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르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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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기 전 모습. 뉘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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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에서 조이 트리비아니로 출연할 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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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스핀오프 《조이》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할 때의 모습.


40대 중반으로 접어든 최근의 모습.

Matthew Steven "Matt" LeBlanc

1 개요

미국배우.

1967년 7월 25일 매사추세츠 출생. 아버지는 프랑스캐나다인이며 어머니는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다.

1987년 하인즈 케첩 광고를 시작으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1988년 TV 드라마 《TV 101》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작품들에 출연했는데 1990년 본 조비의 뮤직 비디오에 나오기도 했다. 요즘 감각으로 보면 좀 오글거린다. 조비의 비디오에는 딱 10년 후인 2000년에 한 번 더 출연한다.*

2 경력

1994년 시트콤 《프렌즈》에서 조이 트리비아니 역을 맡았다가 이게 초대박을 터뜨리면서 스타가 되었다. '인간미 넘치는 바람둥이'인 조이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동료 배우들과의 멋진 호흡으로 《프렌즈》의 성공을 견인하며 2004년 종영되기 전까지 약 10년 간 조이로서의 활약을 이어갔다. 지금도 르블랑 하면 십중팔구 《프렌즈》에서의 모습을 떠올릴 정도. 대중적인 인기와 더불어 TV 코미디 부문의 각종 타이틀을 수상하며 연기 분야에서도 좋은 평을 받았다. 돈도 엄청 벌었고 후반부에 조이와 섬싱이 있었던 레이첼 카렌 그린 역의 제니퍼 애니스톤과는 극중에서 너무 어울렸던 나머지 염문설이 돌기도 했다. 물론 실제로는 그냥 좋은 친구일 뿐이라고 한다. 하이라이트 모음

《프렌즈》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할리우드 진출을 시도했으나 괄목할 만한 성과는 내지 못했다. 이것은 비단 르블랑뿐 아니라 《프렌즈》 사단 전원에 해당되는 사안으로, TV 쇼에서 구축한 이미지가 너무 확고한 나머지 그 이외의 배역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배우건 관객이건) 유일한 예외인 제니퍼 애니스톤이 있지만 그녀 역시 레이첼의 캐릭터를 답습하는 듯한 역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연기 이외의 사적인 부분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은 것 또한 무시할 수 없다.

2004년부터는 《프렌즈》의 스핀오프작인 《조이》의 주연을 맡았다. 첫 시즌은 그럭저럭 시청률이 나왔지만 시즌 2에서 시간대를 옮겼다가 쪽박차고 그대로 종영됐다. 이후에는 별 다른 작품이 없어 몰락하나 싶었지만 2011년 시트콤 《에피소드》로 골든 글로브 코미디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역시 TV 체질이다. 현실의 르블랑의 모습이 반영되어 《프렌즈》 이후 미적지근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견배우 역을 맡았다. 애초에 배역 이름이 맷 르블랑(...)이다. 다만 일종의 평행 세계의 맷 르블랑으로 프렌즈 한 작품으로 반짝 성공했지만 까칠하고 불평이 많은 성격때문에 후속 작품 경력이 형편없는 배우다. 성격만 빼면 맷 르블랑 본인인 셈. 성공을 거두긴 했으나 여기서도 아직 《프렌즈》의 영향력을 벗어나지 못했다. 아마 주인공 6인처럼 평생 《프렌즈》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힘들 듯.

2016년에 Man with a Plan이라는 시트콤으로 복귀한다. 하룻밤 사이에 아내와 역할이 바뀌어 가정주부가 된 가장의 이야기로서 프렌즈의 조이의 캐릭터를 살려 연기한다. 2016년 초 프렌즈 멤버들의 재결합 토크쇼의 영향이 큰 듯. 예고편의 반응은 뜨거웠고, 오랫동안의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다.

3 기타

모델 출신의 연상녀인 멀리사 맥나이트와 7년간 교제한 끝에 2003년 결혼, 당시 '세계에서 5번째로 돈을 많이 들인 결혼식'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슬하에 한 명을 두고 4년간 잘 살았으나 2006년 이혼했다. 2005년 르블랑이 스트리퍼랑 놀다가 걸린(...) 것이 그 원인. 르블랑은 당시 부인에게 사과도 공개적으로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결국 이혼하게 되었다. 또한 2011년에는 자신의 전 매니저에게 "커미션을 주지 않았다."라는 이유로 100만 달러짜리 소송이 걸리는 등 이래저래 《프렌즈》 멤버들 중 힘든 일이 많다. 물론 최근까지도 약물 치료를 받는가 하면 복귀작 《미스터 선샤인》이 대차게 망하여 시즌 2 제작도 취소된 매튜 페리 보다는 사정이 나아 보이지만...

성격은 《프렌즈》에서 보여준 조이 트리비아니와 굉장히 닮았다고 한다. 실생활에서도 좋은 성격과 원만한 인간관계로 유명하다. 심지어 먹을 거 밝히는 것도 똑같다. 한때 살이 쪘다고 언론에서 까이기도 했다. 어찌보면 저런 체형으로 많은 여성팬들을 확보하는게 신기하기도 하다. 물론 얼굴이 잘 생겨서 여자들이 좋아할만 하다. 그리고 살이 찌긴 했지만, 사실 팔과 몸통을 보면 근육이 많은 체질이며, 나이가 들면서 얼굴이 점점 더 커져서 살이 쪄 보일 뿐이다. 그래도 외모는 나이가 들어도 그 나이대에 맞는 멋있는 외모를 유지하고 있다.

탑기어의 합리적인 가격의 차량 코너에서 현재까지 1:42.1 이라는 흠좀무한 최고점수를 기록하고있으며 PD폭행사건 물의로 하차한 기존 탑기어 MC 3인방을 대신해 새로운 시즌의 MC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스스로도 레이싱에 관심이 많은지 F1페독에서 얼정거리는게 자주 목격되며 중계 카메라에도 진지하게 설명을 듣거나 환하게 웃어주는 등의 모습이 자주 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