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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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 본사가 있는 은행.

그럭저럭 평범한 은행...이 아니라 이 은행은 자회사들을 통해 부동산, 에너지, , 도로, 공항, 항만, 철도 등 돈 될만한 민간사업에 무지막지하게 투자하고 있다. 물론 민영화의 부작용도 몸소 보여주시는 곳으로, 시드니 국제공항 같은 곳은 맥쿼리 계열사로 넘어간 이후 공항 이용료가 엄청나게 뛰었다.

서울지점이 있으며 파생상품, 선물 같은 것만 취급하는 듯.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개인 금융도 취급한다. 이외에 신한금융지주와 합작 사업을 하는 일이 많다.

민간투자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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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는 오스트레일리아의 금융사이지만 미국의 대형 금융사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던 틈새 시장인 인프라스트럭쳐 투자 시장을 개척해 업계 1위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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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도 서울 지하철 9호선, 마창대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우면산터널 등에 맥쿼리가 투자(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줄여서 맥쿼리인프라)한 민간투자사업이 있다. 이 가운데 9호선의 경우 요금 문제로 서울특별시와 계속 마찰을 빚어와 결국 2013년 8월 지분을 매각하고 철수하였다.

사실 맥쿼리인프라는 군인공제회, 신한금융지주, 한화생명, KDB생명 등 국내자본과 합작하여 만든 회사이다. 그리고 맥쿼리인프라가 투자한 민간투자 사업은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맥쿼리 이름만 빌려서 돈을 따먹는다고 할 정도로 국내 지분이 많다. 실제로 맥쿼리인프라의 최대 주주는 한화생명이며 맥쿼리측 지분율은 겨우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