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시체매
1 개요
거미 지뢰 살포기는 시체매의 표준 장비는 아니지만 특히 변방 거주지에서 점점 더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거미 지뢰는 천연 자원 지대나 핵심적인 전술 목표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 작은 지뢰는 스스로 땅 속으로 파고들어 적 유닛이 접근하기를 기다린다. 적을 포착한 거미 지뢰는 땅을 뚫고 튀어올라 적을 향해 돌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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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은 52 - QDMM 거미 지뢰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테란이 시체매 등으로 지면에 배치하는 '거미'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근데 1이나 2나 전혀 거미를 안 닮았다[1] 이름붙은 인공지능 지뢰. 보통 대한민국에서는 번역판이 나오지 않은 스타크래프트의 영향 때문에 발음을 그대로 읽은 '스파이더 마인'이나, '마인'이라고 부른다.
벌처가 지면에 매설하면 아군의 통제를 벗어나 자동으로 지하로 파고들어, 근방에 클로킹 유무에 상관없이 지나가는 적을 바닥의 진동으로 감지하고 지상으로 튀어나와 적에게 달려들어 폭발한다.[2]
특히 길목마다 거리를 두고 매설하면 디텍터 없이 지뢰밭을 무사히 통과하기란 거의 불가능해 적에게 출혈을 강요하거나 그들 유닛들을 우회시켜 해당 길목에서의 진격을 저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매설과 동시에 아군의 통제를 안 받고, 표적으로 삼은 단 1기의 적을 끝까지 추적해 폭발하는 기능 때문에 오히려 아군에게 달려드는 적을 뒤쫓아와 스플래시 대미지로 적과 함께 아군까지 폭사하는 경우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2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3]
벌쳐 활용의 핵심이자, 메카닉 테란 빌드의 핵심.
'지뢰 3개 사시면 깡통 던지는 오토바이 끼워 드립니다' 같은 말이 나올 만큼 고성능이다.
프로게이머 정명훈의 벌처 컨트롤 비결은 "벌처가 다 죽더라도 마인은 다 매설해라."일 정도. 팩토리 애드온 머신샵에서 스파이더 마인을 업그레이드하면 광물 75의 벌처 1기는 125의 엄청난 폭발형 스플래쉬 피해를 주는 스파이더 마인을 3개 매설할 수 있다. 스플래시 범위가 커세어와 동급 정도로 넓은데 50%, 25% 피해를 주는 범위가 압도적으로 넓어서 핵과 발키리 다음으로 넓고 강력한 스플래시를 자랑한다.어째 다 테란이다
지상의 진동을 감지하여 공격하는 유닛이기에 설정상 떠서 다니는 지상유닛에게는 마인이 작동하지 않는다. 단 마인 작동으로 오는 스플래시 피해는 받는다.[4] 지상 유닛 중 떠 다니는 유닛은 일꾼 전부, 호버 바이크인 벌처, 영체인 아콘, 다크 아콘. 근데 역시 떠다니는 듯한 하이 템플러에게는 반응한다. 뭥미? 망토를 끌며 다니는듯...
건물에게는 반응하지 않으며 건물 옆에서 폭발해도 건물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 때문에 터렛 사이사이에 깔아둿다가 함께 폭사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은 접어도 된다.
특히 프로토스전에서는 악랄한 위력을 떨친다. 똥맷집 깡패인 질럿을 마인 3방으로 황천길로 보낸다. 그러나 이는 출시후 수정된것으로, 1.107버전 이전까지는 80/80이이라서 지뢰 두개에 사망하였다.[5] 스플래시 데미지가 100% 50% 25%로 나누어지는데, 쉴드 20 체력 20으로 이루어진 프로브는 100%범위 스플래시 뿐만 아니라 50% 스플래시 데미지 범위에도 즉사라 뭉쳐있으면 드론이나 scv보다도 더 많이 몰살된다. 드론이야 워낙 미네랄 캐는 수가 좀 적은 편이고 scv는 체력이 체력인지라 그렇게 많이 쓸리지는 않는데 이놈들은 숫자도 많고 밀집도가 높아서 스플래시 데미지 한번 작렬하면 와장창 터져나간다. 아군 질럿이나 드라군이 잘못해서 프로브쪽으로 다가간다면...[6]
주요 활용법으로는
- 패스트 다크템플러 막기 - 스파이더 마인은 진동을 일으키는 모든 지상 유닛에게 반응한다.(SCV, 드론, 프로브, 벌처, 아콘, 다크 아콘 등은 떠 다니는 유닛이므로 마인이 반응하지 않는다.) 토스의 클로킹 유닛 다크 템플러에게도 반응하므로 한때 유행하던 패스트 다템을 터릿이나 스캔 없이도 막아 낼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며 빠른 테크로 병력이 부족한 토스는 마인을 싣고 달려오는 벌처 러시를 캐논 없이 막기에 역부족이다. 다만 토스가 질럿 등을 밀어 넣어서 마인을 제거하고 다크를 한기라도 억지로 우겨넣으면 테란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고, 마인만 심어져 있는 상황이라면 이런 플레이가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다. [7] 또한 패스트 다크를 막기 위해서는 시즈업을 포기하고 마인 업을 돌려야 하는데, 이러면 드라군에 훅 간다. 미리 정찰을 다 해서 토스가 다크를 가는 것을 확실하게 눈으로 확인해야 선 마인 업을 할 수 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작정하고 들어오는 견제를 오로지 마인만으로 막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마인 외에도 스캔과 터렛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 병력의 기동로 차단 및 멀티 체크 - 적의 기동로일 만한 지점에 마인을 매설하면 적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쉬울 뿐더러 디텍터가 없는 적은 멋 모르고 이동하다가 마인에 연기로 산화하거나 마인의 위력에 놀라 뒤로 후퇴할 것이다. 게다가 상대가 멀티할 만한 지점에 미리 가서 마인을 매설하면 적의 멀티를 체크할 수 있다. (마인을 매설한 지점에는 그 어떤 건물도 세울 수 없다.) 혹은 적의 입구 주변에 미리 마인을 매설한 뒤 디텍터가 없으면 진출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서 시간을 벌고, 그 시간동안 자신은 멀티를 가져가서 자원상의 우위에 설 수도 있다.
- 벌처 + 시즈의 조이기나 방어 대형 시 - 토스가 옵저버를 동반하여 대규모의 질럿 + 드라군의 조합으로, 혹은 저그가 스웜과 러커, 울트라 등으로 조이기나 아군의 멀티 및 본진에 공습을 시도할 때, 적당한 위치에 미리 매설한 마인은 상대의 화력을 최대한 분산시킬 뿐만 아니라 적 병력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도 있어서 벌처와 시즈의 손실을 최대한 줄인다. 물론 역대박 나면 그냥 망하니 자신의 병력 근처에 마인을 매설하는 짓은 하면 안 된다.
- 리콜 및 폭탄드랍 방어용 - 본진에다가 스파이더 마인을 잔뜩 박으면 적들이 리콜이나 드랍을 해도 착지하는 순간 폭사하니, 마인만 본진에 잘 매설해 놓으면 방어에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공격에 전념할 수 있다. 단 마인이 적을 잡으려다가 SCV 근처에서 폭발하면...[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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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군 꽃
해당경기
2번째 영상 06:12부근에서 나온다.
겨우 시즈 2개만 깨고(그나마도 박정석이 죽인 게 아니라 마인 폭사로 같이 죽었다.) 아비터와 함께 장렬히 산화되다. 마인에 세상을 등진 박정석의 드라군들은 지못미...덧붙여 드라군 폭사 모양은 P
- 다크스웜 및 러커&울트라리스크 대응용 - 스파이더 마인은 원거리 공격이 아닌 직접 자폭하는 형식이니 다크스웜의 영향이 없고, 러커는 스파이더마인을 1방에 긁어버릴 수 있지만 이동하다가 얻어맞기 일쑤이며, 울트라리스크나 저글링은 근접공격이라 어쩔 수 없이 피해를 받는다. 하나 정도는 울트라가 운 좋게 공격해서 제거할 수도 있고, 마인의 체력이 손상되어 있는 경우 저글링의 빠른 공속으로 제거하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그딴 요행 바라느니 그냥 저글링 소수를 희생하거나 히드라로 제거해라.[9] 만약 스파이더 마인에 맞고 살아있어도 시즈탱크의 포격을 버틸 수가 없다. 참고로 스파이더 마인 자체도 다크스웜 안에서는 공격을 안 받으니 히드라+디파일러를 상대할 때 더욱 유리해지고, 페르소나의 중립 다크스웜에 스파이더 마인을 심어놓고 농성하면 저그 입장에선 답이 안 나온다.
위와 같이 잘 쓰면 플레이어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만 스파이더 마인이 폭발할 때는 적, 아군 가리지 않고 피해를 주니 폭발하는 스파이더 마인에 아군 병력이 심대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주로 튼튼하고 발빠른 질럿 몇을 광란의 질주나 셔틀을 통한 강습으로 마인밭으로 특공을 감행해 시즈 모드 상태의 시즈 탱크들에게 달려들게 해서 마인이나 시즈 탱크의 포격으로 자멸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적절하게 벌처, 또는 골리앗으로 막아 주지 않으면 순식간에 아군 병력이 소멸하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프로게이머들의 경기 중에는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오며 흔히 '마인 역대박'이라고 말한다.
이런 역대박으로 유명한 게이머가 박정석. 마인을 쓴 역대박 플레이가 절정이었을 때는 마인드 컨트롤이 아니라 마인도 컨트롤한다고 일컬었다.
질레트배 4강에서 나도현을 상대로 마인 역대박[10]을 보여주었고 이걸로 전세가 뒤바뀌어 나도현은 끝내 결승 진출에 실패한다. 이후 나도현은 스타리그에 더이상 진출하지 못하고 이 악몽을 떨쳐낼 기회조차도 주어지지 않았다.
우주배 MSL 패자조 4강에서 최연성을 상대로도 마인 역대박을[11] 두 번이나 보여주며[12] 3:0 셧아웃을 선사해준 바있다.
테란 상대로는 대프로토스전과 비슷하지만 효율은 많이 떨어진다. 일단 벌처가 골리앗과 시즈 탱크에 극단적으로 약한 데다가 골리앗, 탱크의 인스턴트 공격 방식 때문에 마인이 먹히기 힘들다. 물론 왕창 깔면 초중반에 전진을 늦추는 효과를 볼 수 있고 드랍쉽에서 유닛이 내릴 때 마인 대박을 노릴 수는 있다. 다만 탱크가 소수만 있는 경우, 시즈 모드인 탱크 옆에 마인을 깔아도 폭발하며, 탱크 모드라도 탱크의 공격 속도가 빠르지 못하고 마인을 2방에 제거하니 소수 탱크를 벌처만으로 제거할 수 있다. 미네랄만 소모하고 생산 속도가 빠른 벌처가, 가스를 많이 소모하고 생산 속도가 느린 탱크를 없애면 이득인 싸움이다. 하지만 받쳐 주는 골리앗이나 벌처가 있고, 상대가 적절한 일점사 컨트롤로 마인을 제거할 경우[13] 오히려 벌처만 대량으로 헌납하는 결과일 수 있다. 이 경우 오히려 벌처의 소비로 아군의 탱크가 위험에 드러날 수 있다.[14]
저그전에서는 프로토스와 달리 초중반 사용 빈도가 낮다. 하지만 중반 이후라면 잘 써먹을 수 있다. 히드라리스크는 인스턴트 형식의 공격형임에도 사정거리가 짧고 공격력이 약해서 마인을 잘 밟으며 무엇보다 마인 1방에 죽는다. 그리고 중반쯤 러커가 기지를 기습할 때 미리 예상 위치에 마인을 박아서 물 먹이면 또한 묘미다. 러커가 탱크 앞으로 버로우하러 오다가 다 터져 죽으면 참 일품이다.
저그전 마인의 진짜 무대는 극후반전이다. 이쯤 되면 상대 저그는 보통 저글링 + 러커 + 울트라리스크 조합에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을 더한 목동저그 조합을 쓰기 때문에 다크 스웜 안에서도 피해를 줄 수 있고, 바이오닉 조합으로 제대로 상대가 불가능한 울트라리스크를 상대로 효과적인 피해를 줄 무기는 마인이라서다. 마인이 가히 지상의 스커지라 할 만큼 피해가 커서 울트라에게도 상당한 피해를 입힌다.[15] 2010년 3월 1일 프로리그 이영호vs한상봉전을 참고해 볼 것.[16]
레이트메카닉이 등장하면서 마인의 중요성이 더 늘어났는데 바이오닉에서 메카닉으로 전환하는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이 벌쳐와 마인이기 때문이다.
또한 드론은 마인을 발동시키지 않지만 해처리 계열 건물에서 자동 생산하는 라바가 마인을 발동시키니 라바가 마인 밟고 드론이 폭살하는 웃지 못할 광경도 난다. 특히 빠른무한 맵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상대에게 락다운을 걸고 그 옆에 마인을 박아 보자. 다들 변태라고 불러 줄 것이다. 단 한때 테란이 쓰던 '고벌 메카닉'에서는 정석이다. 고스트 + 벌처로 운영하는 구조라 대형 때려잡을 게 마인 뿐이라서다. 근데 요즘 이걸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런 마인의 사기성 때문에 스타팬들은 마인 대박으로 게임에서 승리할 때는 본좌의 계보인 임이최에 마인을 붙여서 임이최마인이라고도 부른다.
지대지 방어 건물이 없는 테란에게는 그 역할을 스파이더 마인이 대신하기도 한다. 벌쳐나 그 밖의 유닛들이 지원을 올 동안 시간버는 용도로 밖에는 안되지만 아비터의 리콜이 스파이더 마인 위에 떨어지면 의외로 방어 건물보다 큰 효율성을 자랑하기도 한다.
스타크래프트에서 유닛이 클로킹 상태가 되면 그 순간 잠깐 공격이 안 되는데, 이 때문인지 고스트는 마인이 반응했을 때 클로킹 능력을 쓰면 마인이 다시 땅에 들어간다. 물론 땅에 들어가자마자 다시 반응한다. 살아남으려면 계속 풀었다 말았다 하면서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야 한다. 이런 성질을 이용해 유즈맵 '저글링으로 마인 유혹하기'에서는 멀리 있는 마인을 비콘까지 끌어오기 위해 마인이 일어서면 버러우했다가 다시 일어나고 꼬셔서 다시 버러우하고 일어나는 기술이 필요하다.
브루드워의 테란 캠페인 5번째 임무 황제의 몰락(Emperor's Fall)에서 핵폭격(Ground Zero)을 선택한 경우 스파이더 마인을 깔아서 핵미사일을 조준하러 오는 고스트들을 막을 수 있다. 핵폭격을 막고 살아남은 지원 병력을 쓰면 5분 안에 클리어가 가능하다.
시범 동영상 보기
이 스파이더 마인들로 적들의 진행경로에 깔아두기를 하면 엄청난 진풍경이 벌어진다.[17] 리콜을 했는데 마인이 싸먹어버린다던가, 유즈맵 한정으로 넥서스 부수기나 신전 부수기류 맵에서 유닛이 나오는 데 일제히 마인이 일어서서 먹어버린다거나... 이를 응용한 얼라이마인이라는 것도 있다. 하지만 공식 대회에서는 금지되어 있다. 그래도 질 나쁜 공방 유저들은 이걸 쓰기도 한다
인터셉터처럼 필드에서 선택이 가능한데, 특이하게도 Terran Spider Mine이 아닌 Vulture Spider Mine으로 나온다.
마인 밭에서 교전하는 상황이라면 질럿이나 저글링을 밀어넣어서 우직하게 마인제거를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교전 없을 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마인을 제거할 텐데 지상 원거리 유닛들 중에서 가장 마인을 잘 제거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은 벌쳐이다. 호버유닛이라서 걸리지도 않고 한방이면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 자기가 심고 자기가 거둔다? 그 다음은골리앗. 투사체가 아닌 즉발형 공격 방식이고 공격력이 일반형 12이므로 웬만큼 조밀하게 마인을 깔아놓지 않는 이상 골리앗 떼는 디텍터 없이도 마인을 잘 제거하는 편이다. 히드라리스크는 인공지능은 괜찮지만 인식력이 조금 떨어지고 폭발형 공격이라 자주 밟는 사태가 많으며 한번 밟으면 한방에 떼거지로 즉사한다. 거기에 사거리도 그리 길다고 보긴 힘들고 4방이나 때려야 터진다. 드라군은 원샷 원킬을 하는 벌처보다는 못하지만 공격 속도가 느려서 여러 마인에 잘 당하는 시즈 탱크(다른 조건은 거의 비슷하다.)보다는 마인제거에 좋다. 단 그놈의 뚜껑 여닫는 시간 때문에 오히려 컨트롤하다가 꼬여서 마인을 밟는 사례도 적지 않다.김대엽 의문의 1패 리버는 1방에 제거하지만 반응 속도가...아니, 그 이전에 셔틀도 없이 리버가 그냥 걸어 다니는 일 자체가 거의 없다. 심지어 스캐럽이 더 비싸다.
3 스타크래프트2
파일:Attachment/1090189.jpg
생김새가 바뀌었다. 제일 큰 차이점은 삼발이에서 사발이가 된 것. 드라군 같다
다행스럽게도 애석하게도 밀리 게임에서는 안 나온다. 지뢰를 매설하던 시체매가 화염차로 바뀌어서인데, 싱글 플레이 임무에서는 '거미 지뢰'라고 번역해 등장한다. 맵에디터에도 사용 가능한 모델이 있고, 정식 베타 시작 전에는 시체매의 매설 능력을 밤까마귀에게 옮겼으나 오픈 베타에서는 삭제했다.
싱글 플레이 임무에서의 효능은 전작과 비슷하고 자금을 투자해 지뢰를 재보급할 수 있다! 이걸 멀티에서 적용했다면 본격 야프좆의 시대가 왔을 터인데. 시체매를 처음 쓸 수 있는 비열한 항구 임무를 클리어하면 무기고에 시체매 대신 거미 지뢰들을 추가하는데, 확대해 가만히 보면 자기들끼리 장난치거나 등산을 하는 등 귀염둥이가 따로 없다. 참고. 저거 엄청 위험한데? 드라군 닮았다
자폭 피해는 전작에 비해 상당히 줄어든 70이나 폭발 범위, 반응 범위 33% 증가 업글과 광물 15로 재보급을 할 수 있는 업글 덕에 시체매 3~4기만 뽑으면 매우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프로토스 지상 병력 방어가 매우 쉽다. 게다가 전작과 달리 일꾼 유닛을 제외한 모든 호버 유닛에게도 지뢰가 반응한다. 즉, 코브라나 집정관에게도 통한다는 뜻. 또한 체력이 5 늘었다.[18] 게다가 건설로봇이 수리도 한다.
무기고에는 시체매 대신 거미 지뢰만 있고 시체매 업그레이드는 모두 거미 지뢰 관련. 역시 시체매는 거미 지뢰 3개에 딸려 나오는 부속품이었어!
확장팩 군단의 심장에서는 땅거미 지뢰가 나온다. 거미 지뢰와는 달리 땅 속에 박혀 있다가 적이 가까이 오면 미사일을 발사한다. 미사일 발사의 쿨타임은 40초로, 공중 유닛도 공격한다. 피해는 125이고 방사 피해도 준다.
공허의 유산 협동전에서는 레이너가 사용한다. 활용도에 따라 거의 치트키 급으로 활약한다. 데미지가 전작과 똑같은 125로 돌아왔는데 장갑 유형 가리지 않고 125를 풀로 때려박기 때문에 화력이 엄청 늘어났고 체력도 25 그대로 유지된다. 광물 15를 들여 지뢰를 생산하는것과 지뢰 폭발 반경 늘리는 업그레이드도 건재하다. 전작처럼 방어선과 주요 길목에 도배해놓으면 어지간한 공세는 손 놓고 있어도 틀어막는 위력을 보여주며 아군 오폭도 없어져서 기지 내부를 DMZ로 만들어놓으면 낙하기로 쏟아지는 적들도 대처가 가능하다. 참고로 밖으로 튀어나왔을 때 무적인 버그가 있어서 '시가전' 돌연변이에서 꽤 많이 고생시켰고, '커져가는 위협' 돌연변이에서는 레이너를 원탑으로 만들기도 했다.
노바 비밀 작전 한정으로 사신과 크루시오 공성 전차, 밤까마귀도 사용 가능하며, 사신은 한 개씩 설치하지만 공성전차와 밤까마귀는 한번에 3개씩 설치하며 공성전차의 경우는 장전 수는 3개. 밤까마귀는 에너지 50을 소모한다.[19]
4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아군오사를 세계관 안에서도 반영했는지, 해병들은 거미 지뢰의 피아 식별 장치를 절대로 안 믿는다고 한다. 아무래도 거미 지뢰가 위에 설명한 까닭으로 적과 함께 아군까지 피해를 입힌 사례가 좀 많았던 듯하다.
그 밖에도 2499년 타소니스의 '전트 픽쳐스' 라는 영화사에서 '거미 지뢰 IV: 발 밑의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거미 지뢰에게 자각 능력이 생겨 인간들을 습격한다는 스토리의 홀로그램 공포 영화를 촬영했다고 한다. 필립 K. 딕의 두 번째 변종이나 그 영화판인 스크리머스의 패러디.[20]그리고, 이 영화는 그 영화사의 마지막이자 거미 지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다.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에.
일꾼들에게는 지뢰가 직접 반응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일꾼만 있을 때 디텍터를 동원하여 마인을 없애는 게 가능하다. 다만 공격유닛과 일꾼이 붙어 있을 때는 일꾼들도 모두 스플래시에 몰살당한다.[21]
5 그 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공성 전차를 쓰는 해머 상사가 쓴다. 다만 원작의 위력에 비해서는 다소 약해진 편.
피아를 식별해 알아서 자폭하는 지능형 지뢰는 이미 미군이 개발했다. IMS 문서를 참고. 다만 완전 자동화는 아니고 안전을 위해 통제관이 공격 명령을 내려야 한다. 그나마 통제가 가능해 왠지 거미 지뢰보다 믿음이 간다.
파일:Spmine.jpg
어째선지 디씨위키에서 상향을 주장하는 유닛이기도 하다. [22]
- ↑ 땅거미 지뢰도 검은과부거미와 별로 안 닮았지만 거미 지뢰만큼 차이가 크진 않다.
- ↑ 다만 공식 소설 'Speed of Darkness'에 따르면 프로그램을 손보면 다른 용도로도 쓸 수 있다고도 한다.
- ↑ 유닛 대사가 없기 때문에 눌러도 우웅 하는 소리밖에 안나지만 좌우로 흔들리는 애니메이션이 있다.
- ↑ 단 스플래시 피해가 다 들어가지는 않는다. 스타의 시스템상 러커의 공격을 제외한 모든 스플래시 공격은 폭심지를 제외하면 피해가 격감한다.
- ↑ 마인을 3방이나 버티는 유닛은 전 종족을 통틀어 울트라와 질럿뿐이다. 테란은 탱크와 골리앗을 제외한 모든 유닛이 지뢰 한 발에 죽으며, 프로토스는 질럿과 하이 템플러를 제외한 모든 유닛이 두 방에 죽고, 저그는 울트라나 러커 정도를 빼면 전부 한방이다. 솔직히 가스 몇백씩 먹는 유닛들도 한두 방에 죽는데 미네랄만 먹는 질럿이 마인을 정통으로 맞고도 3방이나 버티는 건 초월적으로 잘 버티는 거다. 다크 템플러는 이론상으로는 2방에 죽지만, 질럿/드라군은 보통 어택땅용인 것에 비해 다크 템플러는 게릴라용 유닛이라서 보통은 일꾼 조준해서 일꾼 썰러 가기 때문에 폭발 반경에서 멀어져서 피해를 덜받기 때문에 3~4방에 죽기 마련이다. 게다가 누가 다크 템플러 같은 고급 유닛으로 몸빵할지...
- ↑ 프로브는 폭발형으로 60 이상 데미지가 들어가면 즉사. 쉴드 20이 그대로 까이고 폭발형 반감이 체력으로 들어가서 사망.
- ↑ 이게 성공한 경기중 하나가 바로 스타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Tving 스타리그 2012 결승전 4 세트 허영무 vs 정명훈 in 글라디에이터다. 그 외에도 많고.
- ↑ 저그의 폭탄드랍 같은 경우 오버로드에게 디텍터 능력이 있어 어지간한 수의 마인만으로는 큰 효과가 없다. 그래서 아예 드랍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터렛을 둘러놓고, 억지로 드랍하는 병력을 잡아내기 위해서 빈틈을 마인으로 채워둬야 한다. 토스도 리콜병력이 마인에 녹아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옵저버로 미리 살펴보고 리콜하는 게 좋다.
- ↑ 근데 히드라도 신경 써서 컨트롤 안하면 마인 밟는 건 매한가지. 드라군은 그나마 2방에 죽지 히드라는 1번 밟으면 몰살이다.
- ↑ 하단 영상 3분 45초부터
- ↑ 6분 20초부터
- ↑ 하단 영상 5분 10초부터
- ↑ 마인이 벌처보다 공격 우선 순위가 높다
- ↑ 물론 테테전에서 벌처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광물이 남아서이니, 지뢰를 여기저기 깔아도 딱히 손해는 없다.
- ↑ 다만 울트라리스크는 특유의 공격 방식 때문에 지뢰가 튀어나오다가 깨지는 경우가 가끔 있다. 그러나 그 점을 노리고 활용할 정도로 자주 생기는 일도 아니고, 울트라리스크는 그렇게 많이 뽑아낼 수 있는 유닛이 아니니 한 번이라도 마인을 밟으면 그것만으로도 상당한 데미지인데다, 스파이더 마인이 울트라리스크 숫자보다 적거나 비슷할 리는 없으니 사실상 별 의미도 없다고 봐야 한다. 메카닉 테란의 마인 숫자가 울트라와 비슷하다면 저그는 테란에게 어떤 관광을 칠지 고민하고 있을 상황이다.
- ↑ 설령 비슷하더라도 마인에 어그로가 끌려 울트라리스크의 돌진이 잠깐 막히므로 테란쪽에선 이득이다. 그래도 왠만하면 많이 깔아주자.
- ↑ 이러한 깔아두기 마인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가 So1 스타리그 2005 결승전에서 오영종 vs 임요환 4세트 경기. 오영종이 소수의 드라군으로 적 앞마당에서 압박을 넣다가 임요환의 병력이 진출하자 황급히 뒤로 뺐는데, 임요환이 몰래 팩토리에서 생산한 벌쳐들이 드라군의 도주 예상 경로에 깔아두었던 마인을 드라군들이 밟으면서 전부 폭사해버렸고, 그 뒤 프로토스의 진출 입구에 탱크로 조이기 라인을 형성해버리면서 게임이 그대로 끝났다.
- ↑ 스타1에서도 체력이 25였으면 충공깽이었을 것이다. 용기병이 3방을 때려야 깬다!
물론 풀업이면 2방이다. - ↑ 단 밤까마귀는 추적 미사일을 대체한다.
- ↑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살인 기계 Type-1이 거미 지뢰의 모티브로 보인다.
- ↑ 이는 알다시피 일꾼들의 이동 방식이 지상에 붙어있지 않고 붕 떠서 이동하는 형식이기 때문이다... 건설로봇은 등 뒤의 제트 팩 비슷한 것으로, 일벌레는 날개로, 탐사정은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처럼 그냥 난다....
그런데 어떻게 땅속에 묻힌 지뢰를 제거하냐고는 묻지 말자 - ↑ 쓸모없는 사실로, 방안 1은 스타크래프트 II의 협동전, 2는 협동전 돌연변이 임무 중 지뢰 청소보 돌연변이원, 3은 스타크래프트 II의 데미지 계산 체계 개선, 4는 맹독충, 5와 6은 땅거미 지뢰로 어느정도 하나씩은 실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