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이야기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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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구단의 인기가 엄청난데다 원년부터 역사가 이어져 사건 사고가 많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 자이언츠/사건사고 항목 참조
  • 롯데의 코치진은 유달리 인사 변동이 적다. 롯데의 코치진은 부산고, 경남고, 용마고(구 마산상고)의 3개 고등학교가 핵심 학벌을 구성하고 있으며[1] 고려대와 동아대[2]도 상당한 세력을 갖고 있다. 위에 언급한 특정 학벌들이 사람은 바뀔 지언정 코치진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대부분은 오랫동안 검증된 무능력자이다. 양상문, 양용모, 박영태, 공필성, 이철성 등등. 특히 롯데의 오랜 고질병인 수비는 90년대 박영태 전 수석코치와 2000년대의 공필성의 용마고 라인이 만든 작품이다. 박영태는 말할 것도 없고, 투지 때문에 현역시절 높은 평가를 받았던 공필성의 수비와 관련된 별명은 걸어다니는 화약고였다. 공격과 관련된 별명이 아니다. 전반적 평가는 성골 경남고에 진골 부산고, 여기에 용마고가 더해지고, 고려대와 동아대 라인이 엉키면서 이합집산이란 평이 많다. 그야말로 난맥상이라 어느 한 파벌을 축출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부산고에 집중한 박동희 칼럼도 상대를 못찾았다고. 그리고 이 학연 문제가 코치들 인맥을 넘어서서 선수 기용에 스카우트까지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구단도 참다 참다 못했는지 이상구를 단장직에서 퇴임시켰다. 하지만 새로운 단장의 전적을 보면 OTL...
  • 프런트가 막장인걸 보여주는 사건이 임수혁 선수관련 사건. 임수혁 선수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똥고집으로 지원을 안해주었다.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2001년도에 잠깐 지원해줬다가 자유계약선수로 공지를 했고, 오죽하면 롯데 프론트가 아니라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일일포차 등을 해서 지원할 정도이니. 게다가 임수혁 선수 아드님의 학비지원을 하는건 롯데가 아니라 히어로즈 팀과 선수들이다. 뭔가 주객전도 된것 같아 보이지만 프런트에서는 전혀 신경 안쓰고 있다...
  • 2010년 기준, 프로야구 올스타전 MVP 최다배출 구단이다. 11회 7명.#
  • 2012년 기준 올스타전 멤버투표에서 전원이 올스타가 되는 쾌거를 이룩했다(최강 탑데!)
  • 이대호의 세계 신기록 공을 기증받기 위해 협상을 했는데 기증받는 대신 내건 조건이 꼴랑 에어콘 한 대. 당연히 거부당하고 홈런공을 주운 사람은 경매에 내건다고 한다.# 자기들은 잘못한 것 없다고 뻔뻔하게 언플하는 것이 포인트.
  • 롯데팬들이 로이스터 감독의 연임을 바라며 신문에 광고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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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경기장에서도 로이스터 감독을 응원하는 현수막을 걸기도 했고, 로이스터 감독은 이를 듣고 정말 기뻐하면서 지인들에게도 자랑(?)하고 눈물을 글썽거리도 했다고 한다. 웃기는 건 롯데 프런트는 이런 팬들의 행위에 자기들의 계획이 들킨 것에 당황하며 포스트시즌 성적을 보고 판단한다고 계속 밀고 나갔다. 거기에 로이스터 감독의 퇴진을 바라는 팬들도 많다면서 언플. 8, 9월 들어 이재곤, 김수완을 양상문 코치가 키웠다느니 양상문 코치가 감독이 되려 하는 건 헛소문이라느니 하며 언플을 계속했다. 결국 롯데 프런트는 수많은 팬들의 기대를 배신하고 2010년 10월 13일부로 제리 로이스터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팬들이 차기 감독이 될까봐(…) 우려하던 양상문도 같이 잘린 것.
  • 10시즌 종료후 사직 구장 사용 계약 갱신을 놓고 시와 협상을 벌이는 도중에도 잡음이 나오고 있다.관련기사 부산시에서 롯데의 사직구장 사용료를 120% 올렸다.#
  • 10시즌 종료후 제 9구단 창단이 창원을 연고지로 진행되자 마지막까지 반대했다. 장병수 사장은 구단의 이익은 물론 신생 구단 창단이 프로야구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확고한 신념아래 반대했지만 타 팀 팬들은 자기일이 아니므로 반대를 위한 반대로 몰아부쳤고 결국 욕만 잔뜩 먹었다. 롯데 제9구단 창단 반대 논란 참조.

2 수위타자와 악연

롯데 자이언츠는 유독 수위타자와 인연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시즌 막판, 상대투수가 고의성 짙은 연속 볼넷으로 1루로 보내 수위타자를 차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3차례나 있었다.

1. 1984 시즌 홍문종 선수가 삼성전에서 초유의 9연타석 고의사구를 당하며 삼성 라이온즈 이만수 선수에게 수위타자 타이틀을 헌납함. 물론 이 시즌에서 이만수 선수는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타격 3관왕에 오른다. 그러나 그 대가로 MVP를 최동원에게 넘겨 줌.

2. 1991 시즌 장효조 선수도 빙그레 이글스전에서 또 고의사구로 추격이 봉쇄당하며 타격왕을 이정훈 선수에게 내줌.

3. 2009 시즌 홍성흔 선수가 시즌 마지막 LG 트윈스전에서 4연속 볼넷으로 인해 타격왕 타이틀을 박용택 선수에게 내줌.

결국 롯데의 타격왕은 99년 마해영이 최초이고, 이대호가 06년 타율 타점 홈런 트리플 크라운에 등극함으로서 롯데 최초의 홈런왕 타이틀도 가져갔다.

3 연봉협상시의 잡음

롯데는 꽤나 규모가 큰 그룹을 모기업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20년 넘게 당최 이해할 수 없는 연봉협상으로 팬들의 복장을 터지게 만들었다. 단 돈 몇천만원 더주기 싫어서 전준호를 내보냈다가 리드오프 부재로 10년 넘게 고생했고 딱 1억 더쓰기 싫어서 김민재를 내보냈으며 불멸의 에이스 최동원과 겨울만 되면 연봉협상 문제로 싸웠다. 최근 2008 ~ 2011년 4년 연속으로 이해할 수 없는 연봉 협상을 벌여 빈축을 샀다.

2009 시즌 타율 0.293, 28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며 팀 내 연봉 고과 1위를 차지한 이대호는 내심 연봉 인상을 원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롯데가 협상 테이블에서 제시한 것은 인상도, 동결도 아닌 삭감. 28홈런에 100타점을 기록한 선수, 팀 내 고과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 동결조차 아닌 삭감을 제시한 것은 지탄 받아 마땅한 비상식적 행위로서, 이대호는 이와 같은 대접에 대한 불쾌감으로 인해 전지훈련 불참까지 선언한 바 있다. 그제야 발등에 불이 떨어진 롯데 프런트는 자기들은 원래 동결 정도로 끝내려고 했는데 이대호가 지나치게 강하게 대응한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은 협상의 기술이었다고 말했다. 자기들 딴에는 우리도 억울한 점이 있다고 말하고 싶어 밝힌 바일 텐데, 결과적으로는 그게 팀 내 최고 타자를 올바로 대우하는 것이냐는 비난만이 속출했을 따름이었다.

뿐만 아니라 롯데 프런트는 2009년 57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8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하며 팀의 4강행에 큰 역할을 한 이정훈에게 고작 6,600만원을 제시하는 만행까지 저질렀다. 애초에 이정훈이 세운 기록 그 자체도 6600만원의 값어치 그 이상이었을 뿐더러, 이정훈이 데뷔 14년차 선수이고 그 전의 연봉이 고작 3600만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롯데의 제안은 더더욱 비상식적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 롯데 측의 '협상'이 아닌 '통보'라는 자세에 마음이 상한 이정훈은 연봉조정신청을 통해 지난해 3600만원에서 122.2%인상된 8,000만원을 요구했고, 롯데는 처음에 제시했던 6,600만원에서 600만원이 오른 7,200만원을 최종액으로 제출했다. 여기까지만 해도 모자랄 판국에, 롯데 프런트는 결국 연봉조정신청을 한 이정훈에게 괘씸죄를 적용해서 전지훈련에 데리고 가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희대의 병크를 저지른다. 팀 내의 최고 불펜이라 할 수 있는 이정훈의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는 정도를 넘어서서, 아예 감정론만으로 2010시즌 불펜의 핵을 훈련에서 빼놓고 가겠다는 이와 같은 선언은 8개 구단 팬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상태다.

2010시즌 이후, 당시 이정훈이 돈만 받고 먹튀 할 것을 롯데 수뇌부가 미리 알고 연봉을 6,600만원에서 세웠다는 말도 나왔다. 그런데 알고 보니 부상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2011시즌 넥센으로의 날카로운 매각.[3]

2011시즌 연봉계약으로도 잡음이 나고 있는데 7관왕을 한 이대호 뿐만이 아니라 다른 주전 선수들 상대로도 예상보다 작은 금액으로 계약을 하고 있는 중으로 타격 3위에 10시즌에도 몸에 맞는 볼이라는 불운을 극복하고 활약하며 2루수 골든 글러브까지 받은 조성환이나 20대 주전포수이자 차기 국가대표팀 포수인 강민호를 상대로도 꽤나 후려치는 협상을 하고 있다.#참조1#참조2

조성환의 경우 11시즌 종료후 FA이고 강민호의 경우 국내에 유일한 20대 주전포수 박경완의 뒤를 이을 차세대 국가 대표 포수이며 13시즌 후 FA...그런데 정작 조성환을 상대로 1억 8천만에 찍게 만들고 강민호를 상대로도 후려치고 있다.[4]

결국 이대호가 롯데 구단을 상대로 연봉조정신청을 내버렸다.#해당기사 이기든 지든 다행이라면 시즌후에 FA니 보복성 트레이드는 못할 것이라는 정도. 게다가 이대호의 연봉 조정 신청 이후에 난 기사를 보면 연봉 협상 관련으로 함구령을 내릴때 선수들에게 협박 수준으로 위협했다는 것도 나왔다.#관련기사

그러나 결국 7관왕 이대호마저 조정신청에서 지면서 프론트는 흑역사를 추가시켰다.이러고 놀았으니 앞마당에서 제 9구단 창설하는게 무서울밖에

그런데 갑자기 10월 24일날 김무관 코치가 LG로 팀을 옮긴다는 소식이 떴다! 소식에 따르면 연봉을 1억도 못받앗다고...#관련기사

11시즌 종료후 자팀 FA 선수들과 협상에서도 참 답이 없는 협상력을 선보여서 자팀 FA를 놓치는 개그를 선보였다.'반복된 협상 진통' 롯데, 꿩도 매도 다 놓쳤다 기사에 나온걸로 보자면 그냥 생각없이 협상을 한 듯. 근데 그 이후로 정신차렸는지 정대현을 사오고 전체적으로 선수들 연봉이 올랐다.

4 올스타전과의 인연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지만 올스타전미스터올스타는 무려 14명이나 배출했다. 단연 현재 10개 구단 중 최다 기록.

유일한 2년 연속 미스터올스타 박정태, 2회 수상 이대호, 정수근 등등이 있으며, 2012년에는 황재균이, 2013년에는 전준우가 개인기록 자체는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전에서 열심히 해 줘서 미스터올스타를 받기도 했다.

그 외에 올스타전에 나가는 인원 수도 제일 많았으며, 2008, 2012 시즌의 경우 선발 라인업 전원을 롯데 선수로 채워서 롯스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단, 2008년의 경우 정수근이 불미스런 일로 하차하면서 롯스타가 무위로 돌아갔지만 2012년에는 기어이 성공.

5 사직 고양이

때때로 고양이들이 경기 중에 나타날 때가 있는데, 이 경우에 상대편의 승률이 떨어진다는 징크스가 있다. 승리토템 특히 두산의 피해가 극심해서 곰잡는 고양이라고 칭해지기도 했다. 지금까지 출현한 고양이는 검정 얼룩이, 노랑둥이, 턱시도 세 놈인데 주인없는 들고양이로 추정되며 야구에 상당한 애정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턱시도 녀석은 삼성과 경기에서 삼성 선수들 앞을 질주하여 아연실색하게 만든 적도 있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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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겁먹는 상대팀 의 표정이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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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9일 또다른 고양이가 경기 중 난입하였다. 백네트에서 1루쪽으로 이동하여, 상당한 높이의 익사이팅존 펜스를 엄청난 점프력으로 뛰어넘고는 유유히 사라졌다. 고양이 퇴장 후 상대편의 솔로홈런이 바로 터졌다. 그리고 그 경기를 역전승했다.
  1. 현재는 부산고가 탑의 위치를 차지하고 경남고의 세가 약간 약해진 상태
  2. 2번의 우승을 일궈내고 많은 선수를 육성한 강병철 감독이 동아대 감독 출신이다. 강 감독 자신은 연고주의와 거리가 먼 사람이었지만 오랜세월 선수들을 데려다 키우고 교류가 하다 자연스럽게 줄이 생겼다.
  3. 아무래도 연봉 협상때 찍힌게 주요 원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많다. 어쨋든 껄끄럽던 선수를 돈좀 얹어서 유망한 선발투수와 바꿔온다면 그 얼마나 남는 장사인가.
  4. 간략하게 보자면 조성환, 강민호 둘다 WAR(승리기여도)가 8개 구단 전체 선수 중 각각 7, 8위이다. 정근우, 봉중근, 박경완보다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