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어파

인도유럽어족
원시인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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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군 위치가 비어있는 어파는 단일언어로 독립된 어파를 이루거나 소속된 제어들을 분류할 사료가 부족한 경우에 해당함.
세부적인 어군 분류는 각 항목 참조.
†가 있는것은 사멸된 어파 혹은 어군


Baltic languages.
Baltu valodas (라트비아어)
Baltų kalbos (리투아니아어)

인도유럽어족의 하위분류. 발트해 연안에서 쓰이는 어파이다. 오늘날 살아남은 발트어는 동발트어군에 속하는 리투아니아어라트비아어.[1] 딱 둘뿐이다. 이 둘은 서로 비슷하지만 상호 이해는 불가능하다. 한편 고대 프로이센어를 비롯한 서발트어군은 18세기 이후 모두 사멸해버렸다. 안습

총 화자 수는 리투아니아어가 320만, 라트비아어가 150만으로, 합쳐서 5백만이 될까말까한, 일반인들에게는 듣보잡 그 자체인 어파지만, 언어학자들을 상당히 하악대게 만드는 것이, 인도유럽어족의 옛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것이 바로 발트어파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원시인구어 연구에 지대한 도움이 된다. 심지어 리투아니아 사람들 중에는 범어를 듣고 웬 리투아니아 사투리처럼 들린다고 하는 사람들까지 있다![2]

또 하나의 특징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슬라브어파와의 강력한 친연성이다. 발트어파와 슬라브어파와의 관계는 다른 어떤 인도유럽어족 어파 간의 간계보다도 가까운 것으로, 실은 이 둘이 공통조상을 공유하고 있었다고 하는 발트슬라브어파라는 가상의 어파도 제시된 바 있다.

참고로 같은 발트 3국 소속의 에스토니아어는 발트어파가 아니다. 이 언어는 핀란드어와 유사하며, 실제로도 우랄어족 핀-우그리아어파로 분류된다.
  1. 다만 라트갈레어나 사모기티아어 등을 라트비아어나 리투아니아어에서 독립된 언어로 보는 시각도 있긴 하다.
  2. 그래서 신화적으로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 Dieva와 Deva도 그렇고, 긍정적인 운명을 다루는 여신 라이마는 락슈미와 어원과 특성이 비슷하다는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