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시

まらしぃ[1]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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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아트

니코니코 동화에서 활동하고 있는 업로더. 1990년 3월 10일생, 나고야 출신으로 계속 거기서 거주 중이다. 4세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9세부터 본격적인 라이브 활동을 실시했다고 한다.[2][3] 동방프로젝트 삽입곡들과 보컬로이드의 노래들을 피아노로 어레인지하여 연주하는 동영상을 주로 업로드하고 있으며 오리지널 곡 작사,작곡이나 피아노 연주에도 참가하고 있다. 그 외에도 밑에 서술된 beatmania IIDX 시리즈의 노래라든지, 다른 노래들도 가끔씩 올라온다. 하지만 앨범을 낼 정도로 많이 연주하는 것은 상기한 두 장르. 한달에 1개 정도의 페이스를 유지하는게 목표.

어레인지된 원곡도 훌륭할 뿐더러, 이런 곡들을 전자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즉석에서 연주하는 것만으로 해결하는 괴수이다. 그가 올리는 연주 영상을 보면 손가락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손놀림 기교에 넋을 놓게 될 정도. 사실 사일런트 룸이다

마라시의 원숭이 인형[4][5]을 보고 마라시의 본체라고 하는 드립이 있는데, 그 이유가 마라시의 생얼은 거의 안나오는데 원숭이 인형은 모든 동영상에 반드시 나오기 때문이다.[6]시무라 신파치의 본체는 사실 안경이란 드립과 비슷한 것으로 보면 된다. 최근에 마라시가 초능력을 얻고 탈인간을 하자 스스로 움직였다

2011년부터는 drm(bass)마라시:이상한 사람, 탭클리어점장(Drum)과 함께 logical emtion, 줄여서 로지에모를 만들어 협연하고 있다.로지컬 이모션 공식 홈페이지

모 프로젝트흑백이라든가 어디의 양산형 MS와 이름을 헷갈리지 말자.

2 활동

2009년 8월 중반경 니코니코동화 데뷔 1주년을 기념하여 '케로⑨destiny' 연주 영상을 업로드하였다.

2009년 10월 말쯤, 조곡『일곱 빛깔의 니코니코동화 유성군』이라는 메들리를 연주했다. 순서는 조곡 니코니코동화 → 일곱 빛깔 → 유성군. 연주시간만 30분을 넘어간다. 그리고 라스트엔 본체가 움직인다.

2010년 11월 4일, 직접 작곡한 VOCALOID 오리지널 곡 "꿈, 때때로…"를 발표했으며, 명성에 걸맞는 훌륭한 피아노 반주와 좋은 멜로디로 호평받았다. 작사는 유성P. 링크

2010년 12월 23일, '동키호테의 테마를 연주해보았다.'의 업로드 코멘트를 보면 피아노를 잘 친다는 매력을 보유함에 불구하고 아직 여자친구는 없다고 한다.

2012년 1월 2일, 작사•작곡•피아노를 맡은 VOCALOID 오리지널 곡 "cat's dance"가 발표되었다. 동년 2월 8일 발매된 슈퍼 소니코의 앨범에도 수록되었다.

2012년 8월 13일, 역시 작사•작곡•피아노를 맡은 VOCALOID 오리지널 곡 "천상의 여우"가 투고되었다.

2013년 12월 27일, 피아노를 맡은 VOCALOID 오리지널 곡 "미래딜리버리"가 발표되었다.

2014년에는 Crankymaimai GreeN과 HALFPIPE TOKYO[7]에 제공한 곡인 Mythos의 피아노 연주 피쳐링으로 오카다 텟페이와 함께 참가하였다.

대학교에서 연주한 동영상을 찍은 사람은 마라시의 아버지.

2014년 3월 28일 라이브를 개최. 무료 입장, 18:30 ~ 19:30.

2014년 5월 28일 "Anison piano"[8], "first piano"[9] 두개의 앨범이 동시발매.

6회 예대제에는 서클참가로 '환상유희 ~Museum of Marasy(幻想遊戯 〜Museum of Marasy)'란 앨범을 냈지만 앨범 자체의 음질이 상당히 나빠서 많이 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탁판매샵에 입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품절되었고, 야후옥션에서도 프리미엄이 붙여 팔리는 걸 보면 그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2015년 7월 22일, Maras K라는 명의로 kors k와의 합작 앨범 Beat Piano Music 발매. [1]

마라시의 작곡 stella=steLLa가 CHUNITHM에 수록 예정이다.

2016년 1월 2일, 자신의 VOCALOID 오리지널 곡인 "cat's dance"의 스핀오프 격인 "춤추는 고양이 말하길(踊ル猫曰ク)"을 cat's dance가 투고된 지 4년째가 되는 날에 투고했다.

이쪽은 IOSYS의 어레인지곡 チルノのパーフェクトさんすう教室(치르노의 퍼펙트 산수교실) 연주 영상. ⑨가 쓰여진 종이 옆의 분홍색 원숭이 인형이 위에서 말한 마라시의 본체라고 불리는 그 인형이다.

beatmania IIDX 11 IIDX RED헐화를 연주한 영상.

beatmania IIDX 15 DJ TROOPERSMENDESbeatmania IIDX 12 HAPPY SKY을 연주한 영상. 태그는 인간 졸업.(...)

헐화 - 한탄의 나무 - MENDES - 을 순서대로 치는 영상. 근데 이 치는 과정이 비트매니아 IIDX 15 DJ TROOPERS의 단위인정 SP 개전 코스라서 마라시가 단위인정 개전 깨는 영상이라는 농담이 돌아다니고 있다.(…) 참고로 이 영상 이후 오랫동안 BEMANI 시리즈 곡을 연주한 영상이 나오지 않았다.개전 찍고 던졌나[10]

참고로 유비트도 매우 잘한다고 한다. 어느 정도냐 하면 Evans스텔스로 풀콤보를 찍는 실력.

2.1 편곡 스타일

마라시의 편곡은 그의 즉흥적인 감각에서 나오고 워낙 즉흥적 작품이 많으니 돌아다니는 악보는 거의 3자에 의해 청음된 악보이다. Animenz항목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마라시 수준의 즉흥적 편곡은 클래식 피아노 전공자들도 쉽게 할 수 없다. 악보에 많이 의존하는 클래식 피아노 전공자들과는 다른 마라시의 장점.[11]

3 연주실력 / 난이도

연주실력은 그의 편곡과는 별개인 프로다. 트레이드마크인 왼손 8-10도 도약와 더불어, 오른손의 시원시원한 글리산도, 스케일, 아르페지오 등. 적어도 그가 구사하는 테크닉에서는 기술적으로 흠잡을 곳이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2016년 기준). 참고 영상 지구력은 덤. 강약, 템포조절도 매우 능숙하여 반복되는 패시지도 전혀 메마르지 않게 전달한다. 감성 표현도 매우 뛰어나서 업로드 초창기에 업라이트 피아노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퀄리티의 다이내믹 조절을 보여주었다.[12] 고르고 매우 튼튼한 손가락에서 나오는 기교는 실로 박진감이 넘친다. 연주실력이 되지 않았으면 그의 단순한 편곡들이 떴을리가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잘 친다.

그의 연주의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지구력과 절제력에서 오는 안정감이다. 그의 메들리 연주들이 대부분 30-40분을 상회하는데, 후반부에 가도 흐트러지지가 않는다. 마라시의 기교라고 해봤자 8-10도 도약과 오른속 연타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이걸 수십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티끝모아 태산. 그러다보면 보통 힘이 빠져서 어느정도 미스터치와 엇박을 감수해야 하는데 (머리는 악보를 정확히 보고 있는데 몸이 안 따라주는 상황), 마라시는 그런 게 거의 없다. 후반부에 가도 정확하게 본인이 의도하는 그대로 건반을 눌러준다. 집중력, 감성, 박자, 강약, 모두가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한마디로 지구력이 치트키.

마라시의 연주가 경쾌해서 그걸 따라한다고 두들겨 부수며 따라한다는 이들이 많은데, 사실 마라시의 연주는 매우 절제되어 있다. 속도와 강약을 올려도 절대로 정확도를 희생하는 선을 넘어서지 않는다.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정석의 연주를 보여주는데, 이는 그의 쇼케이스성 녹음에도 적용된다 참고 영상. 미친 듯한 속도를 올려도 메트로놈처럼 박자가 정확하다. 실제로 메트로눔을 키고 들어보면 거의 대부분의 곡이 탬포 차이가 1~2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단 한 번도 곡에 이끌리지 않고 냉정하게 지배한다. 그와 다르게 강약 조절은 또 엄청난 수준이다... 라이브에서도 녹음한 것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가끔 인터넷 사이트에서 그의 테크닉을 얕잡아 보는 네티즌들이 등장하는데, 마라시의 편곡이 비교적 단조로운 건 사실이나, 피아노 조금 치는 사람은 금방 그만큼 칠 수 있다는 주장은 억지에 불과하다. 편곡이 단조롭다는 것은, 그만큼 힘과 정확도가 없으면 연주 효과가 거의 제로라는 것이다[13] 그를 폄하하는 대다수가 음악에 대해 입문한지 얼마 안되서 몇몇 네임드 피아니스트들을 꺼내 놓고 허세부리는 초보 음악인들이나, 전공자 부심부리는 척을 하는 비전공자들이다. 오히려 전공자들 사이에선 마라시를 까는 게 드문데, 드문 가운데도 서브컬쳐에 대한 편견때문에 까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후자의 경우는 충분히 설명을 해주면 이해할 수 있는 범주이다.[14]. 이러한 이유들때문에 마라시가 나오는 동영상에서는 분쟁이 상당히 많은편이다. 그런데 "초보자도 할 수 있다"라는 어그로는 당장 마라시를 따라한 다른 동영상들을 검색해보면 답이 나온다(...). 십중팔구 박자가 무너지고 음이 뭉개지는, 들어주기 민망한 수준이다.

마지막으로, 위에 서술한 이유에 의해서 마라시의 연주는 지속적으로 수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서브컬쳐계에 존재하는 업로더는 마라시 뿐만이 아니고, 다른 여러 업로더들이 여러 해동안 활약해 왔지만 마라시가 니코동에서 가장 유명한 피아노 연주자 라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현재 유튜브에서도 서브컬쳐계 피아노 업로더 중 구독자 수 2위이다.[15]
  1. まらしぃ의 ぃ는 장음으로서 마라시- 라고 발음되게 하는 장음기호이다.
  2. 중학생 때, 선생님이 홧김에 내뱉은 말 한마디에 피아노를 그만뒀지만 2008년 8월 13일, 니코니코 동화네이티브 페이스를 피아노로 연주한 영상을 투고하면서 다시 피아노에 손을 댔다.
  3. 니코동에서는 이 영상을 올린날을 '인간을 포기한 날'로 부르고 있다.
  4. 여동생이 운동회에서 경품으로 타왔다.
  5. 니코동에서는 사루시-(さるしぃ)라고 부른다.
  6. 피아노나 주변 액세서리(카가미모찌가 있을때도 있고 아니면 그냥 넨도로이드나 포스터가 있는 경우도 있고 아예없을때도 있다.)가 바뀔때는 있어도 분홍색 원숭이는 옷이나 장식품이 바뀔때도 있지만 매번 나온다. 마라시가 연주하는 동영상엔 반드시 나온다.
  7. 세가의 놀이공원인 조이폴리스 도쿄의 어트랙션.
  8. 애니송 커버
  9. 오리지널 앨범
  10. 이후 打打打打打打打打打打를 연주한 영상이 나왔다. 위 영상이 2013년 1월 16일에 나왔고, 다다다다가 2016년 9월 10일에 나왔으니 무려 3년 7개월 25일(1333일)만이다(....)
  11. 그렇다고 마라시를 호로비츠조르주 치프라같은 거장 피아니스트의 편곡과 비교하는 것은 심히 곤란하다. 치프라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 편곡 같은 경우는 그가 즉흥적으로 편곡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공자들도 혀를 내두르는 테크닉이 즐비하다.
  12. 이젠 주로 협찬받은 그랜드 피아노로 업로드 한다.
  13. 쇼팽이나 리스트의 클래식 곡을 엉망으로 쳐도 뭣 모르는 사람에겐 최소 "우와" 소리를 나오는것과 대조된다.
  14. 비유하자면 부모님세대나 할아버지,할머니 세대가 ㅎㅇ나 ㄱㄱ같은 약자라던가 새로운 전자기기(컴퓨터,스마트폰등등)을 이해못해서 생기는 마찰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나마 전자에 비해서 이정도는 알려주다 보면 서로 받아들일수 있는 정도
  15. 1위는 Anime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