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모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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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ortan Joe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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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희들의 '구원자'다. 나를 통해 너희들은 잿더미가 돼버린 이 세상에서 부활할 것이다!

I am your 'Redeemer'. It is by my hand, you will rise from the ashes of this World!

한심한 놈!

Ahh...Mediocre!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최종보스. 배우는 휴 키스-번.[1]

2 설명

신선하고 깨끗한 물과 녹색식물이 풍부한 바위도시 시타델(Citadel)을 지배하는 독재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을 때에는 온몸에 암으로 의심되는 종양과 종기와 짓무른 상처가 나있고 불룩 나온 똥배에 쿨럭쿨럭 마른 기침을 하는 희끄무레한 피부와 머릿결의 노인네지만, 생명유지장치로 보이는 특이한 형태의 마스크[2]와 훈장[3]이 주렁주렁 달리고 복근이 그려진 갑옷[4]을 입으면 카리스마와 힘이 넘쳐나는 최강의 독재자로 돌변한다. 특이하게 지도자임에도 전장에 나설 때 주로 선봉에 서며, 그 용맹함 때문인지 부하인 워보이들 및 직계 아들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숭배를 받고 있다. [5]

또 작중 워보이들은 자신들을 창조해낸 임모탄 조를 위해 싸우다 죽으면 발할라에서 부활하여 다시 한번 살아갈 수 있다는 북유럽 신화와 V8(8기통 V엔진)을 숭상하는 카고 컬트적 요소가 섞인 괴상망측한 사이비 종교[6][7]를 절대적으로 따른다. 시타델의 금고 속에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여성들을 가둬놓고 자신의 성노예 겸 자식을 낳기 위한 씨받이로 쓰고 있었다.[8]

악역으로서 주인공들인 맥스와 퓨리오사와는 대비되는 캐릭터이다.
임모탄 조가 파괴하고 군림하는 지도자인데 비해 퓨리오사는 이에 맞서는 여성 지도자이며, 맥스는 협력하되 지배하지 않는 남성이다.
여기에 자기 혼자 자원과 여인을 독점하는 이기적인 모습은 서로를 지탱하며 버텨가는 퓨리오사와 맥스 일행과는 정반대되는 모습.

이처럼 악당에 폭군이긴 하지만, 그래도 '지도자'로서의 통치 능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21세기 리더론 : 임모탄 조
일단 그가 통솔하는 워보이에게 채소와 물과 모유를 비롯한 식량, 잘 작동하는 차량과 병기, 그리고 열악하긴 하지만 의료 지원까지 제공하는 등 3B[9]로 대표되는 보급을 충실하게 잘 해준 것으로 묘사된다. 워보이들에게 카미카제 정신을 받들어 저돌적으로 싸우라고(Kami-crazy) 세뇌시킨 것은 나쁜 짓이지만, 그래도 간지나게 죽어야 기억되니(Witnessed) 허무하게(Mediocre) 죽지 말라는 전제 조건을 걸었기에[10] 멀쩡한 목숨을 내다버리는 식의 막장 상황은 만들지 않았으니, 적어도 일본군보다는 백배 낫다. 조지 밀러 감독의 입장에서도 최소한의 능력을 갖춘 악당이 있어야 추격전이 성립될테니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것치곤 영화상에서 꽤 큰 전략적 실수를 저질렀는데, 바로 퓨리오사를 추적하기 위해 전 병력을 끌고 왔다는 것. 이는 임모탄 본인을 포함한 작중 인물들의 입으로 얘기된다. [11][12]

그러면서도 권위를 보여주는 행위에 대단히 집착하는 성향을 보인다.
본인이 전투에 나설 때는 기가-호스 (Giga-Horse)라는 2대의 캐딜락을 합체시킨 다음 스테로이드를 잔뜩 주사한 것 처럼 생긴(...) 전용 대형 차량을 몰고 다닌다. 초반에 물을 폭포가 연상되는 방식으로 뿌리는 것은 임모탄이 물에 대한 통제력을 독점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징한다. 그리고 임모탄 휘하의 워보이는 화염방사기와 불타는 배연기를 쓸 정도로 기름을 과시하듯 소모하는 경향 역시 강한데, 기름 한방울과 물 한모금 찾아볼 수 없는 황무지에서 기름을 그렇게 낭비하고 물을 마음껏 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권위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두프 워리어와 거대한 스피커 차량을 대동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인 이유이다.

임모탄 조 역을 맡은 배우 휴 키스-번은 이런 모습을 종합해서 자신의 행위가 문명을 재건하고 다음 세대에게 삶과 미래를 주는 것이라고 자기 합리화를 하는 전형적인 독재자 캐릭터라고 인터뷰에서 평했다.

덤으로 프리퀄 코믹에 의하면 발기부전인 것으로 보이는데, 임모탄 조의 나이가 이미 고령인데다가 장기간 방사능에 노출되는 바람에 호흡기질환과 암을 비롯한 온갖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몸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사실 당연한 일이다. 때문에 성행위를 하기 전에 생체기술자의 권유에 따라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는 모습이 보인다.

사실 임모탄이라는 별명은 상당히 모순적이라 볼 수 있는데 불사라는 별명과는 달리 질병에 시달리고 있어서[13]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야하며 실제로 죽을 때도 마스크가 뜯어지면서 죽었다. 이 역시 워보이들이 임모탄에 대한 오마쥬로 입가에 은색 스프레이를 뿌리며 불사 혹은 부활을 믿는다는 사실과 연관지어보면 상당히 아이러니한 부분.
사족으로 외래어 표기법 지키면 이모탄 조라고 써야 한다.

여담으로 멸망한 세상에서 카리스마로 독재를 한다는 점과 과거 구 세계의 역사를 차용해 프로파간다를 펼친다는 점은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시저의 군단시저와도 비슷하다.

3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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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퀄 코믹스에서 그의 과거가 밝혀졌다. 과거엔 조 무어 (Joe Moore)라는 이름의 대령이었다.
그는 기름 전쟁과 물 전쟁에 모두 참여해 공을 세운 베테랑으로, 세계가 멸망한 후 민병대 바이크 갱단을 조직했다.[14]

처음에 그는 방독면을 쓰고 등장하는데, 이는 전쟁에서 얻은 상당량의 방사능 피폭과 평생 안고 가게 될 심각한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것이다. 그리고 이 방독면은 나중에 우리가 아는 호흡기로 개조된다.

이들은 다른 생존자들과 마을 등을 공격해서 식량과 물과 기름 등 필요한 물자들을 쓸어담고, 강한 남자와 여자들을 부하로 받아들이고, 노약자와 환자, 아이들은 방해가 되기에 꺼리낌없이 죽여버렸다. 그렇게 계속 돌아다니던 와중에 황무지에 들어서서 한 집단을 공격했다가, 그 집단의 유일한 생존자인 뚱보[15]로부터 물이 넘쳐날 정도로 풍부한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뚱보의 안내로 그곳을 찾아가 예전에 그곳을 점령한 사람들에게 여자들과 물을 바꾸자고 협상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이후 조 무어는 다른 곳으로 정찰대를 보내서 물을 찾게 하는데, 북쪽에서는 폐쇄된 정유 공장 시설을 발견하고, 서쪽에서는 버려진 납 광산을 발견하지만, 물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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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칼라시니코프 소령, 조 무어 대령, 뚱보 깨알같은 무기 농부의 FUK-ushima)

결국 조는 마지막 수단으로 물이 있는 곳을 점령하기로 마음먹는다. 조는 칼라시니코프 소령과 약간의 병력을 직접 이끌고 그 곳의 타워로 잠입했고 남은 민병대 갱단들은 밖의 잔존 병력들을 처리하는 일을 맡았다. 3일째 되는 날, 밖의 병력은 모두 소탕 됐으나 타워는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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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의 병력이 후퇴를 결심한 그 때, 조가 타워에서 나타났고 사람들은 그를 불사신 조(Immortan Joe)불사조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렇게 물이 있는 곳을 점령한 후, 조는 이곳을 기반으로 시타델을 세웠다. 그리고 납 광산과 정유공장을 각각 '무기 농장'과 '가스 타운'으로 명명한 뒤 칼라시니코프 소령과 물이 나오는 곳의 위치를 가르쳐 준 뚱뚱한 생존자를 책임자로 보냈고 그들은 '무기 농부'와 '식인종'으로 불리게 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조는 사람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고, 이는 조를 신과 같이 숭배하는 것으로 이어졌다.[16]

4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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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스 : "임모탄 님, 저를 트럭에 올려주시면 제가 안으로 들어가 해치우겠습니다." (Immortan, if I can get onto the rig, there's a way inside.)
임모탄 조 : "너의 이름은 무엇이더냐?" (What is your name?)
눅스 : "눅스입니다. 퓨리오사의의 허리 등골에 칼침을 쑤셔 넣고 생포하겠습니다!" (It's Nux. I'll pike her in the spine, keep her breathing for you.)
임모탄 조 : "아니, 머리에 총알을 박아라. 트럭을 세우고 내 보물들을 찾아와. 그럼 내가 직접 널 발할라에 데려가겠다."
(No! Put a bullet in her skull. Stop the rig. Return my treasures to me and I myself will carry you to the gates of Valhalla.)
눅스 : "정말이세요?" (Am I awaited?)
임모탄 조 : (눅스의 입에 은빛 스프레이를 뿌려주면서) "넌 그 천국에서 영원히 밝게 빛날 것이다." (You will ride eternal, Shiny and Chrome.[17])
대사 출처||<#cfc0af>
한심한 놈! (Ah, mediocre!)[18]

스플렌디드! 스플렌디드! 그건 내 자식이다. 내 소유물이야! (Splendid! Splendid! That’s my child. My property.)

앙할라드, 피해! (Angharad, get out!)

4.1 도입부 연설 전문

(1분 48초부터.)[19]

다시 한번[20][21] 나의 전사들을 보내서 가스 타운에서 거졸린을, 무기 농장에서 총알을 가져올 것이다.

(Once again, we send out my War Rig to bring back Guzzoline from Gas Town and bullets from the Bullet Farm.)
다시 한번[22] 퓨리오사 사령관에게 경애를 표한다.
(Once again, I salute my Imperator, Furiosa.)
또한 전사의 천국에서 나와 영원히 함께할 신인류 워보이들에게도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23]
(And I salute my half-life Warboys, who will ride with me eternal on the highways of Valhalla.)
(워보이들: 8기통(=V8)! 8기통! 8기통! 8기통! 8기통!...)

난 너희들의 '구원자'다. 나를 통해 너희들은, 잿더미가 돼버린 이 세상에서 부활할 것이다![24]}}}
(I am your 'Redeemer'. It is by my hand, you will rise from the ashes of this World!)

나의 친구들이여. 에 중독되지 마라. 물이 없어졌을 때 이성을 잃고 분노할 것이다!
(Do not, my friends, become addicted to water. It will take hold of you, and you will resent its absence!)

5 임모탄 조의 아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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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모탄 조의 아들들, 왼쪽부터 삼남, 차남, 장남.

그에게는 3명의 아들이 있었다.

스크로투스, 사이코패스적인 살인마...
릭투스 에렉투스, 헤라클레스와도 같은 애어른...
그리고 코르푸스 콜로서스, 아이의 몸에 갇힌 남자...
참으로 불모지와 일그러진 그가 낳은 자손들이라고 할 만했다.

세 명 다 문제가 있는데, 장남인 코르푸스는 머리는 나쁘지 않지만 - 몸이 온전하지 않으며, 둘째인 릭투스는 아버지인 임모탄 조보다도 큰 덩치와 막강한 완력을 자랑하지만 머리가 좋지 않다. 게임에서만 등장하는 인물인 셋째 스카브로스는 건강하고 건장한 몸에 머리도 좋지만, 성격이 완전 개차반.

셋 다 튜브를 코에 꽂은 걸 보면 호흡기 쪽이 안 좋으며 이는 아버지인 임모탄에게서 물려받은 유전병인듯 하다.
이렇듯이 세 아들들이 모두 방사능과 임모탄의 호흡기질환의 영향으로 기형적인 모습으로 태어났으며, 기형적이지 않은 자손에 대한 임모탄의 갈망은 영화 내내 그가 방사능에 영향을 받지 않은 아내들을 뒤쫒는 원동력과, 유산된 스플렌디드의 아이가 그렇게 기다렸던 정상적인 아이[25]라는 것에 대해 느끼는 분노의 근원이다.

이 아들들은 장남 빼고 모두 죽었지만, 장남 외에 살아있는 임모탄의 후손으로는 대그가 임신한 임모탄의 아이가 있다. 다만 성별은 불명.

  • 코르푸스 콜로서스 (Corpus Colossus)[26] / 쿠엔틴 케니한 분
독재자 임모탄의 첫째 아들로 얼굴은 수염 난 아저씨인데 몸은 갓난애기 정도의 크기인 기형적인 몸을 하고 있다.
혼자선 거동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는데 영화 내내 앉아서 워펍[27]의 시중을 받으며 망원경으로 시타델과 그 주변을 감시하고 있다. 사실 감시병으로 일한다기 보다는 몸을 움직일 수 없으니 그게 유일한 취미이자 소일거리인듯. 말투를 보거나 퓨리오사의 이상 행동을 금새 눈치채는 것으로 봐선 머리가 좋은 듯 같다.[28] 영화 내내 사막 추격전이 펼쳐지기 때문에 초반 이후 등장이 없다가 후반에 아버지의 시체를 보고 놀란 상태에서, 당황해서 자신을 쳐다보는 워펍들을 마찬가지로 당황과 두려움 섞인 표정을 짓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출연은 끝.
사실 이 장면 이후 워펍들이 엘레베이터를 내린 것을 보면 어떻게 할지 어린 워보이들이 물음을 구하고, 코르푸스 역시 고민하다가 결국 명령을 내려 엘레베이터를 끌어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도 코믹스에서는 임모탄 조의 사망 후에도 별다른 해코지를 당하지 않고 살아남은 것으로 보인다.[29] 물론 그 애비에 그 아들이라고 물을 내려보내는 장소에서 선심 쓰듯 퍼주기만 하면 약하게 보이면서 침략당할 것이라 경고하지만, 그 뒤의 일은 알 수 없다.

배우 쿠엔틴 케니한은 실제로 뼈가 쉽게 부러지는 불완전 골형성증이라는 선천성 유전질환을 앓고 있어서 평생 동안 휠체어에서만 생활해야는 등 거동이 매우 힘들다고 한다. 즉, 영화에 나온 코르푸스의 모습은 특수 분장이나 CG가 아니라 실제 배우의 모습이다. 매드 맥스 외에도 3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의 제작, 연출을 맡아 현재도 영화인으로 활동중이다. 호주 내에서는 장애를 극복한 '인간 승리'를 상징하는 유명 인사로 알려졌다. 때문에 처음엔 CG나 특수분장인 줄 알았던 사람들이 굉장히 놀란 나머지 존경심을 표하기도.

  • 릭투스 에렉투스 (Rictus Erectus) / 네이던 존스 분
임모탄의 둘째 아들이며 형인 코르푸스와는 반대로 몸짱 거인이지만 정신적으로 미성숙하다.
대머리에 강인해 보이는 인상을 하고 있으며, 강력한 완력으로 영화 후반에 맥스를 거칠게 몰아붙인다.
형과는 다르게 몸이 매우 좋지만[30] 호흡기 쪽이 안 좋은 것으로 보이며 등 뒤에 에어필터가 달린 가방 같은 것을 메고 튜브를 코에 꽂아 놓았다. 마치 다크 나이트 라이즈베인 같은 모습. 맥스: 어?
후반에 워 리그에 올라타 육박전을 벌이며, 맥스에게 머리를 얻어맞아 쓰러졌다가 다시 깨어나고 괴력을 발휘해 워 리그의 엔진을 맨손으로 뜯어내지만 눅스가 핸들을 꺾어 워 리그를 전복시키면서 그대로 사망한다. 영화 초반부터 형한테 망원경 좀 보여달라고 땡깡을 부리다가 핀잔을 듣고, 모종의 사고 후 슬픔에 잠겨 외치는 모습[31] 등을 볼 때 여러모로 지능이 모자라 보인다. 말투도 나이에 비해 어눌한 편이고 순진한 모습[32]도 보여준다.
영화 본편보다는 이전의 시점을 다룬 프리퀄 코믹스에서도 짤막하게 등장하는데, 스플렌디드를 보고는 발정이 났는지 막 덮치려다가(…) 임모탄 조와 형에게 꾸중을 듣는다. 임모탄 조는 릭투스가 자신의 아내들을 건드리지 못하도록 퓨리오사가 경호원으로 붙이게 되었다.

배우 네이던 존스는 한때 WWE 소속 프로레슬러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매드맥스 게임판에서 나오는 악역. 임모탄 조의 셋째 아들로 릭투스처럼 몸짱 거인이고 지휘능력이나 전투력도 탁월하다.
하지만 적이고 아군이고 가릴 것 없이 누군가를 계속 죽여대야만 직성이 풀리는 살인 중독 미치광이 사이코라는 것이 문제.[33]
정말이지 그 잔혹함의 수준이 하늘을 찔렀던지라, 보다못한 임모탄 조가 감당 못하고 부하 워보이들과 차량 그리고 보급품을 나눠줘서 시타델 밖으로 원정을 내보냈다. 이후 지휘력과 전투력을 발휘해 앞길을 가로막는 약탈자들을 박살내고 황무지를 돌파해서 또다른 가스 타운을 만들어서 거기에 정착했다. 게임판 맥스를 털어먹는 워보이들이 바로 이 녀석의 부하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조.
  1. 매드 맥스 시리즈의 첫 영화 매드 맥스의 최종보스 토커터로 분장했다.
  2. 이 마스크에는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이빨처럼 생긴 장식이 달려있는데 이유는 모르겠으나 이 이빨은 개폐된다. 밥은 먹어야 하니까 절규할때 입도 안벌리고 절규 소리만 내면 이상할테니 임모탄 조의 비통함을 더 부각시키려는 것일 수 있다. 파일:R9RGy9z.gif 그리고 퓨리오사의 손에 죽기 직전에 위협하듯 뱀소리를 내며 입을 크게 벌리는 장면이 있는데, 매드 맥스 1에서 토커터가 맥스와 최후의 추격전을 벌이기 직전 맥스를 향해 입을 크게 벌리며 #뱀소리를 내고서 도망친 장면의 오마쥬로 보인다. 임모탄 조: 그때부터였어요. 마스크를 쓴 게... 또한 이 마스크가 아예 턱과 붙어있는지, 막판에 퓨리오사가 자기 의수를 이용해 이 마스크를 때어냈을때 입 주변도 같이 뜯겨나갔다.
  3. 위에서도 볼 수 있듯 약장이 핸드폰 PCB기판이다. 정확히는 노키아 3100기판 적어도 방어력 버프는 빵빵하겠군 의미보다 형태에 집착하는 카고컬트 특유의 성격을 잘 나타낸 소품.
  4. 정확히는 반투명 프레임에 근육이 발달한 형상을 입체적으로 새겨서 앞뒤로 포개 입는 물건이다. 살과 갑옷이 밀착해 바짝 쪼이면서 근육짱짱맨이 된듯한 비주얼로 변한다.
  5. 이는 초반에 임모탄 조가 고개를 돌려 워보이들을 슬쩍 본 것 뿐인데 워보이들이 감격해서 임모탄 조가 자신을 봤다고 광란하는 장면에서 잘 드러난다. 전장의 아이돌 그리고 그 광란한 워보이중 한명은...
  6. 전투 중 죽으면 발할라에 간다고 믿으며 죽기 전에 입 안에 은색 스프레이를 뿌린다. 은색 스프레이를 뿌리는 이유로는 임모탄의 마스크를 따라한 것으로 보는 의견이나, 임모탄의 "너는 그 천국에서 크롬처럼 빛날 것이다" 등의 대사에서 봤을 때, '천국에서 빛나겠다'라는 의미라는 의견 등이 존재한다. 게다가 발할라에서 먹는다는 맥만찬의 정체는 맥도날드(...)
  7. 또 이들의 종교적 사인은 머리 위로 네 손가락을 교차하여 말 그대로 8기통 엔진 모양을 만드는 손모양이다. 이 모양은 1984 영화판에서 독재자 빅 브라더에 충성을 바치는 오세아니아 제1공대(영국) 인민들이 절대적 충성을 바치는 상징으로서 만드는 손 모양새와도 같다. 이것의 오마쥬인 듯.
  8. 그녀들을 가둔 지는 오래 되지 않았다, 프리퀄 코믹에 의하면 길어야 8개월 정도.
  9. 식량(Beans), 병기(Bullets), 의료 지원(Bandages). 해군처럼 기름이 없으면 아예 못 싸우는 경우는 석유(Black Oil)도 포함시킨다.
  10. 이 때문인지 영화에서 최초로 자폭을 한 모르소프는 이전에 다른 워보이의 도움을 받아 구출되는 묘사가 있다. 워보이들이 본격적으로 전투에 들어가기 전의 일이다.
  11. 사실 시타델이 마지막에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히 퓨리오사에게 함락당한 것도 이로 설명가능하다. 신격화의 대상인 임모탄 본인이 시체로 돌아온데다가 전투가능한 임모탄의 병사들+동맹군의 수장/병사들이 모조리 몰살당한데다가 시타델에 있는 것은 전투불가능한 워펍이나 병든 워보이들 뿐이었다. 이런데다가 임모탄을 척살한 퓨리오사는 멀쩡히 살아있으니...
  12. 다만 이건 그만큼 사태가 중요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당장 건강한 아이에 대한 집착이 심했던 차에 아내들을 죄다 데리고 가버린 데다 그 장본인이 임페라토르 지위에까지 오른 퓨리오사, 거기에 시타델의 가장 강력한 병기인 워 리그까지 끌고 간 마당이니 있는 병력 없는 병력 죄다 끌고 나가서라도 족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긴 했다. 한마디로 '후계자 생산'과 '절대자의 권위'가 모두 흔들리는 상황이었다! 무엇보다 시타델을 탈환한다는 계획 자체도 맥스가 내놓기 전까진 모두 소금 사막을 건너 도망치자는 의견이었던 걸 보면 아무리 워 리그가 있다고 해도 감히 3대 세력의 부대를 돌파하고 역습을 가할 거라곤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13. 초반 쿨럭거리는 모습이나 온 몸에 난 종양을 통해 대놓고 보여준다.
  14. 그 갱단의 참모가 칼라시니코프 소령(Major Kalashnikov)이라는 사람이었는데, 무기 농부가 이 사람이다. 칼라시니코프라는 이름의 유래를 생각해보면 이 역시 별명으로 보인다.
  15. 이 생존자가 바로 식인종이다.
  16. 이런 행보는 군사 지도자, 홀로 기적적인 활약, 절대적인 지도자로 군림한다는 전형적인 위대한 남성 영웅의 서사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17. "Shiny and Chrome"은 말 그대로 눈부시고 빛나는 (한마디로 간지나는) 것을 가리키는 긍정적인 유행어가 되었다. 국내와는 달리 해외에서는 'Mediocre!'만큼이나 유행을 타는 중.
  18. 갑작스러운 개그씬의 압박과 더불어 아주 진심으로 한심해하는 듯한 표정과 말투로 인해 이미 크롬빛으로 반짝이는짤방으로 정착해 버렸다.
  19. 2분 40초를 보면 한 시민이 망원경으로 임모탄이 아닌 수문 개폐 장치를 보는 것을 볼 수 있다. 임모탄은 스스로를 신격화하건만 정작 시민들은 물에만 흥미있지 자신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이다. 이는 임모탄 조의 프로파간다는 사티넬의 시민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으며 그가 권력을 누릴 수 있는 이유는 오로지 물의 독점과 무력 덕분임을 보여주는 요소로 임모탄 조의 권력체제가 얼마나 불안한지를 알 수 있다. 후반부에 사티넬이 그토록 허망하게 점령당한 이유로 볼 수도 있다.
  20. 현재 벌어지는 장면과 맥스가 탈출을 시도하며 지나쳤던 모든 것이 고착화된 지배 체계의 일부이고, 이 지배 체계가 오랜 시간동안 지속되었으며, 결국 지배 체계에 포함된 모든 것은 오직 임모탄 조의 것이라는 사실을 단 두 단어(Once again)로 나타낸 것이다.
  21. 사실 "Once again"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다시 한다는 뉘앙스가 강해서 반성을 하거나, 과거의 흠을 잡거나, 아무리 긍정적으로 봐도 현재 없지만 있어야 하는 무언가를 쟁취한다는 뜻에 쓰기 때문에 "Once again"으로 시작하는 연설은 대단히 큰 위화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정상이다. 이런 말을 듣고도 아무도 아랑곳하지 않는 것에서 임모탄 조의 세뇌가 얼마나 오랫동안 이어졌는지를 알 수 있다.
  22. 임모탄의 입을 빌려 퓨리오사가 무언가 혁혁한 공을 세웠음을 간접적으로 증언하는 동시에, 결국에는 임모탄을 섬기는 신세일 뿐임을 강조한다. 이 사실는 퓨리오사의 목 뒤에 찍힌 문신을 통해 먼저 강조된다.
  23. 워보이의 종교관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고 있다. 다만 발할라로 대표되는 북유럽 신화는 원래 다신교인데, 임모탄은 북유럽 신화 특유의 호전성 유지한 채 자기 자신을 절대신으로 숭배하는 유일신교로 변질시켰다.
  24. 미래에 구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약속하는 말이지만, 앞의 "다시 한번(Once again)"과 같이 놓고 보면 변화나 구원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모순이 된다. 겉보기에는 짱짱해보이지만 속으로는 병든 노인인 본인의 모습과 마찬가지인 이중적인 모습이다.
  25. 하지만 몸은 정상적이었던 스플렌디드의 아이도 정신이 어떨지는 모르므로 속단하기는 이르다. 그리고 겉으로만 몸이 멀쩡했을 뿐 어떤 질환을 앓고 있을지, 혹은 태어난 뒤에 어떤 병이나 장애를 얻게 될지도 모르는 노릇(...) 게다가 어머니 쪽이 건강하다고 해도 아버지 임모탄은 건강하지 못한 몸이었으니, 이 아이 역시 임모탄으로부터 어떤 병적 요인을 물려받았을 수도 있다. 그 전에 주변이 방사능 천국이잖아
  26. 거인의 신체. 실제 모습과는 매우 대조적인 이름이다.
  27. 어린 워보이들.
  28. 해외 위키에선 머리가 좋다고 나오는데 영화상으로는 좋은지 나쁜지 판단할 근거가 적다. 신체능력이 좋은 동생 릭투스에 대비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생긴 이미지인지도. 하지만 적어도 눈치는 아주 빠른 듯.
  29. 부친 임모탄이 완전히 사망했고 그의 지지새력은 무너졌으니, 코르푸스가 설 자리는 더 이상 없고, 살려둔다고 해도 새로운 시타텔 세력(퓨리오사 지지 세력)을 무너뜨릴만큼 위협적인 세력을 구축하기는 힘든 몸이니(당장 본인부터가 거동조차 불가능해 누구의 수발 없이는 못 사는 몸이다. 그러니 몸만 때다가 사막에 버리면 그냥 죽은 목숨) 죽이지 않아도 큰 위협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해 살려뒀을 가능성이 있다. 코르푸스 역시 목숨줄을 이어가고 싶다면 그냥 그들을 인정하는게 더 효율적인 선택이라는 걸 알고 있기에 퓨리오사 측에게 순순히 항복하기를 택했을 듯.
  30. 단순히 힘만 센 것이 아니라, 떨어지는 스플렌디드를 피하기 위해 아빠가 차량을 전복시킬 때 낙법을 써서 아무런 부상 없이 착지하고 곧바로 일어설 정도로 운동 신경이 좋다.
  31. "나에게 동생이 있었다! 그 동생은 완벽했다!!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 사실 어떻게 보면 형이 동생의 죽음을 슬퍼하는 나름 찡한 장면이긴 한데 동생이 생기고 죽어버린 경위가 경위인지라...
  32. 아빠가 되찾으려는 아내가 타고 있는 워 리그 탑승석에 화염방사기를 쏘려고 해서 다른 임페라토르가 만류했고, 후반부에 워 리그가 시타델 쪽으로 가는 것을 보고 항복하러 오는 줄 알았다.
  33. 두 형들도 문제가 있긴하지만 스카브로스처럼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코르푸스는 몸이 아기같은 기형적인 몸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사리분별은 잘 하는 편이며 릭투스도 덩치에 비해서 정신연령은 어린 편이지만 무작정 폭력을 휘두르는 편은 아닌데다 약간은 아이처럼 순진하면서도 우직하고 온순한 면도 보여줬다. 오죽하면 아버지 임모탄 조가 아예 시타델 밖으로 원정을 보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