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도 미나 사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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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 시리즈에 등장하는 히로인...이라고 해야하나? 처음에는 흑막 분위기를 뿌려대더니 가면 갈수록 여주인공에 가까워지고 있다.(...)

론도 기나 사하크의 남매. 아마도 쌍둥이 남매인 듯 하며 이쪽이 누나. 처음에는 기나와 함께 연합과 자프트가 서로 치고박고 하다가 피폐해지면 그 공백을 틈타서 궐기, 오브가 주도하는 세계를 만들려고 생각했다. 결국 데스티니의 결말은 형태는 조금 다르지만 비슷하게 된 것 같다.

오브의 5대 씨족 중에서 무력을 맡는 가문인 사하크 가의 당주. 카가리 유라 아스하가 그렇듯이, 기나와 미나도 양자이다. 카가리와는 달리 이 두 사람은 코디네이터. 상당히 특출난 강화가 이루어진 코디네이터인듯. 키가 크고 완력이 강해 무라쿠모 가이의 목을 잡고 한 손으로 들어올릴 수 있다.얘 여자 맞아??
(제타건담에서 강화인간인 포우가 한손으로 카미유를 들어서 던진것의 오마주로 여겨진다.)

본래 목적은 사하크 가가 오브를 지배하는 것이었으므로 방해되는 카가리는 암살...로 처리하려다가 그만뒀다.

본거지는 오브의 우주 정거장 아메노미하시라. 부하들로 소키우스들이 있으며, M1A2 아스트레이들을 대량으로 빼돌려서 자신의 전력으로 삼고 있었다.

그러다가 기나는 아마츠를 몰고서 자프트 부대를 전멸시킨 뒤, 로우 귤과 전투하고, 무라쿠모 가이의 손에 죽는다. 결국 이 일로 로우와 가이를 미워하게 되며, X아스트레이에서는 드레드노트 건담의 드라군을 제작하기 위해서 아메노미하시라에 찾아온 로우에게 노골적으로 적의를 드러내기도 했다.[1]. 하지만 로우의 말을 듣고서는 그를 인정하게 되고, 지금은 돈이 없다는 로우한테 "대금이라면 이미 받았다. 이 곳의 시설을 마음껏 써도 좋아."라는 말을 한다. 아무래도 기나와는 처음부터 품고 있는 생각이 살짝 달랐던 듯...

기나의 사후 아마츠를 회수해서 아스트레이 골드 프레임 아마츠 미나로 개수하여 사용한다.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ASTRAY에서도 꽤나 비중있는 역할로 등장. 제네시스 알파를 지키려는 카이트 마디건한테 자신의 기체를 빌려주기도 했다. 그런데 이때 얼굴을 살짝 붉히면서 "그대는... 좋은 남자로군."라는 대사를 날린다. 연애 플래그냐? 일어서라 솔로부대 그 밖에도 마지막 전투에서 전세계를 향해서 멋들어진 연설을 날려주신다. 내용은 "사람들은 누구의 압력도 받지 않고 자신의 신념대로 살아갈 자격이 있으며, 그것이 불가능해진 자는 아메노미하시라로 오라". 이 연설은 '천공의 선언'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진다. 당시 그녀의 말을 들은 이들 중 모건 슈발리에는 "난 연합군의 군인이야. 거절한다."며 깔끔하게 무시에드 : 어이 아저씨!하지만 미나는 "좋다. 그것 또한 자신의 신념을 따른 선택이지."라며 되려 반기는 눈치.

VS 아스트레이에선 지옥에서 돌아온 기나가 다시 세계정복을 하자고 꼬드기지만 이미 생각을 바꾼 미나는 기나의 의견을 거절하고 기나는 그에 의해 열폭, 골드 프레임의 위장을 풀어버린 미라쥬 프레임으로 아마츠를 두들겨 패버린다. 미나는 충격과 공포 + 데미지로 인해 실신, 이후 가이에게 구조되는 모양이다.
아스트레이 시리즈 신작인 '천공의 황녀'에서는 주연 등극.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리리나 도리안과 생각이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후반에는 이바류더의 공격을 막아내는 연합군 부대에 가세하며, 54화에서는 아마츠를 몰고서 직접 아군 증원으로 등장하며, 잠시 조작가능하다. 아쉽게도 동료로는 영입할 수 없는 듯.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 아스트레이의 기체들과 함께 추가되었다. 담당성우는 카츠키 마사코. 전용스킬인 그림자의 군신(마스터 유닛시 지휘범위내의 모든 아군에게 공격,방어,기동력 증가, 기체,파일럿 경험치 습득량 30%증가)의 우월한 능력 덕분에 기체,파일럿 육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 게임의 특성상 최우선 픽업 대상으로 등극. 능력치도 아므로나 카미유등 탑클래스 능력치의 주역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역 캐릭터들에 맞먹는 수준이다. 단점이라면 설정상 코디네이터임에도 불구하고 각성 능력치가 없는 올드타입이라[2] 각성 별도로 능력개방 스킬을 달아줘야 된다는 점과 마스터 스킬 조합이 그리 좋다고는 할수없는점[3], 그림자의 군신이 본인에겐 적용되지않아 상대적으로 성장이 더디고 능력치 보정도 못받는다는 점이 있다. 또한 그림자의 군신의 스킬 레벨을 올려도 경험치 습득량은 변화하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 그렇다고 해도 경험치 증가 옵션파트와 시너지까지 받아서 스테이지 하나를 클리어 할 때마다 기체 개발이 하나씩 끝난다. 순식간에 콜렉션을 모으게 해주는 1등공신.
  1. 정작 로우는 기나가 살아있었다고 생각해서 "당신, 내 말을 알아줬구나?"하고 기뻐하고 있었다... 다른 일행들은 새파랗게 질려있었는데.
  2. 그러나 이 게임의 각성치는 공간인식능력 같은 특별한 능력이 없으면 원래 없어야 정상이다. 코디네이터는 강화인간과 만들고 강화하는 방향이 아예 다르기 때문. 그런데 이 게임은 정말 제작진 멋대로 각성치를 주는 게임이기도 해서...
  3. EN 흡수, 사정 UP, 광범위 HP 회복, 찬스 스텝 무한. EN 흡수는 그냥 잉여 스킬이고 광범위 HP 회복도 범위는 괜찮지만 회복량이 4천뿐이라 그다지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스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