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갤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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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발리쉐논에 있는 그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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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갤러거의 이름을 딴 코너

MC : ‘How does it feel to be the greatest guitarist in the world?

Jimi Hendrix : I don’t know, go ask Rory Gallagher.
최고의 기타리스트인 기분이 어떤가? 라는 질문에 지미 헨드릭스의 대답(전 모릅니다, 로리 갤러거에게 물어보세요.)

아일랜드가 배출한 기타리스트중 최고의 자리를 논하는 기타리스트

1 개요

본명 : Rory William Gallagher (로리 윌리엄 갤러거)

출생-사망
1948년 3월 2일 - 1995년 6월 14일

데뷔 : 1971년 1집 앨범 [Rory Gallagher]

아일랜드의 전설로 통하는 기타리스트, 평생을 블루스장르에 헌신한 기타리스트이다.
아일랜드의 Country Donegal, 항구도시 Ballyshannon출생, 남서 에이레 공화국에서 성장하며 버디 홀리, 에디 코크란, 제리 리 루이스, 지미 리드[1] 등으로 로커의 꿈을 키웠다. 9살 때 처음으로 기타를 배웠다고 알려져있으며, 15살 때엔 스쿨밴드의 리더가 되었다.

2 일생

60년대 초 ‘Fontana Showband’라는 이름으로 순회공연을 다녔고, 1965년엔 그룹명을 임팩트(Impact)로 바꾸었다. 그후 독일 함부르크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활동을 했으며, 아일랜드에선 3인조 밴드 테이스트(Taste)를 이끌며 곡을 연주했다. 테이스트를 이끌고 69년에 런던으로 진출, 기타연주 중심의 앨범들을 발표하였다. 그리하여 그룹 테이스트와 갤러거는 블루스컨트리 취향의 곡들을 하드록풍으로 연주해 서서히 지명도를 넓혀 갔다.

71년 그룹 테이스트가 해산되자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몇몇 소규모 밴드들에서 연주활동을 계속했다. 72년엔 머디 워터스의 [London Session] 앨범에 참여했고, 77년에는 영국 스키풀 계의 거물 Lonnie Donegao의 재기작 [Putting On The Style]에 관여하기도 했다. 갤러거는 너무 낡아 색칠이 거의 모두 벗겨져 버린 펜더스트라토캐스터기타를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로리 갤러거는 블루스로큰롤에 평생을 걸어왔다. 기타를 통해 삶을 관조하며 즐기는 그는 매우 낙천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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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대중적 인기에 영합하기를 싫어했던 로리의 성격은 TV 쇼조차도 거부하고 오로지 앨범과 라이브 공연을 통해서만 음악을 계속했다. 테이스트는 8장의 앨범을 내놓고 해체했지만 로리 갤러거는 솔로 활동을 통해 유행의 변화에 쫓지 않고 록에 바탕을 둔 블루스 연주자로서 자신의 스타일을 지켜나갔다. 그는 자신이 심각한 병에 걸린 것을 알면서도 1994년 말까지 라이브를 계속함으로써 그의 음악에 대한 애착을 엿볼 수 있다.

그는 블루스와 록큰롤 분야에 관심이 있는 기타리스트들에게 본보기가 될 만한 라인전개를 펼친다. 그중에서도 'Daughter Of The Everglades', 'Livin’ Like A Trucker', 'For The Last Time', 'Hands Up', 'There’s A Light', 'Take It Easy Baby' 등은 명연이라 평가된다. 결코, 테크닉이 뛰어난 뮤지션은 아니지만, 독자적인 벤딩 폼이나 피킹 악센트 등은 주목할 만하다.

로리 갤러거는 평소에 술을 좋아했는데, 원래 과음을 할수록 간의 기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평소에 비행공포증이 있던 그는 그걸 이겨내기 위해 안정제를 자주 투여하였고... 간에 안 좋은 약과 더불어 음주습관이 몸을 망치게 되었다. 간이식 수술을 받아도 돌이킬수 없는 지경에 빠진 그는 결국 간경변으로 영국 런던에서 사망하였다. 향년 만 4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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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코크, 세인트 올리버 공동묘지에 있는 그의 무덤

3 대표곡

Bullfrog blues

Bad penny


A million miles away

Out of the western plain


Too much alcohol

4 인지도

세계적으로는 보통 가장 유명한 아이리쉬 기타리스트를 뽑는다면 단연 로리갤러거를 말한다.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종종 오아시스리암 갤러거 혹은 노엘 갤러거와 헷갈려하기도 한다. 혹은 들어본적 조차도 없다고 한다. '로리'라는 발음때문에 당황스러운 이야기로 새고는 한다. 지못미 '갤러거'라는 성씨는 영국 북부나 아일랜드에서 흔하게 쓰이는 성씨이다. 한국에서 보통 유명한 아일랜드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사람은 게리 무어[2] 이나, 본토에서는 게리 무어와는 비교조차 거부할정도로 추앙받는 기타리스트[3]이다. 매년 Rory Gallagher Festival이 그의 고향에서 매년 6월 2일에 열리고 그를 기리는것 뿐만아니라 아일랜드의 Cork공항의 이름을 'Cork Rory Gallagher Airport'로 변경하자는 움직임도 있으니[4][5] 그의 인지도는 어마어마한셈... 아일랜드의 조용필 혹은 그 이상 특별히 히트곡을 제조하거나 하는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현저히 낮다.

5 Discography

Rory Gallagher – 1971
Deuce – 1971
Live in Europe – 1972
Blueprint – 1973
Tattoo – 1973
Irish Tour '74 – 1974
Against the Grain – 1975 Rolling Stone review at the Wayback Machine (archived 1 October 2009)
Calling Card – 1976 Rolling Stone review at the Wayback Machine (archived 1 October 2009)
Photo-Finish – 1978
Top Priority – 1979
Stage Struck – 1980
Jinx – 1982
Defender – 1987
Fresh Evidence – 1990

6 여담

술을 매우 잘 마셨다고 한다. 역시 아일랜드인

여권을 말하길 '신이 만든 가장 불필요한 물건'이라고 했다.
아마도 투어를 좋아하는 그의 성격상 이미그레이션에서 기다리는게 꽤나 지루했던듯...

멕시코 음식을 좋아한다고 한다. 정열의 사나이

7 기타(Guitar)

그가 쓰는 기타는 Fender Stratocaster, 펜더 사에서 그의 이름을 딴 스트랫 모델을 출시중이다. 가격은 500만원~600만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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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Model Name: Rory Gallagher Signature Stratocaster® Relic®, Rosewood Fingerboard, 3-Color Sunburst
Model Number: 0150080800
Series: Custom Artist
Color: 3-Color Sunburst


Body
Body Shape: Stratocaster®
Body Material: Select Alder
Body Finish: Nitrocellulose Lacquer


Neck
Neck Material: Maple
Neck Shape: Early '60s "C"
Scale Length: 25.5" (648 mm)
Fingerboard Radius: 9.5" (241 mm)
Number of Frets: 21
Fret Size: Medium Jumbo
String Nut: Synthetic Bone
Nut Width: 1.650" (42 mm)
Neck Plate: 4-Bolt Serialized
Neck Finish: Nitrocellulose Lacquer
Fingerboard: Rosewood
Position Inlays: Clay Dots with One Mis-matched White Plastic Dot at the 12th Fret


Electronics
Bridge Pickup: Custom '60s Single-Coil Strat
Middle Pickup: Custom '60s Single-Coil Strat
Neck Pickup: Custom '60s Single-Coil Strat
Controls: Master Volume, Tone 1. (Neck Pickup), Tone 2. (Middle Pickup)
Pickup Switching: 3-Position Blade: Position 1. Bridge Pickup, Position 2. Middle Pickup, Position 3. Neck Pickup
Pickup Configuration: SSS


Hardware
Bridge: 6-Saddle American Vintage Synchronized Tremolo
Tuning Machines: 5 Sperzel® Die-Cast Machine Heads with 1 Mis-Matched Gotoh®
Orientation: Right-Hand
Pickguard: 3-Ply Mint Green
Control Knobs: Parchment Plastic


Miscellaneous
Strings: Fender® USA 250R, NPS, (.010-.046 Gauges)
Unique Features: Aged White Plastic Parts, Original Dot Spacing, One Mis-matched Sperzel®; Tuning Machine, Clay Dots with One Mis-matched White Plastic Dot at the 12th Fret, Slot-Head Mounting Screws in Selector Switch, Heavily Worn and Distressed with Most of the Paint Missing, Replicates the Wear Patterns of Rory's Original Guitar

Included Accessories: Deluxe Hardshell Case, Strap, Certificate of Authenticity
  1. 영향 받은 뮤지션 : Bob Dylan, Ornette Colman, Doc Watson, John Hamond, Blind Boy Fuller, Bruce Springsteen, Howlin' Wolf (출처 : [1])
  2. 따지고 보면 북아일랜드 출신이며, 북아일랜드는 영국영토이다. 아일랜드 출신 기타리스트로 분류하는지는 모름
  3. 한창 브리티시록이 성행하던 1970~80년대에 영국, 아일랜드인이 사랑하는 기타리스트 투표에서 에릭 클랩튼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한적이 있다. 흠좀무
  4. [2] 참조
  5. 비슷한 예로 Liverpool에는 '리버풀 존 레넌 공항'이 있다. 그러나 존 레넌은 리버풀 출생이며 그의 활동지이기도 하기에 공항의 이름까지 그의 이름이 들어가는 영예를 얻었으나, 로리갤러거의 고향 Ballyshannon은 공항이 없는 항구도시이다. 과연 그의 이름이 Cork공항에 들어갈지는 미지수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