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1 순 우리말 마감

1. 하던 일을 마물러서 끝냄. 또는 그런 때.
2. 정해진 기한의 끝.
-표준국어대사전

영어Dead line(데드라인)정말로 말라죽을것 같다..., 일본어로는 締め切り(시메키리)[1]라고 한다.
[2]+암[3]이 어원으로, 어감과는 다르게 순 우리말이다.

사회생활을 원만히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중 하나).

일반적으로 제출 마감 날짜는 모든 언론 및 창작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제공하는 뮤즈와도 같은 존재. 아무리 게으르고, 바쁘고 놀기 좋아하는 사람도 마감만 오면 영감이 생긴다고 한다. 아마추어에게도 무겁지만, 프로의 경우 그보다 훨씬 더 큰 중압감으로 다가오는 존재.

비슷한 것으로 숙제가 있다. 마감효과항목도 참고해 보자.

인기 있는 작가일수록 마감의 독촉이 심하며, 작가인이상 마감을 좋아하는 인간은 없다고 봐도 된다. 마감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통조림이 있다.

여러 만화나 소설의 후기를 읽어보면 마감의 압박이 꽤나 심한 듯하다. 실제로 마감이 가까워지면 기벽을 보이는 사례도 있다는 모양. #

안데르센 : 책이 세계에 없다면! 내가 마감에 쫓길 일도 한번도 없다!

셰익스피어 : 이 얼마나 솔직한 분인가......! 아아, 하지만, 하지만 그 말은 이 몸의 가슴에 울리는군요!
- Fate/Grand Order 4장 스토리에서

한때 한국에서는 마감을 걸고 내기를 하는게 유행이었다. 연중, 메롱, 강명운, 홍정훈 등의 항목을 참조하라.

마감에 닥친 사람의 심리상태를 표현한 곡으로 DUE TOMORROW가 있다

2 한자어 마감

磨勘 갈 마+조사할 감[4]
중국에서 관리들의 성적을 매기던 제도라는 영 딴판의 뜻인데 어째서인지 네X버등 인터넷 사전에는 위의 마감의 어원이 이것이라고 나온다.

한자만 봐도 위의 마감과는 뜻이 억만광년 떨어져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1. 〆切(り)라고도 쓴다.
  2. '막다'의 어간
  3. 무덤이나 주검에서 엄이 모음조화로 변한거라 보면 된다.
  4. 감찰, 감독할 때 그 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