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매

1 개요

시체매 (Vulture)
역할지뢰 매설기 호버사이클 (Hover Cycle)
무장대인 파편 유탄(Fragmentation Grenade), 거미 지뢰(Spider Mines)
시체매 호버사이클은 보통 테란 거주지의 복잡한 지형을 정찰하기 위해 사용된다. 속도와 신뢰성??:뭐라고???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 시체매는 속도를 잃지 않고도 거친 지형을 자유자재로 누빌 수 있다. 비록 치열한 전투를 벌이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이들은 육박전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차체에 장착된 총유탄 발사기는 가벼운 장갑을 갖춘 목표물을 공격하는 데 적합하다.
b-spider.gif
거미 지뢰(Spider Mines)
거미 지뢰 살포기는 시체매의 표준 장비는 아니지만 특히 변방 거주지에서 점점 더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거미 지뢰는 천연 자원 지대나 핵심적인 전술 목표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 작은 지뢰는 스스로 땅 속으로 파고들어 적 유닛이 접근하기를 기다린다. 적을 포착한 거미 지뢰는 땅을 뚫고 튀어올라 적을 향해 돌진한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테란 호버 바이크. 탑승자가 레옹이라 카더라. 후지모토 겐지도 타고 다닌다고 한다.

일단 설정상으로 지상 정찰용 차량. 근데 테란들은 이 강력한 오토바이를 정찰용으로만 사용하지 않는다. 블리자드에서 원래는 이 유닛을 개그용으로 만들었다는 루머도 있다. 하지만 한국 게이머들의 손을 거쳐가며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에 이은 테란의 결전병기가 되었다.

거주지 외곽 순찰용으로 제작된 고속 호버 바이크다.[1]거주지용 모델도 존재하며 이 모델은 시속 370km에 최대 해발 1km까지 공중부양이 가능하다고 한다. 스타크래프트 테란 유닛 중 (외양만 이야기하자면) 기동성을 강조한 나머지 장갑도 헐거울 뿐더러, 무엇보다 탑승자가 드러나 있다. 하물며 건설로봇 조종사조차 그나마 안전한 건설기계 안에 들어가는 판국에 이들은 저렇게 몸을 무방비로 노출시키고 있다. 웃긴 것은 건설로봇은 기계와 생체 속성을 둘다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탑승자가 노출되어 있는 시체매는 생체 판정이 없다! 때문에 이레디에이트나 마엘스트롬 같은 마법의 효과를 받지 않으니 실제 모습과 비교하면 꽤나 웃긴 부분.그리고 실제 우주에서 저런 식이라면 그냥 즉사할 텐데 살아 있는 건 게임이니 그러려니 하자...

이래저래 현실의 오토바이의 발전형 개념이라서 그런지 주로 해적이나 강도같은 범죄자들이나 그들을 추격하는 보안관들, 용병들 같이 뭔가 좀 거친 인생을 사는 이들이 즐겨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위험성 또한 현실의 오토바이와 비슷해서, 레이너와 타이커스가 불한당 노릇을 할 때 이들의 숙적인 월크스 버틀러 보안관들과 시체매로 추격전을 벌이곤 했는데 타이커스를 쫓던 보안관 6명 중 마지막까지 무사한 사람은 월크스 한 명 뿐이었다. 나머지는 전부 타이커스의 드라이빙 테크닉에 말려들어 자기 시체매에서 굴러떨어져서 리타이어. 그나마 마지막까지 월크스 옆에 붙어있던 사람은 다리 하나가 나가는 걸로 끝났지만 나머지는 짤없이 중환자실 신세가 됐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기술자들에게는 빈말로도 좋게 봐 주긴 힘든 무기인 것 같다.

실제로,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무뢰한기술자의 다음과 같은 시체매에 대한 견해 차이를 볼 수 있다. 무뢰한이 왕년에 애용했던 장비인만큼 그래도 꽤 호의적으로 평가하고 어떻게든 옹호하긴 하지만, 기술자가 제시하는 팩트부정하지 못하고 결국 침몰하는(...) 모습이 포인트.[2]

기술자 : 그 얼빠진 용병들 말이야, 아직도 시체매를 몰고 다니더라고! 그 돌아다니는 시한폭탄을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타는지 몰라!

무뢰한 :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기술자님? 시체매 덕분에 죽을 고비를 넘긴 게 몇번인데요. 무기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한 훌륭한 기계를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섭섭하죠.
기술자 : 역사를 장식해? 허허, 그건 자네 생각이고, 유압 밸브가 얼어붙었다 하면 폭발하기 일쑤고, 연료 전지에서는 방사능 폐기물이 줄줄 새는 그런 기계를 무슨... 아하, 무기 역사의 한 장을 비극으로 장식했다는 말이지? 하하하...
무뢰한 : 거 말씀 좀 곱게 하시면 어디 덧납니까?[3]

http://vignette3.wikia.nocookie.net/starcraft/images/4/42/Vulture_Heaven'sDevils_Art1.jpg
천국의 악마들의 한 장면. 짐 레이너 무리가 경찰들과 추격전을 벌일 때의 모습이다. 참고로 저 셋 취한 상태에다가 최대 탑승 인원을 한참 넘긴 상태다(...). 결말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레이너는 보안관 시절 주변에서 달려오는 저글링을 탑승석에서 권총(리볼버)으로 헤드샷하는 위엄을 보였다.[4]

전작에서는 "속도와 신뢰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한(designed with speed and reliability in mind) 시체매는 거친 지형을 자유자재로 다닌다"라고 설명했는데, 이는 스완의 발언과 완전히 반대되므로 설정구멍을 의심하는 이들도 있다. 다만 전작에서의 설명은 정규군에 편제되어 제대로 된 관리와 유지보수를 받는 시체매를 기준으로 한 것이지만 스완의 설명은 해적이나 무뢰배, 용병 집단들이 유지보수는 이런저런 임시 조치로 때우는 것이 기본에 심지어 신뢰성이나 안정성을 도외시한 마개조도 일상인 막장 상태로 운용하는 시체매를 묘사하는 것이라면 양쪽의 말이 다른 것이 설명 가능하므로[5] 설정의 변경이나 오류라고 확정할 수는 없다. 게다가 자치령도 결국 시체매를 대체하는 화염차를 생산해 사용하는걸 보면[6] 시체매의 기계적 신뢰성은 나쁘진 않으나 아주 뛰어난 수준도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엔진은 보통 조종사가 원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 원하는 방식으로 = 위험하게

자치령 해병 - 자치령 야전교범에서.

단, 화염차 등이 보급된 상황에서 2선급 무기가 된 자치령에서도 이런 반응이 나온다.

JimRaynor_SC2_Art4.jpg
스타크래프트 2 설치시 나왔던(현재는 나오지 않음) 이미지. 스1 시절이라기에는 레이너에 머리카락이 있고, 저글링에 날개가 있다는 점에 맞지 않는다. 스2에 가까운 시절 히페리온에 탑승 전이라고 하면 크게 틀린 부분은 없다. 스2의 레이너, 저글링 컨셉이미지에 기반해서 별생각 없이 스1 시절이라고 그렸을 수도 있다.

Vulture_SC1_Art1.jpg
위 이미지는 스타크래프트 1 당시의 3D 그래픽으로, 게임 패키지 구입시 동봉된 매뉴얼에도 있다.

2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테란의 유닛, 건물
커맨드 센터40px
SCV
배럭40px40px40px40px
마린파이어뱃고스트메딕
팩토리40px40px40px-
벌처시즈 탱크골리앗스파이더 마인
스타포트40px40px40px40px40px
레이스드랍쉽사이언스 베슬배틀크루저발키리
기타 건물들서플라이 데포리파이너리엔지니어링 베이미사일 터렛아카데미벙커
사이언스 퍼실리티아머리
부속 건물들컴샛 스테이션뉴클리어 사일로머신 샵컨트롤 타워커버트 옵스피직스 랩

2.1 대사

  • Trained 생산
    • (Bike engine starts up) Alright! Bring it on!
(바이크 엔진 소리) 좋아! 다 덤벼!
  • Selected 선택
    • Whadda you want?!
필요한 거라도 있나?
  • Yeah?
뭔데?!
  • I read ya... Sir...
들린다고, 선생(비꼬는 투로).
  • Somethin' on yo' mind?
할 말 있나?!
  • Confirming, order 명령
    • Yeah I'm goin!
간다, 간다고!
  • I dig
알아들었어.
  • No problem.
문제없다고.
  • Oh... Is that it?[7]
아, 겨우 그것뿐이야?
  • Repeatedly selected 반복 선택
    • Somethin' you wanted?!
필요한 게 있냐고 했다?!
  • I don't have time to f*** around!
지*할 시간 없어!
  • You keep pushin' me boy...
계속 개겨 봐라, 애송아...
  • ...and I'll scrap YOU along with the aliens!
...외계인놈들과 싸잡아 쓸어줄 테니까!
  • What the hell do you want?
씨x 대체 원하는게 뭔데?

상당히 거칠다

2.2 활용

비용미네랄 75보급품2
체력80방어력0(+1)
크기중형시야8
공격력노업 20[8] / 풀업 26공격 유형진동형
공격 가능지상사정거리5
공격 주기30(2)이동 속도3.74(→5.62)
생산 건물팩토리생산 시간fastest 기준 18.75초 / Normal 기준 30초
생산 단축키V수송 칸2
능력스파이더 마인 매설(연구 필요)계급병장

가성비 원탑.
테란 최고의 기동성을 가진 유닛이자 메카닉 테란을 사기로 만든 만악의 근원.[9][10]

성우는 빌 로퍼. 딱 성질 더러운 폭주족 느낌. 목소리가 굉장히 날카로운 데다가 욕도 하는데 대사 중 "I don't have time to **** around(지*할 시간 없어!!)"가 있다. 물론 중간 부분은 beep 처리.[11] 게다가 초상화를 가만히 보면 침까지 뱉는다.

특수 능력으로 스파이더 마인 매설을 할 수 있다. 부속건물에서의 이온 엔진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컨트롤 가능한 스타크래프트 유닛 중에서 가장 빠른 이동 속도를 자랑한다. 컨트롤 불가능한 유닛 중 벌처보다 빠른 것으로는 인터셉터, 스파이더 마인,핵[12],스캐럽 정도.[13] 사실 스피드업을 안해도 상당히 빠른 편으로 발업 질럿보다도 빠르다.

주 무기는 파편 유탄. 진동형 공격을 한다. 따라서 대형에 25%, 중형에 50%, 소형에 100%의 데미지를 주기에 실드에 크기와 상관없이 100%의 데미지가 들어가는 프로토스 상대가 아니라면 사실 그렇게 강력하지는 않다. 다만, 유닛 타입이 중형이라서 폭발형 공격에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 보조무기로는 스파이더 마인이 있는데, 머신 샵에서 개발하면 벌처 한 대가 3개까지 매설할 수 있으며 스파이더 마인의 충전은 불가능하다.됐다면 벨붕

생산 속도가 질럿보다 훨씬 빨라 병력 충원도 매우 빠르다. 그래서 타이밍 러쉬를 할 때는 탱크만 잘 살리면 벌처만 죽어라고 뽑아도 될 정도.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간혹 질럿과 드라군이 우라돌격하면서 간신히 앞에 있는 벌처 무리를 처리하고 탱크에 붙으려 하는데 곧바로 예약 생산한 새 벌처 떼거지가 우르르 몰려드는 경우를 자주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동 속도가 워낙 빠른 덕분에 전진 팩토리 같은 걸 할 필요 없이 본진에서 나오자마자 곧바로 전장에 충원이 가능해서 더더욱 그렇다.

오리지널이나 브루드워나 성능에 변화는 없고 단지 사용 빈도만 달라졌다. 지금처럼 재발견 되어 널리 사용되기 전에는 보통의 게이머들은 사용하기가 어려워서 공방에서는 보기 힘든 유닛이었다. 래더 상위 플레이어들이나 프로들이 기습적으로 본진에 난입해 일꾼 테러를 하는 식으로 사용했고, 마인은 적 생산 건물 앞에 매설하거나 방어 병력을 무시하고 들어온 다음 그 병력들이 본진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입구에 설치하는 식이었다.[14] 기습테러용도로는 지금도 많이 쓰이지만 당시에는 한타 병력들 하고 같이 우루루 몰려가거나 온 사방에 마인을 깔아놓는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대신 일꾼과 질럿 같은 소형 유닛을 잡는 것과 프로토스의 실드를 깎아먹는 데에 탁월한 재주가 있으며, 스파이더 마인 매설까지 겹쳐서 프로토스의 철천지 원수 취급을 받는다. 벌처의 컨트롤을 잘 하는 테란은 그것만으로도 프로토스 상대로 견제 대상이다. 이 때문에 비공식적으로 반 벌처 클럽이 있으며 회장은 임성춘. 덕분에 후속작에서 짤리고 스파이더 마인을 안 쓰는 화염차가 대신 나오자 토스 유저들이 축배를 들었다고 한다.

사실 벌처는 프로토스전에서 가장 효율이 좋다. 스타크래프트 지상 유닛 중에서 가장 빠른데다가 가격도 싸며 생산속도도 빠르고 공격력도 진동형이라 그렇지 꽤 좋다. 벌처 자체만 해도 좋은데 스파이더 마인까지 덤으로 준다.사실 마인의 성능을 생각해본다면 마인이 아니라 벌처 자체를 덤으로 주는 거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실드를 굉장히 잘 깎아내기에 시즈 탱크와는 그야말로 찰떡궁합이다. 시즈탱크의 천적인 질럿은 벌쳐로 사냥하면 되고, 앞에서 벌처로 실드를 깎고 탱크로 체력을 빼면 드라군은 순식간에 녹아난다. 그래도 벌처에 그래도 강하다는 드라군이라 해도 벌처의 게릴라에 둘러 싸인다면 상성을 무시하고 죽어나간다.[15]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란과의 전투에서 프로토스가 버티고 있는 이유는 테란에 비해 건물가격이 싸고 복구 속도도 빠른데다가 아비터하이 템플러같은 강력한 마법유닛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무리 벌처가 소형 유닛에 강하다고 해도 순간 화력이 강한 유닛은 아니기 때문에 질럿을 한순간에 녹여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벌처의 화력만 믿고 마인을 제대로 매설하지 않고 심시티를 허술하게 했다간 순식간에 밀린다. 질럿의 공격도 공격이지만 그보다는 시즈 탱크의 스플래시 공격에 같은 팀들도 피해를 받기 때문에 테프전에서 테란의 자리 잡기와 심시티, 상대 병력의 움직임보다 한 발 앞선 마인 매설이 굉장히 중요하다.

프로토스전에서 벌처의 중요도가 높은 다른 이유도 있는데 바로 시즈 탱크의 시즈모드 때문. 테프전에서 탱크의 퉁퉁포는 대형 유닛인 드라군을 상대로도 그닥 효율이 좋지 않은데다 벌처나 드라군처럼 치고 빠지기 전술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결국엔 시즈 모드로 고정시키고 쓰게 되는데, 방어 수단 없이 시즈 모드를 하면 공격을 잘 버티는 발업 질럿이 순식간에 달라붙을 수 있고, 그 사이에 드라군이 탱크를 일점사해 뚫어내거나 스톰이 작렬하면 테란의 방어선은 쉽게 밀린다. 바이오닉은 게이트웨이 유닛에 역상성이고, 골리앗은 드라군에 매우 취약하다. 공중 유닛은 프로토스 유닛을 상대로 이득을 보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마지막 선택이 벌처가 된 것이고, 그 결과는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저그전에서는 다른 종족전에서만큼 효율이 높지는 않았다. 발리앗, 발리오닉 체제에서 상대방 견제용으로 쓰거나 후반 다크 스웜에 대처하기 위해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단 견제에 성공만 하면 게임이 거의 끝날 정도로 저그의 타격은 심각하다. 저그전 메카닉 테란이 한창 유행할 때 이 벌처로 드론 견제를 한 다음 메카닉을 가곤 했다. 초창기에는 저그가 대처를 못 해서 밀렸지만 이후 히드라리스크 덴이나 쳄버를 오묘하게 배치하는 심시티로 막아 냈다. 그런데 이 심시티가 프로토스의 발업 질럿 찌르기나 다크 템플러 견제까지 원천 봉쇄하는 바람에 한동안 저그 vs 프로토스 밸런스가 붕괴되어 버렸으니 역시 프로토스의 철천지 원수. 그리고 저그전의 후반전에 울트라리스크가 등장했을때 벌처의 마인으로 카운터를 칠만하다.

하지만 이제 레이트 메카닉이 등장한 이후로는 저그전에서도 많이 나온다. 바이오닉에서 탱크/골리앗으로의 체제 전환의 연결고리를 하는 역할로 벌쳐만한 유닛이 없고, 또한 대다수의 유닛이 근접 공격을 하는 저그는 마인을 일일히 제거 하는 것도 제법 성가신데다하지만 저글링한마리가 모여있는마인을 다 끌고와서 죽는다면 그건 이득이 아니다, 일단 맞기만 하면 레어 테크 유닛 중에서 마인에 한방에 죽지 않는 유닛은 러커밖에 없다.[16] 하이브 테크에서도 마인을 한 대 이상 버티는 유닛은 울트라리스크 뿐이지만, 그래도 4개만 맞으면 황천행이다. 마인으로 선을 긋고 버티고 있으면 저그는 쏟아붓고 쏟아붓다가 끝날 수도 있다.

본디 이 유닛은 적은 수를 뽑아서 빠른 컨트롤을 통해 게릴라전을 하라는 용도로 디자인한 유닛이었으나 게임의 양상이 물량전, 자원전으로 흐르면서 벌쳐 역시 미칠듯이 양산되었고, 맵은 마인으로 도배되었다(...). 물론 속도를 이용한 일꾼 테러 역시 무시무시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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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떼 도살장.Avi

마인의 성능이 워낙 좋아서, 심지어 벌쳐의 몸값은 사실 30원[17]이란 이야기도 이 이야기와 동급인 이야기다.

게릴라전을 이용한 치고 빠지기도 강력하며 메카닉 테란 체제에 있어서 정확하고 빠른 컨트롤로 시즈탱크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주 목적은 질럿, 혹은 하이 템플러사이오닉 스톰을 지지러 시즈모드한 탱크에 달려들기 전에 마인, 벌처의 물량과 질럿, 혹은 템플러 요격 등을 통해 막아 내면서 드라군은 시즈모드 포격으로 녹이는 것.

테테전에서는 빠른 생산속도와 싼 가격을 이용해 벌처만 양산해 마인으로 탱크나 골리앗을 다 잡아먹는 패턴이 있다. 타이밍상 벌쳐가 양산되어도 탱크나 골리앗은 소수 밖에 없기 때문. 다만 이 타이밍에 타격을 주지 못한다면 탱크 숫자가 모자라 중앙 힘싸움에서 속절없이 밀릴 수 밖에 없다.

위에 미리 언급된 내용이지만 소형 유닛 킬러에 일꾼 학살자라 벌처들이 수시로 방어가 허술한 곳으로 쳐들어가서 일꾼들을 학살하여 상대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는 용도로 써도 강력하다. 어떤 종족이든 몇 기의 벌처가 난입하면 일꾼들은 순식간에 끔살당한다. 특히 노업 벌처에도 2방이면 죽는 프로브가 매우 치명적. SCV는 HP가 60이니 3방이고, 드론은 HP가 40이지만 벌처가 2번 쏘는 사이에 HP가 1이 회복되어 3방에 죽는다.[18]

08-09 신한은행 프로리그 결승전 도재욱 vs 손주흥 경기에서 이런 벌처 견제에 프로토스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일꾼의 씨가 말라 결국 프로토스가 패배하기도 했다.

2010년 1월 10일[19] 이후 대 저그전에서 정명훈을 필두로 하는 레이트 메카닉이 등장하면서 바이오닉에서 탱크/골리앗으로의 체제 전환의 연결고리를 하는 역할로도 자주 쓰이고 있다. 가스를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메카닉 전환으로의 부담이 적고 스파이더 마인 매설로 추가 확장의 수비가 용이해 탱크를 모으는 시간을 벌기에 용이하다. 그것뿐만 아니라 저글링 등에게 강하고, 수가 좀 모이면 울트라에게도 데미지를 입힐 수 있으며, 싸고 대량으로 뽑아 마인 좌르륵 매설해 두고 라인을 잡을 수 있다. 저그는 꼴아박고 꼴아박다 마인에 폭사한다(...).

테란전에도 자주 보이는편. 원래는 잘 사용하지 않았으나 테테전에서 쓰이는 유닛들이 하나같이 가스를 무지막지하게 사용해서 남는 미네랄을 쓸 데가 없기 때문.[20] 게다가 일꾼테러도 잘한다. 다만 마인은 토스전보다는 효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편. 탱크나 골리앗은 반응 속도가 드라군보다 훨씬 빨라서 일정 숫자가 모인 상황에서 어택땅만 찍어놓으면 마인이 고개를 드는 순간 터트리기 때문에 중후반보다는 주로 많은 숫자의 탱크가 모이지 않은 초반에 빠르게 마인업된 벌처만 모아서 상대의 소수 시즈 탱크를 마인으로 제거하고 경기를 끝내는 빌드가 종종 사용된다.

저런 용도뿐만 아니라, 이동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십분 활용해 전진 배치 중에도 멀티나 본진이 공격당하고 있을 때 재빨리 귀환해 시간을 끌 수 도 있으며 정찰용으로도 최적이다. 그야말로 테란의 완소 유닛. 영웅 버전으로 짐 레이너가 있는데 이녀석은 벌쳐보다 더 사기다. 마인 업은 기본에 공속도 빨라서 근접 소형유닛들을 대상으로 농락까지 해 줄 수 있을 정도다 거기다가 체력도 무려 300이고 방어도 단단해서 죽이기가 매우 힘들다. 물론 진동형의 한계란 어쩔 수 없이 시즈탱크한테는 약하지만.

3 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II 테란의 유닛, 건물
사령부건설로봇지게로봇
반응로 대응기술실 필요
병영해병사신불곰유령
군수공장화염차땅거미 지뢰화염기갑병공성 전차토르
사이클론
우주공항바이킹의료선해방선밴시밤까마귀전투순양함
기타 건물들보급고정제소공학 연구소미사일 포탑벙커무기고
감지탑유령 사관학교융합로
캠페인, 협동전 임무 전용
유닛화염방사병의무관HERC악령부대원골리앗
코브라약탈자투견시체매경비로봇망령
과학선헤라클레스 수송선특수전 수송선히페리온A.R.E.S.고르곤
전투순양함
대천사그리핀타우렌 해병용병테라트론오딘
자치령 친위대거주민 우주선과학자광부헬리오스해적 주력함
섬멸전차발키리전투매로키정예 해병불곰 특공대
특수 작전 유령화염기갑 특전병타격 골리앗중장갑 공성 전차습격 해방선비밀 밴시
밤까마귀 타입-Ⅱ크산토스거미 지뢰
건물드라켄
레이저 천공기
기술 반응로자동 정제소지옥 포탑초토화 포탑군체의식 모방기
사이오닉 분열기용병 집결소과학 시설핵 격납고드라켄 파동포사이오닉 방출기
민간인 대피소추출 장치HERC 집결소코랄 황궁 포탑특수 작전실
- 등장
좋아, 다 덤벼.

- 선택
예! / 말씀하시죠. 대장님. / 계획 있으십니까. / 뭘 할까요.

- 이동
자, 갑니다. / 뚫어 버리죠. / 문제없습니다. / 허, 그 정도쯤이야. / 나는 거친 사나이. / 저 길이 나를 부르는군.

- 공격
한 번 붙어 볼까. / 짧고 굵게 사는 거지. / 지옥에서 뛰쳐나온 박쥐처럼.[21]

- 은폐
정체를 숨깁니다.

- 에너지 부족
쳇, 에너지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 반복 선택
뭐 필요한 거 있습니까. / 이 짓 하고 있을 시간 없다구요.
계속 귀찮게 해 봐, 임마. / 외계인 놈들처럼 묵사발을 만들어 주겠어.
우리 동네에 이런 말 있지. 눈에는 눈, 피에는 피. 에이… 이게 아니고! 눈에는 이, 이에는 눈. 에에이, 다 집어 치우고 그냥 우리 친구 먹읍시다! 헤헤.[22]
전 아기 때부터 노려보고 말대답하길 좋아했습니다.
우리 집이 얼마나 큰지 내가 얘기했던가요? 화장실에 갔다가 길을 잃은 적도 있어요.
호, 호, 저기요. 내 입 냄새가 그렇게 심합니까?

- 교전
좀 도와 주시죠. / 워후, 날아갈 것 같아.

- 사망
여기가 끝이군.
비용파일:Attachment/icon-mineral.gif 75보급품2
생명력75방어력1[23]
특성경장갑/기계시야8
공격력10 (경장갑 25)[24]공격 가능지상
사정거리6공격 속도1.69
이동 속도4.25생산 건물군수공장
생산 시간25초생산 단축키V
수송 칸1특수 능력거미 지뢰 매설, 거미 지뢰 생산[25]

한국판 성우는 손종환. 전투순양함과 성우가 같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화염차라는 유닛으로 대체되었지만 캠페인에서는 미라 한이 "빚을 갚겠다"며 넘겨 주고 그 뒤부터 쓸 수 있다. 번역명은 시체매. 그런데 우스운 건 시체매를 얻은 다음에 무기고에 가 보면 시체매는 없고 거미 지뢰만 있다(...). 업그레이드도 차체 본체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지뢰 업그레이드만 두 개다.역시 시체매는 거미 지뢰 3개에 딸려오는 사은품이었냐? 무장은 전작과 같은 파편 유탄.

덤인 본체의성능은 이전보다 살짝 약화되어서(속도 업그레이드가 없어졌다.) 이전보다는 유용성이 떨어지는 편. 그러나 집정관과 동일한 범위의 범위 피해를 입히게 되어 저글링이나 해병, 광전사에는 더 강해졌고, 고유 업그레이드로 본체거미 지뢰의 인식 범위 및 스플래쉬 범위 증가, 그리고 결정적으로 스캐럽처럼 개당 광물 15에 거미 지뢰 재장전이 있다! 덕분에 우주방어에 대단히 유용[26]하게 쓰인다.

MPQ파일을 뜯어 보면 시체매 대사 파일 중에 cloak00(은신 가능한 유닛들이 은신하면서 말하는 대사)가 있는 걸로 봐선 원래 싱글 플레이에서 은신 기술이 추가되거나 고유 업그레이드가 될 예정이었는 듯싶다.

대체로 등장한 화염차 같은 경우는 화염방사병스플래시 화염 공격을 얻기는 했지만 전작에서 시체매가 보였던 토스전의 유능함에 비해 화염차의 능력이 아무래도 떨어졌기에 시체매를 돌려 달라는 테란 유저들의 성화가 빗발쳤다. 지뢰도 없고 무빙샷도 안 되니 써먹을 데는 저글링이랑 맹독충 잡기밖에 없더라는 이야기. 그나마도 서투르게 굴리면 하나도 못 잡고 죽는다. 덕분에 여태까지 시체매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던 프로토스 유저들이 축배를 들었다는 후일담이 있다.그런데 군단의 심장 와서 화염차가 갑자기 변신하고 지뢰도 돌아와서 프로토스도 골머리가 꽤 아프다 카더라

인공지능 자체는 전작과 별다를 바 없이 안 좋다. 공격 타입도 인스턴트가 아닌 탓에 어택땅을 시키면 여러 대의 시체매가 맨 앞의 한 유닛에(그게 해병이든 저글링 쪼가리든) 공격을 몰빵하는데다 충돌 크기 탓에 빙글빙글 왔다리 갔다리 하는 것까지 전작과 똑같다. 그래도 스2의 인공지능이 전반적으로 전작보다는 좋은 편이지만...

일단 설정상으로는 위에 있는 로리 스완의 견해도 있고, 안전 차원에서 화염차로 교체한 듯 싶다(모델을 보면 화염차가 그래도 시체매보다는 좀 더 안전해보이긴 하다.).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에서는 탑승물로 등장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다만 탑승자가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뮤탈리스크의 낚아채기 기술에 걸린다.

목소리가 전작의 벌처와는 상당한 괴리감이 느껴진다던가, 전혀 폭주족답지 않다고 여기는 의견도 있다.차라리 홧병차랑 성우를 바꿔 달란 말이오! 이건 위에 동영상을 들어 보면 알겠지만 영어 대사도 목소리에 전혀 힘이 없다. 우울증 걸렸냐는 사람도 있을 정도.[27]

유투브의 리플 중에는 스타1의 혈기 넘치는 시체매가 인생을 알아가면서 시크해졌다는 반응도 있다.[28]

멀티에서 나오지도 않는데도 번역명 때문에 왕창 까인다. 광전사사신은 그래도 원 단어에서 그리 빗나가지도 않았고, 완전 딴판인 불곰도 넘어가는데 같이 이상하다고 까이는 밤까마귀와 함께 잘만 까이고 있다. 시체매라는 이름을 가진 짐승은 존재하지 않는다. 독수리는 있을지 몰라도.[29] 뭐,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다수가 독수리라고 하면 멋지게 생긴 흰머리수리 같은 것만 생각해서 별 수 없이 시체매라 이름 지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유닛 자체가 멋지고 강한 것보단 날쌔고 찌질한 느낌이고 원문도 시체 먹는 대머리 독수리라는 뜻이라는 것도 이해는 된다.[30] 또, 이름은 확실히 이상하긴 하지만 단어를 적당히 조합해서 이름을 만든 것 자체는 까일 이유가 아니라는 견해도 있다(자세한 건 독수리 항목 참조).

한편 이 시체매의 번역명 논란 덕에 광전사 번역 논란은 어느 새 조용해져 버렸다. 프렌드 실드인가? 아니면 많이 뜯어먹었으니 이제 좀 도와 주나?

여담이지만 어깨호드 문신을 했다. 얼라이언스 따위가..!

죽을 때의 이펙트라는게 시체매는 산산조각나고 운전사는 튕겨나가서 땅바닥에 누워버린다.

공허의 유산에 등장하는 뫼비우스 특전대는 시체매를 운용하지 않는다.아몬이 불한당은 절대 받아주지 않았나 보다.아몬이 시체매를 운용했다면 방어에는 상관없는데 공격갈때는 지상병력은 절대 못쓰고 우주관문만 올려야 한다.

협동전 임무에서는 화염차를 대체하는 레이너의 군수공장 유닛으로 등장. 캠페인 사양 그대로인데 버그로 인해 기본공격의 범위공격이 아군에게도 피해를 준다. 레이너의 지게로봇에 힘입어 지상병력을 방어하는 미션에서 대활약을 한다. 물론 시체매 말고 지뢰가 아몬의 수비병력에더 포함되어있는데 다행히 지뢰는 사용하지 않는다.

4 기타

이 문단은 스타크래프트 1, 2에 무관한 기타 사항을 적는다.

여담으로 희한한 것은 분명히 원화설정이건 게임상이건 조종사가 홀라당 노출되어 있는데 사이언스 베슬의 방사능 오염 기술에 완전 면역이다. 우주복을 입고 있으니 그런 게 아니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마린, 메딕, 고스트 모두 벌쳐 조종사보다 더욱 탄탄한 전투용 우주복을 입었으나 방사능 걸리면 체력이 죽죽 닳며 끔살이다. 물론 게임 밸런스상 브루드워에서 벌쳐를 생체 유닛으로 했다간 메딕의 힐을 받아가며 타 종족에게 지옥도가 펼쳐질 게 뻔하고, 오리지널에서는 나름 가스도 들어가는 중요한(?) 유닛인지라 수리가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로 그랬을 가능성이 크지만. 스타크에서 제일 빠르다고 설정된 이동속도의 경우 게임상의 타일에서 움직이는 시간을 유저들이 계산해 보니 실제로는 약 70~80km 정도밖에 안 되더라는 의견도 있다. 좌우지간 게임상의 스펙과 원래 설정이 심하게 맞지 않는 유닛들 중 하나이다.

한국의 가수 조덕배씨가 벌처 운전사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박완규도 같이 벌처 운전한다는 소문이 있다. 자이언티라던가(...) 또는 KOF에 나와서 출전하는 게 아니냐(...)는 소문도 있다고... 마침 스피드전 하는 것도 비슷하네

사실 러시아인이라는 소문이 있다.(…)

MSL 중계진에 따르면 예의가 바르다고 한다.(…)

느닷없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탈것으로 2015년 10월 8일 모랄레스 중위 추가 패치와 함께 공개되었다.[31] 덕분에 레이너를 태우면 1편 때 시체매를 탄 레이너를 재현할 수 있다. 시체매를 타고 있을 때 조종석을 확대해서 보면 유령 요원 시절 케리건 사진과 스타크래프츠가 이스터 에그로 존재. 하지만 아직 업데이트되지는 않았으며, 아마도 스타크래프트 2의 연동 보상으로 부여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아직 스타크래프트2만 연동 보상이 없기 때문이다. 2015년 12월 8일 북미서버에서 친구초대 보상으로 공개되었다. 그러나 초대받은 친구 중 4명이 10레벨을 찍어야 주는 어이없는 조건 때문에 욕을 푸짐하게 들어먹고 있다. 캐릭 하나당 10레벨을 찍기 위해선 친구 보너스와 PC방 보너스, 전투 자극제 보너스, 50퍼센트 이벤트 추가 경험치까지 다 챙겨가며 전용 파티를 짠 뒤 인공지능 노가다를 꼬박 3시간을 해야 찍히는 수준이고, 무엇보다 이미 초대할 친구는 다 초대한 지 오래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저 조건을 충족시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탈것 퀄리티는 매우 좋게 나왔기 때문에 히오스 유저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꼼수로 부계정을 잔뜩 만들어 직접 노가다를 하는 중. 레이너나 타이커스 등 시체매를 탄 모습이 매우 잘 어울리는 영웅도 많고, 그거 아니라도 공개 이후 바라던 사람이 매우 많은 탈것을 이렇게 풀어버리니 원성 또한 엄청나게 큰 것.
  1. 과거 미군이 운용하던 윌리스 MB 같은 지프차량같은 역할인데, 이들 차량의 단점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추운 곳에서는 기동이 안되고, 엔진은 잘 고장나고 걸핏하면 뒤집어지고 속도는 빠르지만 조종사가 고스란히 노출되어있다는 것까지 형태는 오토바이의 발전형이지만 모티브는 과거 미군의 지프차량에서 나온 단점과 정말로 유사하다.
  2. 물론 무뢰한이 저걸 타고 죽을 고비를 숱하게 넘겨왔던 것 자체는 사실이다. 단지 시체매가 좋은 무기라서 그랬던 게 아니라, 탑승자가 뛰어났기 때문에 시체매를 타고도 죽을 고비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일 가능성이 높아서 문제일 뿐.
  3. 이 대화 역시 불곰 항목에 써진 대화 못지않게 인기를 끌어 여러 항목에서 패러디되었다. 변형체를 까는 아바투르나 정찰기를 까는 카락스 등. 심지어 정찰기는 레이너와 마찬가지로 아르타니스가 한때 애용했던 물건이라는 점도 닮았다.
  4. 스타2 인스톨 화면을 보면 알 수 있다. 바로 상단의 사진이 나온다.
  5. 현실에서도 정말 어지간히 괴물같은 신뢰성을 가진 장비가 아닌 이상에야 너무 막 굴리면 망가지는게 당연하다. 예를 들어 M16 같은 경우 내구성과 기계적 신뢰성면에서 충분히 검증된 소총이지만, 도입 초기 잘못된 유지관리로 인해 베트남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킨 전력이 있다.
  6. 자치령에서 화염차와 그 원형인 민수용 4륜구동 차량은 쉽게 볼 수 있지만, 시체매는 보기가 힘들다. 여담으로 화염차 역시 기동성도 좋고 해서 시체매와 마찬가지로 용병을 위시한 각종 무뢰한들에게 인기가 많다.
  7. 로스트 바이킹 2의 등장 인물인 스코치의 대사.
  8. 업그레이드 할 때마다 +2
  9. 하지만 테란유저의 컨트롤 능력에 따라, 또 상대의 방어능력에따라 활약이 많이 갈린다. 정명훈의 토스전을 보면 "벌쳐 저거 어떻게 막음?"이런 말이 나오지만, 특급토스들의 경기를 보면 "어라 벌쳐가 저정도 밖에 안됐나?" 이런 말이 나온다. 요컨대 잘 써야 좋은 유닛이다.'
  10. 애초에 테란 자체가 잘 써야 좋은 종족이다. 파이어뱃을 제외하면 대부분 레인지 어택유닛인만큼, 컨트롤 능력에 따라 상대가 접근도 하기 전에 털어버릴수도 있지만 그냥 쌈싸먹혀서 털리는 하등종족이 될 수도 있다. 스1에서 맵을 오랫동안 사용하면 테란맵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순수 200대 200 힘싸움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테란이 전투나 자리잡기에서 최고의 효율을 내는 위치를 찾아내기 때문.
  11. 이는 계급이 현역병에 해당하는 유닛은 다 욕지거리를 한다. 해병도 그렇고 화염방사병도 그렇다.
  12. 특수한 에디터로 핵 미사일을 배치한후 Set Unit Order To: Junk Yard Dog트리거를 작동시키면 핵 미사일이 여기저기 날아다니면서 이동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13. 다만 장애물에 부딪치면 일단 멈춘 후 다시 움직이는 특성 때문에 유즈맵 등에서 단지 빠른 속도만 보고 선택하면 지형지물 등에 막혀서 생각보다 속도가 안 나온다.
  14. 신주영이 저술한 스타크래프트 무작정 따라하기에서도 벌처의 용도를 초반에 기습적으로 사용하는 용도로만 소개했었다.
  15. 다만 이런 상황을 만들기 위해선 드라군 숫자보다 2~3배는 많은 숫자를 들이대든가 아니면 드라군이 매설된 마인을 다 밟아주는 행운을 기대해야 한다.
  16. 러커는 방어유형이 중형이라 93의 피해를 입는다.
  17. 스타2에서 거미 지뢰를 충전할때 드는 비용이 15원이기 때문에 본체는 마인값 45을 뺀 30원이라고(...) 스타2에서 마인이 15원이라는 게 밝혀지기 전까진 벌처는 25원짜리 마인 3개에 끼워주는 사은품이라는 말까지 있었다. 하지만 스타2의 마인의 데미지는 70이므로 스타1에서의 데미지 125짜리 마인의 데미지당 단가를 계산하면 스타1에서의 마인은 개당 26.8원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결국 벌처 자체는 먹튀란 이야기인가?
  18. 단 벌처 2대가 거의 동시에 맞추면 드론이 회복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2방에 죽기는 하지만 실전에서는 '2대 맞으면 좋고 3대 맞아도 상관없어' 정도. 벌처가 공업이 되면 얄짤없이 2방에 죽는다.
  19. 레이트메카닉이 방송 경기에서 최초로 등장한 날. 레메가 시작된 날이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20. 마린은 메카닉이 위주가 되는 테테전 특성상 배럭이 몇개 없어서 생산하기도 힘들고 만들어 봤자 저 유닛들중 레이스를 제외한 모든 유닛들한테 발려서 걍 미네랄 낭비가 된다. 사실상 대 테란전 바이오닉이 봉인된 이유.
  21. footnote(Meat Loaf)의 앨범 Bat out of Hell. 사실 화염차에도 비슷한 대사가 있다.
  22. 원문은 "Y'know we got a saying where I come from: Fool me once, shame on me. Fool me… no, wait a minute. Shame on you… twice, for foolin' me on… Ah, screw it, let… let's just be friends."인데, 이건 조지 워커 부시가 했던 유명한 말실수를 패러디한 것이다. 항목 참조. 본격 천조국 대통령 디스하는 게임. 자날이 몇 년만 늦게 나왔어도 바쁜 벌꿀드립이 나올 수 있었는데
  23. 차량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4
  24. 차량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2 → 최대 16(경장갑 31)
  25. 히페리온 무기고 업그레이드에서 '재장전 지뢰' 업그레이드 이후. 지뢰 1개당 광물 15를 소모하여 장전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에 60,000 크레딧 필요.
  26. 특히 우주방어에만 전념해야 하는 마지막 미션에서 매우 유용하다. 칼날 여왕이 행차할 때마다 행차로에 미리 깔아두면 15원짜리 거미지뢰에 일격사 스킬을 사용한다. 그만큼 에너지 낭비도 되고 다른 기계유닛의 생존률이 증가한다.
  27. 원판 목소리가 알려지기 전까진 사람들이 애꿎은 우리나라 더빙만 욕했지만 원판도 저렇다는 것을 알게 되자 급 조용해졌다. 물론 무차별적으로 더빙을 까는 사람은 다른 유닛은 원문과 느낌이 다르면 까면서도 시체매는 원문과 무관하게 힘찬 느낌으로 더빙해야 했다고 까는 이중잣대를 보였다.
  28. 참고로 스타1에서 시체매의 성우는 스타1의 프로듀서(브루드워에서는 총괄 제작자)이기도 한 그 분이었다!! 그가 블리자드를 퇴사한 뒤 세운 플래그십 스튜디오헬게이트 런던의 말로가 어땠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스타2 시체매가 왜 다 죽어 가는 목소리인지 짐작할 수 있을지도?? 물론 스타2 더빙은 다른 사람이 했다.
  29. 실제로 독일어판 스타크래프트에선 독수리(Adler)란 명칭으로 번역되었다.
  30. 비슷한 예로, 현재 밤까마귀라고 불리는 유닛은 한때 흑수리라고 불린 적이 있었는데 "멋있긴 하지만 유닛 성능이나 특징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까였다. 그래서 한글화 컨테스트를 통해 결정된 게 밤까마귀. 그런데 흑수리는 없는 동물 이름이라고 까인 적이 없다.
  31. 사실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탈 것은 극도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나마 탈 것의 조건을 충족한 시체매의 등장은 필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