ピアノ協奏曲第1番 "蠍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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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협주곡 제 1번 "헐화"/"갈화"
ピアノ協奏曲第1番 "蠍火"(피아노 쿄소쿄쿠 다이이치반 사소리비)[1]

1 개요

틀:Wac의 별자리 시리즈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으로, 작곡가는 virkato. IIDX OST에서의 부제는 '큰 건반과 원반을 위한(大きな鍵盤と円盤のための)'으로, 건반은 IIDX의 키, 원반은 스크래치를 의미한다. 아래에서 서술할 낚시에서도 쓰인 멘트.

"virkato의 정체는 공식 홈페이지의 작곡가 해설에 따르면, 1873년부터 1974년까지 살았던 코카서스 출생인 Virkato Wakhmaninov으로, 이 악곡 작곡 당시 초연이 큰 건반과 원반에 의해서 급거 행해지게 되었기 때문에 2분 안에 정리한 한 악장의 형태로 발표되게 되었다."

…는 훼이크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낚시를 했다. 누가 봐도 Rachmaninov 짝퉁이잖아 실제 작곡가는 wac이고, 이 곡은 그의 Virkato 시리즈 중 첫 곡이다. 자세한 설명은 wac 문서를 참조. [2]

영문 제목은 PF Concerto No.1 Anti-Ares이다.[3] Anti-Ares는 antares[4](안타레스), 즉 전갈자리의 주성(主星)임을 감안할 때, 이 곡도 wac비트매니아 IIDX에 내는 속칭 별자리 시리즈의 일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ac 문서 참조. 또, "蠍火"는 일본어로 사소리비로 읽는다.

피아노 협주곡이라는 제목답게 피아노를 주로 이용한 악곡으로 전자음악이 아닌 클래식 악기의 MIDI음원을 사용했다. 이런 식의 순수 심포니는 리듬게임에서 꽤나 보기 드문 스타일이다. 표기 장르는 DIRGE인데, 장송곡시누가요이이라는 뜻이다(…). 물론 리듬게임의 장르는 대부분 멋들어지게 쓰려고 실제와 영 다르게 적으니 진짜 장례식과는 당연히 거리가 멀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격렬한 곡이다.

작곡가 명의 탓인지 이 곡이 라흐마니노프 풍으로 작곡되었다는 소리도 있는데, 라흐마니노프의 작풍과는 매우 다른 스타일을 보여준다. 영화음악처럼 듣기좋은 선율을 잘 활용한 일본식의 오케스트레이션 곡이라고 보면 합당하다. 이는 풀버전도 마찬가지이다.

리듬게임계에서 상당히 유명한 피아노 연주곡으로 비트매니아 IIDX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다. 다만 그 난이도에 대해 논란이 있는데 아래 문서에 서술한다.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 V Musician's room9 변곡 릴레이 ESCAPE TO THE SKY편 제9회의「피아노 협주곡 제86.4번 "지구멸망의 날 ESCAPE TO THE SKY 맨은 나의 적"」과는 아마도 관계없다. ESCAPE TO THE SKY 맨의 얼굴이 나옥희 여사인 것도 신경쓰면 지는 것이다.

비트매니아 IIDX 11 IIDX RED의 OST에 약 8분 길이의 풀 버젼이 수록되었다.[5] 게임 버전의 열정적인 부분이 더욱 깊어지고 중간중간에 슬픈 분위기와 평화로운 곡조도 삽입하여 충분한 음악적 가치(?)가 있으므로 관심있는 사람은 꼭 들어보길 권한다. 그리고 가정용 IIDX RED 한정판에 수록된 앨범인 V-RARE 14에는 쿠보타 오사무가 락 오페라 풍으로 리믹스를 하였는데, 원곡과는 다른 비범한 센스가 있다. 앨범 音楽에서는 9분 35초 길이의 롱 버전으로 수록되었다.

2 비트매니아 IIDX

beatmania IIDX 11 IIDX RED 통상 엑스트라 시스템
EXTRA STAGEGENOCIDEOne More EXTRA STAGEピアノ協奏曲第1番 "蠍火"
beatmania IIDX 시리즈의 역대 보스곡
beatmania IIDX 10th stylebeatmania IIDX 11 IIDX REDbeatmania IIDX 12 HAPPY SKY
One More Lovelyピアノ協奏曲第1番 "蠍火"


싱글 어나더 보면

美しく、儚く散りな
아름답게, 덧없게 흩어져라
장르명DIRGE
장송곡
BPM165~188
전광판 표기PF CONCERTO ANTI-ARES
beatmania IIDX 난이도 체계
비기너노멀하이퍼어나더
싱글 플레이2705422111111121414
더블 플레이--5473101031121730

2.1 게임 내 구성

비트매니아 IIDX 11 IIDX RED의 원 모어 엑스트라 악곡으로, 해금 전 GENOCIDE를 정배치 하드게이지로 AAA랭크로 클리어하면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당시 이 곡을 출현시키면 IIDX RED의 이미지 캐릭터인 사쿠라가 강렬한 눈빛으로 플레이어를 응시하는 리절트가 출연하였다.

BGA는 촛불을 전갈자리 형태로 배열하고 중간중간에 ピアノ協奏曲第1番”蠍火”라는 문장이 나오는, 비교적 단순한 BGA로, VJ GYO의 자택에서 촬영하였다. BGA의 마지막에 촛불 하나가 넘어졌는데, 넘어진 주위의 다다미가 검게 그을려서 불평하는 VJ GYO의 코멘트를 참고하자면 의도된 연출은 아닌듯. 영상편집은 VJ GYO와 F-FLY의 합작.

2.2 채보와 난이도

난이도 면에서는, IIDX RED의 보스곡이었다. 등장 당시 탑랭커 No.1였던 ANB[6]도 첫플 클리어에 실패했다는 루머가 있었다. 그래서일까, 장르명인 'DIRGE'가 실버에 대한 장송곡이라는 우스개도 있을법했다. 그도 그럴것이, 그는 전작 10th style의 인터넷랭킹에서 본작의 보스곡 익스퍼트 모음인 KING코스의 유일한 AAA 획득자이기 때문이다. 당시 하향평준화된 판정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경악스러운 기록.

노트수는 동 작품에 수록된 AA에 밀리는 1414개이지만, 몇몇 구간에 집중적으로 노트를 세례하고 심한 연타 + 계단 + 거기에 섞여나오는 스크래치 등 압박적인 배치가 심히 괴악스럽다. 특히 정배치의 난이도가 극단적으로 어려워서 만큼은 아니어도 악명 높다. 특정 구간의 난이도가 극단적으로 높은 만큼 풀 콤보가 상당히 어려운데, 노트수 2000개 압박의 한탄의 나무가 풀 콤보가 몇 차례 터진지 한참 후에야 가정용 14th GOLD에서 겨우 랜덤 걸고 풀 콤보를 나왔다. 16 EMPRESS에서 DOLCE.가 AC에서도 풀 콤보에 성공했다. 최후반살인의 성격을 띄기도 하며 곡이 진행되는 내내 미묘한 변속이 몇 차례 있다. 하지만 플레이 자체에는 큰 지장이 없는 듯.[7]

하지만 단위인정 개전에는 약간 간당간당한 모습을 보였는데, IIDX 13부터 15까지는 개전에 당당히 수록되었지만, 무지막지한 곡이 새로 나온 IIDX 16에서는 다시 10단으로 격하되었다.(이전에 IIDX 12나 가정용 IIDX RED에도 10단으로 수록된 전적이 있다.) 뭐 개전에 수록되었을 당시에는 향간에 '개전 회복곡'이라는 평을 듣기도 한 적이 있지만, 그래도 그건 개전에 수록된 다른 곡들에 비해 그렇다는 것이지, 중수에게도 절대 만만한 곡은 아니다. 개전에 수록하기에는 난이도가 약간 모자라고, 10단에 수록하기에는 지나치게 어려워서 아예 단위인정에서 빼자라는 의견이 많다.(....) 코퓰라에 들어와서는, 이 둘 사이에 추가된 중전에 들어가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다.


더블 어나더의 경우에는 극악, 레벨 12 중에서도 극악 레벨의 채보로 AC 14 GOLD부터 스파다까지 단위인정 개전에서 계속 활약했다. 개전에서 개근했기 때문에 개전의 최종 보스라 불리는 퀘이사랑 비슷하게 개전의 '문지기'로 불렸다.[8] 싱글 어나더와는 달리 스크래치 배치는 극단적으로 줄어들어 단 2밖에 없지만, 일반 키 노트의 배치가 사람잡는 수준이다. 싱글 어나더보다 300노트 넘게 늘어난 고난이도 발광 폭타때문에 세계에서도 트리플에 성공한 사람이 EXITLAMUU 2명밖에 없고, 하도 어려워서 플레이하다가 창문에서 뛰어내린다거나[9], 키보드매니아로 가라는 소리도 들을 정도로 미친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이기도 하다.
GOLD 당시 DPA 플레이가 국내 TV 방영된 적이 있다는데 상세한 사항을 아시는 분은 추가바람.

싱글 하이퍼는 몇 안되는 레벨 11로, 노트수가 특이하게도 1111개다.[10] 단위인정 9단에 수록된 적[11]이 있었으나 CS EMPRESS에서는 8단으로 격하되었다. V2 (SPH)의 다음곡으로서 배정되었는데 V2에서 깎아먹은 게이지를 초반에는 채울 수 있지만 최후반살인이기 때문에 후반에 다시 게이지를 깎아먹는다. 그리고 다음 스테이지는 초반과 후반이 어려운 AA (SPH).

여담으로, 과거에는 LIGHT7과 7키의 곡조가 달랐었고 현재의 노말 패턴이 LIGHT7, 하이퍼 패턴이 7키 패턴으로 노말과 하이퍼 둘의 곡조는 다르다. 노말이 더 곡이 단순해진 편이고 이러한 경향은 wac이 작곡한 곡들 다수에서 나타난다.[12]

2.3 아티스트 코멘트

virkato / SOUND

Virkato Wakhmaninov(1873-1974[13])는 코카사스 지방의 평범한 마트료시카 직공의 부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너는 남자다, 남자가 되는 거다...」라는 소원 탓에 수컷 고양이의 이름이 붙여진 Virkato는 그 이름과 같이 씩씩한 삼보의 달인으로 자라 날 뿐이었지만 음악 교사인 어머니로부터 피아노를 배워 오히려 본래의 여성스러운 천성이 개화한다. 그러나 마트료시카 시세의 하락으로 인해 친가가 몰락. 애용하고 있던 스타인웨이도 압류되어 버려, 이후 음악의 교과서의 뒷표지로 연습하게 된다.

기념비적인 최초의 피아노 협주곡 「헐화」의 구상은 그런 실의와 절망 속에서 태어났다. 발매되어 얼마 되지 않은 멜로트론[14]을 오케스트라에 융합시키는 등, 당시로서는 새로운 시도도 볼 수 있던 의욕작이었다.
본래 일반적인 3악장 피아노 협주곡 구성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초연을 큰 건반과 원반으로 급히 거행하게 되었기에 2분여로 정리한 1악장 형태로 발표되었다. 때문에 짧은 분량 동안 명암과 정동의 기복이 격심한데, 이런 측면에서 그림책 '다행이야 네드 군[15]'에서 받은 영향이 엿보인다.
초연을 마친 Virkato는 그 결과에 만족하고 기세 좋게 'OST를 산 이는 더욱 무서운 걸 듣게 되리라' 하고 말했다 전해진다. 그 쯤에서 끝냈으면 좋았을 것을.
훗날 Virkato 자신이 그 '큰 건반과 원반을 위한' 변주에 대해 언급하는 일은 드물었으나 만년이 되어 '건반 7개로는 무리였던 거 같다'라는 말을 남겼다. 늦어.

(해설: 코바야시 켄지)
VJ GYO&F-FLY / MOVIE

「헐화」라는 곡 이름과 「장송곡」이라는 장르보다도 「전갈자리 형태에 촛불을 켠 영상」을 떠올렸습니다.
작곡가인 Virkato Wakhmaninov에 대해서 알아본 결과,
1873년생에 1974년 사망!? 그럼 망령이였냐... 뭐 됐어...
쾌락을 얻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화기를 동반한 촬영이 가능한 장소는 거의 없어서 스프레이식 소화제나 물 양동이도 준비한 후에 자택에서 촬영했는데, 곡 마지막에서 양초가 쓰러진 주변의 종이가 타서 밑의 타타미가 조금 검어져 버렸습니다. 토호호... (VJ GYO)

VJ GYO가 찍어준 영상에 가공을 더했습니다.
실사 영상의 가공은 무거워서 만지기 힘들지만 방대한 곡에 맞춰서 무거움을 내기 위해서 거듭하고 거듭해 무서운 느낌을 내봤습니다. 무겁무겁 (너무 무거움)에 시달렸지만 만들면서 재밌었습니다. (F-FLY)

3 팝픈뮤직

224pxBPM165-188
곡명ピアノ協奏曲第1番 "蠍火"
피아노 협주곡 제 1번 "헐화"
美しく、儚く散りな[16]
아름답게, 덧없게 흩어져라
아티스트 명의virkato
장르명DIRGE장송곡
담당 캐릭터silent room사일런트 룸
수록된 버전pop'n music 20 fantasia
난이도EASYNORMALHYPEREX
43단계19243843
50단계20(8버튼)304450
노트 수272 / 21740210201515

wac의 앨범 音楽 발매 기념으로 팝픈뮤직 20 판타지아에 이식되었다. 음원은 앨범의 오케스트라 버전을 편집하여 IIDX와는 다른 음원을 사용한다.

안미츠 풀콤보 영상

추가되자마자 화제가 된 것은 바로 이식곡 최초의 레벨 43의 출현 그 자체였다. 이식곡 최고 난이도였던 Macuilxochitl가 나온 뒤로 한 작품만에 기록이 갈렸다.마퀼 지못미처음으로 이 곡의 EX 레벨이 43이라는 것이 밝혀지자마자 대부분 투덱의 그 패턴을 생각하며 벌벌 떨었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투덱의 연타와 계단이 꽉꽉 들어가서 IIDX에서의 DPA 패턴을 9키로 압축해놨다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극악의 난이도로 등장하였다. 다행히도 EX보면의 노트수는 1515개로 짠 게이지 보정은 받지 않는다. 캐릭터도 音楽의 그 사일런트 룸. 이쯤되면 보스곡 자리를 대놓고 노리고 등장한 곡이 아닐 수 없다.

EX의 경우 전체적으로 제자리 연타가 많이 등장하는 채보지만, 최후반 연타발광보다는 그 전의 나선발광이 게이지를 많이 갉아먹는다. 단순 밀도상으로는 사일런트의 '어찌 할 수가 없는 것' 부분과 거의 같은 밀도지만[17], 잡노트가 줄어서 사일런트보다는 한 수 아래라는 것이 중론. 하지만 누가 wac 아니랄까후살의 순간밀도는 초당 35.25타로, 단순무식 差無来!!를 뛰어넘어 역대 2위에 안착. 곡 전체의 난이도로도 音楽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팝픈뮤직 Sunny Park에서 모두가 예상한 대로 音楽, シュレーディンガーの猫, 少年は空を辿る와 함께 레벨 50 사천왕에 올랐다. 이로서 헐화는 이식곡 중에서 유일한 레벨 50을 먹었다.

50레벨의 여섯 곡 중에서 필요한 지력[18]은 音楽 EX의 바로 아래 수준으로 평가받으나, 클리어의 경우 나머지 다섯 곡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개인차가 심하게 갈린다. 모 위키에 나와있는 세부 난이도 수치와 같은 통념처럼 50에도 클리어 서열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50레벨대 플레이 기간 초반에 이 곡을 클리어하는 경우도 있는 반면, 音楽 EX을 깨고 나서 이 곡을 겨우 깨는 경우도 있다. 초발광 및 특수배치를 잘 치는 경우 본 곡을 일찍 깰 확률이 있다. 혹시 나는? 하면서 시도하겠지만 역시 무리인 경우가 많다.

랜덤의 난이도는 보통 生命の環を紡いで EX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즉 シュレーディンガーの猫, 少年は空を辿る EX보다는 비교적 노말 클리어의 승률이 낮은 것이 대부분. 승부처는 정배치 혹은 미러배치와 동일하게 나선발광과 최후반 연타발광. 나선 발광의 후반 부분의 동시치기 배치가 계속 조금씩 다른 형태로 나오는 데다가[19] 그 앞뒤로도 여유도 없이 이중노트가 계속 몰아치는 구간이라, 이 부분에서 게이지가 확 깎일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유의.

하이퍼 보면도 계단 위주의 패턴 때문에 44중에서 강한 편이다. 아슬아슬하게 약간 짠 게이지를 피해서 게이지 회복은 비교적 빠른 편이지만, 계단을 못친다면 게이지고 뭐고 없이 털린다(...) 45의 シュレーディンガーの猫 H과 함께 계단 실력을 시험해볼수 있는 채보.

2016년 3월 22일 이지 보면의 난이도가 20으로 오르면서 기존의 L-an!ma 이지를 제치고 이지 보면 중 Blue River 다음으로 높은 난이도를 갖게 되었다.

3.1 아티스트 코멘트

「피아노 협주곡 제1번 "헐화" (둥글고 컬러풀한 9버튼을 위한)」는 Virkato Wakhmaninov(1873-1974)가 자신이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제1번 "헐화" (큰 건반과 원반을 위한)」를 둥글고 컬러풀한 9버튼 용으로 변주한 협주곡이다.

Virkato는 앞서 「피아노 협주곡 제 2번 "인생 가지각색!"」가 베이스가 된 「음악」을 둥글고 컬러풀한 9버튼을 위한 연주용으로 제공하고는 있었지만, 「음악」이래의 9버튼용 악곡이 「음악」의 난이도에 미치지 못하고, 와닿는 느낌이 없어 상급 연주가들이 한탄하고 있다는 소문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9버튼용으로 "헐화"를 변주 하는 것을 결의했다고 말한다. 소문은 무섭다.글쎄 말이다

원래의 7개의 건반과 원반용에 비교해 연주 난이도가 더하다는 점에 대해 추궁당하면, Virkato는 「14의 건반에서 연주하는 것에 비교하면 어떻다고 할 것은 없다」라고 대답하고 빈축을 샀다.
게다가 「이러한 보면을 누가 바라는 것인가. 누구를 위한 보면인가」라고 캐물으면 Virkato는, 머뭇머뭇「…미래의 너를 위해, 일까나…」라고 대답해 그 자리를 얼어붙게 했다.

21세기가 되어 Virkato를 재평가(재비판을 포함한다)하는 분위기가 높아지던 중, Virkato 연구가로서도 유명한 음악가 쿠보타 오사무가 Virkato가 남긴 악보를 바탕으로 재구축 한 헐화가 CD에 수록된다. 2012년의 시점에서, Virkato가 생각하고 있던 완성형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여겨지고 있어 필청이며 MUST BUY이며 아무튼 사고 보란 말이야. 요즈음의 해설자는 스텔스 마케팅 하나도 할 수 없으면 해 먹을 수 없단 말이야, 젠장.

해설: 고바야시 켄지(친가로 돌아왔습니다[20])

4 노스탤지아

로케이션 테스트에서 수록이 확인되었다.

5 같이 보기

5.1 읽는 법 논란

파일:Attachment/hulhwa.jpg

제목에 쓰인 은 한국에서는 자주 쓰이지 않는 한자라서 한국 리듬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이 한자의 음에 관한 논란이 있었다.

이 한자는 '전갈'을 뜻하는 한자로, 한국 한자음으로는 '갈'과 '헐' 두 가지의 발음이 있다. 이 중 현대 독음은 '갈'이고, '헐'은 본음(本音)임과 동시에 사음(死音)이다. 원래 부여받은 음은 '헐'이었지만, 시대가 지나면서 '헐'이라는 음은 사음이 되고 '갈'로 읽게 된 것이다[21] [22]. 이 때문에 한자 사전을 찾아보면 예시문의 발음이 '사갈', '전갈' 등 모두 갈로 되어있다. 따라서 현대 독음에 맞게 읽으려면 갈로 읽는 것이 옳다. 본음이자 사음인 음이 있을 경우 본음을 표기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문제가 된 것은, 일부 전문가용 한자 사전에서 이 음의 본음을 '헐'로 등재한 것이다. 네이버 한자 사전, 네이버 일본어 사전, 아래아 한글 2007의 한글-한자 변환에서 역시 '蠍'만 쳐넣고 한글로 전환을 시도했을 경우 '헐'로 읽힌다.[23] 이 때문에 이 곡의 제목을 '헐화'로 읽어야 하나 '갈화'로 읽어야 하나 하는 논쟁이 붙은 것이다.

'蠍'의 주된 음은 '갈'이다. 당장 '全蠍'(전갈)을 '전헐'이라고 하지는 않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물론 '헐'이 난입음이 아니라 원래의 음이었기 때문에, 헐로 읽는 것이 틀렸다고만은 할 수도 없다.

한국 리듬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는 초기에 '헐화'라는 음역이 퍼졌기 때문에 다들 '헐화'라고 부른다. 여기에는 작은 해프닝이 있었는데, 초기에 OST를 배포하는 사람이 歇(쉴 헐)로 잘못 적은 것이다. 이는 '갈화'라는 표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언급하는 사건이다. 하지만 歇이 아닌 蠍도 '헐'의 음을 가지고 있으므로, 단순히 해당 인물의 실수만으로 '헐화'가 널리 인지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아예 헐화도 갈화도 아닌 다른 방식의 표기를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한국어로 번역해서 '전갈불'이라고 읽는 등의 대안이 있다.

나무위키의 경우,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는 인지도 지상주의 원칙에 따라 본 문서의 제목도 헐화라고 되어 있었지만, BEMANI 시리즈의 곡은 원래 표기를 우선으로 하는 규정에 없는 불문율에 따라 문서명이 수정되어 결국 일본어 원어로 표기하고, 헐화/갈화 모두 넘겨주기로 처리되었으며, 나무위키로 데이터가 이전된 현재도 그 표기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5.2 연주 난이도 논란

대략 악보로 만들면 이렇게 된다고 한다.

니코니코동화의 유명 업로더 마라시이의 헐화 연주 영상

실로 아름답고, 또 그만큼 어렵게 들리는 곡인 만큼 피아노 연주 난이도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많았다. 문제는 헐화를 너무 아름답게 여겨서 너무 미화시켰거나, 제대로 된 분석을 하지 않고 그저 엄청난 것을 즐겨 포스팅하는 사람들 때문에 약간의 환상이 제조된 것. 대표적인 것이 사람이 절대로 칠 수 없는 곡 운운 하는 것. 이런 사람들 때문에 식자층에 의해 역까임을 당하기도 했다. 헐화의 난이도를 경이롭게 여기는 사람들을 깔 때, 상당히 쉬운 곡처럼 깎아 평가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는 것. 물론 이것도 그다지 옳은 분석은 아니다. 즉, 연주가 완전 불가능 한 것도 아니고, 연주가 쉬운 것도 아니다.

일단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 이 곡은 사람이 연주하기 위해 작곡된 것이 아니라, 컴퓨터로 음표를 입력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작곡된 것이고 사람들이 듣는 헐화의 음원은 그 음표 데이터를 MIDI 재생을 통해 녹음한 것이다. 실제 사람을 시켜 연주하고 녹음하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24], 대부분의 게임 배경음악은 이런 식으로 작곡가가 혼자 컴퓨터로 음표를 찍어가면서 MIDI로 재생해서 만든다. 이 음원은 피아노 전공자들이 느끼기에 가끔씩 손의 모양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그려지지 않을 정도의 부자연스러움을 풍기도록 어렵게 휘갈긴 부분이 있기도 하고, 이 음원을 연주할 정도로 손이 잘 돌아가는 높은 수준의 피아니스트는 이렇게 끔찍하게 납작한, 즉 딱딱한 표현을 하지 않는다. 16분음표 스케일이나 아르페지오 열 몇 개의 음표를 시켜봐도 기계가 재생하는 소리와 사람이 직접 손목을 굴려가면서 치는 소리는 강약변화와 음색에 확연한 차이가 있다.

'비트매니아 IIDX에서 가장 어려운 곡'이라는 설명이 와전되어 '피아노에서 가장 어려운 곡 -> 사람이 연주할 수 없는 곡'으로 기괴한 소문이 퍼졌다고도 한다. 그런데 헐화보다 더 어려운 DP곡들이 있잖아?[25] 어쨌든 유튜브상에 헐화를 제대로 연주한 동영상은 마라시같은 소수의 네임드 이외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칠 줄 아는 사람은 좀 있지만, 제대로 잘 칠 줄 아는 사람은 희귀하기 때문이다.[26] [27] 일단 피아노 잘 치는 인력의 대부분이 클래식에 있음

5.3 기타

톰과 제리도 이 곡을 완벽하게 연주한다 카더라 사실 톰의 정체가 바로 wac이기 때문이다. 아니, wac은 검은 고양이잖아

일본의 유명작가 야마다 마사키의 모험소설 '부활은 나의 것(復活するはわれにあり)'이라는 작품에 이 곡이 언급되었다고 한다. 코지마 히데오의 관련 트윗 관련해서 깨알같이 음반홍보하는 wac의 트윗

피아노곡이다 보니 TV방송에서도 잠깐잠깐씩 등장한다. 가장 최근의 것은 리얼체험 프로젝트 인간의 조건 '화학제품 없이 살기' 분량.


한 때 국내에서 '인간이 연주할 수 없는 악보'로 알려지기도 했다.
  1. 장음을 따로 표기하지 않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 장음을 굳이 표기하면 협주곡은 '쿄-소-쿄쿠'라고 읽는다.
  2. 사실 wac이 태어난 년도가 1974년이다!
  3. IIDX에서 모니터 아래의 전광판에는 'Pf Concerto Anti Ares'로 표시된다.
  4. 접두어 anti-는 모음 앞에서 ant-가 된다. ex: Antarctica
  5. wac이 만드는 롱버전은 길이가 다른 곡에 비해 압도적으로 긴 경우가 자주 있다. 자세한 것은 wac 문서 참조.
  6. SILV 및 銀이라는 통칭으로 알려졌다. 8th까지는 SILV라는 DJ 네임을 쓰고, 전작 10th style에서는 REV.S라는 명의를 사용했다. ANB는 IIDX RED 당시의 명의. 현재는 탑랭커 일선에서 물러났으나 GOLD 당시 NI-PON이라는 정체불명의 톱랭커가 몇몇 곡들의 전국기록을 싹 갈았는데, 정황상 실버 본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7. 중반부에 BPM이 180대에서 160대로 살짝 내려간다.
  8. beatmania IIDX 22 PENDUAL에서 Bad Maniacs가 헐화를 밀어내고 더블 개전에 복귀했다. beatmania IIDX 23 copula에서는 더블 단위인정이 4스테이지제로 변경됨에 따라 개전 1스테이지에 다시 투입되었다. 2스테이지부터는 펜듀얼과 동일.
  9. 단 DPA가 아닌 DPH 채보다. 이 영상은 원래 BMS계에서 2005년 만우절 당일 한정으로 열린 이벤트 때 공개된 영상인데, 해당 이벤트에서 평점 2위를 차지했다.
  10. 하이퍼, Black.by X-Cross Fade 하이퍼도 같은 개수다.
  11. AC HAPPY SKY
  12. 지금의 팝픈뮤직이 이렇다. N/H,EX.
  13. Virkato의 몰년으로 설정된 1974년은 실제 wac의 생년이다.
  14. 전자악기의 일종. 피아노처럼 건반을 사용한다. 이른바 샘플링 피아노의 선조.
  15. 실존하는 일본의 동화책. 병 주고 약 주고 하는 전개가 내내 이어지는 내용이다.
  16. IIDX RED 당시 원모어 소환 리절트에 쓰여 있는 문구
  17. 이 곡은 BPM 186에 왼손 12비트 오른손 16비트, 사일런트는 BPM 260에 왼손8비트 오른손12비트
  18. 노트를 분간해 쳐낼 수 있는 능력
  19. 일본에서는 이부분이 進め! 爺ちゃん! EX의 최후반 경로! 경로!(敬老!敬老!)와 비슷하다 하여 경로 파트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20. 왈츠 제17번 사단조 큰개의 왈츠의 코멘트에서는 해설자명이 '와타나베(혼전성 : 고바야시) 켄지'라고 되어 있다. 다시말해, 이혼했다는 것.
  21. 曷이 들어가는 한자 중 葛, 喝, 渴 등 상대적으로 자주 쓰이는 자들이 죄다 '갈'이다보니 거기에 이끌린 것으로 보인다. 당장 曷부터가 '어찌 갈'이니. 이런 사례는 생각보다 많다. 區(구)에 이끌려서 원래 음이 '우'인 歐가 한국 한자음으로는 '구'가 되었다. 그래서 歐羅巴를 중국 한자음으로 읽으면 유럽에 가까운 발음이 되지만 한국 한자음으로 읽으면 '구라파'라는 해괴한 발음이 된 것.
  22. 이렇게 음이 와전된 사례는 생각보다 많다.
  23. 데이터베이스에는 헐과 갈이 모두 등록되어 있으나 문맥을 알 수 없는 한자의 경우 1st data로 독음하는데 헐이 한글 오름차순을 어기면서까지 1st data로 등록되어 있는 것.
  24. 피아노 솔로만 해도 피아니스트한테 지불해야 할 인건비와 녹음실 대관료가 나가는데, 피아노 협주곡이면 오케스트라 단원 50여명한테 돈을 다 쥐어주며 리허설을 여러번 해야 한다.
  25. 피아노 음색이 주가되는 곡들중 DP 비공식 12.5로 헐화보다 난이도가 높은 perditus†paradisus의 경우에는 wac이 직접 라이브로 연주한 적도 있다.
  26. 수많은 미스터치, 페달로 모든걸 뭉개기, 몇초 빼고 모두 엇박등의 막장으로 쳐놓고 거드름 피우는게(...) 압권.
  27. 멀리 갈 것도 없이 어렸을때 치던 모차르트 소나타를 녹음으로 들어보면 된다. 일반인과 넘사벽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