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트 크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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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뤼돌프 "뤼트" 요제프 크롤
(Rudolf "Ruud" Jozef Krol)
생년월일1949년 3월 24일
국적네덜란드
출신지암스테르담
신체 조건184cm
포지션수비수
소속팀AFC 아약스(1968 - 1980)
밴쿠버 화이트캡스(1980)
SSC 나폴리(1980 - 1984)
AS 캉(1984 - 1986)
지도자KV 메헬렌 (1989-1990)
세르베트 FC (1990)
네덜란드 21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 (1991 - 1993, 수석코치)
이집트 올림픽 대표팀(1994 - 1995)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1995 -1996)
자말렉 SC(1997 - 1999)
알 와흐다(1999)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1999 - 2001, 수석코치)
AFC 아약스(2002 - 2005, 수석코치)
AC 아작시오(2006 - 2007)
자말렉 SC(2007 - 2008)
올랜도 파이러츠 FC(2008 - 2011)
스팍시엥(2012 - 2013)
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2013)
에스페랑스 튀니스(2014)
알 아흘리 트리폴리(2014)
라자 클럽 아슬레틱(2015)
클럽 아프리캉(2016)
국가대표83경기, 4골
1979 Ballond'or
수상
케빈 키건
2위
칼 하인츠 루메니게
3위
뤼트 크롤

1 개요

네덜란드 역대 최고의 수비수

레프트백에서도 말디니, 파케티, 니우통 산토스 등과 함께 역대 최고 중 하나로 꼽힌다.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지만 수비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다. 기본적인 수비력이 굉장하기 때문에 스위퍼,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1970년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잘 활용되어 졌는데, 공격 성향이 강한 우측 풀백인 빔 수르비어가 오버래핑을 할 시 크롤이 오른쪽을 커버한다거나[1] 쓰리백의 형태를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다.

2 클럽

암스테르담 태생으로 지역 연고팀인 AFC 아약스에서 1968년 데뷔한다. 첫 시즌에는 백업 멤버에 머물렀지만 다음 시즌 원래 레프트백을 담당하던 테오 반 두이벤보데가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면서 주전 자리를 차지한다. 그리고 이와 함께 아약스 전성기의 서막이 올라갔다. 빔 수르비어, 호어스트 블랑켄부르크, 베리 훌스호프, 벨리보르 바소비치 등의 선수들과 수비진을 이룬 크롤은 윗선의 동료들이 마음껏 공격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수비진이 얼마나 단단했는지 아약스는 20실점 이하를 기록한 시즌이 여럿 있을 정도였다.[2] 1974년부터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크루이프와 뜬금없이 은퇴를 선언한 피에트 카이저의 뒤를 이어 주장이되었다. 유럽에서 아약스의 전성기는 이미 끝나있었지만 크롤은 계속해서 아약스에서 활약했으며, 리그에서는 여전히 강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1980년 그는 잠시 NASL의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했다가 이탈리아의 SSC 나폴리로 이적해 4시즌간 뛰었다. 이후 프랑스의 AS 캉으로 이적해 1시즌간 뛴 뒤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3 국가대표

1974년 월드컵1978년 월드컵, 유로 1976, 유로 1980에 참가했다. 74년 월드컵에는 주로 레프트백으로 뛰었으며 78년 월드컵에는 스위퍼로 뛰었다. 두 월드컵에서 모두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대회 베스트 XI에 이름을 올렸다. 76년 유로 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80년대 초반에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으나 이때는 네덜란드의 암흑기였기 때문에 국제 대회 출전이 없다.

현재는 아니지만 1979년 퍼크 반 힐[3]의 64회 출장을 넘어서면서 잠시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통산 최다 출장자가 된 바 있다.

4 지도자

은퇴한 뒤 1989년 벨기에의 KV 메헬렌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주로 북아프리카의 클럽이나 국가들을 맡고 있다. 선수 시절 명성에 비하면 크게 성공했다고 할 수 없다.
  1. 크롤은 오른발잡이이다.
  2. 이 시기 아약스의 골득실은 보통 70에 육박했다.
  3. 30년대 네덜란드와 페예노르트의 주축 미드필더로, 패스가 강점인 선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