桝田省治(Masuda Shoji)
1960년 1월 22일 ~
1 생애
원래는 게임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무사시노미술대학 기초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광고회사인 I&S에 다니는 사원이었는데[1] 어느 날 허드슨에서 개발한 천외마경 ZIRIA의 광고를 만들어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일을 맡았는데 아직까지도 게임이 안 만들어졌다는 말을 듣고 독촉하러 갔다가 강제로 게임 제작을 돕는 신세가 되었다. 겨우 끝내고 자기 회사로 돌아갔더니 책상이 없어져서(...) 그대로 게임 회사에 투신하게 되었다.
그 뒤 천외마경2 : 만지마루의 개발을 맡아 3년의 개발 끝에 발매해 크게 히트를 쳤다. 1998년에는 유한회사 마스를 설립하고 2006년 이후에는 소설에도 관심을 가져서 오니기리 누에코 등의 소설을 쓰고, 마오유우 마왕용사나 로그 호라이즌을 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 특히 로그 호라이즌은 만화판을 검수하거나 애니메이션판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07년에는 모바일용으로 용사죽다. 게임을 내놓았다.
2 작품 특징
천외마경2 : 만지마루를 3년간 개발하면서 고생한 경험 때문에 일직선 왕도진행 RPG에 질려 버려 그 이후 제작한 게임이 평범한 RPG와는 상당히 동떨어진 린다 큐브,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 등 이다. 린다 큐브에선 성적인 메타포를 진하게 들어내는 등 상당히 막가는 파격성을 보여준다. 제작한 게임을 보면 알겠지만 보통의 게임과는 차이가 있다. 날음식을 들고 다니면 썩는다거나, 쉬지 않고 플레이하면 피로도가 쌓인다거나 하는 식으로 묘하게 현실성을 강조한다. 게임의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도 여러 개가 있거나 한다.[2] 천외마경을 개발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온갖 시도로 풀어버린 린다큐브 이후 오레시카에선 성장을 하고 보스를 목표로 하는 왕도적 스토리를 띄지만 정해진 주인공이 따로 없는 구성으로 감정이입을 유도 했는데 흔히 마스다 쇼지의 최고 게임을 꼽는다고 하면 바로 이 오레시카1을 말한다. 유저가 만들어가는 스토리와 UCC등도 활발하게 제작된 플스1에서 순위권에 드는 명작. 처음 발매되었을때는 그리 흥행하지 못했지만 숨은 명작으로 입소문을 띄면서 베스트, 리메이크 등 상업적으로도 성공하게 된다.
반면 오랜 공백 이후 발매된 오레시카2와 용사죽다는 상업적으로 실패하며 대대적으로 물을 먹는다.
3 제작에 참여한 게임 목록
- 천외마경 ZIRIA
- 천외마경 2 만지마루
- 린다 큐브
- 메탈 맥스 시리즈
-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
-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 2
-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나리키리던전3
- 용사죽다.
- 파타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