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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nthan, the Last Dragon / 予言の竜レヴァンタン
오딘 스피어에 등장하는 용. 에리온 대륙에 전해 내려오는 종말의 때에 대한 예언에서 세계를 집어삼킬 뱀의 왕으로 묘사된 존재다.
모델은 요르문간드 + 레비아탄. 이름은 레바테인의 변형. 한국어판에서는 영어 발음을 의식했는지 레벤탄으로 번역했다.
1 작중 내력
1.1 시나리오 내
발렌타인 왕은 명계를 빠져나오자마자 용의 둥지가 있는 윈터호른 산 꼭대기로 찾아가, 와그너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둥지에서 용의 알을 훔쳐 마력으로 숨겼다. 코르넬리우스의 방해로 벨벳으로부터 티트렐의 반지를 빼앗는 데 실패해 콜드론을 일찍 차지할 수 없게 되자, 콜드론 안과 비슷한 환경인 볼케네른으로 알을 가지고 숨어든 뒤 고블린들에게 자신이 마력을 부여한 동전들을 훔쳐 오도록 지시해 마력을 회복해서 레반탄 부화에 쓰려고 했다. 하지만 이것도 코르넬리우스의 방해로 실패하자, 쓰고 있던 왕관에 담긴 자신의 모든 마력을 동원해 용을 부화시키고 코르넬리우스에게 덤비게 했다.
그 후 계속 오닉스의 눈을 피해 용암으로 피부를 단련시키고 메르세데스, 오스왈드. 그웬돌린 순서로 사이퍼 사용자들이 볼케네른에 찾아올 때마다 레반탄을 내보내 공격하도록 시켜서 사이퍼의 감각에 익숙해지도록 만들었다.
1.2 종말의 때
오딘 스피어 종말의 다섯 재앙 | ||||
여섯 눈의 짐승 | 지옥의 왕 | 작열의 화신 | 거대한 가마 | 최후의 용 |
다시 기동하게 된 콜드론으로 레반탄을 데려간 발렌타인 왕은 콜드론 안에 레반탄을 집어넣고, 콜드론을 폭주시켜 세계의 포존을 전부 흡수한 뒤 그걸 안에 들어간 레반탄이 빨아들이게끔 만들어 급성장시켰다. 콜드론의 방어 시스템이 무력화되자, 발렌타인 왕은 콜드론을 박차고 나오도록 명령해 주체할 수 없는 마력으로 에리온 전토를 휘감을 만큼 거대해진 레반탄은 뿔에 발렌타인 왕의 왕관을 끼운 채 포효하며 날아오른다.
어떤 자아나 예지도 없이, 그것은 그저 자신 아래에 놓인 대륙의 모든 것들을 마력이 다할 때까지 계속 파괴할 뿐이었으며 자신을 깨운 주인이 스스로 어리석음을 저주하며 사라지는 것도 알지 못했다.
1.2.1 배드 엔딩
콜드론처럼 범용 루트만 있다. 브롬과 그웬돌린의 푸카 시녀 밀리스, 그리고 함께 대피한 몇몇 푸카들은 윈터호른 산 꼭대기에서 레반탄이 뿜어내는 불길로 대륙의 남은 모든 것들이 파괴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윈터호른 산도 그 영향으로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피할 곳을 찾아 자리를 옮기지만 결국 무너지는 산과 함께 다른 모두가 명을 다하고, 밀리스만이 바다 한가운데서 무너져 가는 에리온 대륙 최후의 땅에 남아 자신이 사랑했던 이들이 재앙으로부터 구원받기를 바라며 기도하지만 이내 그 땅도 바닷속으로 가라앉아 간다.
원작에서는 보스전 BGM이 받아들인 운명(受け入れた運命)이었으나 오딘 스피어: 레이브스라시르에서는 BGM이 운명의 길(運命の道)로 바뀌었다.
1.2.2 트루 엔딩
옛 발렌타인 왕국의 상공, 떠나기 전 그리젤다의 망령이 속삭인 대로 콜드론으로부터 뛰쳐나온 레반탄을 쫓아온 그웬돌린. 그 거대함에 압도되고 멀리서 윈터호른 산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미어지지만, 파랑새가 일러주는 말을 따라 정신을 다잡고 바라본 용의 뿔 한쪽에는 왕관이 끼워져 빛나고 있었다.
발렌타인 왕이 준 저 왕관이야말로 유일무이한 마룡의 약점임을 눈치챈 그웬돌린은 거기에 희망을 걸고 싸움에 임한다. 처절한 사투끝에 명계의 결정으로 만들어진 창날 아래 뿔이 끊어지자 거기서 마력이 모조리 새어나와 굉음과 같은 비명을 지르며 힘을 잃고 추락하는 레반탄. 마지막 일격의 충격으로 날개를 잃고 떨어지던 그웬돌린은 언니와 함께 싸우고 있었음을 깨닫고 오스왈드를 향한 마음을 떠올리며 정신을 잃는다.
최종 보스여서인지 배드 엔딩과 다른 보스전 BGM을 쓴다. BGM은 에리온 전체 맵에서 쓰이는 세계지도(世界地図).[1]
2 보스로서의 성능
2.1 레반탄 (에그)
캐릭터별 시나리오에서 맞붙게 되는 새끼용 버전, 즉 레반탄 에그는 모든 보스 중 체구가 가장 작고[2]와그너처럼 스턴 외 모든 상태 이상에 면역인데다 기본적으로 날아다니는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콤보유지에 손이 좀 가게 되는 편이다. 육탄공격으로는 제자리 회전이나 박치기 등을 사용하고, 원거리 공격은 지면 전방/대각선으로 빔모양 불을 뿜거나 힘을 모은 뒤 거대 빔을 일정시간 유지하는 패턴이 있는데 거대 빔은 정면으로 맞으면 다단히트되어 만피라도 절명 근처까지 간다. 레이브스라시르에서는 공중에서 구형 불을 토하는 패턴도 더해졌다.
일정 경직치를 주면 왕관을 떨어뜨림(바닥에 떨어질때까지 무적) -> 울음으로 엘더 2마리 소환 -> 왕관 없이 전투참전(공격빈도 낮아짐) -> 달리기로 왕관 회수 -> 오오라가 생기며 슈퍼아머+강화모드(공격빈도 높아짐) -> 일정 시간후 오오라가 풀리며 다시 최초 상태로 복귀하는 주기가 있다. 공중 콤보를 때릴수 있는 타이밍은 엘더 소환후 왕관 없이 싸울때부터 왕관 회수후 다시 날아올라 오오라를 켤 때까지이다. 이때 최대한 많이 때려놓는 게 편하다.
레이브스라시르 (에그) |
띄울 수 있는 보스이긴 하지만, 워낙 체구가 작기 때문에 신속하게 쫓아가지 않으면 공콤 타이밍을 놓치기 쉬운 보스다. 상시 비행이 가능한 메르세데스라면 비교적 수월하게 잡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 이외의 캐릭터 역시 체력을 한줄 깎을 때마다 뜨는 특성을 활용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공중콤보로 체력 한 줄을 없앨 수 있을 정도의 화력 장비를 갖추고 궁극기로 왕관을 한번에 벗긴후 엘더를 재빨리 처리, 그리고 안전한 기술로 대미지 조절만 잘하면 한번 넘어진 레반탄은 왕관회수도, 공격도 못해보고 요단강을 건넌다. # 잡기가 있는 오스왈드와 벨벳은 왕관이 떨어진 직후에 잡으면 엘더 소환 패턴을 캔슬할 수 있다.#
2.2 레반탄 (성체)
원작 |
레이브스라시르 |
종말의 재앙으로 등장하는 성체 형태는 몸통을 타고 머리를 찾아 올라가 왕관이 끼워진 뿔을 쳐야 대미지가 들어가는 보스. 패턴은 직접 공격의 경우 모두 절반 이상 대미지를 입으면 사용하는데, 꼬리를 휘두르는 공격과 눈을 붉게 빛내며 대각선으로 토해내는 빔형태의 브레스(역시 직격당하면 다단히트로 절명급 위력), 입 근처에 왔을때 이따금 삼키는 패턴이 있으며 간접 공격으로는 복수의 전기구 발사(방전되었을 때 뿔 근처에 있으면 레반탄이 대미지를 입는다), 천둥이 울린 뒤 세로축으로 3회 떨어지는 흰 벼락, 등을 타고 흐르는 전류 등이 있다.
원작에서는 꼬리 공격이나 흰 벼락을 맞으면 무조건 가장 밑바닥으로 떨어지는 데다가, 체력이 소진되어 뿔 모양이 변할 때에도 충격파로 머리에서 강제로 떨궈내는 등 안정적으로 공격할 타이밍이 그리 넉넉하지 않았던 탓에 어렵다기보다는 성가신 최종 보스였다. 레이브스라시르에서는 이 요소들이 다 수정되어, 충격파 삭제 및 캐릭터 전원에게 방어 동작이 생기고 머리 위에서 안정적으로 콤보를 넣을 기회도 많기 때문에[3] 굳이 카운터 캐릭터인 그웬돌린이 아니라도 다들 무난하게 상대할 수 있게 되었다. 브레스는 발사하기 전 보란 듯이 안쪽으로 사각이 생기니 오히려 새끼 버전일 때보다 피하기 쉽지만 간접 공격들은 대부분 회피가 어려우니 방어 유지에 충분히 신경을 써줘야 한다.
카운터 캐릭터인 그웬돌린은 지상 평타와 하단 모으기 공격의 성능이 워낙 좋아서 딱히 PP가 없더라도 공략에 큰 애로점은 없고, 굳이 쓴다면 브레스 사용시 사각으로 파고들어 하이 스러스트 - 공중평타 후 니들 스톰으로 뎀딜을 노리거나 공격 가드 후 뒤통수에서 궁극기를 써주는 등의 용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