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arshall Disler. 모노리스의 FPS 게임 F.E.A.R. 시리즈의 등장인물.
2 행적
아마캠 테크놀로지 소속 연구원으로 프로젝트 오리진의 관계자들 중 한명. 하지만 이 인물은 프로젝트 오리진의 단초가 되는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는데, 바로 그가 알마 웨이드의 초능력을 처음으로 감지해낸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또한 알마의 초능력이 인간의 부정적 정서를 기반으로 발현된다는 것도 가장 먼저 밝혀내었다.
그러나 그는 알마 웨이드의 초능력을 밝혀낸 것 이후로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깊게 관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팩스턴 페텔의 2차 동조 사건 당시, 자신이 알마에게서 처음으로 초능력을 감지하였을때와 비슷한 파장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느꼈고, 이를 바탕으로 뒤늦게서야 알마가 페텔을 조종하여 반란을 선동한 사실을 알아채게 된다.
이후 그는 할란 웨이드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었으며, 이를 통해 할란이 알마가 깨어난 사실을 알고 결국 죄책감에 알마를 풀어주기 위해 오리진 시설로 가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마샬 본인의 경우 행방불명 상태이다. 작중 그의 상태에 대해 언급해주는 것은 단 한가지도 없었으며, 그는 어디까지나 음성 메세지로서만 등장하였다. 그나마 그의 최근 현황을 알 수 있는 한 음성 메세지에서 그는 페텔의 반란 사건 당시 퍼시어스 공정(프로젝트 퍼시어스를 수행하던 공정)에 있었다고 한다. 해당 음성 메세지에 의하면 총성을 들었다고 기록되어있다. 아무래도 복제군인이 깨어나서 시설 내 경비들을 사살하는 소리를 들었던듯.
F.E.A.R.2 : Project Origin 에서는 아예 음성 메세지로도 등장하지 않지만, 게임 내 한 기록에서 그가 웨이드 초등학교(프로젝트 패러건을 수행하던 장소)에서 교사역할로 있었다고 한다. 웨이드 초등학교의 설립 원인이나 그곳에서의 연구원들의 행동 패턴을 보았을때 그는 알마의 초능력 발견 이후 프로젝트 패러건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