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īga
1.1 라트비아의 수도
1201년 독일의 주교였던 알베르트에 의해 건설되었고, 1282년 한자동맹에 가입하었다. 1621년 스웨덴에 점령되었다가 1721년부터 러시아의 지배를 받기 시작했다.
이후 1990년에 소련의 상태가 나빠지면서 라트비아의 독립과 함께 라트비아의 수도가 되었다.
리가의 구시가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사실 리가는 원래 독일인, 라트비아인, 러시아인이 모두 살던 도시였으나(1867년 기준으로 독일인 42%, 러시아인 25%, 라트비아인 23%), 1차 대전 이후 라트비아가 독립하면서 라트비아인이 인구의 다수가 되었다. 그러다 라트비아가 소련에 합병되면서 러시아인의 이주로 2006년까진 라트비아인보다 러시아인이 더 많았다가, 라트비아가 다시 독립한 이래 러시아인이 빠져나가면서, 2014년 현재는 라트비아인 42.8%, 러시아인 39.5%의 인구 구성을 보이고 있다.
리가는 발트 3국 최대의 도시이다. 그러나 저출산, 해외이주 등으로 1990년대 이후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소련 붕괴 직전의 인구는 90만이었으나, 지금은 70만 정도이다.
국제공항으로 리가 국제공항이 있고, 발트 3국 중 최대 항공사인 에어 발틱이 이곳을 허브로 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리가로 바로 갈 수 있는 직항은 없다. 아니, 아시아 주요 공항에서 여기로 가는 직항이 없다. 다만, 아에로플로트, 핀에어, 터키 항공 환승편을 이용하면 올 수 있다.
1.2 대항해시대 시리즈에서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유일하게 슬라브어만 통하는 도시라 기묘한 대접을 받고 있다. (슬라브어를 사용 가능한 도시는 세 군데인데, 라구사는 이탈리아어, 카파는 터키어가 동시에 통한다.) 그런데 정작 라트비아어는 슬라브어파가 아니라 발트어파다. 라트비아 사람들이 알면 화낼지도. 뭐 발트어와 슬라브어가 좀 가깝긴 하지만...
주요 생산 품목으로는 감자 왁스 호박 정도가 있다
상업투자로 많은 이윤을 남길수 있으므로 꼭 상업투자를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