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크리안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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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에게 이식받은 천리안문크리안의 접이식 검. 이것 역시 조부에게 물려받은 것이다.

1 개요

"인간은 정의를 외칠 때 가장 잔인해질 수 있다."의 표본
괴물을 잡기 위해 괴물이 되버린 자

히어로메이커의 등장인물, 현재까지 본명을 알고 있는 사람이 없기에 이명인 매의 눈으로 부르는 일이 많다.

문크리안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뭉클리아 대신의 원래 칠성기사다. 나이는 20대 후반. 똑 닮고 사제 모습도 똑같고 해서 본인인 줄 알았는데... 사제와의 대화에서 태연하게 손자임을 밝혀 사제의 정체는 더욱 묘연...[1]

528화에 밝혀진 이름은 문크리안 3세. 조부의 이름을 물려받은 듯. 히어로메이커 모바일 게임에서 '이글아이(매의 눈)'로 나오는 걸 보면 이름 구상은 매우 늦게 구상한 걸로 보인다.

2 작중행적

매의 눈을 조부에게서 '이식'받았다고 하는데 보통 다른 전승자들에게는 수술자국이 안 보이는 걸로 봐서 그런 식의 전수는 뭔가 위급한 상황에서 하는 편법이 아닌가 싶다. 아마도 위의 아버지 모구안의 상황과도 맞물리지 않았을까 짐작해볼수 있다. 게다가 이식받은 천리안을 아직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3차 혁명군을 이끌고 있다. 근거지는 성국 동남부의 그루성. 크로덴 기사단+칠성기사 고릴라 기사단의 1만 토벌군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결국 크로덴군에 의해 함락당했다. 크로덴에게 큰 부상을 당했으나 성황 암살 건을 도와서 받은 포션으로 회복했다.

위의 아버지의 일도 있어서인지 일단 혁명을 성공시키고 봐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서 군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마튼왕국의 왕자의 지왕의 혼 탈취에 참가해서 존경받을 만한 존재인 힐리스를 공격하는데 참가해서 이를 알게 된 동료 브리슬콘의 반발을 사기도 한다.

그리고 이는 결국 크로덴에게 반드시 죽여야하는 인물로 찍히게 되는 원인이 되는데[2] 크로덴 曰 난 미친 개다. 인정한다. 정의를 외치지 않지. 헌데 놈은 정의를 외친다,그런데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그래 놈은 괴물을 잡으려다 괴물이 된거다[3] 즉 상황과 조건이 성립되면 지금은 동맹을 맺은 뭉클리아조차 언제든지 물어뜯을 녀석이라는 얘기인데 이런 인물은 현실에서도 그다지 좋은 유형은 안된다. 입으로는 정의를 외치는 녀석이 자신이 정의를 외치던 명분을 죄다 버려버렸다는건데 당장 제국의 내전에서 후안이 버려진 귀족들과 힘을 합침으로써 명분을 잃어버렸다는 비판아닌 비판을 받았던것을 생각해보자 현실에서도 이런 케이스는 길게 못간다. 내부에서 알아차리든 외부에서 주의깊게 쳐다보든 뒤에서 찔러버릴 명분을 줘버린셈인데 내부에서는 자신의 부하들이 정황을 알면 반발이 일어날게 불보듯 뻔하고 [4] 결국 크로덴이 조용히 처리하기로 마음먹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선거 3일전, 로하 사제를 암살하기 위해 잠입한 검은 달 기사단과 충돌한다. 크로덴은 로하 사제를 습격하려는 나윌백 측의 검은 달 기사단과 함께 동귀어진 시킬려고 계략을 짠 모양. 여기서 모글 샥과 전투한다. 환술로 모글 샥을 농락하고 압도하나 했으나 모글 샥이 환술에 대비해서 피했기 때문에 오히려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다. 설상가상으로 같이 온 크로덴 일행은 로하 사제와 함께 빠져나가고 검은 달 기사단에게 포위되었다. 이렇게 퇴장할 뻔 했으나 브리슬콘 고던의 난입으로 목숨을 건지고 후퇴한다.

크로덴에게 화를 냈지만 말빨에 밀려 두고보자고 하지만, 선거가 끝나고 크로덴이 떠난 이후에도 성황 제로와 로하사제를 구하러 고던을 데리고 나타난다. 그리고 자기가 한일은 생각 안하고 부르츠를 마튼의 개라고 까는 모습을 보인다...

부르츠가 광견 능력으로 날뛰자 환술로 낚아서 도망치지만 로하사제가 어느새 제로 성황을 버리고 왔기 때문에 성황을 빼앗기고 만다.

그리고 성황을 뺏긴 사실을 알자 크로덴이 옳았다며 가차없이 로하사제를 처단하고 나윌백과 골드 수저에게 덮어 씌운다 . 크로덴의 예언대로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셈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 일은 결국 패륜왕이 성국에서 손을 떼도록 만들어 갈곳없는 골드 수저와 나윌백이 반란을 일으키게한 원인이 된다.최초의 성국내전의 주범

성국 내전 첫 전투 시점까지는 징계로 인해 참전하지 않았으나 지원을 위해 세날로 파견된 리스토 일행을 대신해 임시군의 지휘관으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휘관으로 참전했다가 흔들리는 괴이체의 모습을 보고 떠날 결심을 한다.

문제는 단순히 떠나는게 아니라 배신하고 루와 골드수저 편에 붙었다는 것. 자신을 신용하지 않는 골드 수저에게 성황의 자리를 주겠다고 말한다. 그 대가로 요구한건 성국 부의 90%를 주는 대신 나머지 10%. 그리고 요구를 들어주면 전투시에 괴이체의 뒤를 직접 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패배편에서 전 성황을 암살할려고 했다가 지나가던 선배가 도와줘서 실패했다. 현재 뭉클리아가 사망 플래그를 거하게 세웠기때문에 이게 이뤄질 경우 크로덴과 철천지 원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의 배신을 눈치챈 브리슬콘 고던과 교전해 이름값 못하게 비슷하게 싸우다가 고던이 이길 찰나에 마음이 흔들리는 점을 노려 마비독을 검에 발라 쓰러트렸다.

이후 부상을 입은채로 분전하고 있는 괴이체에게 환술을 걸어 눈을 일시적으로 멀게하여 골드수저군이 그를 생포하게끔 한다. 그러나 그 순간 크로덴이 오비와 본인, 골드수저를 제외한 나머지 병사들을 전멸시키면서 등장, 전세가 역전될 기세에 처했다.

크로덴의 책략에 의해 골드 수저의 지위가 흔들릴 위험에 처하자 다른 핑계를 대어 피신 시키고 자신이 크로덴과 대치한다. 분명 자살 행위지만 부대 전부 죽기로 싸우면 당신 팔하나는 가져 갈수 있다고 하여 물러나게 만드는 패기를 보여준다. 평소 자신만만한 크로덴이 수긍한걸 보면 갑옷이 없이는 진짜로 좀 싸우기 걸끄럽긴 한듯.[5][6]

골드 수저의 신임을 얻었는지 그와 함께 나윌백과 타오라 활활 암살에 동행했다. 그리고 사전에 협의한 사제 세력[7]을 성기사단을 동원해 일주일 간 성국 사제 70%를 학살했는데 패륜왕의 언급으을 보면 여기에도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다. 골드 수저의 성국의 왕 즉위식에도 참여했고 정식으로 매의 기사단장으로 취임했다.

3 능력

매의 눈: 정식 비술서가 큰할아버지 이후에 이름을 말할수 없는 어느 분에 의해 가문 바깥 사람에게 넘어가버렸기에, 할아버지의 눈으로 활동한다. 정식 계승임에도 방어력에 몰빵해서 환상과 예측능력을 쓰지 못하는 뭉클리아와 달리, 이쪽은 천리안, 환상, 예측능력을 모두 구사할 수 있다. 이 능력의 발동은 눈동자 색으로 구분이 가능한듯 하다.

  • 파란색: 평상시 눈동자
  • 빨간색: 천리안 능력 눈동자 혹은 예측 능력 눈동자
  • 보라색: 환상 눈동자- 눈을 사용하는 환상기술치곤 시선에 들어가거나 눈을 마주치는것이 트리거가아닌 자신을 중심으로 일정범위에 들어오게되면 환상에 걸리게되는 방식이다. 이에대한 복선은 이미 있었는데. 반란군 (3)에서 선생과 생도들이 눈채지 못하고 환상에 걸려있던것이 복선이였다.

본래 이글나이츠는 칠성기사중 가장후방에 위치하며 환상으로 자신의 몸을 숨기고 천리안으로 상대의 약점을 찾고 궁극에는 미래를 보아 상대의 공격을 예측하는 서포트형기술이라고한다.

4 평가와 전망

이게 무슨... 반란군의 행동이 성기사인 우리보다 더 기사답구나...→ 비겁한 놈!!

-괴이체[8]

초반 행적에만 한정한다면 크로덴으로 부터 리스토를 직접 구해주고, 성국 혁명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뛰는 투사로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크로덴의 평가로 이러한 멋진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게 되었고, 현재는 혁명을 핑계로 삼는 미치광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인물이 되버렸다.

한편 힐리스 습격 건으로 고던과의 대립 떡밥이 던져지긴 했지만... 결국 의형제이자 생명의 은인이라고 할 수 있는 브리슬콘 고던이 자신의 대의와 맞지 않다고 대치해 쓰러트리는 일이 나와버려 스노우 삼과 다를 바 없는 인물이 되었다.

적어도 그의 조부와 부친은 커스...와 의견이 안맞긴 했어도 커스...와 싸우거나 적군과 타협하지 않았다. 그러나 문크리안의 손자는 성국 혁명이라는 이유로 표면상이지만 같은 편이던 로하 사제를 죽여 성국 내전을 촉발시키는 도화선이 되었고, 괴이체가 답이 없다는 이유로 2인자인 고던과 상의없이 골드 수저와 타협해 괴이체 군의 패배를 종용한 시점에서 가루처럼 까이게 될 듯. 그러나 성국 내에서는 인기를 잘만 얻고 있으며 골드수저와 함께 성민들의 추앙을 받는 영웅이 되었다고 한다.

5 기타

로하 사제 사건 전까지 조부 문크리안이 물려준 접이식 검을 썼지만 개기사단장 부루츠 2세의 물어뜯기 공격에 검날이 파손되어 보통 검을 쓰고 있다.

골드수저 군과 타협이 이루어졌다고 하나 이 둘 모두 기회주의적인 인물이라 서로 통수칠 확률이 높다.누가 더 빨리, 확실하게 통수를 치느냐가 관건
  1. 문크리안이 당장 결혼했어도 20대 후반의 손자를 볼려면 40~50년은 걸릴탠데...문크리안과 처음 만났을 당시에 사제는 성국 최강의 실력자 중 한명이었으니 나이가 많을거 같지만...벤이랑 윌리엄같은 케이스도 있으니 20살로 잡아도...합치면 최소 나이가 70 이상이다. 참고로 크로덴이 커스...를 알던 마지막 세대니 나이가 더 올라갈 가능성도 높다.
  2. 힐리스 일파의 일부,문크리안일파의 일부를 이끄는 주제에 승리를 위해 힐리스를 공격했고 자신의 아버지와 조부의 원수인 크로덴과 동맹을 맺었다. 정의를 외치는 사람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건 그시점에서 정의라는 설득력을 잃게된다. 당장 힐리스만해도 정의라는 이름아래 왕을 갈아치우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였는가?
  3. 뭉클리아에게 제한했던 계략과는 모순되는 대사다.
  4. 조부와 부친과 관계된 자들은 이번일은 필요하다고 설득하면 내부에서 마찰이 생길지언정 유야무야 넘어갈 수는 있다. 허나 힐리스 공격건은 얘기가 달라진다. 이들은 완벽히 외부인이기 때문 특히 힐리스의 아래에 있던사람들은 힐리스를 공격했다는 사실을 알면 100% 용서 안한다. 당장 적대 관계였던 벤이 호의를 베풀어도 과거 기억으로 인해 악감정이 남아 있어 본인들이 그 호의를 거부한 사람들인데 힐리스를 공격한걸 알아챘다? 무슨일이 일어날지 불보듯 뻔한상황인데 그걸 브리스콘이 알고 있다. 이번 동맹관계가 알려질 경우 힐리스 공격건과 겹쳐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되버렸다.
  5. 애초에 크로덴 본인도 그저 괴이체를 살릴려고 온것이니 목적을 달성한 이상, 괜한 상처를 입을 필요는 없다.
  6. 그리고 이건 반대로 생각하면 크로덴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자신과 부대 전부가 죽음에도 크로덴은 팔 하나 정도를 잃는다는 뜻이니.
  7. 아이러니하게도 괴이체를 지지한 사제들보다 나윌백-골드 수저 라인의 사제들이 다수였다.
  8. 전자는 구출1편에서 생도들을 그냥 풀어준것에 대한 평가이고 후자는 패배4편에서 괴이체의 눈을 환술로 멀게한 행동에대한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