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온 매그너스

リオン・マグナ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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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연령16세
신장159cm
체중48Kg
쓰리사이즈(!)72, 54, 81(게임에서 나온다...)
사용 소디언샤르티에 - 지/암 속성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의 캐릭터. 성우는 미도리카와 히카루.

1 소개

휴고 질크리스트가 후견인으로 있는 고아로, 약관 16세에 세인가르드 왕국군의 객원 검사가 된 천재 검사. 그 실력은 다릴쉐이드 7장군과 견줄만 하다고 하며, 그 중 결원이 생긴다면 자리를 메울 최유력 후보로 꼽힌다.

나라에서 관리하는 신전에서 도적질을 한 스탄 일행(정확히 말하자면 도적질은 루티만 했다)을 체포하기 위한 검사로서 처음 등장했다. 이후 그 역시 소디언 마스터라는 것이 밝혀지고, 그레밤에게서 신의 눈을 되찾기 위한 여행에서 스탄 일행의 감시역 겸 리더로 함께 행동한다.

차갑고 냉철한 성격에 냉소적인 면이 있으나 좋아하는 사람과 둘만 있을 때에는 한없이 부드러워진다. 그야말로 "난 차가운 도시남자. 그러나 내 여자에게는 따뜻하겠지". 성격적으로도 그렇고 위치적으로도 그래서 루티 카틀릿과 말싸움을 많이 하는 편.

전용 테마곡은 'Irony of Fate', DC에서 추가된 'Fate of Fencer'. BC 발동시의 대사는 '까불지 마라!'.

2 본편에서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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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는 휴고의 친아들이자 루티의 동생이다. 본명은 '에밀리오 카틀릿'[1] 처음에는 모르다가 중간부터 안 듯하다. 다만 드라마 CD에서는 일행과 만나기 전부터 알던 것으로 나온다. 2부의 해저동굴에서 그 사실을 폭로하여 아무것도 몰랐던 루티를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뜨리기도 한다.

애초부터 자신이 도구로서 길러진 것을 알고 있어서 일행과도 일부러 거리를 두고 끝까지 마음을 열지 않았다. 이미 그레밤 토벌 작전때부터 휴고의 부하로써 그 계획에 따라 움직였다.

자신의 어머니인 크리스 커틀렛과 닮았으며 무척 상냥한 연상의 하녀 마리안을 사랑하고 있어서 그녀가 휴고에게 인질로 잡히자 꼼짝없이 휴고의 명령대로 움직였다. 드라마 CD에서는 휴고에게 아버지의 사랑을 기대하다가 실망해 마리안의 품에서 울고, 7장군이 따뜻하게 대해주자 휴고를 배반하고 그들과 진심으로 함께 하려고 마음먹기도 했으나 역시 휴고가 마리안의 목숨을 담보로 협박하자 스승이며 아버지처럼 따랐던 윈레이 장군을 직접 독살하며 더욱더 고독해지기도 했다.

신의 눈을 둘러싼 첫 동란이 끝난 뒤 휴고와 함께 신의 눈을 갖고 도주, 벨크란트가 부활하기 직전 해저동굴에서 일행을 가로막고 루티와 자신의 관계 등을 폭로하고 일행과 싸워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물에 휩쓸려 사망했다. 이후 천상왕 믹트란이 그를 좀비로 살려내 일행과 싸우게 하는 등 정말 끝까지 비참하고 슬픈 캐릭터.

2.1 PS2 리메이크판에서는

몇 가지 변화가 있었다. 대체로 이전에 비해 '냉정한 것 같지만 좋은 녀석'이라는 이미지를 만들려는 느낌.

  • 무뚝뚝한 건 여전하지만 정서불안 수준이던 이전에 비해서는 많이 나아졌다.
  • 휴고와의 부자관계를 초반에 밝힌다.
  • 루티와의 말싸움이 많이 줄었다. 대신 스탄과 엮이는 경우가 많아졌다.
  • 여행을 통해 스탄 일행을 조금은 인정하게 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 그레밤 토벌 때까지는 휴고의 계획에 대해 알지 못했다. 자신이 도구로써 키워졌다는 사실도 몰랐던 것으로 추정. 2부 첫머리에 고문당하다가 마리안을 인질로 잡혀 굴복하는 이벤트가 나온다.
  • 마지막 전투 후 스탄에게 설득되어 전향을 결심한다. 그러나 무너지는 동굴을 탈출하기 위해 리프트 스위치를 작동할 인원으로 본인이 남게 되어 익사한다.
  • 그걸로 스토리중 등장 끝. 좀비화되지 않는다.

일단 팬들은 냉혈한 성격의 원인을 '정서불안'에서 '비솔직'으로 바꾼 점을 가장 큰 변화로 생각하고, 여기에 대해서는 팬 사이에서 말이 많다. 너무 부녀자들을 의식하는 것 아니냐는 것. 데스티니 리메이크의 스토리상 변경점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은 대체로 이 부분을 지적한다.
성능적인 변화는 아래의 성능 부분에 각각 서술한다.

3 성능

3.1 원판(PS)

전투 스타일은 실상 스탄과 별 차이 없는 검사. 스탄과 장비를 공유, 즉 방패를 장비하는 것도 가능했다. 능력치도 스탄보다 지성이 좀 더 높은 정도로 크게 약점이라고 할 부분도 없었다. 특히 초중반의 기술들이 스탄의 그것보다 높은 성능을 내주는 것 덕분에 잘 써먹을 수 있다. 중에서도 조룡연아참 같은 경우 성능 차이가 심하다. 1부 기준 꽤 고레벨에서 습득하는 기술인 최종기 '마인암'(발음이 '마리안'이다. 노린 듯)은 엄청난 리치와 엄청난 위력의 찌르기로 해당 시점 기준으로 우월한 돌파력을 자랑하게 된다. 발동시 나직한 톤으로 '마리안!'을 외치는 모습은 상당한 간지.

3.2 리메이크판(PS2)

후속작 찬조출연 이후 그쪽의 설정이 역수입되었다. 쥬다스마냥 체력과 방어력이 확 떨어졌으며, 방어구는 스탄이 아니라 죠니와 공유하게 되어, 맷집 측면에서는 엄청나게 하향, 유리몸이 되었다. 일단은 전위 플레이 중심 캐릭터지만 스탄마냥 굴리다가는 순식간에 뻗는 수가 있다[2]. 노멀까지는 HP가 조금 낮아보이는 정도로 크게 체감이 되지 않지만, 하드 이상 난이도 보스전에서는 진짜 한대만 맞으면 죽는 일도 허다하다. 전투 스타일도 장검(샤르티에)+단검의 쌍검술로 변경.

으레 쌍검류 캐릭터가 그렇듯이 테크니컬한 콤보 연계 중심의 캐릭터가 되었다. 같은 특기 연발시 다른 기술이 발동되는 '승화기' 개념을 가진 것을 보면 확실히 콤보 캐릭터로 의도하고 만들어진 듯 하다. CC 시스템상 모든 캐릭터에게 40~50콤보 이상의 가능성을 열어둔 데스티니 리메이크판에서도 콤보 난이도로만 따지만 단연 가장 쉬운 캐릭터가 리온. 샤르티에의 경우 소디언 디바이스에 '최대 CC 증가' 옵션이 유독 많기 때문에 초중반 CC 확보도 어렵지 않다. 1부에서 리온으로 플레이하다가 2부 들어가서 다른 캐릭터로 바꾸면 답답할 정도. 2부에서 리온과의 보스전을 해보면, 한두 패턴이기는 하지만 CPU가 엄청나게 화려한 콤보를 구사해오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대부분의 기술이 연계를 상정하고 만들어진 느낌이라 적당히 기술 3~4개 정도만 묶어서 적당히 연발하면 꽤 그럴듯한 콤보가 나온다. 정술쪽도 약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써먹을 수 있다. 단, 기술들 대부분이 발동속도, 히트수, 판정, 연계성 모두 우수한 반면 단발로 쓰기에는 후딜이 극악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컨트롤시 주의를 요한다. 그 특성상 가드당하면 엿되는 경우도 많고, 이는 2부에서의 대 리온 보스전의 키워드가 된다.

그외에 속성 편중도 약점. 거의 모든 특기가 참속성이라 참속성을 저항하는 적(대표적으로 골렘류)과의 전투는 참 답답하다[3]. 만약 그 적이 지/암속성마저 저항한다면 정술도 안먹히니 답이 없어진다. 그나마 리온이 아군인 1부에서는 참/지/암에 약한 적이 많은 편이라 편하게 딜링을 할 수 있지만, 만약 2회차 이후 2부에서 나리키리 리온을 이용해 플레이할 경우 거의 모든 적이 저항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골때린다. 사실 나리키리 자체가 보석 장착 수를 2개에서 1개로 줄이는 효과가 있는지라 '2부 이후에 리온으로 플레이한다'는 것은 어느정도는 패널티를 가지고 가는 셈이다.[4]

3.2.1 사용 기술

여기서의 기술들이 이후 나오는 올스타전격 작품들에서 리온의 기술들이 되고, 성능도 대개 비슷하다. 데몬즈 랜스처럼 도저히 연출 재현이 안되는 경우는 스펙다운(...)되기도 하지만.

  • 마신검(Lv2)

시리즈 전통의 장풍기. 스탄보다 발동이 안정적인 편. 연속사용시 추격베기를 행하는 '마신검 쌍아'로 연계된다. 장풍-추격의 유용성은 특히 솔로 플레이시에 빛을 발하게 되며, 그야말로 극초반부터 고난이도 보스전까지 힘을 발휘하는 효자기술.

  • 스톤 블래스트(Lv8)

지속성 하급정술. 콤보면에서의 활용도는 낮다. 타속성이 붙은지라 초반 바실리스크나 골렘 처리용으로 쓰게 될 것.

  • 와룡섬(Lv10)

점프해서 행하는 공대지 베기. 연속사용시 같은 모션으로 뒤로 빠지면서 더 넓게 베는 '와룡멸파'로 연계된다. 공대지라지만 판정이 워낙 좋아서 공대공도 어느정도 가능하다. 단 점프 덕택에 후딜이 극악이라 주로 공중콤보의 마무리용 기술로 쓰게 된다.

  • 그레이브(Lv12)

지면에서 뾰족한 암석을 솟구치게 해서 공격하는 지속성 하급정술. 적을 약간 띄우는 효과가 있어 물리 콤보 시작시 또는 도중에 넣기도 한다. 오히려 그냥 쓸 경우 이동해오는 적에게 안 맞는 경우가 허다하다.

  • 공습검(Lv14)

전진베기 후 대각선 위로 빠지면서 한번 더 베기. 뭉쳐있는 적을 한번에 공격하거나 공중콤보를 시작할 때 사용한다. 역시 공중기답게 후딜은 조심할 것.

  • 환영인(Lv15)

빠른 찌르기로 상대를 통과한다. 데스티니2의 쥬다스의 기술이 원형. 썼다 하면 사용자를 배구공으로 만들던 원판에 비해 발동속도가 엄청나게 빠른데다 긴 무적시간까지 가지고있어 난타하기 가장 좋은 기술로 꼽힌다. 마신검 쌍아와 함께 '급격히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돌격기'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 리온 솔로 플레이라면 이 기술 없이는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이며, 이 기술을 마스터하지 못한 채로 고난이도로 돌입할 경우 '이 내가!'를 정말 줄창 듣게 된다.

  • 스톤 월(Lv16)

큰 암석을 떨어뜨려 공격하는 지속성 중급정술. 밀어내기 효과가 있다. 역시 부족한 타속성을 메우는 용도로 초반에 쓰게 될 기술.

  • 호아파참(Lv18)

역시 시리즈 전통의 올려베기 후 내려베기. 연속사용시 연속베기 후 점프하면서 올려베는 '쌍아참'으로 연계된다.

  • 피코한(Lv20)

작은 뿅망치(..)를 적의 머리 위에 떨어트려 공격하는 기술. 일정 확률로 적을 기절 상태로 만든다.

  • 비연연참(Lv22)

적을 대각 위로 끌어올리면서 행하는 연속베기. 막타가 아래쪽을 향하는 게 옥의 티로, 주로 공습검과 함께 연속발동하는 식으로 적을 공중으로 띄우는 용도로 쓰인다.

  • 에어 프레셔(Lv24)

데스티니2 출신의 지속성 중급정술. 중력장을 발생시켜 적을 누른다. 위력에 비해 영창시간이 다소 긴 편.

  • 월섬광(Lv26)

초승달 모양의 호를 그리며 올려베기. 연속발동시 올린 호의 궤적 그대로 내려베는 '월섬허붕'으로 연계된다. 역시 데스티니2에서 건너온 기술로, 빈틈투성이에 TP소모만 크던 원판에 비해 엄청나게 강화되었다. 범위가 넓어 막 지르기 좋은 특기이면서 판정상 히트수가 많아 가드 브레이크 용도로도 매우 유용하다. 역으로 보스 리온의 경우 이 기술로 콤보를 시작함으로써 플레이어 캐릭터들의 가드를 박살내는 지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이 기술 자체는 광속성인데, 연계기인 월섬허붕은 암속성이라는 게 특이점.

  • 조룡연아참(Lv28)

시리즈 전통의 전진하면서 4연속 베기. 어째 중간에 점프 모션이 들어가서 빈틈이 안보이던 PS판에 비해서는 성능이 안좋아졌다. 연속사용시 데스티니2의 별모양 베기 '붕룡참광검'으로 연계된다.

  • 데몬즈 랜스(Lv31)

리온의 오리지날 암속성 정술. 점프해서 폭발하는 암흑의 창을 날린다. 위력, 판정 모두 확실하고 영창시간도 의외로 빠른 편이라 그레이브와 함께 활용도가 높은 정술로 꼽힌다. 단 타겟과 무관하게 '무조건 점프해서 45도 앞으로' 쏘다보니 사거리가 짧다는게 문제. 제대로 쓰려면 사거리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한편으로 후딜이 심한 기술 중 하나라는 점은 역시 주의.
PS판 시절 리온이 사용하는 가장 강한 정술이었는데, 리메이크에서 그랜드 대셔와 블랙홀을 습득하게 되면서 그 자리는 내주었다. 사실 그랜드 대셔보다 위력은 높지만... 그래도 데스티니 이래 꽤 오랫동안 이 정술을 쓴 건 리온뿐이라 리온의 대표적인 정술이 될뻔했지만 나리키리던젼X에서 로디의 비오의가 데몬즈 랜스 레인, 엑실리아의 보스 캐릭터 나하티걸의 비오의 역시 데몬즈 랜스.
마인암 역시 베스페리아의 유리가 코스츔 특전으로 사용 가능하니 오리지널 기술로서의 모습은 많이 퇴색하였다.[5]

  • 마인암(Lv34)

리온을 상징하는 그 기술. 최종기였던 것이 어째 특기로 격하됐다. 그래도 여전히 위력과 판정은 좋은 편이지만, 연계를 메인으로 하는 리온과 상성이 묘하게 맞지 않는 기술. 쓰인다면 지상콤보의 마무리기술이 된다. 발동 전 약간의 무적시간을 이용하는 수도 있기는 한데 꽤 어렵다. 조용히 마리안을 외치던 원판에서와는 달리 '방해된다!!'며 패기있게 발동한다.
특별한 레벨노가다 없이 플레이할 경우, 1부에서 리온은 여기까지 습득할 것이다. 마인암이 리온의 최종기였던 원판에 대한 고증이라면 고증인 셈.

  • 피코피코해머(Lv38)

거대한 뿅망치를 적의 머리 위에 떨어트려 공격하는 기술. 뿅망치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별모양의 효과에도 공격 판정이 붙어있다. 일정 확률로 적을 기절상태로 만든다.

  • 쌍아참(Lv40)

습득 전에도 호아파참의 승화기로 발동된다. 후딜이 긴 기술 중 하나. 일단 적을 확실히 띄우기 때문에 활용도는 있지만 리스크가 큰 편.

  • 그랜드 대셔(Lv45)

지속성 상급정술. 화면 전체에 걸치는 공격범위가 압권이지만 상급 치고 위력은 조금 아쉬운 수준. 단 소모 CC가 상급정술 치고는 적은 4다.

  • 붕룡참광검(Lv50)

역시 습득 전에도 조룡연아참의 승화기로는 쓸 수 있다. 데스티니2 시절에 비하면 확실히 느려졌지만 좀 더 맞추기 쉬워졌고 광속성이 붙었다.

  • 블랙홀(Lv80)

암속성 상급정술. 당연히 어마어마하게 강력하다. 이쯤 되면 1부 레벨노가다로는 어림도 없는 수준이라, 실질적으로 나리키리 리온을 통해서만 쓸 수 있다. 즉 리온 본인으로는 이 기술을 쓸 수가 없다(...)[6].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데, 최상급 정술 특유의 긴 영창시간을 샤르티에의 소디언 디바이스 '지/암속성 정술 영창시간 감소'[7] 없이 감당해야 한다는 것.

  • 마인멸살암(Lv95)

데스티니 2의 오의가 건너온 것. 발동이 느려진 대신 판정과 위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제일 높은 레벨에 습득하는 건 팬서비스인 듯?

  • 정파멸소암(Lv5)

"티끌도 남기지 않는다! 오의, 정파멸소암!"-"어둠의 불꽃에 휩싸여 사라져라!"
암흑의 화염으로 적을 휩쓰는 첫번째 BC. 데스티니2의 비오의가 한층 화려한 이펙트로 돌아왔다. 1번 BC 치고는 판정과 위력이 상당히 우수한 편. 리온과의 첫대면시 이 기술로 전투가 강제종료되며, 2부에서의 대 리온전에서도 처음으로 블래스트 상태가 되면 곧바로 이 기술을 사용한다.
쥬다스처럼 BC 발동후 특정 대사를 하는 것도 여전한데, 다행히 폼잡는 건 사라지고 말만 한다.

  • 마신연옥살(Lv30)

"눈에 거슬린다고...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 마신연옥살!"-"네놈들이 뭘 안다는 거냐...!"
원판은 데스티니2의 '진신연옥찰'[8]. 큰 베기로 경직시키고 대각 위를 향해 난무공격 후 마인암 비슷한 찌르기로 마무리. 역시 2번 BC 중에서는 탑클래스의 위력을 자랑한다. 막타가 적을 약간 띄우면서 강한 경직을 주기 때문에 피니쉬하지 못했을 때에도 아군에게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다. 습득 시점이 다른 멤버들의 2번 BC보다 빠른 건 역시 1부 끝나기 전에 사용해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인 듯 하다.
리온 보스전에서는 블래스트 상태가 될 때마다 조룡연아참-붕룡참광검-이 기술로 공격해온다. 암속성 내성달린 방어구라도 장착하지 않은 이상 걸리면 즉사. 이후에 나온 외전작에서도 높은 확률로 리온의 비오의로 채택된다.

3.2.2 보스로써의 리온

2부 첫번째 보스로 등장. 과연 세인가르드의 천재검사 소리가 나오는 어려운 보스. 일단은 플레이 가능했던 캐릭터답게 모든 보스 중에서도 가장 변화무쌍한 패턴을 구사하며, CPU가 저럴 수 있나 싶을 정도의 화려한 콤보도 보여준다. 작중 처음으로 BC를 사용하는 보스이기도(사실 스토리에서 BC를 쓰는 보스는 리온과 믹트란 이그제시브 둘 뿐이다). 단 대부분의 기술이 지속성/암속성이라 이 두 속성, 특히 암속성의 내성을 준비해두면 난이도가 엄청나게 낮아진다. 물론 고난이도에서는 암속성 내성이고 뭐고 없이 마신연옥살에 2명 이상 걸리기라도 하면 바로 망했어요 테크.
패턴은,

  • 마신검-마신검 쌍아-조룡연아참
  • 평타X2-호아파참-쌍아참
  • 와룡섬-와룡멸파
  • 평타X1-정파멸소암(첫번째 블래스트)
  • 에어 프레셔(HP 100~75%)
  • 월섬광-월섬허붕-공습검X2-와룡섬(HP 75% 이하)
  • 데몬즈 랜스(HP 75~25%)
  • 조룡연아참-붕룡참광검-마신연옥살(HP 75% 이하, 두번째 이후 블래스트)
  • 마인암(HP 25% 이하,난이도 HARD 이상 에서는 50% 이하)
  • 그랜드 대셔(HP 25% 이하)
  • 마인천열충[9] (HP 25%이하,난이도 HARD 이상 에서는 50% 이하)

이론적으로 공략법은 간단한데, 전술한 '후딜이 심한 기술'들을 이용하는 것. 위 기술 중에서는 쌍아참, 와룡멸파를 중점적으로 노려서 선가드 후공격 패턴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 웬만해서는 고스란히 맞을 수밖에 없는 탈CPU급 월섬광 콤보 및 이게 리온인지 발바리인지 헷갈리는 수준의 X파워의 데몬즈 랜스는 특히 주의할 것. 붕룡참광검을 본 순간 맞고있는 캐릭터에게 회복아이템을 사용해주는 등의 센스도 필요하다.

리온HP가 15% 아래로 떨어지면 스탄의 BG가 2단계까지 쌓이고 그대로 살극무황검으로 전투를 종료시킬 수 있다. 리온의 잔여 HP에 관계 없이 살극무황검이 발동하면 무조건적으로 전투 종료.

3.3 디렉터즈 컷(PS2)

몇몇 기술의 사양이 살짝씩 바뀌고 또 기술 몇 가지가 추가되어 성능이 상향되었는데, 리온 사이드에서의 원활한 플레이를 위한 것으로 추정. 후반의 솔로플레이를 고려한 것인지 자체적으로 회복 가능한 기술들도 추가되어 생존률도 조금이나마 높아진 편. 덧붙여 스탄만의 기술이던 공중정술까지 얻게 되었는데, 공중에서 내려오기 싫어지는 스탄의 그것들에 비하면 좀 초라하다.

초반부에는 리온의 기본 레벨이 높게 잡혀있기 때문에 경험치가 이상하리만큼 적게 들어오나, 1업 후에는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버그인줄 아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의도된것으로 다른 파티원과의 레벨 차이를 고려한것으로 보인다.

3.3.1 추가 기술

디렉터즈컷에서의 추가/변경점이 있는 기술들만 서술. 그 외에는 위 항목의 리메이크판 사용 기술과 동일하다.
  • 마신검(Lv2)
공중 발동이 가능해졌다. 공중에서는 지상과 달리 마신검 쌍아로 연계되지 않으며 반복 사용시 리온의 위치가 소폭 상승해나간다. 마신검-마신검 쌍아를 애용했다면 조금 헷갈릴 수 있다.
  • 연초래(Lv13)
어깨치기로 적에게 경직을 주면서 명중을 상승 시키고 HP를 소량 회복하는 기술. '호아파참+ㅁ→' 사용시의 어깨치기 모션만 따로 떼어낸듯한 기술이다. 타속성이 붙어있기 때문에 한없이 취약했던 골렘등의 몬스터에게 대항 가능해졌으나 범위가 좁기 때문에 맞추기는 쉽지 않은편.
  • 환영인(Lv15)
공중 발동이 가능해졌다. 이전에도 뛰어난 성능으로 사랑받았으나 이 추가사항으로 인해 그야말로 리온의 공중 콤보에서 핵심이 되는 기술로 승격. 공중의 적을 따라잡는데 있어서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다만 판정이 영 나쁜지라 이 부분은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 조룡연아참(Lv28)
마찬가지로 공중 발동 가능. 도중에 캔슬이 안되고 동작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 착지하기때문에 반격을 받을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 착지 후에는 지상에서와 동일하게 붕룡참광검으로 연계된다.
  • 와룡참월(Lv30)
크게 두번 베어붙이면서 HP를 소량 회복하는 기술. 회복량은 50+리온의 현재 레벨이다. 그리 많은 양은 아니지만 리온의 고질적인 종이체력을 생각하면 매우 소중한 기술. 또한 화속성이기 때문에 그동안 한정되어있던 리온의 약점 속성 공략이 약간 수월해졌다.
  • 힐(Lv19)
성능은 루티의 그것과 동일. 그러나 아트와이트와 다르게 샤르티에에는 수속성 정술의 시전시간을 단축시켜주는 디바이스가 없으므로 영창시간이 길기때문에 약간 갑갑하다.
  • 데몬즈 랜스 제로(Lv180)
디렉터즈컷 추가 기술이나 습득 레벨이 엄청나게 높아서 스탄사이드에서는 클후 나리키리 가지고 상당한 노가다를 하지 않는 이상 사용이 어렵다. 그러나 리온 사이드 클리어 후 소디언 연구소로 가면 짧은 이벤트 후 바로 습득이 가능. 소모 CC는 6으로 엄청나게 높지만[10] 그것을 가히 씹사기 스러운 성능으로 커버하는 기술. 일단 전체적인 동작과 대사는 데몬즈 랜스와 동일하지만 이쪽은 무려 12발의 유도 광탄이 발사된다. 또한 기술 사용과 동시에 리온의 술공격력이 55%상승하며 10회분의 슈퍼아머까지 부여되고 적에게는 상태이상 봉인까지 거는 어마어마한 성능은 덤(..)
이것만 있으면 알카나루인 최하층 바르바토스의 슈퍼아머따윈 순식간에 벗겨낼 수 있으며, 나리키리 리온을 사용하여 믹트란 이그제시브전을 치룰때에도 페네레이트 차지를 단 한발의 데몬즈랜스로 순삭시키는등 그야말로 사기. 그렇다고 과신하지는 말자
  • 어스 비트
공중에서 지속성 정술을 사용하면 이 기술로 변화된다. 소모CC는 정술의 종류와 관계 없이 4. 2개의 구체가 리온 주위를 빙빙 도는 형태로 적에게 3히트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진다. 유지 시간이 짧은편이고 성능도 그저 그렇기때문에 거의 사용할 일이 없다시피한 기술. 공중 콤보 도중에 실수로 정술을 눌러서 발동되는 경우가 더 많다
  • 데빌 스피어
공중에서 암속성 정술을 사용하면 이 기술로 변화가 된다. 소모 CC는 어스 비트와 마찬가지로 사용 정술의 종류와 관계 없이 4. 데몬즈 랜스와 유사한 형태로 공중에서 창을 내리꽂아 적을 몇초간 고정시킨다. 명중시 적의 방어를 30%감소시키며 잔영이 남아있는 동안은 공격 판정이 계속 존재하기 때문에 고정되어있는 적에게 다른 몬스터들이 다가올경우 함께 맞기도 한다. 물론 데몬즈 랜스의 엄청난 판정을 생각하면 CC가 살짝 아쉬워지는 기술.
  • 마신검 찰아
"각오는 되었나? 마신검, 찰아..!"-"과거를...끊겠어!"
DC판에서 새롭게 추가된 리온의 세번째 블래스트 캘리버. 레벨에 관계 없이 리온사이드 후반부 포스아머 전 무렵에 습득한다. 발동 시 굉장히 넓은 범위의 적들을 모두 끌어 올려 한번에 내려치는 기술이며 리온의 다른 BC와 마찬가지로 동급 최강의 미친 위력을 자랑한다. 이 기술의 등장으로 이벤트 제외 BC 최고위력 1, 2위를 다투던 콩맨의 고저 블로우와 우드로우의 찰화참은 한단계씩 밀렸다(...).인기가 BC 위력까지 연결되는거냐 사실 리온사이드 최종전의 VS 소디언마스터 4인조의 경우 이 기술로 먼저 2명 이상을 한번에 쓰러뜨려놓지 않으면 클리어가 불가능한 수준이다보니 치트 수준의 위력도 납득은 간다. 다만 적의 무게와 크기에 따라 풀히트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별 상관없는 이야기로, 저 대사의 '각오는 되었나?'는 원래 에어 프레셔나 데몬즈 랜스 발동 직전에 한마디 하던 음성을 그냥 따온 것이다(...).

4 본편 외에서의 모습

4.1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

인기에 힘입어, 리메이크 전에 나온 후속작에도 정체를 숨긴 채로 파티 캐릭터로 참전했고, 상술했듯 이쪽에서 데스티니 리메이크로 역수입된 설정도 많다. 항목 참조.

데스티니 리메이크 이후에 나온 PSP 이식판에서는 아쿠아 라비린스의 보스로 등장하기도 한다.(16층) 여기서는 구체 두개와 함께 출현하는데 구체는 플레임 드라이브와 윈드 슬래쉬로 아군을 방해하며, 기본적으로 몸 자체에 타격 판정이 있기때문에 심심하면 보이는 웨폰 스파크를 볼 수 있다.

처음 시작하면 무조건 블랙홀을 사용한후 덤벼오는데, 정술을 사용하려고 하면 순간이동 후 월섬광으로 캔슬시킨다. 이때의 리온은 무적모드인 데다가 이것 때문에 구석에 잘못해서 몰리면 순식간에 전멸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그리고 보통 쓰는 기술들은 쌍련격, 월섬광, 마인암 등이 존재하며 체력이 어느 정도 줄어들면 비오의 정파멸소암도 사용하고 이쪽이 비오의를 사용하면 비오의를 쓴 캐릭터 바로 앞으로 순간이동 후 마신연옥살로 반격해 온다.(비오의를 사용한 후 최대한 빨리 도망치면 안 맞을 수도 있긴 하다. 하지만 의연성령참->진신연옥찰 말고는 모든 비오의가 사용 후 폼잡는 쥬다스 같은 경우는 저걸 사용하지 않은 이상 100% 맞는다고 보면 된다(쥬다스의 체력상 웬만하면 죽을 확률이 높다).

처음에 무조건 블랙홀을 사용하는 점을 이용해서 정술 캐릭터 영창 속도와 근접 캐릭터 명중률만 받쳐준다면 웬만한 난이도 이하로는 계속 상급 정술 난사로 이길수도 있다. 대충 영창 300 넘어가고 명중 280정도 되는 상태로 했을때 하드는 가볍게 바를 수 있었다는 증언이 있었다. -20%라 별 의미는 없지만 일단 광속성 약점.

사실 여러모로 급조한 티가 많이 난다(...). 애초에 스프라이트부터가 쥬다스 기반에 옷만 바꿔놓은 거고(칼 들고있는 자세가 리메이크 리온이 아니라 쥬다스의 그것이다), 데몬즈 랜스와 마신연옥살의 연출(과 성능)이 영 좋지 않다. 그나마 홀리 랜스를 검은색으로 만들어서 때우는 외전작들에 비하면, 점프해서 던지는 걸 재현하려는 시도라도 한 건 높게 평가할 만 하지만. 월섬광도 데스티니 2 기반이라 빈틈투성이. 그리고 쌍련격하고 섀도우 엣지는 리온 기술이 아닌데 왜 쓰는지 불명. 하나하나 따져보면 정면으로 부딪히기에도 그리 어려운 보스는 아니다.

어찌됐건 이기면 사라지면서 보물상자가 나오는데, 이걸 열어보면 샤르티에 미라지가 나온다. 쥬다스 전용 검으로 공격력만은 최강이지만 인챈트가 지속성 부여 8레벨. 그때쯤 되면 거의 모든 몬스터가 암속이나 명속빼면 모조리 저항이기때문에 콜렉션말곤 전혀 쓸모없다.(...) 그리고 아쿠아 라바린스에서 나오는 모든 몬스터는 지속성 저항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 안습. 아무튼 이때는 그냥 일반 보스 BGM이 나오기 때문에 영 미묘하다.

4.2 테일즈 오브 더 월드 시리즈

데스티니 리메이크 전에 나온, 즉 PS판 기반으로 등장했던 나리키리던전 시리즈에서는 상당히 강하다. 크레스와 함께 검사계 육성의 최종테크로 많이들 선택되었을 정도다. 주로 다수의 적을 공격할 수 있는 공습검과 히트수가 많은 돌격기 조룡연아참, 위력 하나는 최고인 마인암 등이 메리트로 꼽혔다. 게임 시스템상 정술공격은 별 메리트가 없는 편.

리메이크 기반으로 나온 레디안트 마이솔로지 시리즈에서는 대검이 킹왕짱인 밸런스상 힘을 못 쓰는 느낌. 평타의 리치가 이상하리만치 짧은 것도 단점이다. 특히 데스티니 리메이크에서의 현란한 공중콤보를 기대했다면 실망하기 딱 좋다. 그나마 월섬광이 제 성능으로 이식되어온 덕택에 히트수 벌기에는 여전히 탑클래스.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3에서는 우드로우의 의뢰로 공무집행이라고 쓰고 쌈박질 한다라고 읽는다하고 있는 리온을 끌고오면서 합류한다. 역시나 그냥은 안오고 한번 격파해줘야 합류한다. 이벤트에서 쥬다스에게 괜히 시비를 걸었다가 신나게 얻어 터지거나, DLC 퀘스트에서 쥬다스와 주인공에게 다굴맞아서 떡실신당하는 등 이래저래 안습.

기본 콤보는 월섬광-월섬허붕-붕룡참광검 정도가 꼽힌다. 비오의는 간판인 마신연옥살. 원판과 마찬가지로 데미지는 상당히 좋은편이다. 다만 속성이 암속성이라서 암속성 내성이 판을 치는 이 게임상에서는 갈수록 아쉬워진다.

덤으로 종이방어력이 아니다(!). 그리고 메일을 착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생존력은 나쁘지 않다.

4.3 테일즈 오브 버서스

스토리상 카일 듀나미스의 보호자가 되었다. 스탄이 자취를 감출 당시 아들을 부탁한다고 했을때 "내가 미쳤냐!? 내가 왜 보모역할을 맡아야 하는데!?"란 반응을 보였지만, 결국 보호자가 되었다. 또한 리온&카일편 엔딩에서는 "너와 함께 여행했던것은 나쁘지 않았다."란 말을 하며,아예 엔딩후 얻는 칭호가 '츤츤데레데레'다(...).

성능은 그다지. 기술 개개의 데미지도 그리 큰편이 아니며 밸런스 계열 캐릭터라서 스텟도 애매한 편. 뭐 애정이면 극복이 되겠지만 그래도 GP를 투자해도 그다지 강해지지 않는 듯 한 인상이 든다(...) 그나마 마인암이 발동속도도 빠른 편이고 범위도 넓은 편인데다 버서스 시스템 상 오버리미트 상태에서 오의나 상위정술 발동중에 O버튼만 지속하고 있으면 바로 비오의로 연결되므로 오버리미트 상태에서 마인암을 맞춰주면 비오의 발동을 시키기가 꽤 쉬운 편. 하지만 게임 자체가 난투계인데다 맵도 무식하게 넓은 게임이라서 맞추기가 조금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4.4 드라마CD 'PROUST-FORGOTTEN CHRONICLE'

100%의 리온시점으로 진행되는 드라마CD에서는 또 본편과는 다른 행보를 보인다. 수장되어 저세상에서 제정신으로 돌아온 휴고와 재회하게 되고 그에게서 모든걸 다 듣고 난 후 요단강을 건너려는 순간,동료들이 아직 싸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영원한 안식의 땅을 포기하고 기적적으로 부활하여 믹트란에게 데몬즈랜스로 마지막으로 장식 한 후에 소디언과 함께 신의 눈 안에서 소멸된다. 마지막 유언은 "안녕 마리안..누나..작별이다 나의 동료들이여!"

5 여담

디자인에 관해서 여러가지 일화가 있다.

  • 오리지널 리온의 하의가 하얀 타이즈가 되어 있는건 이노마타 무츠미여사께서 스텝이 메모를 적어 놓은걸 착각해서 바지를 타이즈로 착각해서 그런 하의를 입게 되었다. 리메이크 판에서는 원래 목적했던대로 바지로 바뀌였다.
  • 리온이 들고 있던 샤르티에의 검장식 이야기인데 샤르티에는 종전에 검과는 틀리게 손을 보호하는 방어 장식이 여타 검과는 틀리게 반대로 되어 있다. 맨 처음 디자인이 공개 되었을때는 장식과 칼날이 정방향으로 향하게 되어 있었지만 그 뒤로 공개된 정식 일러스트에서 실수로 반대로 그리게 된게 게임 일러스트로 채택되자 스텝들은 어쩔 수 없이 그 뒤로 샤르티에의 검 장식은 칼날과 반대방향을 향하게 되었다.

테일즈 시리즈 사상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 중 하나로 꼽힌다. 잘생긴 외모와 비극적인 배경에 성우보정까지 등에 업고 여성 플레이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인기투표 1위도 몇 번이나 하고(공식 인기투표에서 1위(1회)->2위(2회)->1위(3회)->2위(4~6회). 쥬다스의 인기도 생각해보면 사실상 쭉 1위라고 볼수도 있다) 2008년 발매된 리온빠 게임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디렉터즈컷에서는 아예 리온 시점에서 진행하는 리온 사이드가 생겼다. 최근 투표에서는 유리 로웰에 밀린 모습이지만, 비교적 고전작에 해당하는 데스티니의 캐릭터로서 계속해서 최상위권에 위치해있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인기가 대단하긴 하다. 물론 극성 부녀자들 때문에 역으로 까가 생기기도 한다.테일즈 스튜디오의 프로듀서인 바바 히데오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꼽는다.
(개인 사무실 책상뒤에는 리온 일러스트들이 잔뜩 있다)부녀자측에서도 인기가 있지만 리메이크 되기 전까지는 남성팬들도 상당히 존재 하고, 현재도 리온의 팬을 하고 있는 남성팬들도 상당 수있다.

PS판에서는 첫 만남의 전투에서 리온을 이기면 이 세상에서 우리들을 막을 자가 없다며 렌즈 헌터로 성공하는 엔딩이 나온다. 말할 것도 없이 게임오버. 리메이크에서는 정파멸소암을 맞고 체력이 남아있어도 전투가 강제종료된다.

啄木鳥しんき(키츠츠키 신키)판 만화책에선 샤르티에의 설득에 의해 동굴을 탈출하고 남겨져 있던 비행룡을 타고선 스탄 일행과는 따로 다이크로프트의 돌입 후 베르세리우스에 조종당하는 마리안을 해방시키고 스탄 일행들을 궁지에서 구해낸다는 또 다른 결말이 있다.

명대사도 몇 가지 있는데,
- "나는 내가 한 일에 조금의 후회도 없다. 몇 번을 다시 태어나도 반드시 같은 길을 걷겠다" : 2부에서 스탄 일행에게 패배하고, 스탄에게 대체 왜 그랬냐는 말을 들었을 때의 대사. 오리지날에서는 이게 다 죽어가면서 하는 유언이었는데 리메이크에서는 연출이 바뀌어서 임팩트가 많이 죽었다.
- "네놈들이 뭘 안다는 거냐...!" : 비오의 마신연옥살 발동 후의 대사. 고독한 천재검사라는 그의 캐릭터성을 잘 보여주는 대사다.
- "난 너처럼 뻔뻔하고 멍청하고 분위기 파악 못하는 녀석이 제일 싫다" : 스탄이 리온을 친구라고 할 때마다 스탄에게 내뱉는 대사. 보면 알겠지만, 리메이크에서 성격이 변한 리온이기에 하는 대사다. 별거 아닌 그냥 츤데레의 정석 대사처럼 보이지만, 마지막 순간에, 스탄 일행을 보내면서 이 멘트에 이어서 마지막으로 "그래서... 뒤는 맡기겠다"라고 말하며 스탄을 인정하는 모습은 꽤 감동적이다.

그러나 이 대사들보다도 흥, 1대1로 싸웠다면 지지않았어이 내가!라는 굴욕적인 대사들이 더 유명하다(...). 각각 보스전에서 리온 격파시 제일 먼저 하는 소리와 아군일 때 기절시 하는 소리. 특히 후자가 컬트적인 인기가 있어 '-바카나- -코노- -보쿠가-씨(상). 향년 16세'라 칭하는 팬도 존재한다.
  1. 카틀릿은 어머니의 성을 따온거고 리메이크판에서는 아버지의 성인 질크리스트를 따온다.
  2. 작중 스킷에서, 리온이 스탄에게 '넌 나보다 체력이 좋으니 니가 파티의 벽이 되어라'라고 말하는 내용이 있다.
  3. 스탄은 비연연각과 사자전후로 돌파가 가능하다.
  4. 하지만 편중된 속성도 캐릭터의 기본 속성(리온의 경우 참/지)이 달린 특기나 기본 공격으로 공격할 경우 나리키리를 장착한 캐릭터의 속성으로 적용된다. 할 수 있다. 첼시에다가 장착해주면 리온이 활 속성의 공격이 가능해서 렘브란트 같은 녀석도 씹어먹을 수 있다.
  5. 이와 대비되는 정술인 '홀리 랜스'는, 데스티니 원판에서 피리아의 기술로 첫등장한 이래 꽤 많은 시리즈에서 범용 정술로 사용되었다.
  6. 디렉터즈컷의 클리어 특전을 적용하거나 리온사이드로 진행하면 리온 본인으로도 고레벨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리메이크 오리지널판에서는 불가.
  7. 디바이스 이름이 '디 어스'고 게임상 설명도 지속성 정술만 해당하는 것처럼 되어있는데, 실제로는 암속성 정술의 영창시간도 줄여준다. 그래봐야 둘 뿐이지만.
  8. 일본어 발음은 마신연옥살이나 진신연옥찰이나 같은데 한자는 다르다.
  9. 데스티니2 에서의 그 기술이 맞다.
  10. 데몬즈 랜스가 소모 CC 4. 그외 최상급 정술인 익스플로드, 타이달웨이브, 인디그네이션, 갓브레스, 블랙홀이 전부 CC 5씩 소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