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트(기어즈 오브 워)

1 개요

300px기어즈 오브 워에서 이머전스 데이, E-day라고 부르는 날에 행성 세라에 사는 인류를 급습한 수수께끼의 괴물세력. 땅 속에서 서식하기에 인간들은 땅벌레라고 부른다.

체격이나 신체구조가 인간과 "이상할정도로 비슷하지만" 무모증에 하얀 각질 피부를 가지고 있어 추하게 생겼다.(...) 이머전스 홀로 땅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튀어나올수 있다. 인간의 화기류를 사용하고 개개의 개체가 어느정도의 의사소통 능력을 지니는 등 지능도 거의 인간에 준한다.

2 기어즈 오브 워 1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기본 보병인 드론과 드론의 업그레이드판인 테론 가드, 로커스트의 사제인 카투스 등의 인간형과 리버, 시더, 콥서와 같이 비인간형인 로커스트도 존재하며, 버서커, 라암, 스코지와 같은 강력한 로커스트도 존재한다.

버서커는 로커스트의 암컷이다.(...) [1]

체격과 신체 구조가 인간보다 뛰어나거나 동급이상이기 때문에 육덕스럽지만 동시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갖고 있는 랜서 기관총이 주력소총임에도 탄창을 하나를 다 쏴야 제압이 가능한 수준이다. 660발을 휴대하면서 그 중에 110발이 탄창결합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왠만한 소총탄으로는 끄덕도 안한다는 소리이다. 이런 무지막지한 신체구조는 애교로 근접전에서는 일반적인 대검들이 먹히지 않아서 전쟁 초기에 병사들이 이들을 상대하는데 매우 힘들거나 불가능 했다고 한다. 나중에 그것이 타이 칼리소가 전기톱을 묶어서 자체개조한 형태를 이용하여 효과를 보고 나서야 정식채용된 덕분에 근접전에 겨우 인간이 이들을 상대할 정도였다. 지능역시 자체 언어를 하면서도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는 뛰어난 머리를 갖고 있다.[2]

3 기어즈 오브 워 2

지하의 넥서스라는 기지와 로커스트 여왕을 중심으로 집단서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1편에서 라이트매스 폭탄을 맞고 오히려 더 맹렬하게 공격해왔다.

2편에서는 주인공들이 로커스트의 본거지에 들어가게 되며 로커스트의 습성에 대해서 많은 묘사가 있다. 원래 로커스트는 지하에 사는 긴 벌레를 도축해서 먹는 것으로 묘사가 된다. 전쟁 이후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 고문하며 가축의 먹이로도 주는 묘사가 나오지만 왜 고문하는지는 이유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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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피닉스는 라이트매스 폭탄에 맞아 피해가 의외로 커서 더 맹렬하게 공격하는것이 아닐까하고 추측했다. 하지만 맹렬하게 공격한 이유에는 렘번트라는 변종 로커스트들과의 분쟁들로 밝혀진다. 게임 후반부의 로커스트 단말기에서 마커스는 로커스트들이 왜 그들이 그들의 기지인 넥서스를 포기하고 지상으로 기어나오려 발악하는지를 알게되는데, 그 이유가 렘번트 때문이었다. 로커스트 여왕은 지상으로 로커스트들을 나온뒤에, COG의 최후의 보루인 자신토를 지하로 가라앉혀버려 그 여파로 렘번트가 모두 죽어버리길 바라고 있었다.

이멀전에 노출되면 렘번트라는 변종이 된다. 렘번트는 왜인지 기존의 로커스트와 적대하며 싸운다. 렘번트는 기어즈 오브 워 1편에서 빛나는 래치로 첫 등장했다. 하지만 렘번트라는 이름이 등장한건 2편 후반부에서, 로커스트 퀸이 방송을 통해 렘번트라는 이름을 언급하면서 부터이다. 이때까지 COG의 사령부에서는 렘번트의 존재조차 알지 못하고 있었고, 이들이 로커스트와 적대적인 관계인지도 몰랐으며, 이들이 그냥 로커스트가 만들어낸 폭발형 병기인줄 알고있었다. 마지막 보스로 이멀전에 노출된 브루먹이 렘번트로 변하는게 나오는데, 라이트매스 폭탄이 고장나자 마커스는 "이녀석을 폭발시키면 되겠군."이라는 대인배스러운 발언을 하면서 대형 렘번트 브루먹을 정말 폭탄 대용으로 써버렸다.

4 기어즈 오브 워 3

3편에서는 아예 렘번트 로커스트와 스트랜디드 로커스트로 나뉘어졌다. 후반에 밝혀진 사실로는 이머전스 데이를 일으킨 것이 렘번트 때문이었고 애덤 피닉스는 몰래 뮈라(여왕)과 협상해서 지상으로 나오지 않게 하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E-데이가 일어났다. 애덤 피닉스는 이멀전만 파괴해서 로커스트도 구하려고 했지만 시간이 없었고 결국 이멀전에 너무 침식된 로커스트들은 모두 몰살당했다.

그렇게 전쟁은 인류의 승리로 끝나고, 로커스트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고 여겼지만…….

5 기어즈 오브 워 4

애초에 로커스트는 사라진 적이 없었다. 그저 전혀 다른 다음 단계로 변태하고 있었을 뿐.

전쟁 이후 COG가 로커스트의 시체와 무기들을 광산에 버렸는데, 사실 전작에서 죽었을 거라 여겼던 로커스트들은 휴면기에 들어가 있었고 25년 뒤 깨어나 지상의 인간들을 수확[3]해선 고치에 넣어 자신들의 동족으로 변이시키고 있었다. 이렇게 고치에 들어간 인간들은 유체(주비)로 변이되어 꺠어난 뒤 큰 둥지에서 2차 변태를 거쳐 전작에서 숱하게 봐 왔던 드론과 같은 형태가 된다.[4]인간으로 만든 로커스트. 마커스도 중반에 스내쳐에게 납치되어서 주비로 변이될 뻔했지만 가까스로 구조된다.
마지막에 케이트가 결국 변이하는 자신의 어머니를 풀어줌으로서 죽이고 그녀의 목걸이를 받는데, 그 목걸이의 뒷면에 그려진 건 이 항목 최상단에 있는 그 상징이다! 원래 자기 할머니의 것이었다는데, 그럼 설마 할머니가...

6 로커스트의 기원

6.1 새희망연구소와 사이어

기어즈 오브 워 2 액트 3의 주 무대인 "새희망연구소(New Hope Research Facility)"에서 사이어(Sire)라는 실험체가 공격해오는데 로커스트와 매우 유사하게 생겼다. 육체적 능력은 대단하며 생존력이 뛰어나지만 지능은 거의 전무한 상태. 나일스라는 인공지능이 사이어들을 관리하고 있는데, 원래는 새희망연구소의 연구 책임자인 나일스(Niles Samson)란 인간을 본따 만들어진것 같다. 인공지능 나일스는 사이어를 보고 "우리의 미래를 위한 유전적 연결점"이라고 한다. 이 오래된 연구시설은 과거의 COG의 수장 먼로가 펜듈럼 전쟁 도중 만들었다고 한다. 이 연구실의 자료들을 보면, 이 시설에서는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 등 여러가지 끔찍한 실험을 하였는데, 그 것을 위해 눈 덮힌 카타르 산(Mount Kadar)까지 아이들을 걸어서 이동시키는 잔혹한 짓을 저지르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시설은 COG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 소속이었으며 다른 COG 부서에는 기밀로 유지된 채 잊혀진 시설이었다. 또한 시설은 카다르 산에 위치하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이 곳은 로커스트의 본거지인 넥서스 근처였다.

6.2 로커스트의 기원과 관련된 것들

기어즈 오브 워 1편의 매뉴얼에는 배경이 되는 행성인 '세라'에 이야기로 구전되어지는 괴물집단-호드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편 당시에는 그것이 로커스트 이야기로 추측되었지만, 2편 이후로는 어쩌면 로커스트가 아닌 사이어가 그 이야기 속의 괴물이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로커스트 여왕은 COG에서도 기밀인 새희망연구소 시설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있으며, 이멀전 전문가인 과학자 아담 피닉스와도 안면이 있었다.

3편에서는 여왕이 자신은 20년동안 로커스트를 이끌었다고 말하며, 그것은 여왕 자신이 이머전스 데이 이전부터 로커스트를 돌봐왔다는 것이 된다. 이멀전을 차지하기 위해 79년이나 벌어졌던 팬듈럼 전쟁의 종전 직후에 E-day가 벌어졌기 때문에 여왕은 팬듈럼 전쟁 도중에 로커스트를 이끌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그 때문인지 로커스트 여왕은 인류를 혐오하며 로커스트가 더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들의 본거지인 로커스트의 넥서스는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으며, 계속 건설중인 것 같다는 묘사가 있다.

마커스의 아버지가 납치된 것은 E-day 이후 10년 후다. 또한 3편에서 애덤 피닉스는 자신이 E-day 이전에 로커스트 여왕을 설득해서 E-day를 막아볼려고 했지만 설득에 실패했다고 실토한다. 실제로 애덤 피닉스는 로커스트 지하 동굴에 대한 자세한 연구결과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애덤 피닉스는 이멀전을 정화시키는 기계 작동에 앞서, 로커스트도 구하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했다는 식으로 한탄한다. 애덤 피닉스는 로커스트와 인간이 충돌하지 않고 살 수 있었다는 것을 아는 것 같다.

이멀전을 자원으로 바꾸는 기술은 라이트 매스 프로세스라고 불리며, 이는 1편의 라이트매스 폭탄과 이름이 유사하다. 라이트 매스 폭탄은 이멀전을 기화시켜 인류에게 녹폐증을 가져다주고, 로커스트에게는 렘번트를 가속시키는 부작용이 있다.

애덤 피닉스는 이멀전 연구에 관련되어 있으며, 이멀전의 위험성에 대해 연구를 하며 이멀전이 궁극적으로는 로커스트와 인류를 렘번트로 변하게 만들어 모두 파멸시킬 것을 알고 있었다.

6.3 Slab에서 밝혀진 사실들

소설인 Slab에서 로커스트의 기원에 대한 설명이 더 추가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추측한데로 로커스트는 본래 인간과 관련되어 있지만 이게 좀 복잡하다.

이멀전 중독에 걸린 사람들을 새희망 연구소에 수용했는데, 이멀전이 변태하여 사이어를 탄생시키게 된다. 이후 언론과 정치적인 타격을 두려워한 과학자들은 사이어들을 새희망 연구소에 가둬서 격리시키고 사이어들이 낳은 아이들을 카다르 산에 가두어 버리는데, 이 아이들은 태어날때부터 이멀전의 영향으로 돌연변이가 되었기에 로커스트가 돼버린다.

애덤 피닉스에 따르면 이멀젼에 중독된 생명체는 불임이 된다고 한다. 즉 종족 전체가 고자라는 것(...). 하지만 이렇게 되면 어떻게 로커스트가 그 물량을 유지하고 있는지 설명이 되지 않는다만 4편에 나온것처럼 인간을 잡아다가 변형시키는 것이라면 물량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1편에서부터 납치를 주로 하던 모습을 보면 거의 확실하다.

7 기타

제작 기획 중에 "우주에서 온 외계인과 싸우는 스토리는 안돼"라고 결정되어 버려서, 역발상으로 인류가 정착한 행성에서 괴물들이 땅에서 기어나오는 식의 스토리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시리즈 초기에는 세라의 침략자가 인간이고 로커스트가 피해자라는 식의 글을 쓴 것도 있으나...사실 틀렸다. 기어즈 세계관에서는 인류가 "지구"에서 왔다는 묘사는 어느 곳에서도 없다. 기어즈 세계관의 인류란 원래부터 "세라"에 살았고, 세라에서만 살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Slab에 와선 결국 로커스트도 외계인이 아니라 그냥 인류의 변종이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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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때문에 엑박 유저들 사이에선 반 농담으로 버서커가 해머 오브 던을 맞고 데미지를 입는 모션을 보고 DOAX폴댄스와 함께 엑박 양대 봉춤으로 불렀다 카더라...
  2. 인간의 언어는 발음하지 못한다... 고 알려졌지만 4편이선 옛말이 되었다.
  3. 스내쳐라는 짐승형 로커스트를 이용해 산 채로 잡아오거나 거주지를 습격해 생포하기도 한다.
  4. 변이도 굉장히 빨라서 빠르면 몇 시간 이내에 주비로 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