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루라

i11941799150.jpg
군단에서 추가된 모델링

이봐 징징이 거기 동전 좀 주워줘!

1 개요

makrura. 게임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중 하나.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출현하기 이전 워크래프트 3때부터 크립으로 등장했다. 이때부터 아래의 설정대로 마법도 사용하는 고등종족이며, 모든 종류가 아머 6을 기본으로 달고 있다. 갑각류라 그런 것인가?

  • 마크루라 프론(레벨 1)
  • 마크루라 타이드콜러(레벨 2 - 힐/프로스트 아머 사용)
  • 마크루라 풀드웰러(레벨 2)
  • 마크루라 딥시어(레벨 5 - 엔탱글링 루트/마크루라 프론 2마리 소환 능력 사용)
  • 마크루라 스냅퍼(레벨 5)
  • 마크루라 타이달 로드(레벨 7 - 클리빙 어택/디보우션 오라 사용)

생김새는 걸어다니는 가재 비슷한 형상이나, 놀랍게도 동물이 아닌 인간형 종족이다. 언어도 사용하며, 나름의 사회도 이루고 있는 제법 고등한 생물이다. 몇몇 종은 물의 마법에 높은 친화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설정상 멀록과 동일한 언어인 네글리쉬를 쓴다고 한다.

브란 브론즈비어드의 조사에 따르면 고대의 바닷가재 반신에게 비롯된 종족이라고 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바닷가에서 주로 등장하지만, 대화가 가능하거나 대사가 있는 마크루라는 거의 없고 그냥 골칫덩이인 동물 취급. 가재라서 그런지 마크루라를 잡아 꼬리를 먹기도 하는데, 대단한 별미라고. 나가와 같이 등장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아 무언가 협력관계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잊혀진 땅 필드 등에서는 서로 적대관계로 나오기도 한다.

리치 왕의 분노에 추가된 퀘스트에서 왠지 멀록을 정신지배하고 있는 클랙시무스라는 마크루라가 등장한다.

워크래프트 RPG에서는 '마크아루(Mak'aru)'라는 어엿한 대도시를 가지고 있는 종족으로 소개된다. 마크아루는 나즈자타 근처에 존재하기 때문에, 나가멀록에게 자주 침략당한다고 한다. 하지만 룰북의 설정 중 게임에 직접 등장하지 않은 것은 일단은 비공식으로 봐야하기 때문에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 나가가 본격적으로 등장할 확장팩에서 등장할 가능성도 있지만, 대격변으로 인한 지각변동 때문에 이 도시가 멀쩡할지는 알 수 없다. 이후 워크래프트 RPG가 공식적으로 설정에서 제외되면서 없던 일이 됐다.

거의 대부분의 마크루라는 그냥 잡몹이지만, 유일하게 강제 노역소의 두 번째 네임드인 딱딱이 로크마르가 인스턴스 던전의 네임드로 등장한다.

2 판다리아의 안개

각 필드에서 네임드 마크루라가 등장한다. 총 일곱 마리의 네임드가 등장하는데, 이중 여섯은 <크릴만다르의 군대>에 소속되 있고, 나머지 하나는 크릴만다르 본인이다.

이 여섯을 잡아 네임드마다 얻을 수 있는 조개껍질을 여섯 개 모두 모아 합치면 조개껍질 고리를 만들 수 있으며, 이것을 크라사랑 밀림 남쪽의 작은 섬에 가서 사용하면 집게군주 크릴만다르를 소환할 수 있다. 조개껍질 고리는 일회용이니 한 번 잡는데 실패하면 처음부터 다시 모아야 한다. 크릴만다르는 꽤 강력한 몹이기 때문에, 템렙이 어느 정도 되지 않는 한 특정 클래스를 제외하면 솔플이 어렵다. 크릴만다르를 잡는 데 성공하면 새우한(Lobstmourne)이라는 장착무기를 얻을 수 있다. 빼도박도 못할 서리한(Frostmourne)의 패러디로, 집게발처럼 생긴 룩을 가지고 있다. 이는 대격변 5인 던전이었던 황혼의 시간의 마지막 보스인 베네딕투스가 드랍하던 '험담의 발톱'과 색만 조금 다르고 같은 룩이다.

3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어째선지 아제로스가 아닌 드레노어의 해안가 곳곳에도 마크루라들이 살고 있다. 별다른 스토리는 없다.

4 군단

부서진 섬에서 서식하는게 확인되는데, 멀록과 함께 군단에서 새로운 모델링을 가지게 된다. 플레이어가 머키로 변신해 네임드 마크루라 '클로우데이슈스(clawdayshus)'를 처치하는 퀘스트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