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타드(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파일:Vil2.png

캐릭터북 스테이더스
파워스피드테크닉지력협조성
EEBCD

1 개요

マスタード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등장하는 빌런 연합 개벽행동대의 일원. 군모와 방독면, 그리고 방독면으로부터 파이프관이 이어지는 산소통으로 중무장하고 있어 외모를 특정할 수 없다. 하지만 작은 체구에 가쿠란 차림을 하고 있고 산소통도 책가방처럼 차고 있어 한눈에 봐도 학생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즉 토가 히미코와 마찬가지로 미성년자 빌런.
전과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지만, 직접 살포한 가스 속에서 화약병을 들고있는 모습으로 등장한 것으로 볼 때 이미 크고 작은 테러행위들을 저질러온 것으로 보인다. 사전준비와 합리를 중요시하는 신중한 성격으로, 특히 서포트 장비나 도구 사용에도 적극적이다.

빌런 네임인 'Mustard'의 어원은 그의 개성으로 추론해볼 때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악명을 떨친 생화학무기인 겨자 가스(Mustard Gas)임이 확실하다. 본래 개벽행동대 소속 빌런들 가운데선 유일하게 이름이 드러나지 않았었지만, 2016년 5월 2일 발매된 캐릭터 가이드북을 통해 연재분보다 먼저 빌런 네임이 드러났다.

2 작중 행적

72화 막판에 다비, 토가 히미코, 머스큘러와 같이 나타났다. 토가가 마음에 안 들어하는안귀여운 전용 장비도 그가 주선해서 달아준 듯. 다비로부터 모든 멤버가 다 모일 때까지 기다리라는 명령을 받고 대기하다가 담력시험장이 위치한 숲의 절반가량 범위에 유독가스를 퍼뜨려 대기하던 B반 학생들&출발한 몇몇 A반 학생들의 생명을 위협한다. 그나마 담력체험차 출발했던 야오요로즈가 방독면을 대량으로 창조해줘서 일단 초장부터 몰살당하는 건 면했다. 그리고 방독면으로 구조된 B반 학생들 중 테츠테츠 테츠테츠는 B반 학생들을 살리고 맞서기 위해 켄도 이츠카와 함께 어딘가에서 독가스를 퍼뜨리고 있을 머스타드를 무작정 찾아나섰다.

켄도가 추측한 바에 따르면 자기 자신을 태풍의 눈으로 삼아 독가스를 일정한 범위까지만 퍼뜨릴 수 있는 듯 하며, 독연기의 중심부를 유지하면서 걷다가 자기 쪽을 향해 다가오는 세 사람[1]을 감지한다. 이에 과연 명문교 학생의 안목은 다르다고 감탄하면서도 아무리 우수한 개성을 갖고 있다고 해도 결국은 인간이라고 되뇌이면서 자기를 발견하고 기습해오는 테츠테츠를 향해 품에서 꺼낸 권총(리볼버)의 방아쇠를 당긴다.

79화에선 학벌때문에 히어로 라인에서 탈락한 남학생으로 판명된다.[2] 테츠테츠의 가스마스크를 총탄으로 부숴 전투력을 약화시키고는 신명나게 총을 갈겨대면서 "너같은 단세포가 학벌만으로 인정받는 이런 세상이 올바르지 않다"는 열변을 토한다. 그리고 그의 가스는 그의 신체와 다름없어서 가스 안의 것들은 전부 감지해내기에 기습은 소용없다고 켄도에게 떠벌리다가 켄도가 자신의 능력으로 손크기를 크게 키운이후 손바람으로 가스를 전부 날려버리는 무식한(...) 전략을 쓰자 경악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 하필이면 안개가 특히 옅어진부분에서 달려오는 테츠테츠를 감지못하는 바람에 테츠테츠가 그에게 달려들어 면상에 정통으로 주먹을 매다꽃아 버렸고 방독면이 박살나버리며 기절해버리고 만다. 켄도말에 따르면 리볼버를 소지한다는것 자체가 나 전투능력 없수 라고 자랑하는 꼴이라고.[3] 이 때 쓰러지면서 맨얼굴이 드러나는 데 토가나 머스큘러와 마찬가지로 생각보다 평범하게 생겼다.

83화에서는 머스큘러, 문 피시와 함께 체포된 것이 확인됐다. 하지만 셋 중에선 제 몫을 제일 많이 하고 퇴장한 셈인데 일단 이 녀석이 뿌린 독가스 때문에 학생들 중 무려 15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버렸다. 그리고 이 15명 중에서 13명이 담력시험 준비를 하고 있던 B반 애들이다.

3 개성

「가스(가칭)」

자기 몸에서 나오는 가스를 맘대로 조종하는 게 가능하며 가스 범위 내에 있는 상대의 움직임을 읽는 것도 가능하다. 본체의 전투능력이 약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래도 야오요로즈가 방독면을 대량으로 안 만들어줬으면 이미 진작에 몰살당해도 이상하지 않은데다 범위도 굉장히 넓어서 여러모로 상대하기가 무지 까다로운 개성이다. 다만, 사건이 일단락되고 병원에서 진행된 치료 경과에 따르면 이때의 가스는 위험물질은 아니고 마취성 수면가스였다는 모양.

드러난 정보만으로는 개성이 미드나이트의 수면향과 매우 닮아있는데, 일단 성능만 보자면 완벽한 상위호환 이다. 대규모 무력화 성능이 수면향 보다 압도적이기 때문. 게다가 이쪽은 성별제약이나 거리제한 같은거 없다. 다만 미드나이트와는 달리 아군도 말려들 위험이 있기는 하다. 그리고 정황상 머스타드는 다른 가스도 생성 가능한거 같다. 즉 미드나이트의 개성 말고도 다른거 더 쓸수 있다는 거.다만 머스타드는 자신도 위험에 빠질수 있다는 정황이 보이기 때문에, 그런것도 고려하면 수면향이 나은점도 있지만, 그런걸 고려해도 성능차이가 압도적이다.

그리고 산소통이 장착된 방독면을 착용하는 것으로보아 머스타드 자신도 가스에 영향을 받는 듯 하다.[4]

여담이지만 독가스를 자기 맘대로 다루고 본체의 전투능력이 떨어지는 게 여러모로 원피스시저 클라운이나 이누야샤무코츠와 많이 닮았다.

4 기타

테츠테츠와의 전투 장면에서 학벌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거나 테츠테츠의 단순무식한 전투 방식[5]을 조롱하는 거나 나는 능력 있고 똑똑한데 세상이 그걸 안 알아줘!하는 생각에 빌런이 된 거 같은데, 실상 빌런 연합 내부에서 이 친구가 알아주는 브레인인가를 생각해 보면 글쎄올시다(...).

토가의 장비를 챙겨주는 모습이나 자기 자신이 이리저리 차고 있는 장비들을 보면 과학기술 분야에 있어서는 자랑할 만한 빌런인 건 분명해보인다. 그렇다지만 근거리 전투 능력도 없으면서 바로 코 앞까지 파고 들어온 테츠테츠와 켄도를 빨리 끝장낼 생각은 안 하고 자기 능력 자랑이나 하는 등 전략안이 상당히 결여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쉽게말해 철이 들다 만 Geek의 전형.

자신의 전문 분야 외에는 평균 이하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당장 얘랑 개벽 행동대 브레인 투톱인 다비와 Mr. 컴프레스를 비교해 보면... 다비: 귀엽게 노네

여담으로 모 웹툰테러리스트를 정말 닮았다. 게다가 둘다 가스랑 관련있고 총을 무기로 사용한다.[6][7]
  1. 켄도와 테츠테츠는 그걸 노려서 중앙으로 돌진하는거니 확실하지만 다른 한 명은 돌파해서 지나가려 든다는 언급으로 보아 독안개에 대해 신경쓸틈도 없이 사람찾느라 바빳던 미도리야로 추정된다.
  2. 다만 이후 말하는걸 보면 아직 떨어졌다기보단 사실상 웅영같은데를 합격자체를 못해서 떨어진탓에 히어로의 꿈을 접은걸로 추정된다. 독안개만 봐도 야오요로즈같은 사람이 항시 곁에 있지 않는한 민중들까지 싸그리잡는 능력이다보니(...)
  3. 실제로 전투상황인데 독안개를 집중시키지 않거나 그냥 분사식으로 퍼트리는것만 봐도 이것의 응용방법이 난해하거나 응용자체를 시도안했을 가능성이 높다.
  4. 테츠테츠가 머스타드를 때려눕힐 때 가스를 다루는 녀석이 방독면을 차고있으면 부술거 아냐라고 언급한다.
  5. 실제로 켄도가 아니었다면 테츠테츠는 가스에 제대로 당해서 비명횡사 했을 가능성이 높다.
  6. 다만 이쪽은 가스를 살포하면서 좀더 직접적으로 사용하고, 그쪽은 가스를 강화용으로 쓰는거다.
  7. 심지어 가면을 벗은 모습도 안경을 쓰고(다만 안경은 테츠테츠에게 처맞아서(...)부숴졌다.)흰색 머리인게 정말 닮았다.누구는 정의를 위해 테러를 자행하는데 얘는 그냥 가스 테러하고 다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