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이름 | 타입 | 분류 | 위력 | 명중 | PP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땅 | 특수 | 55 | 95 | 15 |
머드숏 | マッドショット | Mud Shot | |||||
기술 효과 | 특수 분류 | 부가 효과 | 확률 | ||||
- | - | 속도 -1 | 100 |
3세대에 처음 등장한 기술. 이전 세대에서 데뷔한 얼다바람의 땅 타입판 기술이다.
등장 당시부터 딱히 인기가 있는 기술은 아니었다. 다른 땅타입 기술들에 비해 위력이 너무 딸리기 때문. 물리기였던 3세대에는 위력 100의 지진과 경쟁해야 했으며 그나마도 배우는 놈이 거의 없었다. 투구푸스나 킹크랩, 비나방처럼 이것보다 좋은 땅 타입 기술을 배울 수 없는 경우는 이 기술을 쓸 수 있긴 했는데, 물리공격력이 형편없는 비나방은 써봤자 별 효과가 없고 부가효과를 노린다 해도 얼다바람을 쓰는게 더 나았다. 나머지 둘은 칼춤 쌓고 약점을 찔러주면 생각보다는 위력이 나오긴 하지만... 솔직히 할 수 있다면 그냥 잠재파워를 알아보는 쪽이 더 낫다. 애초에 이런 기술을 진지하게 한번 고려해봐야 하는 시점에서 당시 이 둘의 기술폭이 얼마나 안습했는지 잘 알 수 있다. 투구푸스는 이 기술 없이도 칼춤 하나에 스톤샤워/제비반환/노멀 기술 해서 기술칸을 간신히 채울 수 있지만 킹크랩은 정말로 딱히 다른 기술을 쓸 게 없었다.
4세대부터는 배우는 포켓몬이 좀더 늘어나고, 특수기가 되어 지진과 경쟁할 일은 없어졌으나 같은 세대에서 대지의힘이 생겼기 때문에 여전히 입지가 미묘하다. 스피드를 하락시키는 부가효과는 결코 나쁘지 않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얼다바람처럼 서포트 기술로 쓰면 좋은데, 이 기술을 쓸 수 있는 포켓몬이면 어지간하면 그냥 대지의힘을 질러서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이 좀더 편하다. 상대가 이 기술 2타에 쓰러지며 스피드 1랭크 하락으로 따라잡을 수 있는 상대라면 실질적으로 대지의힘보다 위력이 높을 수도 있긴 한데, 교체라는 변수가 있다. 비슷한 암석봉인과는 달리 땅타입이라 무효화되는 상대가 있으므로 완전히 같은 감각으로 쓸 수는 없다.
결국은 주로 초중반 육성용 기술로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가령 3세대에서 대짱이를 스타팅으로 골랐다면 후반에 지진을 배우기 전까지 주력기로 줄창 써먹게 될 것이다. 6세대에서는 위력과 명중률을 맞바꾼 진흙폭탄으로 교체한다는 선택지가 생겼으니 사람에 따라 다르다.
여담으로 5세대에서는 물리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땅고르기가 생겼다. 그쪽은 위력이 조금 더 높고 인접한 전원을 공격하는 광역공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