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오요로즈 모모

유에이고등학교 1학년 A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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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야 이즈쿠바쿠고 카츠키우라라카 오챠코이이다 텐야토도로키 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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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타 미노루사토 리키도세로 한타쇼지 메조아스이 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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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도 미나아오야마 유가야오요로즈 모모오지로 마시라오지로 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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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나리 덴키코다 코지키리시마 에이지로토코야미 후미카게하가쿠레 토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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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아이자와 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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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히어로 코스튬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파워스피드테크닉지력협조성
DCBSA

1 개요

八百万百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노우에 마리나 / 이새아 / 콜린 클링컨비어드.

숫자로만 이뤄진 이름이라 이게 뭔가 싶은 네이밍 센스를 자랑하지만(...), 성인 야오요로즈(八百万)는 한자로 팔백만이라고 쓰고 '셀 수 없이 많음'을 뜻한다.[1] 이름인 모모 또한 일백 百 자로 많음을 나타낸다.

9월 23일생. 173cm. A형.좋아하는 것은 독서, 그 중에서도 사전(도감) 종류의 책. 좌우명은 하학상달[2].
임시 히어로 네임은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는 "만물 히어로 크리에이티".

2 인물상

개성 자체가 사용자의 지적 능력을 극단적으로 요구하는 타입이라 특히 화학에 관해서는 온갖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브레인이지만, 개성 때문에 공부에 너무 시간을 부은 탓인지 프로 히어로로서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창조 개성은 복잡하고 부피가 큰 물건일수록 만드는데 시간이 걸려[3] 속전속결로 공격해 오는 상대에게는 취약할 수 밖에 없는데, 일단 빠른 시간 내에 만들 수 있는 냉병기들과 방어 일변도로 시간 끌기 정도는 할 수 있을 정도의 체술은 갖추고 있지만 속전속결에 특화된 상대에게는 속수무책으로 뚫려 버릴 만큼 근접 전투 능력이 떨어진다[4] 게다가 일이 사전에 예상했던 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똑똑한 만큼 온갖 변수를 다 일일이 고려하느라 패닉에 빠져 버리는 등, 프로 히어로로서는 심각할 만큼 위기 상황에 취약하다.

이는 담임 선생이 지적했던 대로 현행 교육 제도의 맹점에서 기인한 바가 큰데, 히어로과 교육이 실시되는 건 최소 고등학교 때[5]부터고 중학교 졸업 전까지는 몸을 움직이는 체육 수업에서도 개성 사용을 금지하는 탓에 정규 교육 과정 상 학생들이 개성의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거나 배울 기회 자체가 없다. 사실상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모조리 학생 개개인의 자발적 연구 활동에 맡겨두고 있는 셈. 이렇다 보니 미도리야나 바쿠고처럼 특출날만큼 활발하게 개인 연구를 해 온 경우, 혹은 토도로키나 이이다처럼 아예 히어로 가문 출신이라 어릴 때부터 훈련을 받아온 학생들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학생들은 본인의 개성이 가진 장단점을 명료하게 파악하는 것조차도 힘들다. 때문에 야오요로즈 입장에서는 본인의 개성이 다른 사람들의 개성에 비해 얼마나 단기결전에 취약한지를 분석할 기회를 갖지 못 한 것. 그 탓에 추천 입학자로 유에이고등학교에 입학 시험도 치르지 않고 들어왔을 당시에는 자기 자신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지만 리커버리 걸이 언급했듯이 유에이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난관을 부여하는 걸 교육 방침으로 세워두고 있어 학기말이 다가올수록 자신감이 곤두박질 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6]

3 작중 행적

노출도가 높은 히어로 유니폼과 뒤로 크게 넘긴 포니테일이 인상적인 여학생. 유우에이 고등학교 히어로과 1학년 A반의 학급부회장[7]이자 토도로키 쇼토와 더불어 입시 없이 히어로과에 들어온 추천입학생. 빌런들 외엔 누구에게나 존대를 하는 아가씨 말투를 쓰며, 언제나 노력하고 배우는 걸 게을리하지 않는 전형적인 모범생이지만 동시에 타고난 개성 자체만으로도 다재다능한 엘리트이다. 16화 전까진 개성을 쓰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지만 개성파악테스트 당시 종합 1위로 측정될 만큼 능력을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이다 텐야에 비하면 아주조금 사고가 유연하긴 하지만 매사에 진지하고 고지식한 성격으로, 버스에서 학급 친구들끼리 바쿠고 카츠키를 폭풍디스하는 떠들석한 대화[8]를 저속해하며 눈쌀을 찌푸리거나, 바쿠고 & 이이다 vs 우라라카 & 미도리야의 모의 전투에서 승리한 쪽은 우라라카와 미도리야임에도 왜 이이다가 제일 높은 점수를 받았는지 아느냐고 묻는 올마이트의 질문에 자세한 요인 분석을 하며 답변을 했는데, 올마이트가 생각했던 것 보다도 이유가 많아서(...) 올마이트를 당황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평상시엔 언제나 의연하고 냉정하지만 자신의 생각대로 일이 진행되지 못하면 지기 싫어하는 완벽주의 성향과의 나쁜 시너지로 인해 페이스가 쉽게 흐뜨러진다는 게 흠.

웅영체육대회 예선 장애물 경기 성적은 개성파악 테스트 때보다도 훨씬 뒤쳐지는 17위에 머물렀는데, 첫 관문은 여유롭게 통과했지만 미네타가 자기 개성으로 야오요로즈의 엉덩이에 달라붙어버려서 이걸 떼어내려다 실패한 채로 힘들게 온 끝에 평소 실력보다도 굴욕적인 성적을 받아들고 말았다. 지못미. 그걸 만회하듯 기마전에서 토도로키와 팀을 짰을 땐 창조 능력을 이용해 카미나리의 개성이 가진 디메리트를 상쇄하고 목에 걸은 머리띠의 위치를 뒤집어서 마지막까지 미도리야에게서 빼앗은 천만 포인트 머리띠를 지켜내는 쾌거를 보였다.

하지만 활약도 잠시, 점심시간에 미네타와 카미나리가 지금부터 여학생들은 모두 치어리딩복을 입고서 단체로 응원하라고 선생님이 시켰단 거짓말에 속아넘어가서 A반 여학생 전원의 옷과 수술까지 개성으로 일일이 만들고 치어리더 차림으로 나왔다가 전교생들 앞에서 개망신을 당한다(...). 자긴 왜 이렇게 미네타 씨한테 당하기만 하는걸까 하면서 OTL이 된 건 덤이다.

최종전에선 토코야미와 맞붙는데, 방패 등 여러가지를 준비하려 했지만 토코야미가 선수필승으로 파고들어 다 쓸모없게 되어버리고 진다. 그렇지만 이후 아이자와 선생님과의 모의전에서 섬광탄을 만들어내 대응하는 데서도 짐작할 수 있지만 이 승부는 정말로 토코야미보다 모자라서라기 보단 상대방의 개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9] 데 대한 실책이 더 컸다. 우라라카와의 경기가 끝난 바쿠고가 객석으로 돌아와 앉을 때 그녀도 보이는데, 심하게 낙담을 한건지 상당히 시무룩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은근히 체육대회에서 안습한 일을 많이 당한다.

히어로 사무소 연수 기간에는 B반의 켄도 이츠카와 함께 "스네이크 히어로 우와바미" 사무소에서 히어로 체험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체육대회에서 안습한 일을 많이 당해서인지 스스로에 대한 평가가 많이 내려간듯(...), 켄도가 히어로다운 활동을 못하는 데 분해하자 '이런 나라도 받아준 이상 열심히 하겠다'고 하면서도 정작 광고를 같이 찍은 뒤에는 자괴감 가득한 표정으로 우리는 히어로라며 되뇌일 정도로 안쓰러운 모습을 보였다.

연수기간을 끝마친 이후 시작된 기말 모의전 실기 테스트에서는 토도로키 쇼토와 짝을 이뤄 아이자와 쇼타 선생님과 맞붙게 되었는데, 야오요로즈나 토도로키처럼 개성에 의존해 싸우는 사람들에겐 그야말로 쥐약일 말소 개성을 이용해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선이었다. 아니나다를까 상대 개성을 틀어막는다는 특수기만 빼면 순수한 책략과 몸놀림만으로 농락당한 데다가 교전 직전까지도 토도로키의 지시에만 수동적으로 따를 뿐 토도로키의 화려한 실적에 비교하며 자신을 비하하거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워하는 불안한 모습들을 보였다.[10] 아이자와는 이런 그녀를 보며 체육대회 이후 자신감을 상실해서 위축되어 있다는 것을 지적했으며, 그 때문에 아이자와에게서 도주하려는 토도로키의 작전에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아무 말도 못했던 것이 밝혀졌다. 아이자와의 지적을 듣고서야 토도로키 또한 그 점을 눈치채고 묶여진 상태에서 그녀의 의견을 묻지 못한 데 대해 사과하면서 네 생각을 어서 말해보라고 격려했다.

여기서 토도로키의 말로 밝혀지기를 반장 선거 당시 그녀를 뽑은 또 다른 한 사람은 토도로키였으며, 토도로키 또한 그녀가 책략을 세우는 방향에서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표를 준 것이라고 한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야오요로즈는 스스로 꼴사납다고 되뇌이면서 섬광탄으로 아이자와를 잠시 무력화 시키고, 아이자와 선생님에게 승리할 필살의 오퍼레이션이 있다면서 처음부터 생각해왔지만 미처 전하지 못했던 묘책을 토도로키에게 알린다.[11]

그 대책은 토도로키의 즉각적인 빙결 능력을 이용한 책략인데, 아이자와 선생님의 '말소'가 아무리 즉각적이라고는 해도 발동 조건이 '상대를 바라보는 것'인 이상 눈을 깜빡이는 순간이 미묘한 빈틈일 거라고 추측했고, 토도로키에게 상시 빙결의 발동을 확인하도록 하다가 깜빡일 때 말소의 작용이 사라지는 그 순간 세로 한타 상대로 압승할 때 썼던 거대 빙벽을 즉석에서 만들어 자신이 장비를 만들 시간을 버는 것이다. 그런 다음 아이자와의 포박무기를 피하기 위해 상반신 마네킹들 위에 검은 망토를 씌운 채 숙여 이동하다가 걸려들었을 때 끌고 오던 간이 투석기로 니타놀 합금[12] 재질로 모방한 아이자와의 포박 무기를 쏘아서 체포하는 작전이었다. 아이자와가 페이크에 걸려서 야오요로즈가 투석기를 쏘기만 하면 되는 순간 성급한 마음에 헛손질을 해버려 자칫 물거품이 될 수도 있었지만, 아이자와가 거리를 벌려준 덕분에 무사히 합금 붕대를 사출하고 토도로키는 바닥 쪽을 향해 염열을 방출시킴으로써 꽁꽁 묶인 아이자와에게 수갑을 채우는 데 성공한다.

시험을 통과한 후 야오요로즈는 무사히 작전이 성공한 데 대해 당시 자신의 실수를 고백하면서 아이자와 선생님이 그걸 일부러 봐준 것 같았다고 평했지만, 아이자와는 옆에 있는 토도로키를 경계한 최선책을 골랐지만 네 책략에 한 방 먹었을 뿐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토도로키도 그녀를 인정하며 감사를 표하자 감격에 복받친다. 토도로키를 통해 각성하게 된 것도 있고 훌륭한 플래그 상황이었지만 토도로키는 무심하게도 입가를 가리며 울음을 참는 야오요로즈더러 속 안 좋냐며 토할 거 같을 때 대처방법을 알려주려 해서(...) 결국 고맙다는 말은 접어두고 아무것도 아니라며 튕겼다. 귀요미

강화 합숙에서 드러난 바로는 먹성이 상당히 좋다. 그 이유는 자신의 개성이 지방질을 비축해둔 만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인지라[13] 많이 먹어둬야 한다는 것. 그래서 다 같이 카레를 요리해 먹을 때도 다른 남학생들 못지않게 상당한 양을 비우는 와중 그런 설명을 들은 미네타도 아닌세로가 응가 같아라는 희대의 망언을 하는 바람에...멘붕해버린 채 구석에서 엉엉 울고 발끈한 지로가 대신해서 세로를 후려팼다. 아아. 야오요로즈. 지못미.

그리고 빌런 연합이 습격해오자 대량의 가스마스크를 만들어 근처에 있던 테츠테츠 등에게 건네줬으며, 이후 한동안 행적이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81화에서 다비가 원하는대로 개조시킨 뇌무[14]와 싸우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지금껏 없을 정도로 엉망진창, 머리에서 피까지 흘리고 있는 처참한 상태다. 게다가 본인은 움직일 수 도 없는지 아와세의 도움으로 간신히 도망다니고 있었다.[15]
다비가 뇌무에게 퇴각 명령을 내려서 운 좋게 살아남았는데 뇌무가 물러나는 걸 보고 갑자기 물러난다→일이 다 끝났다→바쿠고가 잡혔다는 상황을 파악하고 최악의 사태(바쿠고를 탈취하지 못하고 적들은 모두 물러나는 것)를 상정해서 위치추척기로 추정되는 걸 만들어내 아와세[16]에게 부탁해 뇌무에게 부착시켰다.

미도리야 이즈쿠를 비롯한 학생 몇몇이 빌런 연합에 납치된 바쿠고 카츠키를 구하려하자 아이다 텐야와 함께 감시자 입장으로 동행한다. 즉 어디까지나 전투 없이 카츠키만 구하겠다고 해서 협력하는 것이지, 만약 조금이라도 전투의 낌새라도 보이면 바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이다. 85화에서 빌런 연합의 아지트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카미노 구에 들어서고 빌런에게 들키지 않고 정찰을 하기 위해 가게에서 물품을 사서 변장한다. 이때 야오요로즈는 웨이즈진 머리에 드레스와 안경 차림의 여성으로 변장한다.[17] 이이다가 왕슴가 있슴다(...)라고 외친 건 덤...[18]

98화에선 공동기숙사 방이 자기집의 옷장과 비슷하다고 말해 완전 부잣집 아가씨인것을 드러내었다. 옆에서 우라라카는 호화 저택이라며 두번 휘청 거렸다... 그리고 99화에서 방이 공개됐는데 집에서 가져온 커다란 침대가 방 전체의 2/3을 차지하고 있다(...).

가면허 시험에선 빠르게 1차 시험은 통과, 2차 시험에선 박식한 지식을 활용해 구조 지휘를 해주고 있다. 결국 최종 시험에서 합격했다.

4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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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발동계

말 그대로 몸에서 생물을 제외하고[19]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다. 물 속에 잠긴 걸 건지듯이 직접 뽑아내기도 하고 몸이 찢어지면서 커다란 물체를 내뱉기도 하지만 순식간에 수복되며 생명에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도라에몽?? 다만 원자 차원에서 창조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고 체내에 축적된 지방질을 매개로 원자를 변형시켜 여러 물건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많이 만들려면 많이 먹어둬야하기에 식사량 자체는 다른 남자들 못지 않다..세로 : 응가같네(...). 그리고 쳐 맞았다(...). 맞아도 싸지 싸

만드는 방식은 일단 뇌내에서 부품을 열거하고, 각 부품을 이루는 소재(재질)을 선별해내어 조합하고, 사물에 따라 색을 입히는 도장까지 해내어 배출하는 기믹이다. 참고로 기말 시험때 뽑은 마트료시카는 야오모모가 최초로 기성품과 다를바 없이 뽑아낸 추억의 물건이라 지금은 무의식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작중에선 몸에서 검을 뽑고 전기가 안 통하는 거대한 시트도 만들어냈으며, 유우에이 고등학교 입시 시험에서 '피해야 하는 기믹'으로 활용됐던 가상 거대 빌런 로봇도 일격에 파괴하는 간이 대포를 만들어내기까지 했다.[20] 본디 이런 능력은 사용자의 재량에 따라 응용도가 천차만별이지만 모모는 이를 분자 구조까지 이해하는 지능으로 커버한다.능력한번 쓰기 참 힘들다 히어로가 되기 위해선 머리도 좋아야한다는 깨우침

토도로키 쇼토의 치트에 가까운 화력에 가려져 제대로 과시되지는 못했지만 실로 무시무시한 개성이다. 토도로키의 개성이 순간화력과 전투력에서 사기성을 뽐낸다면 야오요로즈의 개성은 만능성에서 사기적이다. 어떤 물건이든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어떤 상황이든 대처 가능하다는 것. 이를 증명하는 것이 입학날 시행했던 개성파악 테스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은 피지컬 능력이 뛰어난 오지로이이다도 아니고 강력한 개성을 갖춘 바쿠고토도로키, 토코야미도 아닌 야오요로즈다. 야오요로즈의 육체적 능력이 지금껏 부각된 적이 한 번도 없었음을 고려해볼 때 이 개성이 얼마나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알수 있다.

이렇게 전능해보이는 능력이지만 약점은 있는데, 맨몸에서 뽑아내기에 옷에 노출이 많아야 하고 [21] 체내 단백질이 매개체이므로 무한정 창조해낼 순 없다. 크거나 복잡한 물건을 만들어낼 때는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불시에 벌어지는 전투 상황이나 파워 대결에서 빛을 발하긴 어렵다.
그리고 이 개성이 가진 가장 큰 패널티는 다루기 힘들다는 점에 있다. 물체의 구성 성분과 구조를 분자 단위까지 알아낸 다음 자신의 지방질을 그것에 맞춰 변형시켜 만들어야 하는데, 만약 이 개성을 가진 것이 보통 사람이라면 암만 애를 써도 단순한 나무 막대기 하나도 만들어내지 못할 것이다.
생각해보라. 가령 갑자기 비가 내려 우산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 순간 우산의 구성 성분을 분자 단위까지 떠올려서 우산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그 전에 쫄딱 젖어버릴 것이다.
이 개성이 만능이라는 평가를 달고 다닐 수 있는 건 어디까지나 사용자가 야오요로즈이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물건이 가장 효과적일지 순간적으로 떠올리고 선택하는 창의력과 판단력, 그리고 만들어낸 물건을 다루는 응용력과 지식, 요령까지도 순수하게 사용자인 야오요로즈가 좌우명인 하학상달을 몸소 실천해 손에 넣은 힘인 것. 스테인의 응혈과 마찬가지로 개성이라는 건 개성 자체의 강력함보다는 사용자의 기량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지식은 언제까지나 물체의 구조를 조합하고 떠올리는 것을 커버해줄 뿐, 실제로 존재하는 특정 물체를 뽑아내려면 실제 물체의 구조를 파악해야하기 때문에 사전에 여러 물체들과 많이 접촉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야오모모의 집안이 꽤 유복한 편이어서 이런 샘플들을 접할 기회가 잦았기에 그녀의 지식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한다.유복하지 않았더라도 돈이나 금을 찍어내면 샘플 같은건 얼마든지 구할 수 있었겠지만

여담으로 모 기묘한 인물의 능력과 닮았다.

5 기타

지금까지의 학교 성적은 개성파악테스트 1위, 체육대회 장애물 경주 16위. 덤으로 기말고사 직전까지의 필기시험 성적은 A반에서 1등이다.

그녀의 개성은 이이다 텐야의 엔진과 더불어 처음 설정할 당시엔 프로 히어로에게 쥐어줄 예정이었지만 최강의 능력일수록 조금 미숙한 사람에게 쥐어주는 편이 재미있을 것 같아 A반 학생으로써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설정을 뒷받침하듯 타고난 능력과 지략에 있어서는 톱 클래스이지만 아직 멘탈 측면에서는 그 나이대의 일반적인 여학생[22]처럼 그려지는데, 이는 재목에 어울리는 정상급 히어로로 성장해가면서 점차 극복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여학생들 가운데선 모델 수준으로 독보적인 기럭지와 몸매를 자랑하는데다 개성의 특성상 필연적으로 피부 노출이 많기 때문에, 작중 미네타 미노루가 죽기 일보 직전의 상황에서 정말 진지하게 울부짖으면서 '적어도 야오요로슴가[23]라도 만지고 죽었으면!' 이라고 발언하는 데다 바로 다음화의 등장인물 상황도에선 간략 소개가 섹시한 사람이라고 쓰여진 바람에 작가공인 색기담당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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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을 사용하느라 옷이 찢어져 가슴이 훤히 드러난 모습.물론 독자들의 시각에서는 말풍선으로 자체 검열 옆에 있던 쿄카 왈, "폭력적인 발육" 그리고 토도로키와 팀을 이루어 아이자와와 대항할 때는 등을 돌렸다고는 해도 토도로키을 옆에 둔 채 가슴을 확 열고(!) 포박용 합금 붕대를 프린터 뽑아내듯 하는 모습[24]도 보이는 등 필요할 때의 노출엔 큰 저항감이 없는 모양. 사실 개성으로 만든 물건을 피부 표면으로 출력하는 개성의 매커니즘 상 물건이 조금만 크면 옷이 펑크가 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노출에 저항감이 있으면 있는 대로 문제다. 야오요로즈의 히어로 코스튬도 이를 고려해서인지 그나마 신체 부위 중 표면적이 넓은 편이고 물건을 꺼내기 쉬운 복부가 뚫려 있다.[25]

그런데 정작 본인은 아가씨 말투를 사용하는 점잖은 성격인지라 색기가 그렇게 대놓고 드러나지는 않는다. 단행본을 통해 공개된 사복 모습도 레이스가 들어간 고급스러운 옷차림에다 특례입학 학생이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이이다나 토도로키처럼 명문자제 출신 영애일 가능성도 있나 싶더니, 85화에서 자신의 개성으로 만들어도 되었을 분장용 소품들을 굳이 가게 안까지 들어가 구매하면서 부자 인증을 했다. 가게에 들어가기 전부터 들뜬 모습을 보이거나, 물품을 구매한 뒤 토도로키에게 위의 사항을 지적당하자 당황한 얼굴로 룰 위반 운운하며 횡설수설 하는 것을 보면 평소에 어지간히도 돈을 써보고 싶었던 듯 보인다. 그리고 지나가는 컷이지만 기말고사 필기시험 준비때 반 애들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는 모습이 나올때 장소를 보면 야오요로즈의 집으로 추정되는데, 거의 귀족 집에서나 보일법한 엄청난 크기의 홀의 엄청 긴 탁자에 단체로 앉아 공부하고 있다.[26]

개성파악 테스트 때 아이자와의 최하위는 제적이라는 발언에 다른 멤버들이 열폭할 떄 혼자만 허위임을 간파하고 있었다.[27]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고도 기성품처럼 마트료시카를 척척 만들어낼 수 있다. 토도로키와 아이자와 선생님을 상대할 때도 만들었다. 자투리 코너에 따르면 어린 시절 가장 처음 기성품처럼 만들어낸 물건인 듯. 그리고 그것을 본 어머니는 감격했다.

카드 뽑기에서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모범생 답게 유에이 고등학교 도서관을 애용하는 듯 하다. 빌린 책으로는 '히어로 기초 입문편', '영웅 창조론', '생물분자 구조 응용론', '히어로 사무소 경영학'이 있다.
  1. 일본 특유의 토착 종교라 할 수 있는 '신토' 가 아주 많은 신을 섬긴다는 것을 '팔백만의 제위'라고 표현한다. 이 때문에 야오요로즈당의 고양이 신을 '고양이 신 팔백만'이라 번역하기도 했는데, 사실 여기서 팔백만은 숫자 그대로의 팔백만이 아니라 '셀 수 없이 많다' 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2. 下學上達. '아래를 배워 위에 도달한다'는 뜻으로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서 점차 깊고 어려운 것을 알아간다는 의미다.
  3. 이는 역으로 말하면 지구전에 강하다는 말도 된다. 물론 기껏 만든 게 써보기도 전에 파괴 되거나 너무 무거워 옮기거나 방향을 바꾸기 난감해 역으로 상대에게 틈을 만들어줄 수 있기에 지구전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할만큼 큰 메리트는 아니다.
  4. 아이자와 쇼타가 본인의 말소 개성으로 지울 수 없는 이형계 개성을 가진 자들이 통계적으로 근접 전투에 강하다는 걸 파악하고 그에 대처하기 위해 단련에 단련을 거듭한 것과 대조적이다
  5. 다만 유에이고등학교의 히어로과 교육이 특출나다는 정황이 많은 만큼, 다른 학교에서는 유에이고등학교만큼 제대로 된 히어로과 교육을 실시하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6. 기말고사를 앞두고 패닉에 빠진 다른 학생들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 달라고 든든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암울하게 "실기는 글러먹었지만..."이라고 되뇌이는 걸 보면 모의 전투나 구조 훈련 등 실기가 이뤄지는 수업들에서 학기 내내 상당히 굴욕을 많이 맛 본 듯 하다.
  7. 아이자와 선생이 학급회장을 정하라고 하자 이이다 텐야가 다수결 투표를 제안해서 미도리야 이즈쿠(3표) 다음으로 가장 많이(2표) 뽑혀 부회장이 되었다. 정작 본인은 미도리야보다 밀린 게 떫더름한 눈치. 참고로 개표 결과가 이 모양인 건 대부분 자기한테 투표를 했기 때문(...)인데, 톱 히어로의 자질을 다질 수 있기 때문에 일종의 경력으로 취급해서 그렇다. 해당 에피소드에선 이이다와 우라라카가 미도리야에게 표를 넣었다는 것만 밝혀져서 독자들이 야오요로즈에게 준건 누군지 궁금해 했으나 후에 야오요로즈에게 표를 준 사람은 토도로키였음이 밝혀졌다.
  8. "바쿠고는 맨날 빡쳐있으니까 인기 없을 거 같아." by 아스이 츠유, "이렇게 어울린 기간이 짧은데도 이미 똥을 구정물로 삶은 거 같은 성격이라고 찍혀있다니 쩌네."(...) by 카미나리 덴키, 그리고 미도리야는 빡친 바쿠고를 보며 내심 유우에이 고등학교의 위엄을 실감했다.
  9. 비록 기마전에서 맞상대를 해봤다고는 해도 다크 섀도우가 기마전에서 보여준 방어 일변도적인 모습과는 달리 실제로는 속전속결로 강하게 몰아치는 타입의 개성이라는 점도 토코야미 쪽의 어드벤티지로 작용했을 것이다.
  10. 마트료시카를 계속 뽑아내며 개성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역을 맡았는데, 이 상황에서 토도로키와의 대화에 정신이 팔려 아이자와 선생님이 온 사실을 눈치못채고 토도로키가 잡히고 말았다.
  11. 이 에피소드의 제목은 야오요로즈: 라이징. A반 아이들 중에서도 주인공, 라이벌, 주조연에 해당하는 비중이 큰 캐릭터들-미도리야 이즈쿠, 토도로키 쇼토 바쿠고 카츠키-에게는 공통적으로 '오리진(origin, 기원)'이란 부제가 붙은 바 있다. 야오요로즈 또한 조연이지만 이에 지지 않는 큰 성장을 보여준 증명이라고 할 수 있겠다.
  12. 열을 가하면 잠시동안 원래 모습으로 복원되는 일종의 형상기억합금.
  13. 개성 강화 도중에도 보면 마찬가지로 당분을 먹을수록 힘을 발휘하는 사토와 함께 나란히 앉아서 무언가를 만들면서 끊임없이 먹고 있다.
  14. 팔을 다수 생성하면서 그 끝에 전기톱과 드릴과 망치 등 생성하는 개성을 지니고 있다.
  15. 본인 말에 의하면 정신 차리고 보니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
  16. 같이 싸우던 B반의 남학생. 물체를 분자 단위로 결합시키는 개성을 가지고 있다
  17. 참고로 야오요로즈의 변장을 포함한 전원의 변장은 토도로키의 말에 따르면 야오요로즈의 창조 개성이 아니라 샵에서 산 거라고 한다. 이에 대한 야오요로즈 曰 "그...그건 룰 위반이예요! 제 '개성'으로 만들어 버리면 유통이... 그래,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공조해야돼요! 경제에!" 키리시마: 이 천연 부자는 그냥 가게에 들어가고 싶었던 거네
  18. 근데 진짜 나중에 회식하고 퇴근 중인 직장인들한테 "호스티스 뭐 하냐~ 우리랑 마시자~"하고 집적대지기도 했다. 아저씨 걔 그렇게 안 보이겠지만 미성년이어요. 철컹철컹!
  19. 잡지연재 당시엔 '유기물 제외'라고 쓰였지만 이는 오류. 진짜 유기물도 못 만들면 옷이고 절연시트고 못 만든다. 그래서 연재판에서는 지금처럼 제대로 수정되었다.
  20. 이것을 일격에 파괴한 또 다른 학생은 바로 같은 추천입학생인 토도로키 쇼토. 그리고 미도리야 이즈쿠.
  21. 좀 크다 싶은 건 옷이 터져버린다. 좋소 하지만 능력을 이용해 다시 복구한다(...).
  22. 다른 히어로과 A반 여학생들을 살펴보면 최정상급 멘탈갑 아스이 츠유는 물론 마음이 넓고 뚝심도 굳건한 우라라카 오챠코, 시원털털한 지로 쿄카도 있고, 아시도 미나하가쿠레 토오루가 그나마 그 나이대 여학생답지만 뭐든 생각없이맘에 오래 안 담아두는 낙천적인 성격이다보니 완벽주의적이면서도 감성은 아직 무른 야오요로즈만 상대적으로 유리멘탈처럼 보이는 것이다.
  23. 일본어론 "야오요롭빠이(ヤオヨロッパイ)"라고 말한다. 픽시브에 태그도 있다(...).
  24. 당연하지만 토도로키는 말을 걸려고 고개를 돌리자마자 바로 다시 고개를 피했다.
  25. 8권 설명에 의하면 저것보다 더 노출이 심했는데 ?! 법에 저촉될 우려가 있어 코스튬 회사의 독단으로 노출도를 줄인거라고 한다. 하지만 작가의 꼼수로 화가 진행될수록 배꼽 노출이 늘어나고 있다
  26. 단행본 7권 중 후일담 만화를 보면 야오요로즈가 자신의 집에서 스터디를 하자는데 "어머니에게 보고해 강당을 열어달라고 해야겠네"강당?!라든지 "다들 홍차는 어디 걸 특히 좋아하세요?"라는 말을 하며 흥분하면서 간접적으로나마 집이 부유함을 알려준다.
  27. 본인과 주변 인물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애석하게도 제적 발언은 진짜였다. 만약 미도리야가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해 진짜 제적당했다면 허위라고 생각했던 게 사실이라는 걸 깨닫고 충격을 받거나 웅영을 얕봤다고 위축되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