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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캠의 로고와 슬로건 | |||
홈페이지[1] | http://armacham.com/ |
1 개요
Armacham Technology Corporation. 줄여서 ATC. 모노리스의 FPS 게임 F.E.A.R.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기업.
2 상세
1964년 설립된 군산복합체형 기업으로, 원래는 가정용품이나 만드는 회사였지만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거대 군산복합체 계획에 따라 정부의 지원을 얻어 거대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2] 게임 상의 무대가 미국이라서 미국 본사만 나오지만 게임 진행 도중 나오는 라디오 방송에 의하면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 별로 지부가 있으며 각 지부별로 사원이 1천명쯤 된다는 언급이 있다. 현(F.E.A.R. 시점으로 2005년 이후로 추산) 사장은 제네비브 아리스티드. 본사는 페어포트시. 전세계 모든 지부의 총직원수는 6만여명이며[3] 연 평균 수익은 120억 달러(13조원)으로 웬만한 중소국 1년 운영비에 맞먹는 대규모 수익을 자랑한다.
보통 웬만한 창작물들 속에 나오는 가공의 기업들이 늘 그렇지만 겉으로는 아무런 사회적 문제가 없는 아주 깔끔한 연구만을 하지만 그 뒤에서는 국가의 수뇌부 중에서도 아주 지극히 일부만이 알고 있는[4] 비도덕적, 비윤리적인 거대 비밀 실험들을 하고 있다. 또 당연히 그 수뇌부들의 푸쉬를 잘 받고 있어서 미칠듯한 쇼미더머니의 파워로 못하는게 없다.
이런 기업이 으레 그렇듯 회사 수뇌부는 매우 막장적이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고 일단 회사 이미지에 치부가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사의 현직 사장은 물론 군인 신분인 포인트맨이나 다크 시그널조차 거리낌없이 사살할것을 지시하는걸 보면...
비밀적인 실험을 제외하고서라도 공개된 구성들만 봐도 보통 비범한게 아니다. 일단 아무리 거대 기업이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사기업인 주제(?)에 F-22 랩터를 굴리고 있는 수준에, 듣도보도 못한 각종 첨단 병기들이 사내 여기저기에 그득히 쌓여있으며, 델타 포스 요원들과도 당당히 맞짱을 뜰 수 있는 수준의 사병 집단도 보유하고 있다(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용병'이 아니라 '사병' 이다).
또한 무대가 되는 페어포트시는 아마캠이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만들어나간 도시이며, 관련 편의시설 및 거주구역 조성은 물론 각종 비밀 실험실들까지 초거대 도시 하나를 꾸리는데 필요한 모든 행위를 아마캠이 주도했다. 자산규모도 그렇고 사실상 도시국가 하나쯤은 간단히 세우고도 남을 저력이 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보니 알게모르게 도시 내 주민들의 운명들도 좌지우지 하는것 조차 가능하다. 다크 시그널의 요원들은 모두 페어포트시 출신 요원들로 아마캠에 의해 의도적으로 같은 기관에서 교육받고 같은 시기에 군인이 되었으며 같은 부대로 배정받는 등 나라의 군대 행정도 마음껏 움직이고 있다.
게다가 궤도 강습이 가능한 대형 군사위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추측되는데 EPA(Elite Powered Armor)나 REV6 Powered Armor가 등장하는 모습이나, 확장팩인 F.E.A.R.2 Reborn에서 Foxtrot 813가 등장하는 장면을 보면 궤도 상에서 투하되는 것이다. 이 정도면 단순한 쇼미더머니 수준이 아니다(...).[5]
뒷배경도 빵빵해서 그런지 사병들 리더가 정부 소속인 피어팀 요원인 권진선을 죽이라고 명령하거나 하는걸 보면 눈에 보이는 게 없는거 같기도 하다. 더불어 지금까지 포인트 맨에 의해서 입은 인명피해는 어지간한 회사의 사원들 총수보다 많다. 진짜 단순한 기업이 아닌가 봐
그리고 F.3.A.R. 시점에서는 아예 페어포트시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으며, 심지어 페어포트시의 상황을 목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인근 지역까지 통제하고 거주민들을 아무렇지 않게 학살하고 있다. 법이고 인권이고 행정이고 나발이고 싸그리 무시하고 존재 자체가 법 수준으로 막강한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3 게임상에서의 모습
게임상의 모든 것들 중에서 아마캠을 거치지 않은 것이 거의 없다. 극히 일부 무기와 장비 몇개만 제외하면 대부분의 무기, 장비, 장소, 인물 등등 모든 것들은 아마캠과 항상 어떤 연관이 존재한다.
중요 인물들은 꽤 많이 언급되지만 실질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몇 안되며, 그마저도 등장하는 작품에서 전부 죽게 되어있다. 심지어는 목소리만 등장했다가 나중에 별도의 이유로 살해당한 인물들도 있다. 야 신난다! 예외적으로는 그 자체가 떡밥인 제네비브 아리스티드 사장 정도가 있지만.
다만 직원들의 보안 관리 인식은 허술한 편인지 핵심 프로젝트에 관한 정보가 담긴 노트북들을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내던져놓거나, 중요 정보가 담긴 음성 메세지를 듣지도 않고 무심한듯 시크하게 방치해두는 무신경한 모습들을 보인다...(사실은 그냥 스토리 텔링을 위해 레벨 디자인을 그렇게 짜 놓은 것일 뿐이지만)
그러나 스토리 배경의 원흉급 되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시나리오의 초점이 알마와 아이 둘에게 맞추어져 있는지라 별다른 조명은 받지 못한다. 등장하는 사병들도 거의 초중반 잡몹(?) 취급이 전부인게 현실.
F.3.A.R.에서는 페어포트 시 내에 방송을 때리고 있다. 대략 '아마캠이 시민 여러분들을 지켜줄 테니 안심하고 군인들이 오면 협조해 달라'는 내용. 물론 실상은 완전 생 구라이다. 그렇게 하여 사병들이 지정한 '보호구역'으로 온 시민들의 최후는... 위상 지휘관과 처음으로 싸우는 컨테이너 창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팩스턴 페텔 역시 해당 방송을 듣고는 '아마캠은 누구도 속이지 못해' 라며 까댔다. 자세한 상황은 안나오지만 본사가 있는 페어포트 시는 알마에 의해서 파괴된데다가 시민들도 죽거나 미쳐버렸고 아마캠 정예 부대들은 포인트맨에게 대부분 몰살된지라 회사도 망했다고 유추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4 ATC의 프로젝트
서전트와 스포일러 성 인물은 어느 프로젝트에도 속하지 않는다.
- 프로젝트 오리진(Project Origin)
- 프로젝트 퍼시어스(Project Perseus)
- 프로젝트 이카러스(Project Icarus)
- 프로젝트 하빈저(Project Harbinger)
- 프로젝트 패러건(Project Paragon)
- 프로잭트 피타고라스(Project Pythagoras)
- 현재로서 밝혀진 아마캠의 프로젝트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성향 프로젝트(...). 인간의 뇌의 유전자를 조작하여 수학적 사고 능력을 증가시켜주는 약물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