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키

원작의 머키에 대해서는 멀록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소개

머키, 아기 멀록 (Murky, Baby Murloc)
아옳 아옳옳옳 으긇긇읋. 아오오옳옳올, 아옳. 아옳옳옳옳옳!
머키, 아기 멀록: 영웅 소개 페이지영웅 집중 조명: 머키
역할세계관
25%25%
가격파일:HotSGold.png 7,000G ₩ 8,000BP
성우-
발매일2014년 5월 22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26번째 영웅
리 리, 빛나래머키자가라

애초에 멀록이라서 영상 내 음성은 인간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가 아니다. 적힌 내용은 블리자드가 해석한(?) 실제 내용.

놈들이 우리 마을을 파괴했어. 우리 등에서 비늘을 뜯어내고 우리의 눈알을 가져갔지.

괴물 같은 놈들!
이제 내가 정의를 실현하겠어! 놈들에게 복수할 거야!
내가 바로... "머키!"

꽗꼻꽗!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영웅.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네임드 아기 멀록이다. 위에서 말했지만 설정상 멀록이기 때문에 모든 언어권에서 그냥 멀록의 언어를 사용한다. 도타 2이오불사조와 같은 사례.

영웅 소개 영상에서는 먼저 불타는 듯한 마을이 보이지만, 훼이크고 멀쩡한 마을을 배경으로 멀록 한 마리가 캠프파이어를 지피는 것. 그때 인남캐가 와서 모닥불 근처에 있는 멀록을 죽인 다음 전리품 강탈(!). 대사는 모두 멀록말로 나오며, BGM도 타우렌 족장들I Am Murloc의 편곡 버전이다.

모든 AOS류 게임을 통틀어 가장 특이한 캐릭터 중 하나이다. 물론 개성 있는 캐릭터는 도타 2에도 꽤나 많지만, 안 죽는 것이 미덕인 AOS 장르에서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캐릭터는 전무후무하다. 게임 특유의 기동성과 속도감 덕분에 이런 영웅도 나올 수 있는 것. 다른 의미로 아바투르와 더불어 블리자드의 능력을 보여준다고 볼 수도.

1.1 원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노스렌드 물이 너무 차지 않았으면 좋겠다옳. 너무 차면 난 잠 온다옳.

- 달라란 분수대에서 낚을 수 있는 '머키의 동화'

얼라이언스 유저는 드워프의 대도시 아이언포지의 쓸쓸한 뒷골목에서, 호드 유저는 오크의 대도시 오그리마의 명예의 골짜기에서 머키를 볼 수 있다.

머키는 한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주목받던 한정판 초희귀 애완동물이었다. 미국 블리즈컨 2005 행사에 참여해 코드와 비밀번호를 차례로 얻은 뒤 드워프 '랜슨 도너' 혹은 오크 '자스티쉬'에게 말을 걸어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파란색 멀록 알'을 얻을 수 있었고, 이것으로 머키를 소환할 수 있었다(참조: 와우 인벤).

이후, 군단으로 역수입 되어 높은산 북쪽의 '난파의 만' 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직접 빙의하여 플레이 할 수도 있다.

이렇게 귀여운 머키 인형도 있다. 참고로 과거 블리자드 스토어 및 지스타 오프라인 스토어 등에서 판매했으나 현재 블리자드 기어(영문사이트)에서는 저 파란색의 멀록 인형은 팔지 않고 있다. 흰색(러키), 분홍색(거키)도 마찬가지.

2 능력치

블리자드 제공 영웅 능력치
파일:Damage.png공격력 5/10
Utility.png활용성 5/10
파일:Survivability.png생존력 1/10
파일:Complexity.png난이도 8/10
유형
파일:Specialist.png
근접 전문가
구분기본 능력치
(레벨 당 상승 수치)
20레벨 능력치
20px 생명력659 (+4%)1389
20px 생명력 재생량26.38 (+4%)55.57
20px 공격력62 (+4%)131
20px 공격 사거리1.251.25
20px 공격 속도1.251.25
20px 이동 속도4.44.4

마나가 없는 무자원 영웅이다. 죽여도 죽여도 되살아나는 영웅의 콘셉트에 알맞게 생명력은 스치면 사망할 수준.[1] 체력 수치는 대충 잡아 탱킹형 전사 영웅의 4분의 1, 암살자형 영웅의 반도 안된다고 보면 된다. 그 대신 체력 재생량이 무라딘이나 요한나의 5배로 높은 편이므로 죽이지 못하면 금방 풀피가 되어 되돌아온다.

다만, 공격능력은 5점이라는 수치에 걸맞게 전사형 영웅들의 평균치와 비슷한편. 물론 소냐 같은 경우와 비교할 순 없지만, 지속딜량 만큼은 꽤 나오는 편이라 머키라고 무시하는 상대에게 가랑비에 옷젖는다는 표현을 실감하게 해준다.

3 기술 정보

3.1 고유 능력: 알 놓기 (Spawn Egg)

width=100%대상 위치에 멀록의 알을 놓습니다. 알 주위 시야가 확보되고, 죽으면 5초 후에 알에서 부화합니다. 알이 파괴되면 15초 동안 자신의 모습이 적들에게 드러납니다.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15초

이 영웅이 바로 그 유명한 머키 리즈원조입니다.

머키의 1:1 성능은 극단적으로 허약하기 때문에 쉽게 죽지만, 바로 여기에서 머키 운영이 시작된다. 죽기 전에 알을 설치하고 머키가 죽으면 알을 놓은 위치에서 부활하는 간단한 성능. 알을 설치하지 않고 죽으면 다른 일반 영웅과 같이 부활 대기시간이 돌아가며, 이는 이미 설치한 알이 깨진 상태에서 죽거나 부활하던 도중 알이 깨져도 마찬가지이다. 부활 시간이 5초로 줄어 금방 부활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적을 괴롭힐 수 있고, 게다가 머키를 쫓아온 적에게 죽으면 5초 후 되살아나 다른 라인이나 용병 캠프로 이동할 수 있으니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짜증나게 된다.

다만 알 자체의 체력은 310(+4%)으로 그리 높지 않으며 알이 깨진 상태에서 죽으면 당연히 다른 영웅들과 똑같이 부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또한 적이 알을 깨면 15초 동안 머키의 위치가 지도와 미니맵에, 알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부활 전광판에 표시되며, 그 동안 알을 다시 깔 수 없다. 따라서 알이 쉽게 들키지 않을 만한 곳을 잘 찾아야 하며, 반대로 머키를 상대할 경우 숨겨진 알을 찾는 것이 우선 과제가 된다. 흔한 플레이는 아니지만 이런 점을 역이용하여 일부러 눈에 띄는 위치에 알을 배치해서 낚시를 거는 전략도 있다. 아예 본진 안쪽에 알을 놓을 수도 있지만, 부활 후 이동 동선이 길어져서 활약하기 힘들다. 숙련된 플레이어라면 끊임없이 상대가 알의 위치를 파악했는지 확인하고 수시로 알의 위치를 옮겨다녀야 한다. 그리고 머키 자체는 싸우다 죽어도 경험치를 일반 영웅의 25%만 주며 전광판에도 데스가 1데스가 아닌 0.25 데스로 카운트되지만, 이를 믿고 지나치게 함부로 자살돌격만 하다가는 경험치를 퍼주는 꼴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위축 스택은 정상적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노바나 제라툴의 좋은 스택 공급원이 될 수도 있다, 또한 리밍의 쿨 초기화 셔틀이 될 수도 있기에 항상 조심.

알에는 알람시계가 달려 있어서 머키가 죽으면 알람 시계가 울리고, 안에서 머키가 알을 깨고 나온다. 해병 머키의 알은 벙커 모양이고, 알람은 타이커스의 수류탄이다.

3.2 Q - 점액 (Slime)

width=100%주위 적들에게 85(+4%)의 피해를 주고 점액을 묻혀 8초 동안 20% 느려지게 합니다. 이미 점액이 묻은 적들에게는 213(+4%)의 피해를 줍니다.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4초

머키의 주력기. 머키의 라인클리어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이다. 물몸이다 못해 흩날리는 깃털 수준인 머키가 적에게 붙어야만 쓸 수 있는 다소 모순된 기술이지만, 고유 능력과 E스킬 덕분에 그럭저럭 쓸만하다. 상대 영웅 상대로는 추가 데미지를 먹이기 힘든 편이지만 돌격병이나 용병들은 대놓고 맞아주기때문에 세번정도만 쓰면 돌격병은 싹 정리할 수 있다. 거기에 덤으로 복어와 특성 점액 복어까지 합치면 빠르게 라인을 밀어올리는 것이 가능.

기본 피해량은 매우 낮지만 이미 점액을 묻힌 적에게 다시 점액을 시전하면 2.5배로 대미지가 뻥튀기되어 무시못할 피해를 광역으로 먹일 수 있다. 점액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4초로 굉장히 짧은 점을 이용해 끊임없이 점액을 터트리며 적을 괴롭혀주자. 점액이 지속되는 시간은 8초이므로 그 전에 점액을 계속 시전해주면 적 영웅 뿐 아니라 공격로 정리에도 굉장히 유용하다. 적중하는 순간 8초라는 긴 시간 동안 슬로우가 걸리는것도 큰 장점. 아군 암살자들이 16레벨 집행자 특성을 갖고있다면 톡톡히 활용할수있다.

좁긴 하지만 평타 사거리보다는 범위가 넓어 뚜벅이 전사 영웅을 카이팅 하면서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3.3 W - 복어 (Pufferfish)

width=100%대상 지점에 복어를 내뱉습니다. 3초 후에, 복어가 폭발해 406(+4%)의 피해를 줍니다. 적들은 복어를 공격해서 폭발하지 못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2]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15초

조그만 복어를 입에서 내뱉으면 착지한 뒤 빵빵하게 부풀어올라 터지면서 피해를 입힌다. 점액을 마음껏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닌 한 머키의 광역 딜링을 책임지는 기술이다. 피해량은 억 소리 나게 높지만 터질 때 까지 3초나 기다려야 하고 적이 공격해서 없앨 수 있기 때문에 궁극기나 아군의 도움이 없는 이상 영웅과의 전투에서 누킹으로 사용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돌격병과 용병, 포탑과 성채는 복어를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라인을 푸쉬하거나 건물을 테러할 때 요긴하게 쓰인다. 난전 중에도 한두 마리 던져 놓으면 쏠쏠한 이득을 볼 수 있으니 꼭 뿌려주자.

머키를 상대할 경우 기껏 죽여 놓았더니 죽기 직전에 던진 복어 때문에 전선은 전선대로 밀리고 머키는 다시 살아오는, 그야말로 피가 거꾸로 솟는 상황이 많다. 이 때는 복어를 먼저 없애면서 사거리가 긴 능력으로 머키를 위협하여 쫓아내거나, 전선 수비를 소환수 등에게 맡기고 알을 찾아 없애야 한다.

복어는 적의 공격으로 없어질 수 있으나 머키가 복어 바로 위에 올라가서 비비면 적이 복어를 타겟팅하기 어려워진다. 라인전에서 적이 복어 제거에 대한 개념이 확실하다면 머키의 본체가 버텨주는 한 이렇게 해 주는 것도 좋다. 머키 본체는 어차피 죽어도 부활하고 무적기도 있기 때문.

3.4 E - 안전 방울 (Safety Bubble)

width=100%2초 동안 무적 상태가 됩니다. 활성화된 동안, 공격하거나 기술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14초

머키의 생존기. 일단 알 때문에 죽어도 페널티가 그리 크지 않지만 다른 능력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려면 어떻게든 살아있어야 하므로 안전 방울을 적절한 시점에 써야 한다. 특히 Q는 한번맞추느냐 두번맞추느냐에 따라 기대 값이 크게 변한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미묘하게 긴 편이므로 적의 위협적인 기술들을 빼먹는 등 꼭 필요할 때만 쓰자.

2초 동안의 무적은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데, 주로 적의 주요 스킬을 피해버리는데 사용하지만, 태사다르의 차원 이동과는 달리 유닛 충돌 크기는 남아있다는 점을 이용해 적군의 진로를 가로막거나 오브젝트 점령이 가능하므로 적의 용병 캠프 점령을 방해하고 씨앗, 해골을 훔쳐먹을 수도 있다. 다른 아군 영웅을 노린 노바의 삼연발 사격을 막아줄수도 있다! 다만 나지보의 좀비 벽이나 태사다르의 역장등을 넘지는 못한다.

4 특성

4.1 1단계: 레벨 1

width=100%방어 (Fishtank)지속 효과
5초마다, 다음 영웅 일반 공격으로 받는 피해가 50% 감소합니다. 최대 2회 충전됩니다.
width=100%방울 바람 (Bubble Breeze)능력 강화 (E)
안전 방울 안에 있는 동안 이동 속도가 20% 증가합니다.
width=100%맹공의 알 (Assault Egg)[3]능력 강화 (고유 능력)
알의 생명력과 시야가 150% 증가합니다.
width=100%매수 (Bribe)사용 효과
적 돌격병을 처치하면 매수 중첩이 쌓입니다. 20중첩을 대상 용병에게 사용하면, 용병이 매수당해 즉시 항복합니다. 우두머리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최대 100회 중첩됩니다. 매수만으로 용병 캠프를 점령하면 그 캠프의 재생성 대기시간이 50% 감소합니다.

방어는 머키 전용 막기 특성. 허약한 체력의 머키가 주요 딜러 영웅에게 조금이라도 피해를 덜 받으며 접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라인전에서도 평타 견제를 어느정도 막아주는 고마운 특성이다. 머키의 방어는 다른 영웅들이 찍었을 때보다 더 높은 효율을 보이기 쉽다. 방어 2중첩으로 줄어드는 데미지가 머키의 체력에서는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점액의 감속과 안전 방울의 무적시간을 통해 다음 방어까지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기술 위주 딜러와 맞라인을 서게 되거나 적 팀에 공격 속도가 높은 영웅이 있을 경우 무용지물이 되기도 한다.

방울 바람을 선택하면 점액의 감속과 맞물려 추격과 도주 시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맹공의 알은 알의 시야와 생명력이 늘어도 알을 안전한 곳에 숨겨두는 것이 기본인 이상, 머키 본인에겐 딱히 메리트가 없는 특성이라 고르기 미묘하다. 알은 체력이 증가해도 발견되는 즉시 깨지는 게 다반사에, 알을 깨려는 적을 미리 본다고 해서 머키가 이를 저지하는 것도 어렵다. 다만 시야 확보범위 증가는 생각보다 좋은데, 거의 시야 감지탑과 비슷한 넓이의 주변 시야를 제공한다.

매수는 점액과 복어로 돌격병을 빠르게 처치해 라인을 언제나 빠르게 밀 수 있는 머키이기 때문에 매수 중첩을 쌓기 쉬워, 다른 아군들이 시간을 끌어주는 동안 머키의 라인정리 능력 + 순식간에 매수된 공성 거인으로 첫 번째 관문과 요새를 빠르게 밀어 버릴 수 있다. 패치로 인해 중첩만 잘 쌓았다면 투사 캠프도 단독으로 클리어 할 수 있게 된 것도 강점이다.(이때 어지간하면 마법사는 일부러 매수하지 않고 잡는 게 좋다. 매수만으로 캠프를 정리하면 캠프 생성속도가 2배 빨라지기 때문.) 단점이라면 맵을 탄다는 점.

4.2 2단계: 레벨 4

width=100%거대 점액 (Bigger Slime)능력 강화 (Q)
점액의 반경이 30% 증가합니다.
width=100%질긴 복어 (Tufferfish)능력 강화 (W)
복어가 한 번의 공격을 더 받고 해제됩니다.
width=100%꿈은 이루어진다! (Living the Dream)지속 효과
기술 위력이 5% 증가합니다.

파일:Quest Mark.png 퀘스트: 머키가 살아 있는 5초마다 기술 위력이 추가로 1% 증가하여 최대 15% 증가합니다. 죽으면 이 중첩은 사라집니다.
width=100%독살 (Envenom)사용 효과
사용하면 적 영웅을 중독시켜 10초에 걸쳐 366(+4%)의 피해를 줍니다.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60초

거대 점액은 복어가 없어도 큰 돌격병 웨이브를 빠르게 정리할 수 있고, 근접 영웅을 상대로 카이팅이 가능해진다. 16레벨에 점액 복어를 찍었다면 복어에서 나오는 점액도 범위가 넓어진다.

질긴 복어는 복어가 3대 맞고 터지건 4대 맞고 터지건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타이커스 등 공격속도가 빠른 영웅이 머키를 전담하는 경우에는 거의 의미없는 특성. 그러나 평범한 수준의 공격속도를 가진 적이 상대라면 1:1 상황에서는 복어를 절대 터뜨릴 수 없게 되므로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머키 전용 위력 축적이다. 안 그래도 아픈 복어와 되돌리기 특성을 조합하여 폭발적인 순간딜을 뽑아내는데 유용한 특성이다.

독살은 자신의 체력이 별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머키라서 따라오는 딜러진에게 역관광을 먹이거나 문어속박 필살콤보에 이용되는 누킹용 특성이다. 초반에 독살이 있다면 컨트롤 여하에 따라 적 딜러진과 동귀어진 할 만한 여지가 생긴다. 가끔 16 레벨 특성인 피에는 피와 함께 찍어 아득바득 생존한 다음 막타로 먹여 상대의 킬을 따는 경우도 있다.

4.3 3단계: 레벨 7

width=100%점액 효능 (Slime Advantage)능력 강화 (Q)
점액이 묻은 대상에게 일반 공격으로 주는 피해가 100% 증가합니다.
width=100%훼방 점액 (Hindering Slime)능력 강화 (Q)
점액의 감속 효과가 20%에서 30%로 증가합니다.
width=100%압축 공기 (Compressed Air)능력 강화 (W)
복어의 반경이 50% 증가합니다.
width=100%투시 (Clairvoyance)사용 효과
사용하면 대상 지역을 10초 동안 밝힙니다. 대상 지역 안의 적들은 4초 동안 모습이 드러납니다.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45초

점액 효능은 머키의 평타딜을 어지간한 근접 암살자 수준으로 끌어올려주는 특성. 복어가 없으면 딜링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머키의 고질적인 딜로스를 상당 부분 커버하는 좋은 특성이다. 용병 캠프 정리 시간을 상당히 줄여주고, 한타에서도 상당한 지속딜 능력을 보여준다. 적팀에 타이커스같은 영웅이 있거나 상대가 복어를 집중적으로 견제해 복어를 쓰기 어렵다면 압축 공기보다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

훼방 점액의 경우 아군 기술의 명중률을 높여주고, 안전방울 특성들과 잘 어우러져 추격, 도주시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다만 이미 20%의 슬로우가 있는 상황에서 큰 체감 효과는 느끼기 힘든 편이다.

압축 공기의 경우 복어 하나로 관문 + 양쪽 포탑 + 요새 혹은 성채를 동시에 공격 할 수 있을 정도로 널널해지기 때문에, 극단적인 라인 푸쉬와 백도어가 가능하다. 한타시에는 넓은 범위가 적의 무빙을 강제해 딜로스를 유발하고, 난전중에 적이 복어를 맞을 확률을 높여준다. 또한 문어발 암살 콤보를 쓸 때 복어를 맞추기 편하게 해준다.

투시는 동레벨의 점액 효능과 압축 공기라는 머키의 핵심 특성들에 밀려 거의 선택되지 않는다. 하츠로그 기준 꾸준히 0.5% 미만의 선택률을 지닌 특성.

4.4 4단계: 레벨 10 (궁극기)

4.4.1 R - 멀록 대행진 (March of the Murlocs)

width=100%멀록 부대를 불러내 대상 방향으로 행진시킵니다. 멀록은 각각 처음 발견하는 적 영웅 또는 구조물에 달라붙어 130(+4%)의 피해를 주고, 대상을 5초 동안 15% 느려지게 합니다. 구조물에는 절반의 피해를 줍니다.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100초

멀록들을 풀어라
무엇이든 가능하다옳
머페리온
사용하면 머키가 나팔을 불며 위압적인 소리와 함께 작은 멀록을 소환해 돌격시킨다. 이 멀록들은 도중에 만난 적이나 구조물에 달라붙어 피해를 주고 느려지게 만든다. 달라 붙은 멀록 1마리당 피해량과 이동속도 감소효과가 중첩된다. 이동속도는 최대 90%까지 느려진다.

한타에서 굉장한 위력을 발휘하는 광역 감속 기술. 범위도 넓고 피해량도 만만치 않아서 적 여러명에게 제대로 들어가면 승기를 잡을 수 있다. 다만 적들 앞에서 대놓고 써버리면 나팔소리를 들은 적들은 죄다 옆으로 피해버리고, 멀록들의 이동속도가 영웅들보다 느려서 방향조절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따라서 제대로 쓰려면 한타가 열리고 적들이 정신없는 사이 살짝 깔아주거나 말퓨리온이나 ETC같은 아군의 홀드형 기술과 시너지를 노리는 게 좋다.

공성용으로 쓸 수도 있지만, 비슷하게 건물에도 피해가 들어가는 광역 궁극기인 레이너의 히페리온과 달리 공성용 궁극기로 쓰기는 많이 애매하다. 구조물에는 절반의 피해밖에 들어가지 않고, 패치 이후 작은 멀록들의 간격이 넓어져서 건물을 테러할 때의 효율이 낮기 때문. 따라서 확실히 주요 건물 하나를 박살낼 수 있는 상황에만 건물에다 대고 쓰는게 좋다. 그래도 궁강화까지 찍으면 성채하나는 반파할 정도의 공격력이 나온다.

스킬을 쓰면 범위로 멀록들이 한방향으로 돌진하는 것 때문에 언뜻 워3의 비스트 마스터의 스템피드처럼 정신집중기술이라고 착각 할 수도 있지만, 처음 시전에만 정신 집중이 필요할 뿐 시전 되고 나선 머키도 계속 조종 할 수 있다.

1초나 되는 정신 집중 시간이 체감상으로 꽤 긴데다가, 시전 도중 캔슬될 경우 10초의 쿨타임이 도는데 머키의 낮은 체력 때문에 시전 도중 점사를 당해 죽고, 다시 달려와도 계속 캔슬당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4.4.2 R - 문어발 휘감기 (Octo-Grab)

width=100%문어를 소환해 대상 적 영웅을 3초 동안 기절시키고, 달려들어 매초 1의 피해를 주며 때립니다.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50초

적 영웅의 발 밑에서 문어발이 튀어나와 포획하는 동시에 대상에게 달려들어 공격한다. 다만 지속 시간 동안 머키가 아무것도 못하고 달라붙어 있어야 하며 피해량은 고작 3밖에 안 된다. 알라라크 패치로 시전 시 저지불가 상태가 되는 대신 머키가 죽으면 기절 효과가 즉시 사라지도록 변경되었다.

마침 같이 사용하기 좋도록 복어의 폭발 지연 시간이 딱 3초여서, 복어를 던지고 문어발로 붙잡아 단독으로 맞추기 힘든 복어를 확정적으로 피해를 주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참고로 복어를 확실히 맞추려면 복어가 떨어진 다음에 궁극기를 사용해야 한다. 문어발의 지속 시간이 끝나고 복어가 터지기 직전의 시간 동안 상대가 이동기나 무적기로 복어를 피해버릴 수 있기 때문. 때문에 그냥 쓰려면 상대에게 이동기나 무적기가 없는 상태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

굳이 복어 관련 특성을 찍지 않더라도 3초의 타겟팅 기절은 한타에서 굉장한 위력을 발휘한다. 적 영웅 하나를 확실히 제압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군의 화력을 집중시킬수 있다. 거기에 머키에게 어그로가 쏠림으로써 생기는 적군의 딜로스는 덤. 머키가 죽더라도 주요 암살자나 지원가 하나를 잃어버린 적은 한타에서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머키는 5초만에 살아와서 한타에 다시 참여할수 있으니 제대로만 들어가면 아군에게 상당히 유리한 한타를 만들 수 있다.

여담으로 20레벨 궁극기 강화 특성인 '문어 친구 상어'를 찍으면 적 영웅을 커다란 상어로 힘껏 내려치는 동작으로 변경된다.

4.5 5단계: 레벨 13

width=100%반복 점액 (Continuous Slime)능력 강화 (Q)
점액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4초에서 3초로 감소합니다.
width=100%복어의 분노 (Wrath of Cod)능력 강화 (W)
점액이 묻은 대상에게 복어로 주는 피해가 35% 증가합니다.
width=100%방울 기계 (Bubble Machine)능력 강화 (E)
안전 방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5초 감소합니다.
width=100%은밀한 습격 (Hidden Assault)능력 강화 (고유 능력)
알에서 부활하면 5초 동안, 은폐 상태가 되고 이동 속도가 20% 증가합니다.

여기서부터 머키의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지 분명히 나뉜다.

반복 점액의 경우, 한타를 제외한 모든 방면에서 효율이 좋다. 머키가 살아 있을 수만 있다면 DPS가 확실히 오르는 지속딜 특성으로, 스플릿에 강한 머키 특성상 하지만 포커싱을 피하더라도 광역기가 쏟아지는 한타에서는 많아야 2,3번 쓰고 죽는 경우가 다반사이므로 교전시에는 효율이 떨어진다.

복어의 분노의 경우 16레벨 특성인 점액복어와 합쳐진다면 자동으로 데미지가 35% 증가 옵션이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 특히 문어발 암살 테크를 탔을 때 4레벨 특성 꿈은 이루어진다와의 시너지는 발군이다. 맞는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토나오는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문어발을 통한 암살 위주의 운영을 할 생각이라면 점액 복어와 함께 거의 필수적으로 가는 특성.

방울 기계는 어느정도 한타에 참여하는 머키라면 반드시 찍어야 하는 특성. 안전 방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 든다는 건, 머키가 그만큼 죽을 가능성이 낮아 진다는 것이다. 물론 머키는 알에서 5초안에 부활 할 수 있지만, 한타때는 부활하는 시간 5초 + 한타 전장에 합류하는 시간 조차 아까운 경우가 많기 때문. 따라서 조금이라도 한타에 오래 참여해 기여도를 높여 팀원들에게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방울 기계 특성이 절실해진다.

은밀한 습격은 5초동안 이동속도가 150%가 되기때문에 한타 합류에 도움을 줄 수도 있고, 플레이어의 역량에 따라선 머키의 알 위치를 헷갈리게 만들 수 있는 특성으로 그만큼 알의 위치를 알 수 없게 만들 수 있다. 다만 쓰기가 어려워 가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4.6 6단계: 레벨 16

width=100%끈적한 최후 (Slimy End)능력 강화 (Q)
죽을 때 점액을 사용합니다.
width=100%점액 복어 (Slimy Pufferfish)능력 강화 (W)
복어가 떨어진 위치에 점액이 시전됩니다.
width=100%원기회복 방울 (Rejuvenating Bubble)능력 강화 (E)
안전 방울이 머키의 생명력을 50% 회복시킵니다.
width=100%피에는 피 (Blood for Blood)사용 효과
사용하면 대상 적 영웅 최대 생명력의 10%에 해당하는 피해를 주고, 그 피해량의 두 배만큼 자신의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60초

끈적한 최후는 16레벨쯤 되면 머키도 최대한 죽지 않으면서 자신이 선택한 운영을 하는게 더 도움이 되는지라 거의 버려지는 특성이다. 설사 백도어형 머키라고 할지라도 다음 특성인 점액 복어 보다 훨씬 더 효율이 떨어지는 특성이다. 특히 원기회복 방울을 선택할 경우 살아난 뒤 점액을 더 끼얹어줄수 있단걸 생각하면...

점액 복어는 복어가 터지는 것까지 감안한다면 데미지가 2번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운영을 하던 머키에게 도움이 된다. 복어의 분노와도 시너지가 좋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2회째 부터 데미지가 폭등하는 점액의 특성상 효율이 매우 뛰어나다.

원기회복 방울은 안전방울 관련 특성을 전부 선택했다면 두말 할 거 없이 선택해야 하는 특성. 안전방울 특성을 찍은 머키는 한타형 머키인데, 원기회복 방울까지 합쳐진 안전 방울은 머키가 한타 동안 증가된 이속으로 적군의 경로를 막아주고, 9초동안만 어떻게든 생존하면 바로 모든 생명력을 회복 시켜 머키의 한타 지속력을 더더욱 강하게 해준다. 스킬을 쓰는순간 쿨타임이 돌기때문에 지속 시간 2초를 합치면 사실상 7초만 생존해도 된다.

피에는 피는 암살트리로 가는 머키들이 간혹 택하는 특성으로 주로 적팀 영웅들의 체력이 많을 때 간다. 탱커들을 상대할 때 괜찮은 효율을 발휘한다. 이 특성을 찍으면 웬만한 탱커들도 복어 문어 콤보로 걸레짝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생명력 흡수까지 붙어있으므로 다 죽어가던 머키가 피 한번 빨더니 쌩쌩해지고 자신은 복어 맞고 너덜너덜해져있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혹은 4레벨 특성 독성과의 시너지를 이용해 어떻게든 아득바득 생존하다가 피가 간당간당한 적 하나를 잡고 스킬 두 개를 연속적으로 넣어서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

4.7 7단계: 레벨 20

width=100%끝없는 멀록 (Never-Ending Murlocs)능력 강화 (R)
멀록들이 더 멀리 이동하고 대상에게 2초 더 오래 달라붙습니다.
width=100%문어 친구 상어 (...And a Shark Too!)능력 강화 (R)
문어발 휘감기의 공격력이 13700% 증가합니다.
width=100%되돌리기 (Rewind)사용 효과
사용하면 모든 일반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됩니다.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60초
width=100%폭풍의 번개 (Bolt of the Storm)사용 효과
가까운 위치로 순간이동합니다.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70초

끝없는 멀록은 멀록 대행진의 이동거리와 지속시간을 늘려 한타 때 잘만 맞추면 상당한 효율을 보여준다. 대미지도 40%나 증가하는 강력한 특성. 그러나 비슷한 효과의 신드라고사와 달리 멀록들이 돌진하는 속도가 느리기도 하고, 지속시간이 늘어난들 멀록의 머릿수가 많아지거나 적을 완전히 봉쇄하는 것은 아니므로 폭풍의 번개가 가지는 유틸성에는 조금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문어 친구 상어는 3밖에 안되던 딜이 427(+4%)으로 확 증가하게 되어서 점액 + 복어로 이어지는 암살 콤보의 화력이 확 오르게 된다. 허나 여전히 한타에선 1초도 안돼서 군중제어기를 맞고 끊기거나 그냥 맞아죽는 일이 일어나니 1대1이 아니라면 사용에 주의를 요구한다. 사실 1:1 상황에서도 여러모로 되돌리기의 효율이 더 좋기때문에 실제 픽률은 되돌리기에 비해 낮은 편이다. 여담으로 예전에는 증가량이 30000% 증가라고 써져있었으나 수정되었다. 실제 계산과 맞지 않아서 수정된 듯 하다. 여담으로 이 특성을 찍으면 문어발 휘감시를 시전했을 때 상어들이 함께 튀어나와 공격하는 모습이 나온다.

되돌리기는 원 특성 능력이 좋아서 여러 타이밍에서 좋은 효율을 보여주는 특성이다. 적에게 점액을 묻히고 되돌리기를 이용하여 연속으로 복어를 2개 설치한 후 궁극기인 문어를 이용하여 2개의 복어가 그리는 동심원에서 벗어나지 못하게하면, 암살자나 왠만한 지원가들은 사망내지 빈사상태에 빠지고, 전사 역시 체력의 절반정도는 뺄 수 있다 하지만 그 효율만큼 난이도가 부쩍 올라가니 자신이 없으면 그냥 다른 특성을 고르자. 아무런 특성 없이도 점액 2회 복어 2회 문어발 휘감기 데미지를 다 합하면 20레벨 기준 2343이고 독살이나 꿈은 이루어진다!, 복어의 분노, 점액복어 특성까지 합한 데미지는 거의 모든 암살자를 전광판으로 보내줄수 있다.

폭풍의 번개는 멀록 대행진 궁극기와 상성이 매우 좋다. 한타 때 상대의 퇴로로 날아가 멀록을 깔아주거나 추격, 도주 등 만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훌륭한 특성.

5 평가 및 활용

5.1 장점

  • 매우 짧은 부활 대기시간
얼핏 보기엔 폐급처럼 보이는 머키가 일반 게임은 물론 대회에서까지 종종 쓰이는 이유는 죽여도 죽여도 초단위로 나오는 끈질김에 있다. 그래서 머키 개인은 내구력이 형편없지만 흡사 저글링 러쉬처럼 상대에게 화력 낭비를 강요하고 라인에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팀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스킬셋과 다른 영웅보다는 사망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특성이 합쳐져 백도어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적에게 라인 방어를 강요하고 그 사이에 다른 이득을 보기 쉽다.
  • 부활 위치 선정
저주받은 골짜기나 파멸의 탑에서 끊임없이 오브젝트 획득을 방해하거나, 탑에서 일어난 한타에서 궁을 쓰고 일부러 죽은 다음 봇에서 알을 까고 나와 푸시하러 가는 식의 활용이 가능하다. 전당에서 뛰어나가면서 생기는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 준수한 라인 관리 능력
복어 범위 강화나 점액 특성을 찍어둔 경우에 빅웨이브를 빠르고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다. 히오스에서는 라인 클리어 능력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를테면 오브젝트와 빅웨이브가 동시에 발생했을 경우에 빅웨이브를 포기하고 한타에 합류할 시 빅웨이브 경험치+빅웨이브가 파괴하는 건물만큼의 손해가 발생하고, 한타에 합류하지 않을 경우에도 오브젝트를 내주는 등 막심한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 머키는 복어만 던져두고 바로 말타고 한타에 합류도 가능하다.
  • 매우 높은 생명력 재생량
라인전에서 머키가 짜증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만피가 적어서 누킹에 약하지만 생명력 재생량이 무시무시해 지속딜에는 강하다. 감속 + 무적을 지닌 스킬셋과 생존용 특성들 때문에 죽을 것 같으면서 안 죽는 플레이로 적에게서 필요 이상의 주의를 끌어내기도 한다.

5.2 단점

  • 독보적으로 낮은 맷집
죽여도 죽여도 끝없이 나오는 질긴 생산력을 대가로 머키 자체는 스펙이 허약하다 못해 흩날리는 종잇장 수준이다. 상대 입장에선 매우 귀찮을지 몰라도 머키 본인에겐 이 저글링처럼 하찮은 내구력도 더할나위없이 소중하다. 아무리 계속 부활한다 한들 어쨌든 죽으면 작게나마 경험치를 헌납하는게 되고 계속 바로바로 죽어 팀에 기여도가 없으면 사실상 4:5가 되어버려 아군이 너무 힘들어지기 때문에 머키에겐 이 5초란 시간도 아깝고, 다른 영웅처럼 끈질기게 살아남아야만 라인을 밀든 킬을 따든 뭔 일이든 할 수 있다. 게다가 알이 터진 상태에서 머키가 죽는 날에는 다른 영웅처럼 기나긴 부활 시간이 돌아가는 리스크까지 있기 때문에 남들과는 다른 피지컬은 물론 맵에 대한 이해/학습력과 판을 읽는 능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 널뛰는 팀 기여도
설령 이 단점을 완벽하게 매울 수 있는 뛰어난 플레이어가 잡아도 머키의 스펙이 나아지는 건 아니라서 아무리 머키가 열심히 상대를 방해하고 킬까지 따냈다한들 다른 팀원이 말려버리면 자연히 머키의 존재감 역시 0에 수렴하게 된다. 멀록 대행진은 홍해를 가르는 뻘궁이 될 위험이 항상 존재하고, 문어발도 머키가 직접 붙든다는 리스크가 있어 집중 포화를 맞는 날에는 암살 확률이 뚝 떨어지며, 심지어 상대편에 정화라도 든 날에는 스킬 하나를 버리고 시작한다.[4] 이럴 경우 죽어라 백도어/테러를 하여 상대 시선을 끌어 한타에서 이탈시키는 것 말곤 팀에 기여할 방법이 없다.
  • 가랑비에 옷 젖는 역스노우볼
계수 패치 이전에는 손실 경험치량이 매우 적은편이라 아무리 잡아도 별의미가 없는 편이었지만 계수패치 이후부터는 초반 손실 경험치량도 소폭증가해 스노우볼을 일으킬 수도 있을 정도가 되었다. 다른 영웅에 비해선 그 경험치량이 여전히 적어서 티가 안 나는 편이지만, 괜히 죽는 소리가 너무 자주 울려서 열받은 겜알못의 눈에 띄어서 정치질 수단으로 변하기 쉽다.
  • 수많은 천적들, 그리고 심하게 타는 맵빨과 조합
머키의 스펙상 카운터가 굉장히 많다. 빠른 대전에서는 별로 문제되지 않겠지만 영웅 리그나 일반전에서는 노바와 함께 절대 1픽을 해서는 안 되는 영웅으로 취급된다. 순간 폭딜로 안전방울을 쓰기 전에 머키를 순삭시킬 수 있는 영웅들이 굉장히 많고, 머키의 운영을 방해할 수 있는 영웅들이나 혹은 머키를 좋은 위력 축적 공급원으로 활용하거나 좋은 정수로 수집할 수 있는 영웅에겐 훌륭한 먹잇감이 되기 쉽고, 상대편 영웅의 기술 쿨타임을 초기화 하는 데 기여하여 아군에게 의도치 않은 불리한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 또한 머키는 맵이 넓고 부쉬가 많은 전장일수록 유리한데 그에 따라 맵빨을 심하게 탄다. 그리고 아바투르와 마찬가지로 팀의 조합 또한 굉장히 심하게 타기 때문에 무작정 머키를 픽하면 별 활약을 하지 못하고 팀 기여도는 최하에, 경험치만 헌납할 수 있게 되므로 맵과 조합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머키가 난이도가 어려운 영웅은 이 때문이다.

5.3 주의할 영웅

  • 타이커스: 유달리 빠른 공격 속도 덕분에 복어를 순식간에 찢어버려서 무용지물이 된다. 게다가 포화를 끊을 기술도, 범위에서 벗어날 기술도 없어서, 방울을 쓴다고 해도 포화-수류탄 콤보를 맞고 평타 서너 대 맞으면 죽는다. 타이커스를 같은 공격로에서 만나면 라인 교체를 요청하는 게 나을 정도. 게임이 말리면 정말 타이커스의 눈에 띄는 것만으로 죽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특히 라인 밀다가 뒤를 잡힌다면 반드시 죽는다. 빠른 대전에선 문어발로 참교육을 시켜줄 수도 있지만 지원가가 1명이라도 있다면 그냥 게임 한 판은 지고 들어가야 할 정도.
  • 레이너: 어찌 보면 타이커스와 해머 상사를 합쳐놓은것 처럼 머키를 괴롭힐 수 있는 영웅이다. 격려를 통한 빠른 공격속도는 복어를 빠르게 없애버릴 수 있고, 동시에 우월한 공격 사거리와 천공탄환은 돌격병에게 점액을 바르려고 접근하는것 조차 허용하지 않는다. W 혁명의 질주 특성을 투자했다면, 안전 방울도 머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대신 한타에선 적의 세이브 능력이 변변찮다면 문어발 콤보로 노려줄 필요가 있는 최우선 대상.
  • 길 잃은 바이킹: 1:1이 쉽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비벼볼 가능성은 있지만 진짜 문제는 알로 인한 운영을 방해 한다는점, 전장을 빠르고 자주 도는 바이킹의 특성상 머키의 운영의 폭을 좁게 만든다. 알을 자주 발견하고 부숴대기 때문에 알배치와 라인관리를 어렵게 하기 때문에 매우 성가신 영웅이다.약간 비슷한 사례라면 사무로도 있다.
  • 태사다르: 넓은 범위의 시야를 제공하는 고유 능력 덕분에 알이 어딨는지 파악하기 쉬우며[5] 보호막으로 포탑도 보호해 줄 수 있다. 전투 시에는 복어를 차원 이동과 풀라즈마 보호막으로 어느정도 상쇄시켜버린다. 정화는 없지만 보호막 하나만으로도 한타 중 머키의 기여도를 확 낮추는 영웅. 다만 머키와 궁합이 매우 좋은 지원가 중 하나가 태사다르라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 실바나스: 복어로 라인푸시를 하려해도 이쪽도 라인푸시가 만만치않게 강력하기 때문에 머키가 한 라인만 주구장창 미는 것도 불가능하다. 또한, 실바나스의 Q는 머키에게 매우 치명적이기에 일정 거리 안으로 함부로 들어가는 것도 불가능하다. 실바나스 Q의 특징상 실바나스가 복어를 없애는 동안에도 발사가 가능하기에 복어를 치는 실바나스에게 점액을 묻히는것도 생각보다 고달프다. 그나마 문어발이 생기고 나서는 반격기회가 생기지만 머키가 범위안에 오려는게 보이면 E를 발사하고 복어가 깔리는 순간 튀는 컨트롤을 잘하는 실바는 잡을 수가 없다.
  • 카라짐: 머키가 카라짐을 라인전에서 맞이할 경우 타이커스급의 짜증남을 느낀다. 복어를 던지는 순간마다 터뜨리고 점액짤짤이는 자힐을 하면서 오히려 머키가 얻어맞고 내빼는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점액도 안 통해 라인전에서는 타이커스나 태사다르 이상으로 골치 아픈 상대이므로 카라짐과는 절대 같은 라인에 서지 않는 것이 자신도 팀도 좋은 일이다. 한타에서는 문어발 콤보를 신성 장법으로 상쇄해버리거나, 정화로 풀거나 복어를 때려부순다.
  • 아바투르: 머키의 운영력을 소극적으로 위축시키는 영웅. 보통 영웅은 독성둥지 한두대 정도는 가볍게 맞아줄 수 있지만, 체력이 적은 머키에게는 목숨이 왓다갔다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주로 돌아다니는 길목에 몇개를 심어두는것 만으로도 운영에 제약을 걸어버린다. 교전 중에서도 무심코 아바투르가 쓴 공생체의 기술이 너무나 아프게 느껴지는 게 머키이다.
  • 리밍: 매우 긴 기술 사거리와 폭발적인 데미지 덕에 머키는 리밍에게 접근조차 하기가 힘들고 머키의 종이짝만한 생명력은 리밍의 극대화 반응을 발동시키게 하기도 쉽다. 반대로 복어나 점막은 순간이동으로 그냥 피해버린다. 특히 리밍이 재앙을 찍었다면 머키는 안전 방울이 빠질 때마다 풍선처럼 터지면서 극대화 반응 겸 체력 포션 신세가 되어버린다.[6] 영웅 리그에서야 상대방에 리밍이 있는데 머키를 고를 리가 없겠지만 빠른 대전에서는 그저 같은 라인에 서지 않는 것 외에는 대응 방안이 별로 없다.
  • 데하카: 데하카의 특성상 주변에서 적 영웅이 죽으면 정수가 빠르게 충전되어 상황을 뒤집는게 가능한 영웅인데 머키의 경우 데하카를 만나면 아주 훌륭한 정수도시락이 되어버린다. 거기다 데하카는 체력이 무식하게 높아 다른 영웅처럼 복어와 문어발로 노리기도 쉽지 않은데다가 문어발로 묶는다 해도 데하카의 검은 벌레떼는 머키에게 굉장히 치명적이다.
  • 트레이서: 원거리에서 상대하자니 8.0이나 되는 엄청나게 빠른 공속으로 복어를 0.375초만에 터트리고, 그렇다고 접근하자니 딜레이 없는 총알 세례를 받는 것도 머키에게는 부담스러운데 점액으로 감속을 걸어도 무빙샷에다 이동기까지 보유해서 아주 질질 끌려다니게 된다. 게다카 트레이서는 펄스폭탄 찰때까지 라인에서 경험치 먹다가 펄스폭탄 차면 갱킹하러 가고, 펄스폭탄 빠지면 다시 라인에서 펄스폭탄 채우는 걸 반복하기 때문에, 리밍과는 달리 머키가 라인을 옮겨도 기어이 그 라인에 쫓아오는 일이 많다는 게 문제다.
일단 바닥에 복어를 깔고 문어발로 잡을 수만 있다면 트레이서도 종잇장 체력이라 끔살당할 수 있기는 한데 그게 쉽지 않다. 왜냐하면 상대방 트레이서 또한 왠만한 초보가 아니면 머키가 문어발 찍고 간 보고 있다는 것 쯤은 쉽게 파악할 수 있기에 복어 까는 게 심상치 않다 싶으면 바로 시간 역행으로 피해버리기 때문이다. 심지어 복어 깔고 문어발로 잡는데까지 성공하더라도 문어발이 풀리고 복어가 터질 때까지 있는 약간의 딜레이 사이에 점멸로 튀어버리기 때문에[7] 복어 타이밍 맞추는 게 사실상 힘들다. 복어 깔고 잡기 힘들면 20렙 때 궁 강화를 찍는 방법도 방법 중에 하나지만 되돌리기 특성이 워낙 좋기에 잘 생각해서 20렙 특성을 찍는 게 좋다. 트레이서의 기동력이 뛰어나 머키의 알 수색도 은신 영웅들만큼 손쉽게 할 수 있어서 어느 면 하나 머키가 좋을 게 없다. 머키의 카운터 픽으로 트레이서가 나오거나, 혹은 빠른 대전에서 만나는 게 아닌 이상 영웅리그에서 트레이서를 먼저 본다면 머키는 왠만하면 접어두자.
  • 자리야: 총체적 난국. 공속이 빨라 복어는 순식간에 철거당하고, 광역 평타덕분에 복어없는 머키보다는 라인을 잘민다. 원거리 영웅인데다 데미지까지 전사영웅치곤 센편이라 머키가 데미지를 발휘할 시간도 잘 주지 않는다. 문어발 묶기로 암살을 할래도 보호막을 씌워주면 타겟이 살아가고, 자리야 본인을 노려도 가뜩이나 몸빵이 넉넉한 전사 영웅이라 잘 죽지도 않는데다 조금만 문어발을 빨리쓰면 복어가 터지기 전에 쉴드부터 뒤집어 써서 자리야 에너지만 충전된다. 심지어 전사 주제에 정화 특성까지 가지고 있고 사거리가 넉넉한 입자탄으로 적당히 머키 알이 있을만한데를 쑤셔대다보면 알 위치가 들통나게 되는 경우도 많은편.

5.4 추천 조합 영웅

생존시간이 조금만 길어져도 팀 기여도가 대폭 상승하는 머키의 특성상 쉴드를 가지고 있는 영웅과의 조합이 좋은편.

  • 태사다르: 머키는 체력이 너무 낮아 다른 지원가 회복기술의 상당수가 낭비되게 만드는 일이 많지만[8], 테사다르의 보호막은 그런 걱정할것 없이 언제나 최대수치로 효과가 발휘되어 머키의 생존 능력을 크게 키워준다. 반대로 태사다르의 약점인 메즈기를 머키가 지원해주며, 사이오닉 폭풍의 풀히트가 가능해져 대미지면에서도 강해진다.

5.5 유리 / 불리한 전장

머키는 맵빨을 심하게 타는 영웅에 속하며, 그만큼 알의 위치를 최대한 적에게 들키지 않거나 최대한 적의 시야에 노출되지 않고 동선을 들키지 않는게 중요하므로 알을 숨길 곳이 많거나 적 영웅과 마주칠 일이 적은 크기가 큰 맵이 선호된다. 또한 오브젝트 싸움이 라인에서 먼 장소에서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을수록 스플릿 푸시에 강한 머키가 활약할 수 있다.

  • 공포의 정원: 넓은 맵과 많은 부쉬 때문에 상당히 할 만한 전장이다. 보통 2개의 정원 공포는 팀원이 한꺼번에 뭉쳐서 잡게 되므로 초중반 이후 한타부터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 용병 캠프를 빠르게 점령하면서 운영 위주로 플레이하기도 좋고, 상대가 씨앗을 모을 때 방울 쓰고 난입해 씨앗을 훔치는 전략도 유효하다. 용기사보다도 타기도 쉽고 Q 기술 덕에 한타에서도 강한 정원 공포는 공포의 지속시간 만료 후에도 죽게 될 경우 리스크가 적은 머키가 타는 것이 가장 좋다.
  • 용의 둥지: 지정된 신단을 점령해야 한다는 점에서 머키가 초반에 우위를 보이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먼저 점령하기보다는 빈틈에 뺏는 것이 좀 더 좋으며, 이전까지는 무리하게 교전에 참여하지 않고 라인을 꾸준히 밀어 놓으면 된다. 용기사는 정원 공포와 마찬가지로 머키가 타는 것이 제일 좋다. 물론 어디까지나 여유가 된다는 것에 한정이지 용기사는 핵 옆에서 안전하게 생성되는 정원 공포와 달리 포지션을 정해서 타기가 힘들다. 언제 신단이 적에 손에 넘어갈지 모르고 용기사에 탑승하는 도중 적의 방해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한쪽으로 전세가 많이 기울어졌거나 한타에서 압도적으로 대승한것이 아닌 이상 누군가가 정해서 타기는 힘들다.
  • 하늘 사원: 머키는 소규모 한타에 약하고 초반에는 혼자서 사원을 지킬 수 없기 때문에 첫 사원에서의 한타는 사실상 무시하는 것이 가장 좋다. 어차피 첫 사원은 각 팀에서 하나씩 가져가고 한타는 피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작 후 초반에는 바텀에 머물면서 꾸준히 푸시하여 경험치를 확보한 후, 두 번째 사원부터 한타에 참여하면 된다.
  • 저주받은 골짜기: 머키에겐 최고의 전장. 맵이 넓고 공물이 지정된 위치에서만 나오므로 꽤 하기 좋은 맵. 라인 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가 공물의 위치에 따라 합류하거나, 라인을 밀면 된다. 그리고 알을 공물 가까이에 두고 안 들키면 죽어도 죽어도 5초마다 살아나서 계속 공물을 적이 못 먹게 해 아군의 합류를 기다릴 수 있다. 그리고 매수를 찍었다면 상대편 진영의 감시탑 바로 근처에 있는 공성 거인 용병을 매수해서 짬짜미 신경을 건드리는 것도 가능하다. 공물을 모으느라 한타가 벌어져서 거인을 신경 안썼는데 한타 끝나고 나니 타워와 관문이 부서져 있거나 처리하고 오느라 딜 로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좋은 선택.
  • 블랙하트 항만: 머키가 하기 어려운 조건이 많은 맵. 부쉬가 많지 않으므로 관문 밖에 알을 깔 생각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초반에 한타로 이득볼 것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시작 직후에는 탑이나 바텀에서 경험치를 먹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머키는 초반 한타에서 멀리 떨어진 탑에 서는 것이 좋으나, 금화 생성 타이밍에 아군이 적절히 지원을 와준다면 바텀도 나쁘지 않다. 바텀에 용병 캠프가 많고 접근하기 쉽기 때문. 머키는 금화를 수집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상자나 용병 캠프에서 얻는 금화는 다른 팀원에게 넘겨주고, 만약 금화를 챙기게 된다면 눈치를 봐서 후딱 입금하거나, 적절한 상황에서 아군에게 인계 가능하도록 항상 준비해 두어야 한다. 그리고 알을 절대로 건물 옆에 붙여서 놓지 말자. 포격을 맞으면 건물과 함께 알도 같이 박살난다.
  • 죽음의 광산: 맵이 좁고 감시탑이 있는 조건상 알을 한 곳에 고정시켜 놓으면 쉽게 들킬 수 있기 때문에 알의 위치를 자주 바꾸어 주어야 한다. 초반에는 광산 안에서의 싸움을 최대한 피하며 해골을 긁어모으다가 적이 무덤 골렘을 잡을때 기회를 봐서 안전 방울로 해골 스틸을 시도하자. 첫번째 골렘이 뜨기 전에 미리 상대의 관문을 뚫어놓는다면 골렘의 푸시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초반의 무덤 골렘은 그다지 강하지 않기 때문에 머키의 운영에 따라 해골을 적게 먹더라도 더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
  • 거미 여왕의 무덤: 블랙하트 항만과 비슷하지만 부쉬가 많고 모은 보석을 상대팀에 헌납하는 일은 없기 때문에 항만보다는 낫다. 용병이 적으므로 생존 특성 위주로 투자하고 보석을 모을 때마다 바로바로 입금하면 된다.
  • 영원의 전쟁터: 맵이 넓고 이곳저곳 부쉬와 구석진 곳이 많아 알을 숨기기 편하다. 다만 은신 영웅이 관문 뒤로 들어올 수 있는 경로가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초반 이후에 관문 뒤에 알을 숨기는 건 자제하도록 하자. 초반 불멸자 싸움에서는 큰 도움을 줄 수 없으므로 라인을 밀고 용병 캠프를 선점하면서 경험치를 챙기고, 기회를 봐서 적 불멸자의 피를 빼는 것이 좋다. 맵의 특성상 한타가 오래 지속되고 질질 끌리는 경향이 있어 아군이 시간만 끌어준다면 불멸자를 뺏기는 상황에서도 적보다 공성 면에서 앞서면서 경험치로 압도할 수도 있다.
  • 불지옥 신단: 맵의 크기는 보통이지만 알을 숨길 구석진 곳이 많아 편하다. 신단 수호자들은 허약하므로 신단 활성화 전에 알을 신단 근처에 숨겨놓고 복어로 수호자 킬을 훔쳐 먹으며 적을 방해하면 된다. 아군 응징자 전진시 합류하여 기회를 보다가 응징자와 함께 문어발 콤보로 킬을 내거나, 다른 라인에 고속도로를 뚫어버리자. 적군 응징자 방어시에는 응징자의 어그로를 끌어 기절 공격을 아군 대신 맞아주거나, 안전 방울로 피해버리면서 아군을 보호하면 된다.
  • 파멸의 탑: 맵의 크기는 보통이지만 핵을 지키는 두터운 관문 덕분에 마음놓고 알을 깔 수 있어 할만한 편. 제단이 활성화되는 위치에 맞추어 가장 가까이 있는 관문에 알을 옮겨주면 된다. 단, 관문 밖에 알을 까면 원거리에서 알을 때릴 수 있으니 관문의 반투명 막에 놓도록 하자. 또는 땅굴이 열린 후 땅굴 옆에 알을 놓아, 미드, 봇라인으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 브락시스 항전: 라인이 2개에 크기가 매우 작은 전장이라서 머키 특유의 스플릿 푸쉬가 통하지 않는다. 게다가 신호기를 차지하려면 발판 위에 서서 버텨야 하는데, 방울이 빠지면 버틸 수 없는 머키는 전사와 암살자를 상대로 도저히 신호기를 빼앗아올 수 없다. 그리고 신호기를 빼앗긴 뒤의 저그 무리, 특히 히드라리스크는 영웅을 우선적으로 타격하므로 역시 머키가 상대할 수 없다.

5.6 총평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백도어 특화 영웅이었다. 체력이 허약하고 주력 기술들의 공격력이 좋지 않아서 1:1 성능은 잉여하지만 복어 스킬이 구조물에 4배의 피해를 주고, 죽어도 5초 후 알에서 부화하기 때문에 기동성 역시 높다. 게다가 궁극기인 멀록 대행진 때문에 한타에서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혼자서 라인과 포탑을 미는 머키를 상대하려면 팀원 한 명이 전담마크하는 것이 최선인데, 그렇다고 머키를 잡으면 오히려 아군에게 합류하여 5:4의 구도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난점. 다만 알을 숨기는 위치 선정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맵빨을 상당히 타며, 적진에 침투해 알을 깰 수 있는 암살자 영웅이나 라인 수비에 능한 영웅(태사다르 등)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레가르 추가 패치로 대격변을 겪은 뒤로는 더 이상 백도어 용으로는 쓰지 못하고, 안전 방울과 점액을 최대한 활용하여 정글러로 세우거나 한타에서 계속 자폭하면서 꾸준히 딜을 하는 한타지향형 영웅으로 취급받았다. 그러나 2015년 2월 12일 패치에서 뜬금없이 원기 회복 방울의 회복량이 반토막나고 위력 축적이 삭제되는 너프를 먹으면서 머키 유저들은 뒷목을 잡고 쓰러졌다. 극단적으로, 과거에는 방울 특성 이후에 용병 캠프 솔로잉이 되었지만 현재는 안 된다. 안정성이 바닥을 치게 되면서 또 다시 운영법이 복잡해진 상황. 덕분에 승률이 패치 전 디아블로 수준의 40대 초반까지 급감했고, 많은 유저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태. 영웅 리그에서 머키를 고르면 아예 트롤로 취급할 정도.

실바나스 추가 패치에서 대대적인 상향을 받았다. 위력 축적을 대신할 전용 특성이 추가되고 생명력 회복이 대폭 증가함과 동시에 알, 점액, 복어의 편의성이 크게 상승하였고, 덕분에 알파 테스트 때보다도 좋은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후에 승률이 대폭 상승했는데, 꿈은 이루어진다의 추가와 W의 선딜 감소, 원래 있던 되돌리기의 시너지로 위력을 강화해놓은 스킬들로 W-Q-되돌리기-W-Q-R(문어발 속박)으로 아무리 단단한 적도 순삭시켜버릴 수 있다는 콤보가 발견되어 다시 50% 이상의 승률을 되찾으며 4월 2일 기준으로 바이킹과 빛나래 바로 아래인 3위에까지 등극. 문제는 이 승률은 빠른대전을 포함한 승률이라 상대적으로 팀플과 피지컬이 좋은 영웅리그의 경우 머키가 힘을 발휘하기 힘들다. 특히 지원가가 없던가 있더라도 특성이 천방지축인 빠대에서는 머키의 문어발궁이 큰 효율을 발휘하지만 영리에서는 바로 정화에 풀려버리고 머키는 사망하기 일쑤. 그렇다고 라인푸쉬를 하기에도 머키의 철거력은 전문가 중에서도 형편없는 데다가 오브젝트전에서 아군이 밀리는 것은 필연이라 운영이고 뭐고 바로 게임이 터져버린다.

다만 전장과 팀의 조합에 따라서 굉장히 상대하기 난해한 영웅이 되기도 한다. 태사다르나 아바투르처럼 머키의 힘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영웅[9] 이 있으면 초반부는 밀리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후반부에 접어들면 온갖 지원 때문에 죽이기도 어렵고 죽여도 5초 안에 부활하는 머키가 끈질기게 달라붙어 상대편을 굉장히 피곤하게 만들 수 있다. 부활 시간이 긴 후반부에 머키의 5초 부활은 굉장한 이점이라 머키가 상대방의 몸 약한 지원가나 암살자 하나만 어떻게 잡아줘도 판세가 머키 쪽으로 기울어진다. 특히 2015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챔피언십 4강전에서 C9이 Team DK를 상대로 머키의 최고 전장이라는 저주받은 골짜기에서 머키, 레오릭, 태사다르, 아바투르, 빛나래라는 죽이기는 어렵고 죽여도 손해만 보는 것 같은 조합으로 Team DK를 꺾어버려(유튜브다음팟 국내해설) 관전하던 모든 이들이 전율하였고, 결승전보다도 오히려 더 화제가 되었다.

6 추천 빌드

#!wiki style="border: 1px solid gray; border-top: 5px solid #104c7e;padding:12px;margin-bottom:0px"
width=75px&align=left{{{#!wiki style="margin-left:80px;"
{{{+1 이 문단은 특성 빌드를 다룹니다.}}}
* 이 문단에 나와 있는 빌드의 특성 트리는 보편화되어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빌드일 뿐이며 절대로 이것만이 정답인 것은 아닙니다. 특성 트리는 아군 혹은 상대방 영웅 조합이나 전장, 전략전술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개인의 실력 차에 의해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 서술된 빌드 보다 나은 빌드도 충분히 존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에 나온 빌드나 특성 트리만을 맹신할 시 게임 플레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이 문단에서의 독자 연구는 절대 금합니다. 따라서 독자 연구성이 짙은 소위 예능용 빌드 작성을 금하며, 대회 혹은 하츠로그 등을 통해 보편성을 증명할 수 있는 빌드만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6.1 복어(W) 빌드

레벨LEVEL 1LEVEL 4LEVEL 7LEVEL 10LEVEL 13LEVEL 16LEVEL 20
주력48px48px48px48px48px48px48px
방어꿈은 이루어진다!압축 공기문어발 휘감기복어의 분노점액 복어되돌리기
보조24px24px24px

문어발 궁극기와 특성이 쌓인 복어를 이용한 순간적인 폭딜을 무기로 갱킹과 끊어먹기에 주력하는 빌드. 10렙 이전까지는 딱히 적에게 큰 타격을 줄 만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몸을 사리면서 꿈은 이루어진다 스택과 경험치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궁극기 습득 이후에는 팀원들과 떨어져 있는 몸 약한 적 밑에 특성들의 증뎀 버프를 꽉꽉 우겨넣은 복어들을 던지고 문어발로 묶는 방식으로 강력한 갱킹 또는 갱호응을 할 수 있게 되며, 한타시에도 아군 탱커의 진입후 뒤따른 문어발 복어 콤보로 강력한 존재감을 뽐내게 된다. 또한 복어 덕분에 라인 클리어링과 용병 캠프 정리 속도도 상당히 빠르다.
단점이라면 복어+되돌리기+복어+문어발을 아주 빠르게 써줘야 하기 때문에 키보드를 매우 빠르게 누를 수 있는 빡빡한 피지컬을 필요로 하며, 한타시에 7레벨 특성 정화를 비롯해 CC기를 무력화하는 각종 기술과 복어에 대한 대처가 좋은 적들 앞에 굉장히 무력해진다는 것. 복어 외에 다른 기술들에 특성을 전혀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가 복어를 빠르게 없애버리거나 문어발을 칼같이 풀어버리는 순간 한타 기여도가 0에 수렴하게 된다. 따라서 대놓고 복어를 던지기보다는 적의 정화류 스킬들의 쿨타임을 잘 재면서 콤보를 넣는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 기술 보호막 역시 요주의 대상이다. 정화의 경우 정화를 가진 지원가를 죽여버리고 시작하는 선택지라도 있지만, 문어발+복어를 썼는데 대상의 기술 보호막이 돌아온다면 암살 콤보의 딜량이 반토막 나버린다.

[1]
위 영상처럼 복어가 있는지 없는지도 제대로 확인 못하면 안하는게 좋다

6.2 점액(Q) 빌드

레벨LEVEL 1LEVEL 4LEVEL 7LEVEL 10LEVEL 13LEVEL 16LEVEL 20
주력48px48px48px48px48px48px48px
방어거대 점액점액 효능문어발 휘감기방울 기계원기회복 방울문어 친구 상어
보조24px24px24px24px24px24px24px

폭딜은 모자라지만 원기 회복 방울을 위시한 끈질긴 지속력으로 버티면서 점액 효능으로 뻥튀기된 평타딜로 적을 오랫동안 괴롭히는데 집중한 빌드. 13렙부터 안전 방울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 방울 머키또는 생존 머키로도 불린다. 복어는 특성을 투자해도 긴 쿨타임 때문에 투척 후 현자타임이 극심하고, 가장 중요한 선딜 감소가 없어 명중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과감히 복어를 포기하고 확실히 딜을 우겨넣을 수 있는 점액에 투자하여 평타 누적딜을 올리는 동시에 방울 기계+원기회복 방울로 후반 한타에서 좀 더 오래 버티는데 치중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한타 기여도와 안정성이 더 높다. 쿨 짧은 점액과 더불어 복어 특유의 정신나간 폭딜은 어디 안 가서 라인 정리도 복어 빌드에 결코 뒤지지 않으며, 특히 점액 효능이 나오는 7렙부터 힘이 실리기 때문에 왕귀 타이밍이 더 빠르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다만 복어를 사실상 포기하는 빌드라서 복어 빌드에서도 애매한 복어의 적중률이 더더욱 떨어지기 때문에 문어발을 선택한다면 암살 각을 더 까다롭게 재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점액 복어를 선택한다면 이 문제를 덜 수 있겠지만, 원기회복 방울로 얻을 수 있는 유지력을 쉽게 포기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이 빌드를 탄다면 문어발은 적 한 명을 암살하기 보단, 최대한 괴롭힌다는 생각으로 쓰는 게 좋다. 이게 자신이 없어서 멀록 대행진을 찍는다면 문어발보다 더한 현자타임이 기다린다. 그러니 공성에 쓸지, 한타 광역기로 쓸 지 판단을 잘하자. 복어 머키가 극한의 피지컬이 필요하다면 점액 머키는 노련한 눈치와 센스가 필요하다.

7 스킨

7.1 기본 스킨: 아기 멀록 (Baby Murloc)

가격7,000G 또는 8,000BP등급기본 스킨
발매일2014년 05월 22일동영상#
아옳 아옳옳옳 으긇긇읋. 아오오옳옳옳, 아옳. 아옳옳옳옳옳!

귀여운 아기 멀록 스킨.

7.2 마스터 머키 (Master Murky)

가격10,000G등급20px 마스터 스킨
발매일2014년 05월 22일동영상#
육지에 사시나요? 혹시 물속이 더 편할 것 같지는 않나요? 자, 이제 머키의 새로운 소라 껍질 여과 장비와 함께라면 항상 몸을 물에 적시고 갑각류 냄새를 풍길 수 있습니다!

스킨 이미지 및 설명.

7.3 해병 머키 (Grunty Murky)

가격9,000BP등급20px 특급 스킨
발매일2014년 05월 22일동영상#
좋아, 자백해... 누가 멀록한테 파워 수트 입혔어? 새미? 우리 이미 이 얘기 했잖아... 그래, 이거 진짜 귀엽고 다 좋은데, 대체 쟬 저기서 어떻게 꺼내란 말이야?

스타크래프트 2해병이 착용하는 CMC 400 전투복을 입은 머키의 스킨이다. 스타크래프트 2 내에서도 캠페인 "장막을 뚫고" 또는 맵 에디터를 찾아보면 이 스킨이 존재한다. 길 잃은 바이킹 추가 패치에 새 모델링이 적용됐다. 이전 모델링

머키의 알은 벙커로, 멀록 대행진의 멀록들은 같은 해병 멀록으로, 복어와 손에 든 물고기는 애벌레로 바뀌며 점액의 이펙트도 변경된다.

정말 깨알같게도 해병 전투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머키 울음소리에 통신장비 풍의 변조가 씌워진다.

7.4 웃기는 토끼 머키 (Funny Bunny Murky)[10]

가격9,000BP등급20px 특급 스킨
발매일2015년 04월 01일동영상#
귀족의 정원 축제 기간은 토끼섬에서 서식하는 모든 동물에게 놓칠 수 없는 시간입니다. 심지어 멀록들도 축제를 마음껏 즐길려고 자신의 알을 가장 찾기 힘든 곳에 숨기는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귀족의 정원 기념 스킨. 부활절 토끼를 중심으로 만들었다. 알은 부활절 달걀 모양으로 바뀌고, 들고 있는 생선은 부케로 바뀐다. 점액 스킬 사용시 알이 깨지는 듯한 효과가 추가된다. 안구 모양도 다르다. 3번 색상은 흰색 몸에다 눈까지 빨개 진짜 토끼처럼 보인다.

귀엽다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은근히 무섭다는 반응들도 꽤나 있다.

8 기타

8.1 머키와 상호 반응

멀록답게 대사가 전부 아옳옳옳옳이다. 다만 어린 멀록이라 다 큰 멀록보다 웅얼거리는 목소리. 은근히 마스코트로 밀어주는지 모든 영웅들이 머키와의 상호작용 대사가 있다. 사실 다른 영웅들 간의 상호작용은 서로 말을 알아들을 것을 전제로 짜여있기 때문에, 혼자서 멀록말을 해대는 머키에게 그대로 상호작용 대사를 써먹을 수가 없어서 그런것. 다만 똑같이 개구리 사촌인 빛나래는 없다.

머키와 대화 하지 않는 영웅들.

  • 귀엽다 : 리 리, 제이나, 올라프, 케리건.
  • 멀록이 여기 왜 있냐, 기분 나쁘다 : 노바, 무라딘.초갈
  • 이건 대체 뭐냐, 방해나 되지 마라 : 주로 멀록을 모르는 영웅들.
  • 모랄레스 중위와 상호작용 대사를 보면 수컷인데 어떻게 알을 낳는 거냐는 말을 듣는다.

머키와 대화하는 영웅 목록이다. 대부분의 영웅이 머키가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지만 몇몇 영웅은 머키의 말을 알아듣고, 상호 작용을 하는 영웅들이 있다.

  • 루나라는 아예 직접 멀록어로 아옳옳거리며 대화를 한다.
  • 프로토스들의 경우 상대방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설정 덕인지 머키의 복수심을 읽어낸다. 태사다르제라툴은 머키의 복수심을 읽고 '복수에 빠지지 마라'라고 충고한다.[11] 알라라크는 반대로 맘에 든다며 같이 복수하자고 꼬드긴다. 하지만 아르타니스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지 머키와의 대화를 끊어버린다.
  • 케리건 또한 사이오닉 능력이 뛰어난 점이 반영되었는지 머키의 복수심을 읽어낸다.
  • 드높은 천상의 대천사인 티리엘과 불타는 지옥의 대악마인 디아블로는 각각 대천사랑 대악마라서 그런지 필멸자 머키의 아옳옳옳 하는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는데, 티리엘은 말솜씨가 대단하다고 즐거워하는 반면 디아블로의 반응은 "으아악! 어떻게 그렇게 사악한 말을!"이라고 외친다.[12]
  • 레오릭의 경우는 알아듣는지 못알아듣는지 몰라도 "감히 왕을 농락하다니"라고 반응한다. 단 우주군주 레오릭 스킨의 경우 머키의 증오심을 읽고 네가 원하는 복수를 하게 해주겠다, 정 그게 소원이라면 네 복수를 말리지 않겠다는 등 머키의 말을 알아 듣는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우주군주 레오릭 스킨의 패러디 대상이 대상이다보니...
  • 일리단은 알아듣는 건지 못 알아듣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오, 맙소사"라고 한다.
  • 렉사르의 경우도 알아 듣는지 못알아듣는지는 모르지만 "투지가 느껴진다"는 평가를 내린다.
  • 요한나도 머키를 자기 제자로 삼으려고 하는거 보면[13] 대체로 악을 미워하는 성격인가 보다.
  • 아서스는 머키를 보면 멀구울로 만들 생각을 하거나 자기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고 하며, 왕위 계승자 아서스는 멀록이 같은 편이라는 사실에 황당해하며 아예 펄볼그라도 데려오지 그랬냐며 빈정거린다.
  • 레가르도 멀록과 같은 편이라는 사실에 황당해하지만 이와 별개로 투지는 넘쳐 보인다는 평가를 내린다.

대강의 외모나 대사와는 다르게 꽤나 쌓인게 많아서 아주 독을 품고 사는 모양이다.

상점에 들어갔을 때 처음에는 평범한 귀여운 목소리를 내지만 계속 있으면 날카로운 울음소리를 낸다.

8.2 머키와 로테이션

운영이 상당히 난해해서 초보가 아무렇게나 잡을 경우 빠른 대전에서 혼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인지 아바투르, 바이킹과 더불어 로테이션에서 잘 나오지 않던 영웅이기도 하다. 참고로 아바투르는 북미 알파 테스트 시절 한 번 등장한 이후 국내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와 베타 테스트에서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정식 서비스 이후 8월 11일이 되어서야 첫 등장했으며, 바이킹은 5월 17일 처음으로 등장. 신캐치고 로테이션에 상당히 늦게 추가되었다. 머키 또한 첫 로테이션 이후 등장하지 않는데, 다음 주 로테이션 예고에 가끔 머키가 들어가도 로테이션이 시작되면 귀신같이 교체됐다.

2014년 10월 15일한국 서버 알파 테스트 시작일 기준으로 알파 테스트부터 2015년 3월 16일까지 무려 5개월 동안 한 번도 로테이션으로 등장하지 않다가 드디어 3월 17일, 처음으로 로테이션에 등장하였는데, 오랫동안 로테이션에 없던 반등인지 전 주까지 픽률, 승률 독보적 꼴찌였음에도 갑자기 픽률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로테이션 주간 동안 픽률 꼴찌를 벗어났다. 빠른 대전에서 머키 미러전이 흔히 보일 정도. 머키 픽률 상승은 협동전에서 특히 체감이 잘 되었는데, 로테이션 변경 당일 5레벨 골드 보상을 얻기 위해 머키를 플레이하는 유저가 급증하면서 매칭이 안 되어 AI 3명이 같은 팀이 되는 일까지 생기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겨 플레이어들은 꽤 난감해했다. 물론 승률은 바닥에서 더 떨어졌다. 비공식 통계사이트인 하츠로그에 따르면 승률이 역대 최저 수준인 37.2%(!)까지 내려갔었지만 로테이션 종료 이후의 패치에서 상향받아 하위권에서 벗어난 이후에는 과거의 이야기.

8.3 머키와 기타 잡설

머키의 5초 부활 기능이 워낙 인상적인지 이후 부활을 가속시키거나 죽은 이후에도 플레이에 관여하지만 체력 등에 페널티가 있는 영웅들을 머키로 비유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빨간 머키 라든지, 뼈키라든지. 디아블로나 레오릭은 메타에 따라 성능이 좋든 나쁘든 빨간 머키, 뼈키에서 벗어날 순 없었다.

원래는 인공지능 상대에서는 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영원한 분쟁 패치 이후로 인공지능이 추가되어 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플레이어가 하는 것처럼 알을 찾기 어려운 곳에 숨기는 게 아니라 요새나 성채 뒤에만 놓는다. 때문에 가끔 건물 철거하고 전진하다 보면 라인 한가운데에 머키 알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블리즈컨 2015의 보상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머키단이라는 펫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설명을 보면 굴단의 정강이뼈를 씹어먹다가 형제인 멀퓨리온에게 만 년동안 갇혀있었다고.

오버워치에서는 일리오스의 미끼 판매점에서 모델로 등장한 바 있다.
  1. 아바투르와 뒤에서 1,2등을 다툰다. 아바투르는 그나마 다른 영웅이랑 몸집이 비슷해서 체력도 비슷해 보이겠지만 머키는 작은 몸집 때문에 체력이 작다는 것이 눈에 띈다.
  2. 일반 공격으로 복어를 3번 때리면 사라진다.
  3. Assault XX는 돌격포(Assault Gun)에서 따온 것으로, 영미권 인터넷에서는 보통 후방에 있어야 하는 병기를 앞으로 끌고 와 전방에서 싸우게 하는 행위를 뜻한다. 월드 오브 탱크의 돌격 훔멜(Assault Hummel)이 대표적인 예.
  4. 정화의 마지막 패치로 지원가가 자신에게 정화를 걸 수 없는 점을 이용하여 지원가를 묶으면 되기는 하지만, 지원가가 자리를 잘 잡는 경우에는 부시에서 궁쓰러 뛰어나가는 머키도 터지기 십상이다.
  5. 그러나 라인전 단계에선 십중팔구 알이 요새나 성채 근처에 있기 때문에 발견을 해도 태사 혼자서 까기가 힘들다.
  6. 모든 레벨대에서 재앙 + 평타 1회는 머키의 체력 절반을 날려버릴 수 있다.
  7. 문어도 3초고 복어도 3초지만, 복어의 3초는 떨어져서 범위가 훤히 드러났을 때부터 돌아가기 때문에 문어를 너무 늦게 쓰면 복어를 본 트레이서가 점멸로 튀고, 문어를 너무 일찍 써서 복어가 떨어지기도 전에 묶으면 문어가 풀린 사이에 점멸로 튄다. 즉 이러나 저러나 튄다. 특히 트레이서는 점멸 3회 + 시간역행 1회로 총 4회나 되는 이동기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이동기 쿨타임에 막힐 일이 거의 없어서 더 악랄하다.
  8. 예를들어 우서의 성스러운 빛은 머키의 체력 60%가량을 채워준다. 조금만 빨리써도 상당수가 오버힐이 돼 날아가고, 조금만 늦어도 머키가 죽어버려 힐을 못준다.
  9. 태사다르의 경우 낮은 최대체력 때문에 회복기가 효과적이지 않은 머키에게 엄청난 양의 보호막을 줄 수 있는데다가 태사다르 본인도 지원가 중 생존성이 굉장히 높은 영웅이고, 아바투르는 보호막 외에도 머키의 부족한 푸싱과 대인전 능력을 보완 할 수 있다.
  10. 영어명이 'ㅓ' 'ㅣ' 라임을 맞춘 것을 고려해서인지 번역명도 웃는 토로 운율을 맞췄다.
  11. '메카 태사다르' 스킨을 사용할 경우엔 머키의 말을 해석하지 못한다.
  12. 티리엘은 훌륭하다고 하는데 디아블로는 사악하다고 하는걸 봐서 좋은말을 하는건데 악마 입장에서는 그게 사악하게 들릴수는 있다.
  13. 성전사가 제자로 삼는다는건 그 이름과 모든것을 계승하게 되는 중대한 결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