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트 여왕

Locust Queen, Myrr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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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어즈 오브 워 2

기어즈 오브 워의 적대세력인 로커스트 호드의 수장으로 1편에서는 목소리로만 등장했으며 오프닝에서만 해도 그저 나레이션인 것처럼 보였으나 엔딩 후에 이 목소리가 로커스트에게 승리를 약속하며 격려하는 것을 보고 로커스트의 인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로커스트가 전쟁을 일으킨 이유는 얘기하지 않고 있다. 로커스트의 외모가 그렇듯이 매우 흉측하게 생길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델타 스쿼드는 여왕의 궁전에 도착하고 여왕은 끊임없이 우월한 종인 로커스트의 승리를 점치며 열등한 종족인 인간렘번트를 섬멸할것을 명령한다. 그 곳에서 렘번트라는 이멀전에 노출되어 변화된 로커스트가 있으며, 로커스트와 적대하는 세력이란 것이 밝혀진다.

궁전에 도착한뒤 등장한 로커스트 여왕은 뜻밖에도 "인간처럼 보인다". 등에 촉수가 있는 것 같은 괴상한 옷을 입은 센스를 제외한다면 기존 로커스트와는 너무나 차이가 나는 모습. 거기다 앤야보다 모델링이 잘된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앤야보다 예쁘다.(...) 개인 취향은 드러내지 맙시다 아무래도 여왕이 로커스트를 낳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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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피닉스의 아버지 애덤 피닉스와 아는 사이일 뿐더러 마커스에 대해서 들어봤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2 기어즈 오브 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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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즈 오브 워 3편에서 당연히 등장한다. 일부 팬들의 열광을 의식했는지 다소 젊어진 외모도 인상적. 다만 전작의 여유 만만하던 수수께끼의 여왕은 땅굴 밖에서 고생이 심했는지 찌질거리는 성격의 아줌마가 되어 돌아왔다. 템페스트라 불리는 거대한 로커스트 풍댕이를 타고 직접 전투에 나선다. 이름인 "미라"가 처음 소개되었다.

멀티플레이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비스트 모드의 버서커(기어즈 오브 워)(...)와 함께 유이한 로커스트측 여캐.덕분에 로디런으로 그 숨막히는 뒷태를 감상할수 있다

최후엔 템페스트도 파괴되고 애덤 피닉스의 기계로 로커스트가 전멸하자 여왕 본인이 등장한다. 로커스트가 전멸한 이후에도 멀쩡하게 살아있는 것을 보면 외형만 로커스트가 아닌 진짜 인간으로 보인다. 미라가 마커스 피닉스를 도발하며 푼수같이 개드립을 치던것을 묵묵히 듣고 있던 마커스는 도미닉 산티아고의 단검으로 여왕을 찔러죽이며 "도미닉과 네가 죽인 사람들의 몫이다"라고 내뱉는다. 허망한 최후나 마찬가지이다.

문제는 게임이 끝나도록 왜 인간이 로커스트의 여왕이 되었는지, 어떻게 여왕이 되었는지, 마커스 피닉스와는 무슨 관계인지와 같은 떡밥은 하나도 해소가 안 되었다. 맥거핀? 거기다 애덤 피닉스가 미라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는 것을 마커스가 나중에 듣자고 대답까지 하는 것을 보여줘서 게이머들을 능욕한다. 결국 기어즈 오브 워:저지먼트가 나오고 다른 소설에서 로커스트의 기원이 설명되었으니 이는 다른 소설로 팔아먹을듯(...).

3 기어즈 오브 워 4

등장은 안하지만, 마지막 엔딩에 케이트가 결국 변이하는 자신의 어머니를 풀어줌으로서 죽이고 그녀의 목걸이를 받았다. 근데 그 목걸이의 뒷면에 그려진 건 로커스트의 상징이다! 원래 자기 할머니의 것이었다고 한다... 만약 사실이면 기혼이었고, 손녀딸이 있었다는 거다. 남편이 누군지 심히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