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엘라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발란셰 파티마

기본랭크 및 정보

Megaela Meight: Dr. 크롬 발란셰(Chrome Ballanche) No.: #40(BFOS-40) Guage: A-2A-2A-A-B1 Clearance: Flawless Type: M

블루 메가엘라라는 별명을 가진 파티마로 파티마 종합랭크를 평가했을 때 이에타,에스트와 함꼐 성단에서도 극히 드문 플로리스(Flawless) 랭크를 받은 몇 안되는 파티마 중 하나이다.

조정완료 전인 유년기에 트란연방의 공무원 자격으로 크롬 발란셰의 저택을 감찰하기 위해 방문한 미션 루스가 저택 사용인들의 방치로 발란셰를 몇시간동안 기다리던 중 그림책을 읽어 주려고 나왔다가, 그때만해도 한참 성격이 꼬여있던 루스가 대뜸 메가엘라를 마빡이라고 머리를 문지르며 놀리자(이거 파티마만 아니면 미성년자 성추행으로 걸릴 일이다.) 놀라서 도망치다가 실수로 수십미터 높이 MH 사일로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다. 그때 루스가 광속으로 달려와서 간신히 구해주는데, 그 과정에서 부러진 자신의 팔을 신경쓰지 않고 '너는 성단의 보물이니 다치면 안돼'와 같은 상냥한 말을 해준 시점에서 플래그가 섰다.

이후 파티마로서의 조정이 끝나자마자 발란셰에게 '나는 루스 님에게 갈래요'라고 대뜸 통보를 해버렸고, 결국 루스는 고이 키운 딸을 털려 버린 발란셰와, 마찬가지로 메가엘라를 무척 소중하게 여기던 발란셰 저택의 사용인들의 미움을 독차지하게 되었다. 파티마의 선에서 성단 최고급 기사들을 다 차버리고 그 장소에 공식적으로 있지 않았던 미션 루스를 마스터로 선택하는데... 메가엘라가 루스를 찾아와서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청하자, 예전에 만났던 걸 기억 못하고, '하하, 나같이 별 것 아닌 놈에게 너같이 훌륭한 파티마가 어울릴 리가 없잖아'라는 자기비하적인 대사를 날리는 루스에게 얼굴을 붉히며 '저예요'라고 말하면서 앞머리를 까서 예전 처음 만났을떄의 마빡이 스타일을 보여주며 과거를 상기시킨다. 한편 발란셰는 인상을 빡빡 쓰면서 '잘 부탁하네'라고 한 마디 날리는데... 후에 옆 방에서 '왜 저런 마스터를 골랐는 지는 모르지만 저 애가 행복하다면야...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이 정도 뿐...'같은 딸래미 바보스런 대사를 날리고 있었다.

한편 공식적으로 선에 참석하지 않은 미션 루스를 마스터로 선택해 버렸기 때문에 미션 루스의 부하 3인조는(여기엔 미션의 정실 부인인 사파 뷰라드까지 끼어 있다) 트란연방 최대의 정치적 스캔들을 덮기 위해 메가엘라와 함께 미션 루스를 10년간 수행이라는 핑계로 몰래 국외로 쫓아내듯 내보내고 메가엘라는 선 자리에서 마스터를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속이느라 대내적이나 대외적으로나 진땀을 빼야 했다. 이런 이유는 '파티마는 공개적인 선 자리에서 마스터를 선택한다'라는 룰을 지키지 않는다면 파티마의 유일한 자유 선택이자 공정한 파티마의 분배를 위한 선을 무시한 각국의 유혈낭자한 파티마 쟁탈전이 벌어질 것이기 때문. 가뜩이나 트란연방이 파티마 외교의 중심국인데 그 트란연방의 최고 지도자인 미션이 이런 대형사고를 쳤으니...

후에 이 말을 들은 야보 비트는 어린 파티마에게 침발라놓은거야? 파티마 마이트가 많은 트란연방에서나 가능한건가라며 어이없어 했다. 키잡당했다고 해야 하나.

워낙에 잘 알려진 유명한 파티마이기 때문에 그녀를 보면 마스터가 누군지 알 수 있기에 미션 루스가 보드 뷰라드로 다닐 때에는 가능하면 숨기려고 하며 '메르쿠라'라는 가명을 쓴다. 1권 당시 소프가 "당신 파티마도 보여줘요"라고하자 뷰라도가 식겁하는 장면에서 네임드 파티마(?)라는 복선을 깔더니 3권에서 레디오스 소프는 그가 자신 앞에서(아마테라스는 모든 발란셰 파티마의 아크 마스터) 메가엘라를 '메르쿠라'라고 부르자 냉큼 메가엘라의 스커트를 뒤집었고 (아이스케키) 그 순간 미션 루스는 "나의 메가엘라에게 무슨 짓이야"라고 소리치고 말았다.

그야말로 이상한 마스터를 만나서 고생하는 파티마로 3권에서는 히치하이킹을 위해 스트리킹까지 하기도 했다.

이후 처음으로 신형 파티마 슈트(플라스틱 스타일)를 입고 등장한 두 사람 중 한 명이 된다. 나머지 하나는 야보 비트의 파티마인 콩코드.

보드 뷰라드의 친동생인 말로리 하이아라키는 '그딴 망할 오라버니의 음란강욕 파티마' 라고도 부른다(...)

뷰라드 사후에는 미라쥬 기사단으로 향한 듯, 2부에서는 우피조나 바덴버그의 파트너로 등장한다. 미션 루스의 후손 웨이 루스를 보고서 눈물을 흘리면서 전송하기도.... 로그너한테 "늙었냐, 메가엘라"라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사실 저 시점에서 1000살이 넘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