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등장인물, 빌런 연합
캐릭터북 스테이더스 | ||||
파워 | 스피드 | 테크닉 | 지력 | 협조성 |
B | C | C | C | B |
1 개요
荼毘[1]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빌런 연합 개벽행동대의 일원이자 사실상 리더역을 맡고 있는 빌런.
시가라키 토무라와 처음 만날 때 자기소개를 요청받았지만 빌런 네임만 알려주고 본명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일부는 하얗고 대부분의 피부는 화상으로 짓물려진 남자. 얼굴 쪽 흰 피부는 해골 모양을 이루는데다 흰 부분들 주위엔 꿰멘 자국들이 있는 걸 보아 의도적으로 이식한 피부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시민들 사이를 태연하게 거닐면서 전광판을 통해 스테인 검거 소식을 지켜보는 모습으로 등장. 이를 보아 얼굴이 대대적으로 알려진 빌런은 아닌 듯하다. 브로커도 그에겐 딱히 눈에 띌만한 전과기록은 없다고 말했고 범죄자라기보단 확신범에 가까운 유형. 어째서인지 스테인의 사상을 잇는 것에 집착하고 있으며, 빌런 연합에 들어올 때도 같이 들어온 토가 히미코를 한심해하며 '대의'가 없는 조직이라면 당장에라도 때려치겠다는 투로 조용히 불평했다. 이 때문에 시가라키의 심기를 건드려 그 자리에서 토가와 함께 유혈사태를 벌일 뻔했지만 쿠로기리에 의해 저지된다.[2]
그 사이의 행적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결국 빌런 연합과 함께하기로 결정하고 72화 막판에 토가 외 두명을 대동하고 합숙처를 바라보며 위선에 찌든 히어로들을 추락시켜 버리겠다는 발언을 한다. 10명 전원이 도착할 때까지 대기하다가 모두 모이자 A반과 B반이 개별로 숲 속에서 야간 담력시험을 시작하는 순간을 노려 학생들과 히어로들을 치게 한 뒤 방독면 빌런이 숲 절반을 독가스로 뒤덮는 동안 자신은 나무들을 손으로 지져 커다란 산불을 일으킨다. 이번 테러의 의의는 너희들의 평화는 우리의 손 안에 있다고 선언하기 위한 선전포고라고.
74화에서 만다레이의 텔레파시로 빌런 연합이 합숙처를 습격해 왔다는 소식을 듣고는 상황을 확인하고자 건물 안에서 나온 아이자와 쇼타를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옆에서 화염으로 기습 공격을 가한다.
근데 그나마도 사실 아이자와와 싸운 다비는 트와이스라는 동료 빌런의 분신이라는게 드러나면서[3] 그의 강함이 미지로 떨어졌다. 만약 분신이 열화복제였다면 분신도 저정도인데 본체가 얼마나 강할지 상상이 안된다! 물론 그냥 복제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럼에도 강한건 매한가지이다. 클론 다비는 제대로 전투하는 것보다는 합숙소에 대기하고 있을 프로들의 발을 최대한 오래 묶기 위한 게 목적이었던 듯.
본체인 다비가 있던 곳은 산불과 방독면 빌런이 퍼뜨린 독가스로 가득한 곳 사이의 중간지대. 여기서 트와이스의 힘을 빌려 자신의 분신을 뽑아내는 식으로 시간을 끄는 한편 다른 대원들이 임무 완수 후 도주할 수 있는 거점을 사수하고 있었다.
순찰 중 방독면 빌런이 퍼뜨리던 가스가 사라져있자 예정대로는 안 되는 거냐며 혀를 차던 도중 풀숲에 엎드려 숨어있던 아오야마 유가와 눈이 마주쳤고 혹시나 하며 확인하려 하지만 트와이스가 시가라키가 준 다비의 전용 노우무에 대해 말을 꺼내자 미처 확인을 못 한 채 자신의 노우무에게 회수지점으로 돌아오라는 명령을 내린다.[4] 그 후 가장 먼저 합류한 토가를 다그치다가 Mr. 컴프레스를 깔아뭉개며 떨어진 미도리야 이즈쿠, 쇼지 메조, 토도로키 쇼토와 대치하게 된다. 스테인의 사상을 잇는 걸 집착하는 다비이다만 미도리야를 보고도 별 반응은 없었다. 그 후에 아오야마 유가의 분투로 탈취될 뻔한 토코야미는 쇼지가 잡았지만, 바쿠고는 다비의 손에 잡혔다. 이때 토도로키를 보며 "유감이네, 토도로키 쇼토" 라고 한 뒤, 쿠로기리의 워프 게이트를 타고 사라진다.
아지트로 돌아와서는 다른 개벽행동대원들과 함께 시가라키가 바쿠고를 회유하는 걸 곁에서 지켜보다가 구속을 풀어주라는 시가라키의 말에 처음엔 이놈 날뛸거라며 주의를 주지만 결국 자기가 하진 않고 트와이스에게 넘겨 풀어준다. 그리고 바쿠고는 당연하게도 시가라키를 때려눕히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러던 와중 올마이트를 비롯한 프로 히어로들의 대대적인 기습 반격이 시작되어 신린 카무이의 '옻나무 사슬 감옥'으로 몸이 묶이고 만다. 다들 우왕좌왕하는 와중에 화염계 능력자인 만큼 나무 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라며 침착하게 몸으로 불을 내 탈출하려 하나, 그랜 토리노에게 턱을 정확하게 가격 당해 한 번에 기절해버리는 굴욕을 당한다. 올 포 원이 모습을 드러내고 올마이트와 난투를 벌이는 동안까지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지만 Mr. 컴프레스가 다비를 압축하고 올 포 원이 기절한 쿠로기리와 마그네의 개성을 강제발동시켜 또다른 아지트로 무사히 후퇴하게 했다.
3 개성
「화염(가칭)」
양 손에서 화염을 방사한다. 작중에서 드러난 사용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시가라키처럼 손에 의한 직접 접촉을 통해 대상에 불을 붙이는 것과 반동을 동반한 고화력의 화염 폭풍을 대포 쏘듯 발사하는 것이다.
오른손과 왼손의 사용법이 다른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산불을 내기 위해 나무에 불을 붙일 때는 '오른손'을 '직접 접촉'해서 산불을 냈었고, 시가라키와 처음 대면할 때 그의 기습에 반격하려 할 때도 오른손을 뻗었는데, 반대로 비록 분신이었다지만 아이자와를 기습할 적에는 '왼손'을 뻗어 화염폭풍을 '내뿜었기' 때문. 기습할 때도 아이자와의 왼쪽에서 나타났기 때문에 사전에 조준하기 더 간단할 오른손을 놔두고 굳이 허리를 틀어 왼손을 뻗는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하는 건 이상하지 않느냔 의견이다. 더군다나 왼손이 바로 불을 뿜던 것과는 달리 쿠로기리에게 저지된 오른손은 조용히 검은 연기만을 냈다. 이로 미루어보면 왼손과 오른손의 발동 및 용도가 다르거나, 적당히 대구경 화염을 방사하는 공격보단 직접 손으로 만져 불태우는 공격의 범용성이 훨씬 넓을 것 등의 추정이 가능해진다.
비슷한 개성을 가진 토도로키 쇼토와는 달리 화염을 더 멀리 내보내기 위한 준비 동작 없이 곧바로 고화력의 화염이 '발사'된다. 덕분에 공격을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대신 반동을 받는다는 건 발사할 때마다 신체에 부담이 간다는 것이므로, 위력을 조절할 수 없는 개성이라면[5] 냉기로 부담을 없앨 수 있는 토도로키에 비해 매번 큰 부담을 받아내며 개성을 써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6]
4 기타
전투 능력도 그렇고, 아이자와의 움직임을 예측해 기습을 건 것도 그렇고, 한 가닥들 한다는 네임드 빌런들로 이루어진 개벽행동대에서 사실상 리더나 다름 없이 대원들을 통솔하고 있는 등, 지속적으로 능력자라는 게 암시되고 있어 향후 빌런 연합 내부에서 핵심 인물로 부상할 것이 확실시 되는 인물이다. 간단히 따져봐도 이제 막 만났을 뿐인 형량 부심 좀 있을 법한 전과자들이 누구 하나를 리더로 정해야 했으니 배틀 로얄 같은 걸 벌였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데 호전적인 대원마저도 전과가 거의 없는 다비의 말에 순순히 따른다는 건 개벽행동대원들 사이에서도 급이 다른 능력자가 아닌 이상 한없이 불가능에 가까운 이야기다. 그래서 그런지 개벽행동대 멤버들 중에서 가장 먼저 개별항목이 만들어졌다.
게다가 놀랍게도 그 시가라키 토무라가 첫 대면 때 다비를 버르장머리가 없다고 못마땅하게 여겼음에도 이를 철회했는지 다비의 요청에 맞춰 커스터마이즈한 노우무를 선물까지 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이 노우무는 다비의 목소리에만 반응한다는 점[7]에서 이미 빌런 연합 내부에서 다비는 개벽행동대의 리더 혹은 그 이상 가는 존재로 인정 받았다고 볼 수 있다. 88화에서도 경찰들의 조사에 의해 빌런 연합 소속원들의 실명이 공개되는 와중에 다비만이 쿠로기리나 시가라키같은 간부급들 마냥 실명이 공개되지 않아, 빌런들 중에서도 중요한(?) 차별성을 두고있다. 다른 개벽행동대원들과는 다르게 정말로 전과가 없는 듯. 근데 리더다 이 무슨 실력파 낙하산 인사
본명이 나오지 않았고 화염계 개성을 가진데다가 토도로키 쇼토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것 때문에, 엔데버 또는 토도로키 쇼토와의 혈연관계를 의심하는 독자들이 많다.
참고로 현시점에서 나온 네임드 빌런들 중에서는 시가라키, 토가와 더불어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8]
외모는 보다시피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은 흉측한 모습이지만 의외로 얼굴이나 몸매가 상당히 미남형(...)이라서 그런지 여성팬들이 제법 있는 듯 하다.- ↑ '다비'라는 이름은 불교 용어로 화장#s-2을 뜻한다. 즉 그가 가진 화염계 개성을 암시하는 빌런 네임이다.
- ↑ 정확히는 시가라키가 토가와 다비를 노리면서 손을 뻗고 동시에 다비와 토가도 각각 시가라키를 향해 손을 뻗었지만 재빨리 그 팔마다 공간을 왜곡시켜서 엉뚱한 방향으로 뻗게한 후에 겨우 진정시켰다.
- ↑ 진짜 다비가 산불을 내고 있던 위치에서 상당히 떨어진 거리에서 순식간에 합숙소 근처까지 와 있었다는 데서 충분히 이상하게 여겨질 만한 부분이었다.
- ↑ 이 명령 덕분에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던 야오요로즈 모모와 아와세 요세츠가 몇 초 찰나로 목숨을 건졌다.
- ↑ 실제로 다비가 왼손에서 불을 쏠 때마다 무조건 거대한 불꽃을 내뿜었고 반동으로 인해 왼팔이 뒤로 튕겨나간다. 조금 더 나와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바로는 위력조절을 못하는 듯하다.
- ↑ 하지만 아무리 봐도 얼음도 쓸수 있는 쇼토의 하위호환에 불과한 개성이다. 그 엔데버조차도 자신의 상위호환 능력이라고 하는데(물론 이건 엔데버가 의도한 일)하물며 아직은 신인 빌런인 다비는...딱히 불의 위력이 더 강하다던가(다만 위에서 말하듯이 준비동작이 필요없는, 즉 공격속도가 조금 더 빠르기는 하다.)아니면 불로 다양한 능력을 구사할 수 있다는 묘사도 없고...쇼토가 아니더라도 엔데버보다 약할게 분명한 능력. 적어도 다비는 엔데버보다 약할수 밖에 없는 것이, 엔데버는 현 시점 올마이트 다음가는 최강의 히어로이다. 게다가 그의 개성 헬 플레임은 연소계 최강의 화력을 자랑한다.
묘하게 취급이 무슨 열매같다면 기분탓이다.그럼 엔데버 개성은 이거냐? - ↑ 시가라키의 목소리에도 반응을 안 한다면 정말 파격적이다.
- ↑ 일단 픽시브에서도 보면 히로아카 빌런 측 팬아트는 거의 대부분이 다비, 시가라키, 토가로 3등분되어있을 정도로 많다(...). 이 3명 다음으로 팬아트가 많은 빌런은 스테인과 쿠로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