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피스 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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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스트용 게임 기동전사 건담 외전 콜로니가 떨어진 땅에서의 주인공. 성우는 야마데라 코이치.

지구연방군 중위이며 호주방면군 특수유격MS소대 '화이트 딩고' 소대(약칭 WD대)의 대장. 코드네임은 '팽(Fang)1'이다.

원래 전투기 파일럿이었지만 RGM-79 이 양산화되면서 MS파일럿으로 전환했고, 연방의 전환 파일럿 중에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힐 정도로 임무 성공률과 부대 생존률도 높은 것으로 유명했다. 덕분에 부하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은 것은 물론이고 높으신 분들의 평판도 상당히 좋았다고 한다.[1] WD대에 배속되는 전용 컬러링의 MS들은 기본적으로 육전 사양 전용 커스텀을 비롯해 몇 단계씩 성능이 업그레이드되어 있고, 심지어는 짐 스나이퍼II마저 커스텀 튜닝된 것으로 지급받았다.

1년전쟁 말기 콜로니 떨구기 공격으로 초토화된 자신의 고향 호주에서 지온군의 반격작전을 저지하는 임무를 맡아 성공적인 전과를 거두며, 생물병기 아스타로트의 사용을 미연에 저지하거나 포격형 결전병기인 라이노세라스를 격침시키는 등 실질적으로 호주 반격작전 저지에 핵심적인 공헌을 한 인물이다.

작중 등장하는 라이벌 캐릭터인 비슈 도너휴와는 미묘한 친근감과 동질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그와 치룬 마지막 결전에서 그의 기체를 격추시킨 뒤 몇 분 후에 종전 방송을 듣고 진심으로 슬퍼했다고 한다. 이후 그의 행적은 불명.

이름의 유래는 '작중 모든 흐름을 주관하는 마스터 플레이어'라는 의미. 영어 스펠링도 Master P. Rayer로[2], 유우 카지마보다 더욱 노골적인 네이밍 센스라고 할 수 있다. 이름 유래부터가 저렇다 보니 소설판과 MSV 공식 설정 등에 기술된 그의 행적은 전 미션 S랭크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3]

참고로 출시 당시 3D 기술력의 한계+고바야시 모토후미의 극사실주의 표지 일러스트 때문에 원작에서는 비호감에 가까운 이미지였지만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면서 미남형 인물로 확 바뀌었다. WD대 전원이 받은 G제네 사상 최고의 혜택.[4]
  1. 총책임자인 스탠리 호킨스 대령이 일년전쟁 끝까지 안 잘리고 살아남은 건 순전히 이 인간 덕분.
  2. 또한 그의 퍼스트 네임과 미들 네임을 이어 읽으면 마스터피스, 걸작이란 의미가 된다. 개발진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3. 단, 유우가 이겼던 모의 시뮬레이터의 아무로 레이 데이터에겐 이기지 못한 것으로 되어 있다.
  4. 기술 향상의 대가로 찬반양론이 갈리는 IGLOO 시리즈와 비교해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