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루트

recruit

1 사전적 의미

동사로는 '채용하다' 또는 '보강하다'라는 의미이며, 신입사원이나 신병을 가리키는 단어로도 쓰인다.

2 유희왕/OCG에서의 비공식 용어

리쿠르트라는 명칭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일본어 표기 リクルート(리쿠루토)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생긴 피진이다.야쿠르트

몬스터를 덱에서 특수소환하는 행위의 속칭. 속성별 리크루트 몬스터[1]피라미드 터틀, 스왈로즈 네스트가 대표적. 이것을 행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는 몬스터를 '리크루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정 스탯 이하의 특정한 속성이나 종족을 불러오는 리크루터는 대부분 공격력이 1400인 것이 특징.

리크루터들은 대개 자기 자신도 불러오는 것이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종류의 리크루터를 불러오는 것도 가능하다. 가능한 가장 긴 릴레이로는

룡성덱이라면 룡성-룡성-룡성-룡성 반복도 가능하다 공격력이 1400보다 높은 상대 몬스터에게 저런식으로 계속 자폭특공하면 한 턴에 덱을 최대 17장이나 줄일 수 있다.(…)

물론 저렇게 하는 경우 대개 덱만 줄이고 말기보다는 상대 몬스터에게 암즈 에이드를 달아놓고 원턴 킬을 내는게 대부분. 6장만 자폭해도 이길 수 있다.

그 외에도 강제전이, 죽음의 매직박스등으로 리크루터를 상대에게 넘겨주고 전투로 죽이는 형식으로 플레이 할 수도 있다. 단 일부 리크루터는 자신 필드 위에서 파괴되어야 하거나 상대에 의해 파괴되어야 하는 등 여러 이유로 불가능하니 주의.

참고로 리크루트 계열중에는 이상하게도 듀얼판을 뒤흔드는 카드가 많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검은 숲의 마녀크리터[3]를 시작으로 각종 금지 메타 카드의 핵심은 죄다 리크루트 계열이 많다. 아무래도 일반 소환 1장 조건 제한 특징상 단시간에 빠르게 많은 카드를 배치할 수 있는 카드들이 강세를 띄고 이와 함께 강력한 몬스터를 빠르게 소환 가능한 싱크로 소환&엑시즈 소환과의 궁합이 무지막지 하게 좋은 것이 원인으로 보이며 최근에는 대량전개를 컨셉으로 잡는 펜듈럼 소환까지 생기면서 듀얼판도는 점점 시궁창속으로 빠진다. 리크루트 계열중 강력한 계열의 경우 발동 타이밍은 묘지 발동 계열이 강력하고 서치 범위는 가능카드 상관없이 덱인 경우, 마지막으로 조건 카드가 비동명계열인 경우가 상당히 강력한 축에 속하며 저 둘을 동시에 가진 카드들의 경우 거의 70-80% 확률로 현 메타에서 금지카드인 케이스가 꽤 많다.

2016년에 들어서는 사용 빈도가 크게 줄었다. 전투 시 효과를 봉쇄하는 SNo.39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의 범용성이 높았던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리크루트 카드들의 효과 발동 조건이 "이 카드가 전투로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때"라 상당히 수동적이기 때문. 그나마 최근에 등장한 문라이트 블루 캣룡성 카드들의 발동 타이밍도 각각 "필드의 이 카드가 전투 / 효과로 파괴되었을 경우"와 "자신 필드의 이 카드가 전투 / 효과로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때"라서 수동성 문제를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이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한 리크루트 카드들은 각각 "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졌을 때"나 " 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효과를 발동하는 문장수 레오피안 카드들.
  1. 킬러 토마토, 거대쥐, 샤이닝 엔젤, 드래곤플라이, UFO 터틀, 회색곰 마더.
  2. 상대몬스터의 공격으로만 가능
  3. 크리터는 에리타를 먹고 금지에서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