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W 이후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 전반에 걸쳐 등장한 조직.
목차
1 개요
여러 추측이 나돌고 있지만, 무엇 하나 확실한 것은 없다. 다만 조직 내부적으로는 'Foundation X'='재단 X'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맞는 듯.
이 재단의 사람들은 항상 흰색 옷을 입고 다니며, 특이한 버릇이 하나쯤은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1]
카즈 쥰 역의 공대유 씨는 재일교포 3세이고, 네온 우르슬란드 역의 가우 씨는 영국 출신. 이를 보면 재단 X에는 외국계 인물이 많은 것일지도.[2] 여름 극장판 도입부에서 T2 가이아 메모리를 이송하던 헬리콥터의 조종사도 외국인이었다. 그가 남긴 명대사는 "콰멘 롸이덜Kamen Rider…"
2 '어둠의 거대 자본'
더블의 뮤지엄이 단순한 '악의 조직'이었다고 한다면, 재단 X는 이러한 "악의 조직"들 중 이용 가치가 있는 것들을 선별하여 금전적 지원을 제공하는 흑막. 실제로 극장판 등의 설정에 따르면, 뮤지엄의 가이아 메모리 이외에도 다이도 미키의 NEVER(=NEcro-oVER)가 초기 사업자 선정 단계의 후보로 올라 있었으며, 극의 극후반에서는 오 메달 역시 차기 지원 대상 후보로 거론된다.[3]
뮤지엄의 경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후 재단 X가 자금을 지원하면 뮤지엄은 이에 따라 가이아 메모리와 일련의 인류 진화 계획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유지해 왔다. 본편에서는 예상보다 이 계획의 진척이 늦어지자, 뮤지엄 지원을 담당하는 재단 X의 에이전트 카즈 쥰이 소노자키 류우베와 소노자키 와카나를 만나러 오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더블 작중에서도 암약하기 시작.
3 더블 - 뮤지엄과 재단 X
카즈 쥰은 뮤지엄의 가이아 메모리 생산과 가이아 임팩트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뮤지엄 외에도 다른 투자처를 알아볼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또한 자신이 구해낸 소노자키 사에코를 통해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 것으로 보아 뮤지엄과는 다른 꿍꿍이가 있는 듯 했으나, 뮤지엄 괴멸 전까지는 일단 뮤지엄의 행동에 맞춰주었다. 그러나 46화 시점에서 뮤지엄이 괴멸되면서, 카즈 쥰의 독단으로 소노자키 사에코를 뮤지엄의 새로운 총수로 세우고(후에 사에코가 제안을 거절했지만), 가이아 임팩트의 재점화를 위한 매개체로서 소노자키 와카나를 회수하여 계획의 완수를 꿈꾸었다.
가면라이더 W FOREVER AtoZ/운명의 가이아 메모리와 본편의 연결고리 또한 재단 X의 에이전트들을 통해 확인되는데, 44화 마지막에 카즈 쥰이 타바타에게 A~Z의 26개의 T2 가이아 메모리를 건네고, 그 사람은 재단 X 본부로 그것을 전하러 가는 장면이 포착된다. 이 상황에서 바로 이어지는 것이 극장판의 헬리콥터 습격 장면. 또, 극장판의 키 아이템인 T2 가이아 메모리는 재단 X가 슈라우드의 기술을 연구해 완성한 것이라 한다.
4 포제 - 호로스콥스와 재단 X
포제에서도 재단 X의 일원들이 등장했다. 자신들이 자금을 대주고 있는 가모우 미츠아키에게 연구 성과를 독촉했지만, 타츠가미 코우에 제압당했다. 여기서는 아직 핵심 조직원은 등장하지 않은 상태.
극장판 가면라이더 포제 THE MOVIE 다 함께 우주 왔다!에서도 등장. 여기선 가모우에게 호로스콥스 스위치 12개를 받으려 했으나 잉카 블링크와 블랙 나이트에게 제지당한다. 그리고 이 극장판에서는 무비 대전 MEGAMAX에서 렘 칸나기가 탔던 우주선 엑소더스의 동형기가 등장한다.
5 재단 X 3부작 루머
앞에서 언급되었듯 재단 X의 차기 투자 대상 목록에 가면라이더 오즈의 키 아이템인 오 메달이 거론됨으로써, 두 작품의 세계관이 공유될 가능성이 한때 크게 제기되었었다.[4] 그래서 오즈 공개 당시엔 가면라이더 탄생 40주년 기념 프로젝트[5]로서 더블과 오즈, 그리고 오즈의 후속작으로 2011년 9월에 방영될 작품(가면라이더 포제)까지의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가 재단 X가 배후세력으로 등장하는 3부작으로 엮인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었다.
이 추측이 오즈 초중반까지 팬덤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이유는, 40주년 작품이 오즈가 아님을 공언했고, 오즈 중후반부 이후 포제의 나리키리 정보 등이 공개되며 각 벨트에 필요한 요소의 숫자가 디케이드(10), 더블(2), 오즈(3), 포제(4) 순으로 늘어나는 연관성이 제기되면서 3개의 작품에 공통적으로 등장할 만한 가장 적합한 조직으로 재단 X가 꼽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블에 오 메달의 정보가 등장한 것은 단순한 팬 서비스에 가까웠고 이후 오즈의 전개나 대부분의 공식정보 등에서도 특별한 접점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포제&오즈 MOVIE 대전 MEGAMAX에서 재단 X의 일원들이 등장했고 가면라이더 포제 본편에서도 재단 X가 정식으로 등장했다. 따라서 3부작이라기엔 몇몇 충돌점이 존재하지만[6] 확실히 세 작품이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7]
사실 오즈에서 재단 X만 나오면 확실했을 떡밥인데 오즈에서 재단 X가 나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명확한 설정이나 공식입장도 없다.
이후 가면라이더 위자드에서도 접점은 없었으나 하얀 마법사가 일을 벌이는데 쓰이는 돈이 재단 X에서 나온거라고 팬들은 추정하고 있다. 가면라이더 가이무에서도 등장하지 않았으나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과 모종의 관계가 있을거라 추측하는 팬들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하다. 팬들은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에서 다시 나오기를 기다렸지만......
그리고 가이무 외전 가면라이더 잔게츠/가면라이더 바론에서 또 다른 재단이 나왔으나, 작 중 하는 짓을 보면 별 관계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6 정체에 대한 농담
더블에서 나온 아이폰 3Gs와 존재가 언급된 Apple 메모리, 이후 오즈에서 나온 아이폰 4와 포제에서도 아이패드를 들고 나오는 사람때문에 재단 X의 정체가 사실은 애플이라는 농담이 있다.
또한 진 가면라이더에서 주인공 카자마츠리 신을 비롯한 사이보그 솔저의 개발을 지원한 것이 전 세계를 자신들의 영향 밑에 두려는 재단이라는 이름의 조직이었기 때문에, 이 재단 X야말로 그 재단의 후신이 아니겠느냐는 설도 있다. 실제로 극중에서 그 실체를 드러내지 않은 채 여러가지 실험을 뒤에서만 지원한 글로벌한 조직이라는 점에서 묘하게 컨셉이 겹친다.
토에이가 직접 감수한 "가면라이더의 상식"이라는 공식 팬북에서 재단과 재단 X가 동일한 조직이거나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나왔다.
7 그들이 후원한 조직과 수장
8 조직원
- 네온 우르슬란드 - 국장
- 닥터 프로스펙트 = 아이즈 도펀트 - 재단 소속 과학자
- 로이드 - 경호원
- 시온 - 경호원
- 카즈 쥰 = 유토피아 도펀트 - 신기술 테스트 담당
- 타바타 - 연구원
- 키이마 - 일본 지부 총장
- 렘 칸나기 = 초은하왕
8.1 그 외 조직원
- 가면라이더 W FOREVER AtoZ/운명의 가이아 메모리 등장
- T2메모리를 운반하던 조직원 : 단역임에도 "KamenRider…"란 명대사(?)로 유명하다.
9 재단 X의 거대한 자금과 과학 그리고, 영향력
여지껏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재단 X의 자금과 과학과 그 영향력을 보면 단순한 조직이 아닌 거의 나라 하나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먼저 자금에 대해 보자면 포제 극장판인 함께 우주 왔다!에서 가모우 미츠아키에게 수표로 무려 1억엔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주고 우주이탈기인 엑소더스를 만들거나 헬기 등을 보유하고 자신들의 손으로 야미를 만들 수 있도록 연구를 하거나 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시간과 자금이 필요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과학기술은 이미 인류를 초월했다.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포제&오즈 MOVIE 대전 MEGAMAX에서 그 동안 자신들이 자금 대줬던 뮤지엄의 골드 메모리를 사용하는 간부급 도펀트와 이미 사라진 Greeed를 본체에 비하면 신체적 스펙이나 고유 특수능력이 많이 떨어지지만[8]복제할 수 있고, 자력으로 자신들의 손으로 야미를 만들어내고[9] 뮤터밋이나 '은하왕 드라이버'를 만들고[10], 7인의 라이더를 전부 메달과 스위치로 형태변환을 시키는 빔을 발사하는 장치를 만드는 등 인류한테는 위협적이다.
영향력은 무비대전 메가 맥스를 보면 세계 여러 곧에서 활동하고 일본 지부가 있는 것을 보며 다른 나라에도 재단 X의 지부가 있다는 걸 알 수 있고, 엑소더스의 캐터팔트를 만들고 발사하는데 일본 정부가 아무런 대책도 안 하는 걸 보면 일본 정부도 손을 못 쓸만큼 영향력이 크다는 얘기다.
10 엉성한 부분
재단 X가 하는 일을 보면 상당히 엉성한 부분들이 많은데 먼저 자금 투자에 관해서 설명하자면, 재단 X는 뮤지엄에 자금 투자를 하다가 마지막에 손을 때는데 이건 누가 봐도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행동이다. 생각해보자. 뮤지엄의 가이아 메모리는 더블부터 시작해서 가이무까지 보면 가장 능력이 다양한 물건이다. 기후 조종이나 도시 하나를 바이러스에 뒤덮어서 사람들을 즉사시킬 수 있는 능력이나 정신계 공격과 물질계 공격 양쪽을 겸비한 퍼펙트한 능력, 중력을 조종하고 사람의 정신력을 흡수해 자신의 에너지로 삼아서 무한히 강해지는 능력과 지구 한정이긴 하지만 아키식 레코드에 접속할 수 있는 능력, 사용자가 신체가 무적수준이라면 초고속에서 광속에 가까운 극초음속의 속도를 내는 월등한 순간가속능력을 등등 타 시리즈의 가면라이더의 괴인과 비교해도 월등히 다양하고 뛰어난 능력을 가진 도펀트로 변신할 수 있는 가이아 메모리의 투자를 끊는 건 치명적이다. 그렇지만 관계자가 전부 사망했고 현재 가장 제조에 능한 인물이 재단 X와 적대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수지타산이 안 맞아서 손 땠을 가능성이 높다.
또, 작품마다 언급이 되었다 안되었다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맥거핀이나 의문점들이 많다. TV판에서 한번 이상 언급이 된 사례가 더블과 포제 뿐으로, 가면라이더 오즈와 가면라이더 위자드, 가면라이더 가이무에서는 언급이 없다. 위자드는 그렇다 쳐도 오즈나 가이무는 마음만 먹으면 연관지을 수 있는 요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빼기도 안 비친다. 물론 각본가가 다르니 안나올 수도 있었지만, 결국 같은 각본가가 맡은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에서도 종영 때까지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 가면라이더 고스트 역시 마찬가지.- ↑ 카즈 쥰의 경우, 심경에 급격한 변화가 나타날 경우 물건을 떨어트린다. 극중에서 '국장'이라고만 언급되는 그의 상관 네오 우르슬란드는 스케줄을 초 단위로 관리하며, 이를 위해 스탑 워치를 항상 들고 다닌다. 단, 타바타는 너무 단역이라서 아무 것도 없다...
- ↑ 다만 카즈 쥰의 배우가 재일교포지만 정확히 캐릭터가 재일교포라고 나오지는 않았다.
- ↑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포제&오즈 MOVIE 대전 MEGAMAX의 내용을 보면 아무래도 코우가미 파운데이션과는 별개로 독자적으로 연구하고 있던 것 같다.
- ↑ 47화에 오-메달 몇개가 아이패드(…) 어플리케이션으로 옆의 어떤 설명과 같이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옆의 그 영어 설명들을 확대해서 잘 보면 오-메달의 기본적인 설명이 (왜 만들어졌고 어디에 쓰는지, 그리고 오 메달을 이용할 경우 가이아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 이상의 강화 인간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 써있었다.
- ↑ 2011년은 가면라이더 탄생 40주년이다. 방송 중 2011년을 맞는 오즈는 40주년 기념작이 아니다.
- ↑ 더블과 오즈의 접점은 더블 본편이 아닌 더블 극장판과 MOVIE대전 CORE. 포제와 오즈가 만나는 것 역시 오즈 극장판이다. 그리고 MOVIE대전 MEGAMAX는 오즈TV판과 이어지고 포제 역시 TV판과 이어지는 세계관이다(무비대전 마지막에 메테오가 등장하며, TV판 41화에서 로켓 스테이츠가 등장.) 다만 더블과 포제는 같은 세계관일 가능성이 있으나 오즈는 재단 X의 존재가 나오지 않고, 오즈의 극장판은 TV판과 별개의 세계관이기에 오즈는 별도의 세계로 보는것이 이야기에 충돌이 없다. 다만 오즈 마지막회에 포제의 등장인물인 켄고와 유우키가 나왔다.
- ↑ 그런데 TV판에서 영화판에서만 나온 로켓스테이츠가 나와버렸다.
같은세계관이야? 아니야? - ↑ 특히 Greeed의 경우는 신체적 스펙이 5분의 1 이하로 약해져 있고, 고유 특수능력도 훨씬 약해져 있거나 쓰지 못한다. Greeed 항목을 보면 알지만 완전체 그리드는 군대가 출동하지 않으면 답이 없을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강하다. 카자리는 펀치 한 방으로 버스의 왼쪽 어깨 장갑인 '숄더 프레임'을 한 방에 박살내고, 가멜의 경우에는 버스와 버스 프로토 타입의 더블 브레스트 캐논 슛을 근거리에서 정통으로 맞고도 멀쩡히 서 있는 등 미친 괴력과 방어력을 발휘했다. 메즐은 몸을 액체화 시키고, 우바는 일격에 콘크리트 바닥과 자동차를 박살내는 위력의 전기를 발사할 수 있다. 이런 군대 1개 대대가 상대해야 할지도 모르는 괴물의 스펙을 생각하면 MEGA MAX는 답이 없을 정도로 약하다...안습
- ↑ 야미는 그리드가 인간에게 셀 메달을 삽입해야 블랑크체가 태어나고 몇시간이 흘러 블랑크체를 탈피하고 완전해진다. 하지만 무비대전 메가 맥스에선 재단 X 조직원 둘이 자신의 머리에 삽입하고 곧 바로 야미의 블랑크체가 나온 다음 탈피를 시작해서 카마키리야미와 카부토야미가 탄생했다. 하지만 펀치력이 1.25톤 밖에 안 되는 가면라이더 조커에게 당하다가 6톤 밖에 안 되는 필살기에 한 방 맞고 폭사하는 걸 보면 이것도 생산성은 올라갔지만 골드 메모리의 도펀트와 Greeed처럼 스펙이 2, 3배는 다운됐다.
- ↑ 둘 다 렘 칸나기가 만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