라플라스 사변

우주세기 전기 전쟁사
1년전쟁데라즈 분쟁그리프스 전역제1차 네오지온 항쟁제2차 네오지온 항쟁라플라스 사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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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시리즈기동전사 건담 UC의 배경이 된 전쟁. 일각에서는 제 3차 네오 지온 항쟁 부르기도 하지만 연방은 본대인 88함대의 출현은 커녕 몇몇대의 함대, 특히 론도 벨 일부와 제너럴 레벨함 한 척을 동원한게 전부.. 지온측은 군대나 국가로 인정받기는 커녕 테러리스트라고 규정되었으며 연방에 피해를 입힌 행위는 전투가 아닌 말 그대로 도시나 부대의 테러다. 따라서 지구와 우주의 판도를 갈라 놓거나 대형 접전이 이루어진 1, 2차 네오지온 항쟁과 다르게 매우 소규모의 전투가 치루어 졌으며, 2차 네오지온 항쟁은 소규모라는 이유로 샤아의 반란이라고 불릴 판인데 그보다 세력이 훨씬 적고 군대 인정조차 받지못하는 지온 잔당 소데츠키와 일부 전투가 있던 사건에 3차 네오지온 항쟁이라는 표현은 옳지 못하며 그보다 정치적 이유로 중요하게 여겨졌던 라플라스의 궤의 분쟁이라는것을 고려하면 라플라스 사변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제2차 네오지온 항쟁의 후일담적인 성격을 가진 사변으로 스페이스 콜로니 '인더스트리얼 7'에서 네오지온의 잔당인 소데츠키와 연방군 사이에 교전이 벌어진 직후부터 소데츠키의 수장인 풀 프론탈바나지 링크스리디 마세나스와의 싸움에서 전사하고 미네바 라오 자비가 라플라스의 상자의 정체를 공표한 시점까지 벌어진 전투를 뜻한다.

일종의 지온 잔당 연합체라 할 수 있는 소데츠키는 연방의 치부가 담긴 라플라스의 상자를 세계에 공개하여 그 여파로 발생될 사회적 혼란을 무기삼아 연방정부를 타도하고 지온의 재흥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며[1] 지구 연방은 추악한 비밀을 영구히 감추기 위하여 분쟁 원인인 라플라스의 상자를 노리고 치열한 암투를 벌였으나 결국 미네바 라오 자비를 주축으로 한 지온 온건 세력에 의해 큰 혼란이나 파장 없이 세상에 공개되는 것으로 사변은 종료되었다.

사실상 테러리스트화 된 소데츠키나 전쟁의 규모로 보아 이전의 큰 전쟁에 비해선 대테러전 정도의 성격과 규모를 가진 비교적 소규모 전쟁이었다고 할 수 있다.[2] 어쨌든 이 전쟁 이후 지온의 재흥을 노리는 분쟁[3]은 사라지게 되며 코스모 바빌로니아 건국전쟁까지 약 30여년간 별 다른 일이 없이 평화의 시기가 도래하게 된다.

유니콘 건담을 중심으로 우주에서는 인더스트리얼7에 민간인과 콜로니 내부적으로 큰 피해가 벌어졌고 지구에서는 수도 다카르와 토링턴에 수많은 민간인과 물적 피해가 발생해서 전쟁이라고 부를수도 있으나 론도벨의 일부 함[4] 에코즈의 일부 부대와 참모 직속인 제너럴 레빌이 연방이 동원한 함이 전부.... 물론 예외적으로 콜로니 레이저을 동원했으나 이는 전쟁의 판세를 뒤엎거나 전투의 목적이 아닌 라플라스의 상자 공개 저격 용 이었다 결국 사변의 총 규모는 전쟁이라 불리기에는 매우 작은 규모였다.

카이 시덴의 리포트에 따르면 라플라스 사변 종전 후, 메가라니카로 돌아간 유니콘 건담미네바 자비버나지 링크스 등 사건의 주요 인물들은 행방불명 되었다고 한다. 다만 함께 메가라니카로 돌아간 리디가 훗날 정치인이 된 것을 보아, 그들의 행방은 당시, 넬 아가마의 크루들 정도만 알고있으며, 연방은 라플라스의 상자를 둘러싼 사건을 표면화하면 자신들이 득볼게 없으니 굳이 그들의 행방을 묻지는 않는 것 같다.
  1. 사이드 공영권 항목 참조.
  2. 애초에 우주세기에 존재했던 여러 차레의 전쟁 중에서 진정으로 '대전쟁' 이라 부를만한 건 일년전쟁 뿐이다. 그리프스 전역에서 세 세력이 동원할 수 있었던 전력의 총합만큼이 고작 한 번의 작전으로 움직이고 소모되는 수준이였으니.
  3. F91 관련 외전에 등장하는 지온 잔당이 있기는 하지만, 그야말로 잔당의 잔당 수준이라 차라리 '난민'이라고 부르는게 적당한 수준.
  4. 론도벨 부대 전체 소집은 언급만 되었을뿐 주로 행동한건 1화에서 함포 사격과 제간을 보내고 출현조차 못한 크랩급 1척, 실질적으로 구른 넬아가마 1척, 지구에서 기함역할을 하고있던 라 카이람이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