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 Zion 혹은 Deadman's 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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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망자의 항구라... 이런 용병 소굴에 계속 머무르는 건 위험합니다.- 맷 호너
스타크래프트 2에서 나오는 지역 중 하나로 반란 임무를 수행하는 장소 중 하나다. 엄밀히 말해 행성이 아니라 '망자의 바위'라는 이름의 행성에 있는 주요 거주지 중 하나로, 또 다른 거주지인 통칭 '천국'과는 대립관계.
원래는 퇴역한 기체나 함선을 분해하는 고철 처리장이었지만, 지금은 용병과 해적들의 소굴로 악명 높은 무법천지가 되었다. 공식 소설 <악마의 최후>나 공홈 단편 소설 <피에 담긴 것>의 묘사를 보면 그야말로 암흑가... 천연자원이 풍족하지는 않지만 용병들이 함선을 고철로 회수하여 자원을 공급한다. 이렇게 온갖 함선들이 다 모여있기 때문인지 프로토스 유물도 발견되며 블랙스톤 프로젝트와도 얽혀있다.
게임에서는 레이너 특공대가 타소니스의 자치령 열차에서 발견한 구 연합의 부관의 접속 암호를 얻기위해 암호 해독 전문가 올란 대령에게 부관을 맡기지만 올란은 레이너 특공대를 배신하고 자치령에 부관을 넘기려 한다. 이 때, 올란이 고용한 미라 한은 레이너 특공대와 먼저 계약을 하고 올란을 배신한다. 이중계약이 대가가 뭔지 보여주겠다며 핵을 날리고는 자기 편을 죽이는 눈물겨운 병크도 저지르지만 올란은 결국에는 패배하고 특공대는 부관을 탈환했으며 올란의 신변은 미라 한에게 넘어가 그 뒤로 어떻게 되었는지 한동안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군단의 심장에서 자치령 비밀 통신을 도청해야 하는 처지의 레이너 특공대가 미라 한을 위협하고 그의 신병을 넘겨받는다.
2 트리비아
- 고철 처리장이었기 때문에, 캠페인 중 고철처리용 거대 기계나 지하에 있는 고철 압착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스터 에그로, 맵에 널려있는 고철이 된 함선들 중에는 엔터프라이즈 호도 있다.
- 이곤 스텟먼이 티라도 Ⅲ 행성에서 도망쳤을 당시 머물던 곳으로 이곳에서 짐 레이너를 만나 레이너 특공대에 합류하게 된다. 어쩌면 맷 호너가 미라 한과
코가 꿰인만난 것이 이때일지도.
- 레이너와 타이커스가 밴더스풀이 보낸 암살자의 추격을 피해 이곳으로 숨어들어 당시 이곳의 유력자였던 스커터 오버넌에게 의탁하기도 했었다. 레이너는 이 때 타이커스와 같이 지냈던 오버넌의 저택을 그 후 10년여 만에 케리건 문제로 다시 방문하면서 감회와 슬픔에 젖는다.[1]
- The Dark Templar Saga의 주인공들인 제이크 램지와 자마라, 로즈메리 달이 발레리안 멩스크를 피해 당시 유력자이자 달의 옛 남친인 에단 스튜어트에게 신세를 지려 했다가 거하게 뒤통수를 맞았다.(...) 어찌어찌 달아나긴 했지만...
- 이 임무에서 처음으로
거미 지뢰시체매를 선보이는 미션이기도 하다.시체매는 장식입니다
-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 사이를 다루고 있는 소설 플래시포인트에서의 서술에 의하면 망자의 항구에서는 유력자가 자주 바뀐다고 하는데 일단 레이너가 올때는 미라 한이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은 듯 보인다. 설정 상 암흑기사단 시리즈가 2503년 내지 2504년 초반이고[2] 플래시포인트가 2504년 12월이니 원래 유력자가 쓰러진지 1년 남짓한 기간에 유력자의 빈 자리를 차지한 미라 한은 굉장히 능력있는 인물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저그의 침입 때문에 용병, 범죄자, 도둑 말고도 피난민들[3]도 많아졌다고 한다.
- '피에 담긴 것' 이라는 공식 소설은 이곳을 배경으로 한다.
- ↑ 슬픔에 젖은 것은 이때가 타이커스를 죽인 직후였기 때문이다.
- ↑ 이때 에단 스튜어트가 사망...할 뻔했다가 쳐들어온 저그에게 신병이 확보되어서...
- ↑ 미라 한이 식량을 챙겨주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