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복 버전.
강화복을 벗은 후
메탈기어 솔리드 4에 등장하는 B&B 부대에 소속된 비스트.
메탈기어 솔리드의 보스 중 하나인 발칸 레이븐의 오마쥬이다.
슬라이더라고 불리우는 UCAV(전투용 무인기기)와 연계해서 공격해온다.
기본적으로 슬라이더가 자체 장비이기도 한지라 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본판 성우 및 모션 캡쳐 모델은 키쿠치 유미.
영문판 성우는 니카 퍼터먼(Nika Futterman, 뷰티), 프레드 태터쇼어(Fred Tatasciore, 비스트).
액트 3 보스. 바이크 체이스 두번째 부분에서 UCAV의 미사일로 빅 마마와 함께 도주하는 스네이크를 덮친다.
들고있는 무기는 MGL-140 그레네이드 런쳐. 반동이 강력한 물건을 한 손으로 쏜다. 뭐 메카니까 괜찮겠지
스네이크가 숨어있는 탑 주위를 UCAV 편대들과 함께 비행하다가 스네이크를 발견하면 공격해온다. 옥상에 있을 경우 탑 상공을 지나치며 폭격하거나 주변에 떠서 유탄을 쏴대며, 탑 안에 숨어 있으면 벽을 부수고 들어와서 공격해온다.
어디까지나 달고 있는 날개는 기계여서 너무 날아다니면 과열하기때문에 이따금 앉아서 쉬기도 한다.
UCAV를 두 대 대동하고 있어 게임 플레이 시 본체 쪽이 헷갈리며, 계속 날아다니며 폭격을 가해대는 통에 처음엔 상대하기 곤란한 보스로 인식을 잡았으나 AI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어 패턴이 있고, 풀 차지 레일건 한방에 떡실신하기도 한다. 하지만 스태미너 킬을 노린다면 짜증나는건 별반 다르지 않다.
본래 인도네시아 아체 출신의 여성. 내전이 일어난 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포로로 잡혀서 성노예 취급 받으며 새장 같은 곳에 족쇄에 묶여 갇혀있었다. 잔반 찌꺼기를 먹으며 목숨을 연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까마귀(레이븐)이다)
반군인지 정규군인지 알 수 없는 그들에게 유린당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언젠간 탈출 할 수 있을 희망을 품고 있었으나, 그들이 떠난 뒤에도 묶인 족쇄를 풀지 못해 아사한 친구들은 까마귀의 먹이가 되어버리고, 그녀는 운 좋게도 족쇄가 까마귀 부리에 풀려 살아 남았다. (그 뒤 까마귀들을 다 죽여버린다)
살아남은 뒤 너무나도 분노한 그녀는 그 뒤로 그 군대를 쫒아갔고, 늦은 밤, 역시나 포로들을 괴롭히고 있었던 그들을 갈기갈기 찢어 살해한다. 하지만 포로로 잡혀있는 사람들 역시 그녀의 손에 찢겨 죽었다. 분노로 미친 그녀에게는 죄다 같은 존재로 보였던 것.
그런데 모델인 키쿠치 유미는 일본인. 그냥 대놓고 일본인이라고 하던가(...)
최후에는 양 팔을 좌우로 벌린채로 뒤로 쓰러진 후 양 팔을 날개짓처럼 퍼덕거리기를 몇번하다가 몸을 웅크리면서 사망.
클리어 후 레이징 레이븐이 사용하던 MGL-140 그레네이드 런처를 습득, 사용 할 수 있게된다. 살상 무기로는 비효율적일 수도 있지만 의외로 크라잉 울프와의 근접전에서 주효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덧붙여, 바이크전에서 레이징 레이븐에게 입힌 데미지는 보스전에서도 누적된다.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에서는 양산되었는지 일부 사이보그들이 레이징 레이븐과 비슷한 종류의 비행파츠를 장착하고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