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뚝이

1 봉산탈춤의 중요 등장인물

주로 양반들의 무능과 부패를 조롱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고등학교 국어(상)의 3단원 〈다양한 표현과 이해〉 중 「(2) 봉산(鳳山) 탈춤」 제6과장 양반춤 항목에 나온다.

위 교과서에 나오는 봉산탈춤 양반춤을 딴지일보에서 〈수구탈춤 MB과장〉이라는 제목으로 패러디하였다.#

2 미얄 시리즈의 등장인물

말뚝이(미얄 시리즈) 참조.

3 헌티드 스쿨의 등장인물

모티프는 당연히 1의 말뚝이. 수다스럽고 입담이 구수한 도깨비로, 유연호를 '생원님'이라 부르며 따르고 있다. 유연호가 콘크리트 라비린토스 12화에서 '저쪽 학교'의 복도에 찍힌 그림자에 대해서 물어보기 위해 소환한 이후론 유연호의 명령에 따라 이매망량, 그슨대 등을 소환하거나 유연호를 대신해 설명하는 해설역 포지션을 맡으며 준레귤러에 등극했다.

구미호 산신 창량과 아는 사이이며, 25화에서 창량이 다른 것들과 함께 모아 유연호의 고조부 유 진사에게 맡겼다고 한다. 27화에서는 침식당해 잡귀가 된 신병들을 상대할 때는 찔러오는 칼을 양손으로 간지나게잡는 폼을 취했으나, 채미리올레인지 어택펜촉 던지기로 대신 막아준 덕에 미스를 내기도 했다.

34화, 김보선과의 두번째 전투에서는 깃발을 흔들며 이매망량과 도깨비들을 지휘하는 포지션에 섰다. 지즈 때문에 전세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유연호가 찬가를 연주하자 자신과 다른 도깨비들의 몸에 지귀를 받아들여 전세를 엎는데 성공한다.[1][2]

4 한희작소년생활에 연재했던 만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남사당패의 땅재주꾼 싹불이가 부모를 죽인 사무라이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말뚝이탈을 쓰고 활약하는 내용. 연재하던 잡지가 폐간되어 중단되었는 데, 몇 년 후 이두호의 장독대 시리즈로 부활(?)되었다. 아마도 1970년대말 이두호가 한희작에게 작품을 대신 그려달라고 했고, 이 때 아이디어를 이두호가 내놓아서, 나중에 자기이름으로 완결 지은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760040

  1. 그리고 김보선과의 전투 후에 유연호의 명령("말뚝아, 조져.")에 따라 김보선을 조졌다.
  2. 가끔 직접 전투도 하는데, "이눔의 시끼! 쌍놈의 시끼!"라며 찰지게 때리는 게 또 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