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Action Adventure Game. 액션 게임과 어드벤처 게임의 장점들을 합친 복합 장르이다.
2 상세
액션게임은 일자 진행이 거의 대부분이었기에 적절한 스테이지 디자인이 아니고서야 후반에 갈수록 단조로워지는 단점이 있었고, 어드벤처 게임들은 당시 CD-ROM의 시대가 오면서 강점이었던 스토리텔링이 타 장르가 용량문제를 해결하면서 하나둘씩 모두 차용하는등 장점이 약화되었고, 그래픽에서는 2d시절부터 업계에서는 프로그래머의 비중이 적었던 탓에 후에 3D로의 그래픽 전환이 더디었었다.
참고로 이 어드벤처 게임 장르의 특성상 큰 사양을 요구하지 않았기에 프로그래밍보다는 미술디자인에 치중하였다. 거기에 초기에 3D 기술이 도입되었던 당시 FMV(풀 모션 비디오)의 실사 동영상의 어드벤처 게임의 인기로 인해 어드벤처 게임업계가 그쪽으로 쏠렸는데 후에 영화제작비와 맞먹는 FMV의 비싼 제작비용과 FMV게임의 인기가 식으면서 결국 다른 업계는 기본이상의 3D그래픽을 뽑는 수준에 이르렀을때 어드벤처게임 업계만 뒤쳐졌다. 이를 대변하는 것이 가브리엘 나이트 시리즈.
여기에 어드벤처의 강점인 스토리텔링 비중을 대폭 떨어뜨리고 퍼즐의 비중을 대폭 높인 미스트의 대성공이 장르에는 또 다른 독이 되어 돌아오게 되었다. 이후로 미스트를 모방하는 작품들은 넘쳐 났지만 정작 수준은 그에 미치지 못한 작품들이 대부분이라 차츰 유저들에게 외면받게 되고, 이는 구린 3D그래픽과 안 좋은 의미로 시너지를 일으켜 일으켜 장르 자체에 대한 시장성을 점점 떨어트리다가 결국 잘 만든 어드벤처 게임들의 판매량까지 영향을 주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던 것이다.
결국 이런 위기 속에 가장 대중적이고 직감적인 조작성과 함께 적을 쓰러트리는 재미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일가견이 있었던 액션게임의 장점과 어드벤처게임 본연의 탐색(길찾기), 퍼즐, 스토리텔링 등을 더해서 새로운 돌파구로 나오게 된 혼합 장르이다.
초기에 나온 게임들 중에는 드루아가의 탑과 젤다의 전설이 유명하다고 할수있으나 당시에는 이런 명칭이 없었다. 당시에 액션RPG와 유사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초기 액션 어드벤처들이 대부분 액션RPG로 분류될 정도였고 그 덕에 젤다의 전설의 경우 지금은 완전히 성장의 요소가 없는 액션 어드벤처인데도 액션RPG로 분류하는 경우도 생기며 액션 어드벤처라는 명칭은 90년대 중반에 들어서야 쓰이게 되었다.
3D시대가 되면서 에이도스사의 툼레이더와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가 나타나면서 대세가 되기 시작했고, 여기에서 파생되어 나온것이 쉔무를 시작하여 GTA로 발전한 샌드박스형 게임이다.
현재 비디오게임 시장에서 FPS와 함께 가장 잘 먹히는 메이저한 장르. 액션과 어드벤처성의 적절한 배치로 인해 지겹지 않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어드벤처 게임의 장점인 퍼즐파트가 1회차 이후에는 장식이 되어 버리는 단점도 존재한다. 그리고 어느 한 쪽에 배분을 잘 못할경우 게임 디자인이 심각하게 망가져버린다. 예를 들어 액션에만 너무 치중할경우 너무 단순해져 버리는(갈길가다 적만나고 쌈박질하고 또 갈길가다 쌈박질하고 갈길가다 보스만나 쌈박질하고...)문제가 있고 반대로 어드벤처의 분량이 너무 커지면 게임 자체가 지루해져버리는(1회차는 어떻게 길찾는 재미로 한다고 해도 2회차부터는 재미도 없고 귀찮음만 더해질 뿐이다.) 문제가 있다. HD게임에서 언차티드 2이후로 영화같은 연출을 접목시킨 액션 어드벤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이제는 거의 영화적인 연출과 땔래야 땔수가 없는 수준까지 이르렀을 정도이다.
이 액션 어드벤처가 대세가 되면서 요즘 나오는 액션 게임에 길찾기와 퍼즐이 빠지지 않아 길찾기와 퍼즐이 없는 액션게임 자체가 보기가 힘들다.[1](현재는 퍼즐이 손에 꼽을 정도가 아닌 게임진행상의 비율을 보고 분류) 그리고 어드벤처 게임들의 경우 그자리를 액션 어드벤처가 완전 자리잡게 되면서 더욱더 매니아층에 연명하는 장르로 전락.
결국은 거의 몰락하여 시장성이 떨어진 어드벤처 장르의 경우 걸작 어드벤처를 만든 개발자들 대부분이 어드벤처장르에 손땐 이후 집중하는 장르가 액션어드벤처이기도 하다.
이 장르와 비슷한 액션RPG와의 구별은 현재로서는 캐릭터의 육성. 즉, 레벨제의 유무로 나누는 일이 많다.
3 액션 어드벤처 게임 일람
- GTA 시리즈
- 갓 오브 워 시리즈(1편까지 한정. 이후 퍼즐의 수가 급감하게 되고, 3편에서는 구성의 완성도가 낮아졌다는 비판도 많이 받았다. 다만 평가는 매우 높아서 메타 점수가 92점이다. 참고로 1편은 94, 2편은 93으로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1점씩 하락)
- 갱스터베가스
- 그레고리 호러쇼 소울 컬렉터
- 닌자 가이덴 1편 : 제작자가 젤다의 전설의 영향을 받았다고 공인할 정도. 특정 아이템을 얻기 위해 뺑뺑이 돌기도 하고 주인공의 체술을 이용해 어려운 구간을 피해가는 퍼즐도 있다.
- 다크사이더스
- 데스 바이 디그리스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 디노 크라이시스 시리즈
- 라쳇 & 클랭크 시리즈
- 레거시 오브 케인 시리즈
- 마피아 시리즈
- 매드 맥스(게임)
- 메트로이드
- 바이오쇼크 시리즈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배트맨: 아캄 시티
- 별의 커비 시리즈
- 블레이드 오브 타임
- 비욘드 굿 앤 이블
- 비트 타케시의 도전장
- 사이코 너츠
- 사일런트 힐 시리즈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 슈퍼 마리오 시리즈 : 젤다의 전설 시리즈와 함께 이 장르의 선구자격이자(물론 최초는 아니다) 대중화를 이끈 작품.
- 스텁스 더 좀비
- 쌍계의
- 악마성 시리즈 : 소위 메트로바니아라 불리는 월하의 야상곡 스타일 이후부터...
- 앨런 웨이크
- 어둠 속에 나 홀로 시리즈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 언차티드 시리즈 : 단, 1편은 지나치게 총격전이 잦아서 TPS라고 해도 크게 손색은 없다.
- 완다와 거상
- 용과 같이 시리즈
-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악마의 기계부터 해당된다. 이전 작들은 어드벤처 게임)
- 인디아나 존스와 악마의 기계 (Indiana Jones and The Infernal Machine)
- 인디아나 존스와 황제의 무덤 (Indiana Jones and The Emperor's Tomb)
- 절체절명도시 : 1편의 경우 분명히 중반까지만 해도 어드벤처이나 후반에 가게 되면 왜 액션이 들어가는지 알게 된다.
- 젤다의 전설 시리즈 : 슈퍼 마리오 시리즈와 함께 이 장르의 선구자격이자(물론 최초는 아니다) 대중화를 이끈 작품.
- 캐서린(게임)
- 타임 코만도
- 테라리아
- 툼레이더 시리즈
- 트라인
-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
- 파 크라이 시리즈
- 프레이 포 더 고즈
- 히트맨 시리즈
- 하프 라이프 시리즈
- ICO
- Iji
- In Verbis Virtus
- X-Blades
- 위치스 월드 : 액션 어드벤쳐에 포함되지만 RPG성이 강하다.
4 샌드박스식 액션 어드벤처
- 샌드박스(게임) 문서 참조
- ↑ 이 방면으로 선구자로 평가받는 게임은 젤다시리즈로 시오에서 퍼즐의 기초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