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드라마)

SBS 월화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마이더스내게 거짓말을 해봐

1 개괄

SBS의 월화 드라마. 장혁, 김희애, 이민정 등이 출연한다. 2011년 2월 22일부터 방영을 시작했으며, 금융업계 이야기를 다룬다고 하는데 사실상 집안싸움에 끼어든 조커 혹은 와일드카드 이야기.

2 인물

2.1 주인공들

  • 김도현(장혁) : 주인공. 대학에서 경영을 전공하고 사법고시를 패스, 사법연수원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유능한 인물. 법무법인 '대정'에 스카웃되어 재벌 유필상과 그의 자녀들을 보좌하게 된다.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낸 기억 때문에 돈의 힘에 집착하게 된다.
  • 유인혜(김희애) : 헤지펀드 '론 아시아'의 대표. 유필상의 두번째 부인 오희숙의 장녀. 첩의 자식이라 작은 오빠 유성준에게 무시받는다. 김도현을 끌어들여 유성준을 물먹이고 유필상의 후계자 자리에 올랐다. 아버지 유필상의 투자방식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 이정연(이민정) : 인진종합병원 VIP 병동의 간호사. 김도현과는 6년 된 연인 관계였으나. 도현이 인혜를 만나고 인혜가 도현과 함께 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되면서 사이가 갈라지기 시작한다. 결국 도현이 돈에 집착하게 되자 갈라서게 된다. 이후 유명준과 함께 인혜에게 복수하려 한다.

2.1.1 김도현과 관련된 인물

2.1.1.1 김태성과 일당들

  • 김태성(이덕화) : 김도현의 아버지. 일확천금의 꿈을 가진 건달. 도현이 어릴적 도현과 어머니를 버리고 금광을 찾아다니다 23년이 지나서야 나타남. 때문에 도현은 불우한 유년기를 보내게 되고 아버지와 사이가 틀어졌다. 마침내 찾아낸 금광이 유기준이 소유하고 있어서 작전을 건다.
  • 김도철(김성오) : 김도현의 이복동생. 김태성과 함께 일확천금을 노린다. 현재 사무실 경리 백장미랑 러비라인임.
  • 배정자(강경헌) : 태성의 정부. 술집 마담이었으나 태성에게 낚여서 지금은 주식투자와 금광개발을 위한 자본금 마련호구낚시에 투입된다.
  • 백장미 : 투자금을 빌려준 양반집 딸. 태성의 금광회사 사무실에서 경리일을 하고 있는데. 태성의 말에 따르면 사실상 감시 역이라고 한다. 도철과 러브라인.
  • 양만수(장원영) : 김태성과 일당들의 예능담당. 여자만 보면 작업을 걸려든다.

2.1.1.2 역작전일당 / 헤지펀드 론코리아 직원

김도현이 꾸민 작전의 실행멤버들. 유성준 물먹이기에 성공하고나서 유성준의 추적을 피해 잠적했다. 이후 김도현이 론코리아를 차릴 때 다시 사용.

  • 진우(여호민) : 도현의 오른손과 같은 역할. 도현이 작전을 짜면 실행에 옮기는 행동대장. 자주 나오는데 도현과 친해서 그런지 이름을 안 불러준다. 또 옆에도 부하2 정도 되는 인물과 함께 함.

2.1.1.3 그외 인물

  • 한장석(이상엽) : 도현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친구.
  • 윤기욱(이선호) : 도현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라이벌. 이성준이 사주한 김도현의 수사를 진행 중이다.

2.1.2 유인혜와 관련된 인물

2.1.2.1 유필상의 집안

  • 유필상(김성겸) : 인진그룹 회장. 6.25 전쟁 당시 의약품을 팔아 대한민국 지하경제를 장악한 아버지를 둔 재벌2세. 여자를 좋아해 여러 부인/정부를 뒀던듯. 최근 후계자를 고르는데 고심하고 있다. 보수적인 성격으로 재산을 주식보다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
  • 유기준(최정우) : 첫째 부인 정숙자의 큰아들. 형제들 중 첫째이지만 유우부단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인진건설의 대표이사. 유성준이 후계자였을 때는 성준에게 잘해주다가도, 후계자가 인혜로 바뀌자 성준을 막대하는 등 성격이 좋지만은 않다. 아버지를 닮아 여자를 좋아해서[1] 태성일당에게 사기를 당한다.
  • 유성준(윤제문) : 첫째 부인 정숙자의 작은아들. 인진캐피탈의 대표이사. 오만하고 자존심이 센 불같은 성격으로 폭력적이다. 사실상 유력 후계자였고[2] 유인혜처럼 아버지의 방식에 불만이 있었다. 공금을 횡령해 작전을 펼치다 김도현의 역작전에 걸려 돈도 잃고 검찰수사도 받는다. 이 일로 후계자가 유인혜로 바뀌게 되고 역작전을 건 도현에게 복수를 하려고 한다. 조연 중 최고의 캐스팅이 아닐까 싶다.
  • 유명준(노민우) : 두번째 부인 오숙희의 아들. 인혜와 한핏줄이다. 일도 안 하고 호텔에서 여자를 불러 섹스 파티를 하는 등 집안에서는 놈팽이로 낙인찍혔다. 하지만 인혜가 후계자가 된 후 백화점을 받아 경영 중. 불치병을 앓고 있으며, 이정현을 좋아한다. 도현과 정현이 갈라선 후 정현의 복수를 돕기 위해 나선다. 위키피디아에서는 유성준이나 유필상보다 위에 작성되어있다. 외모 때문인가..?
  • 유태준 : 세번째 부인 최명희의 아들. 현재 미국 유학중인 설정. 후에 반전요소가될지 설정에만 나오는 인물인지 알려진 바 없음.
  • 유미란 : 네번째 부인 조신영의 딸. 철없는 캐릭터로 첫등장해 클럽에서 술인지 약인지에 쩔어 임진병원 VIP 병동으로 이송되었다. 유인혜가 후계자가 된 뒤 정신차리고 이것저것 사업계획서를 내어 실행해보는 중. 경영에 소질이 없는 건지 잘 안 되는 것 같다.

2.1.2.2 법무법인 대정

  • 최국환(천호진) : 법무법인 대정의 대표이사. 지난 30년간 인진그룹과 유필상의 뒷자금을 관리해왔다. 김도현을 자신의 후임자로 스카웃하였다. 유성준이 성격도 나쁘고 안 좋은 짓을 많이 한 때문인지 성준보다 인혜에게 더 힘을 실어주고 있었다. 하지만 도현과 인혜가 상준을 물먹이고 후계자 자리에 오르고 난 이후 유성준과 손잡은 상태. 사실 중립을 지킬 수도 있었으나 전역을 앞둔 상태에서 인수인계하던 보직후임 뺐기고 전역까지 늦춰졌는데 누가 화가 안날까...
드라마 내에서 흑막이기도 한데, 유성준의 편을 드는 척 하면서 은근히 유인혜의 편 역시 들어준다. 김도현을 떼어놓으려는 행위였던 듯.....이었으나 인진 그룹을 조지는 김도현과 손 잡는걸 보면 아마 인진의 대부분을 노리는듯.

2.1.2.3 론 아시아 직원들

인혜가 운영하는 헤지 펀드. 하는일은 자리 덥히기, 셔틀없어 보여도 다들 전문가이다.

  • 스티븐 리(리키 김) : 외국인인데 한국말을 썩 잘하는 의문의 투자가.
  • 차영민(이해영) : 김도현만 편애하는 유인혜의 행동에 불만을 품고, 유성준과 손을 잡는다.
  • 강정수(하태경) : 병풍
  • 수지(서주애) : 론 아시아의 꽃 인데 인혜의 돈을 바른변치 않는 외모에 묻혔다. 힘내라 수지!

2.1.2.4 그외 인물

2.1.3 이정연과 관련된 인물

2.1.3.1 인진종합병원 VIP 병동

  • 이지(신소율) : 긔요미. 유명준에게 부탁을 받은 건지 명준과 정연이 만날 자리를 주선해주기도 하고. 생각보다 자주 나오는 편.
  • 치프 간호사 : 아줌마.

2.1.3.2 그외 인물

  • 이용국(이문수) : 정연의 아버지. '금성철물'이라는 소규모 철공소를 운영 중. 도현을 사윗감으로 매우 마음에 들어 했으나 파혼. 하청주던 선봉정밀에 일거리를 더 받아보려고 집 담보로 빚내서 최신 설비를 들였는데 선봉정밀이 '론 아시아'에 넘어가 하청업체가 중국으로 넘어가게 됐다. 게다가 하청이 중국으로 넘어가게 된 것도 전 사위인 김도현의 짓거리. 사람 일이 꼬이려면 이렇게도 꼬인다. 지금 일거리가 없어 집에서 쉬는 중. 정연이 VIP 병동에서 일하는 게 거의 빚청산하는데 들어가는 것 같다.
  • 장명구 (김기현)

한영은행 은행장. 도현의 한영은행 인수에 도움을 주지만, 막판에 인혜 측으로 돌아선다. 그리고 인혜로부터 내쳐진다

3 본격 반전 드라마

드라마내에서 떡밥이 무수히 많은 편이고 떡밥만큼이다 반전이 상당히 많다.
"첫 회부터는 유필상의 집안을 보좌하는 최변호사의 후계자인 김도현의 이야기"인 줄 알았으나 유인혜가 최변호사를 버리는 듯한 발언을 하고 김도연 역시 유인혜 쪽으로 가서 김도현&유인혜 콤비가 완벽한 승계를 위해 유성준과 대립하는 줄 알았으나 유인혜의 배신으로 김도현의 복수로 맞춰진 듯하다.(...) 은행 인수때만 하더라도 무려 3중 반전이 있었고 김도현의 교통사고 떡밥에도 최종 반전이 있었다.

여러 모로 무수한 떡밥과 낚시질에 능한 드라마.

여담으로, 본작에 큰손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김지영 씨는 반짝반짝 빛나는에서도 99% 흡사한 역할로 출연하고 있다. 설마 마이더스-반짝반짝 빛나는도 동일세계관?
  1. 이혼만 세 번을 했고, 덕분에 위자료로 상속받을 유산을 다 날려먹었다는 코멘트가 있을 정도…
  2. 자기 관리는 빈틈없고 철저하다는 코멘트가 있을 정도인데, 뉴스기사나 메모도 유성준의 노력파적 일면과 업적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