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퍼시어스

Project Perseus. 모노리스FPS 게임 F.E.A.R. 시리즈에 등장하는 용어.

아마캠 테크놀로지가 수행하는 5대[1] 대형 프로젝트중 하나로, 독자적인 생물공학기술을 활용해 대량생산이 용이하고, 통제하기 쉬우며, 교체가 간편한 인공적이면서 매우 효율적인 "복제병사"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

다만 복제군인 그 자체로는 별다른 기능을 기대하긴 힘들며, 복제군인들을 활성화 시킬만한 초능력 사령관이 필요했다. 그것이 바로 초능력 사령관 제조 & 양성 계획 프로젝트 오리진프로젝트 하빈저. 사실 아마캠의 5대 프로젝트들이 다 그렇지만 결국 서로간에 조금씩 영향을 미치고 있고 퍼시어스는 그 중에서도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핵심적인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다. 결국 다른 프로젝트들의 궁극적인 종합적 목적이 바로 이 프로젝트 퍼시어스의 복제군인들이니.

이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복제군인은 공장에서 떡 뽑듯 양산되며 유지 및 보관도 냉동수면을 통해 간편하다. 게다가 수송의 편의를 위해 4인 들이나 6인 들이 패키지도 있다(...). 정말로 물건 수준. F.E.A.R 2에서 복제군인들과 첫 대면을 하는 일종의 '복제군인 가동 테스트 장소'에서 복제군인들이 등장하는 방식을 보면 냉동수면 케이스에서 나온다.[2] 게다가 케이스 자체가 다른 기기의 도움없이 작동이 가능한 것인지 하빈저 시설의 복제군인 관리 시설이라는 것도 보관과 배치 등의 편의를 위한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 정도에 불과하다. 게다가 냉동수면 케이스는 일반화물처럼 시설 여기저기에 아무렇게나 놓여있다.

현재로서는 아마캠이 진행하던 프로젝트들 중에서는 그나마 제대로 성공한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다. 오리진의 경우는 반쪽짜리 성공이었으며[3] 이카러스는 성공은 했지만 계획이 중단되면서 양산이 이루어지지 못해서 비용이 후덜덜한 수준... 패러건의 경우는 어차피 하빈저의 중간 단계에 불과한 프로젝트였고 하빈저의 경우도 아직까진 결과가 썩 좋지는 않았다.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퍼시어스 공정에서는 복제군인 뿐만 아니라 이들이 사용할 다양한 병기 및 장비들을 생산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팩스턴 페텔이 복제군인들을 가동시켰을때 퍼시어스 공정에 있던 복제군인들이 각종 중화기와 수송 트럭 및 하인드 헬기를 탈취해서 사용하는 계기를 낳게 된다. 특히 그 하인드 헬기 때문에 SFOD-D 측은 헬기를 두대나 엿바꿔 먹는다(...).

타임게이트의 FEAR 확장팩 F.E.A.R. Perseus Mandate은 바로 이 프로젝트 퍼시어스를 주된 소재로(아마도)[4] 진행하는 내용으로, 여기에서는 이 복제군인들이 팩스턴 페텔과 알마 웨이드의 유전자를 복제하여 만든 존재라는 설정이 나왔으며, 실제로도 모노리스가 직접 만든 F.E.A.R.2 Project OriginDLC F.E.A.R.2 Reborn 에서 등장한 복제군인 주인공 Foxtrot 813(Variant VII 타입)의 생김새가 페텔과 유사하였던 것을 보면 나름 신빙성은 있다. 문제는 그 이전에 퍼시어스 멘데이트가 타임게이트 스튜디오의 물건이라서 페러렐 취급을 당했다는게 문제이지만...

여담이지만 신형 복제군인이 나오면 구형 복제군인들은 폐기 처분이 되는듯 하다. FEAR2 에서 발견할수 있는 문서중에서 '신형 군인인 VII 타입이 나왔으니 기존 구형 VI 타입들이 배치된 곳으로 재배치 되고 나면 구형들을 처분 하라'는 문서가 있다. 주인공 손에 죽으나 폐기 처분되나 어차피 죽을 운명들이었다

타임게이트 스튜디오의 세계관에서는 이곳 퍼시어스 공정이 나이트 크로울러에 의해 개발살났다고 묘사되었지만 본가인 모노리스가 공식적인 언급을 행하지 않은 상황이라 본가 설정상의 퍼시어스 공정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른다.[5]

사실 2010년 초에 프로젝트 가동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

  1. 게임상 그 어떠한 영향도 절대 미치지 않는(...) '프로젝트 피타고라스'까지 합하면 6개.
  2. 작중의 언급이나 홍보책자를 본다면 냉동수면 케이스의 영양물 공급 튜브과 오폐물 필터 교환을 주기적으로 해주면 반영구적으로 복제군인의 보관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그것도 장구류와 의류를 착용한 상태에서!). 물론 1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신형 복제군인이 나오는 관계로 말이 좋아 영구보존이지 실상은 1년 남짓.
  3. 물론 F.E.A.R의 시나리오가 종료되면서, 실패라고 여겨졌던 나머지 반쪽 - 포인트 맨 - 또한 성공작이었음이 밝혀진다. 그런데 나머지 한 쪽이 사망해서... 게다가 성공작인 포인트맨은 아마캠에 협력할지 여부가 불명.
  4. 복제군인에 대한 추가 설정도 밝혀지고, 무대 중 한곳이 퍼시어스 공정이긴 하지만, 타임게이트 스튜디오의 확장팩이 다 그렇듯 스토리 진행방식이 영 좋지 못해서 문제.
  5. 오리진 시설(어번 거리)은 F.E.A.R.의 주인공에 의해 개발살. 패러건 시설(웨이드 초등학교)과 하빈저 시설(F.E.A.R. 2의 병원시설)은 ATC 사병들에 의해 개발살. 이카러스는 설비가 존재하긴 한건지도 불명. 단, 하빈저 시설에서 일부 복제군인 테스트 장소가 있었고 마이클 베킷이 빠져나오면서 복제군인을 관리하는 시설을 거쳤다. 따라서 하빈저 시설이 박살 나면서 퍼시어스 공정의 일부(특히 VII 타입)가 박살났다고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