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도르(여신전생)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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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를 넘나드는 사투를 벌이다 죽어간 투우사의 원령.

2 상세

진 여신전생 2에서 처음 등장 하였으며 진 여신전생 3 녹턴 확장판 매니악스에서 다시 등장한다. 아마라 심계 이벤트에서 휠체어의 노신사와 상복을 입은 숙녀에게서 메노라를 받은 뒤, 긴자 지하도에서 메노라의 힘을 느끼고 주인공을 상대하게 된다. 주인공이 처음으로 싸우게 되는 마인 클래스 악마. 그리고 다른 마인들과 달리 싸우지 않고 도망가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다. 보스전 직전 회화에서 보면 인수라"귀공"이라고 부르는 등 말투 자체는 꽤 정중한 편이다. 그리고 별로 중요한 점은 아니지만 한글판에서는 마타도르의 전투 전 대사 중 "관객이 없다는게 유감이지만 어쨌든 메노라를 건 싸움이니 재미있는 쇼가 되지 않겠는가."라는 내용의 대사가 누락되어 있다.

이전까지 만났던 위생병원의 포르네우스나 창고 지키는 트롤같은 떨거지들하곤 전혀 비교가 안 되는 강력한 보스이며 마인 답게 약점도 없기 때문에 보통 매니악스를 처음 하는 사람들이 봉착하는 첫 난관이 된다. 처음 할 때 이 녀석에게 게임 오버를 한 번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게다가 보스전 직전 회화 BGM과 전투 BGM의 분위기가 무섭기 때문에 더욱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된다.

레벨은 그렇게 높지 않지만 기본 2회 행동에 붉은 카포테피의 안달루시아라는 독자적인 기술도 가지고 있다. 시작하자마자 붉은 카포테로 자신에게 스쿠카쟈 4중첩을 한번에 걸고 통상 공격 혹은 마하잔으로 공격해오다가, 어느 정도 체력이 떨어지면 도발 + 피의 안달루시아인수라 파티의 체력을 한번에 깎아버리는 흉악한 패턴을 자랑한다. 재수없으면 기합+안달루시아 보고 황천길 가능 일도 있다. 이 시점에서는 주인공 파티에 데카쟈를 쓸 수 있는 악마가 없기 때문에 이쪽도 스쿠카쟈 4중첩으로 상대하거나 스쿤다로 마타도르의 스탯을 깎아야 한다. 근데 운다 계열 스킬을 걸면 데쿤다로 지워버린다. 즉 스쿠카쟈를 먼저 4번 걸고 시작하는 것이 편하다.

마가타마를 충격 무효의 히후미로 맞추고 파티원들을 충격 무효 또는 흡수를 달고 있는 악마들로 맞춰 가면 초반은 그나마 수월하다. 진짜 지옥은 HP가 어느 정도 떨어진 후에 나오는 도발 + 피의 안달루시아부터 시작되겠지만. 초반에 등장해 파티를 떡실신시킴으로써 카쟈 계열운다 계열 마법의 소중함과 프레스 턴의 악랄함을 알려주기 때문에, 팬들은 종종 존경심트라우마을 담아 여신전생 초짜들을 조교하는 마타도르 선생님으로 부른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처음 하는 사람들은 거의 반드시 한 번은 눕게 되는 상대이며 특히 하드 모드에서는 저주스러울 정도로 어려워서 마타도르 때문에 한참동안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매니악스 하드 기준으로 노가다를 뛴 것이 아니라면, 긴자 대지하도 시점에서 아군의 평균 레벨대는 10대 후반이 정상이다. 픽시와 엔젤. 또는 하이픽시와 엔젤을 합체하면 나오는 여신 아메노우즈메는 충격 무효가 붙어있고 메디아로 회복도 가능해 마타도르전때 추천된다. 마타도르의 공격은 파티 전체를 노리는 패턴이 많아 전체 회복이 필수. 또 긴자 지하도에서 만날 수 있는 용왕 노즈치는 충격 흡수를 기본 내성으로 가진데다 레벨을 올리면 라쿠카쟈까지 배우기 때문에 포섭하거나 합체로 만든 뒤 어느 정도 레벨업을 하고 데려가는 것도 좋다. 아프라사스와 다츠에바, 또는 코론존과 노즈치를 합체하면 나오는 LV 20의 악마인 모무노후 역시 물리에 내성이 있기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보통 자이브토크는 중반대에야 배우는 기술이고, 노즈치는 충격을 흡수하는데다 라쿠카쟈도 있으니 곱게 아프라사스와 다츠에바 갈아서 만들자...

항상 그렇듯 아군이 되면 급격히 약해진다. 붉은 카포테는 그나마 쓸만하고 내성도 괜찮지만 그 악랄한 스킬이던 피의 안달루시아는 피가 안달아시발(...)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안습 스킬로 전락한다. 자세한 내용은 피의 안달루시아 참조. 게다가 이 마타도르 다음에 나오는 대승정을 잡고 제작했을때 성능이 워낙 좋기 때문에 1주차에는 마타도르보다는 대승정 제작에 사조석을 투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진 여신전생 4에서는 본작의 히든 보스들이 다 그렇듯 토요수 셸터 중앙에서 극악의 확률로 출현. 주로 물리 속성 공격으로 공격해오며, 아군 전원이 물리 무효 이상이면 안티크톤 5연사를 해댄다. 특수 패턴으로 자신에게 스쿠카쟈가 3중첩이 되거나 아군의 스쿤다가 3중첩이 되면[1] HP를 무조건 1로 만드는 혼쇄파 + 에너지 드레인의 콤보로 한 명씩 끔살시킨다. 데카쟈나 데쿤다, 아니면 정적의 기도를 가진 동료마를 데리고 가도록 하자.

FINAL에서는 동광이라는 던전의 보스로 등장. 자신의 전용기인 피의 안달루시아와 여러 물리 기술로 공격해 씨익 상태와 추가 턴을 벌어들이는 전략으로 압박해온다. 동료마로서의 성능은 피의 안달루시아가 굉장히 강력해지는 데다가[2] 물리 관통까지 배우기 때문에 물리 계열 악마중에서는 톱에 가까운 성능을 자랑한다.

페르소나4에선 사신 아르카나의 주살용 페르소나로 등장했으며 피의 안달루시아 대신 전체 물리 범용기 전광석화난동부리기를, 붉은 카포테 대신 빠르기의 마음가짐(시작 시 스쿠카쟈)을 배운다. 마가렛이 파마계 마법인 마한마를 가진 이놈을 가져다 달라고 하는 의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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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시 말해 컨디션에서 마타도르의 속도가 +3이거나 아군 전체의 속도가 -3일 경우
  2. 적에게 물리 속성의 대위력의 공격을 4 ~ 12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