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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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계관 및 역사
- 태피스트리 (Tapestry) : 연속적인 하나의 우주를 뜻하는 아틀란티스적 개념. 메이지들은 열 가지 아르카나를 '실'로 파악하며, 아르카나들이 엮어나가는 패턴들로 하나의 태피스트리 즉 우주가 완성된다 보고 있다. 하지만 현재 태피스트리는 이미 최소한 세 가지, 더 깊게 파고들면 더 많은 조각으로 깨져버린 상태이다.
2.1 수퍼널 렐름즈 Supernal Realms
- 수퍼널 렐름즈 (Supernal Realms 혹은 Realms Supernal) : 좀 더 자연스럽게 번역하면 '초월계' 내지는 '천상계'.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현실'보다 더욱 진실되고 '현실적'인, 현실의 상위 위계라 볼 수 있다. 플라톤 철학의 이데아를 생각하면 쉽다. 초월계는 상위현실일 뿐만 아니라, 메이지들의 마법인 아르카나의 근원으로서 결국 우주 전체의 근원이다. 초월계에는 고도로 형이상학적이고 추상적인 개념과 형상 그 자체가 혼돈스럽게 섞여있으나, 크게 다섯 가지의 구역을 가진 것으로 파악되어 서로 구분된다. 그것들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천국의 이미지인 아이테르(The Aether), 요정들의 나라와 몽환적인 무릉도원의 이미지인 아르카디아(Arcadia), 지옥과 같지만 사실 연옥에 가까운 정죄의 감옥인 판데모니움(Pandemonium), 문명 이전의 원초적인 자연과 야생의 이미지를 간직한 프라이멀 와일드(The Primal Wild),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동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이 정적만이 흐르는 무덤의 왕국인 스티기아(Stygia)가 있다.
- 아이테르 (The Aether) : 천상계 중 가장 천국에 가까운 모습을 한 곳. 그러나 이 천국은 결코 조용한 정적의 장소가 아니라, 태초의 혼돈의 에너지가 수만가지 빛깔과 소리로 난무하는 곳이다. 불길이 땅을 휩쓸고, 바람이 휘몰아치며, 천둥은 하늘을 찢어놓고 번개가 하늘을 수놓는다. 그리고 하늘에서는 마나가 비처럼 내린다. 이곳에서 비롯되는 아르카나는 바로 근본과 힘. 오브리모스 마법사들이 이곳과 접촉하여 각성한다. 또한, 아이테르는 파괴조차도 새로운 창조를 위한 포석이 되는 곳이기에, 소멸과 엔트로피를 다루는 죽음 아르카나는 약세를 보인다.
- 아르카디아 (Arcadia) : 천상계 중 가장 변화무쌍한 권역. 기후와 지형 모두가 눈깜짝할 새에 바뀌며, 반대로 수 백 년 동안 변함없을 수도 있다. 시간 또한 마구잡이로 흐르거나 멈추는 곳으로서, 일 초가 몇 백년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 몇 백년이 일 초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서양의 립 반 윙클이나 동양의 신선놀음 등의 설화는, 아르카디아와의 순간적인 접촉으로 인해 생겨난 일화라 전해진다. 이런 곳에서 변함없는 오직 하나의 요소는 바로 언어의 힘. 자신이 말로써 선언하는 맹세와 계약의 힘, 그리고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얻게되는 위기와 기회만이 붙잡을 수 있는 것. 따라서 아르카디아의 아르카나는 운명과 시간이다. 아칸투스 마법사들의 각성 장소이기도 하다. 아울러, 시간의 흐름 앞에서 물리적 현상은 의미가 없기에, 힘 아르카나가 약세를 보인다.
- 판데모니움 (Pandemonium) :
- 프라이멀 와일드 (The Primal Wild) :
- 스티기아 (Stygia) :
2.2 폴른 월드 Fallen World
- 폴른 월드 (Fallen World) : 번역하자면 '타천계'. 어비스로 인해 초월계와 단절되어 버린, 메이지나 일반인 가릴 것 없이 일상에서 맞이해야 하는 세속적인 '현실' 세계이다. 타천계는 크게 물질계(Material Realm)와 인비저블 렐름즈(Realms Invisible)로 다시 한 번 나뉘며, 메이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초자연체들조차도 여기에 속박되어 있다.
2.2.1 렐름즈 인비저블 Realms Invisible
- 인비저블 렐름즈 (Invisible Realms) : 번역하자면 '불가시계'. 일반인들이 평생 묶여서 살 물질계와 달리, 분명히 초자연적인 특성을 지닌 여러 세계들이다. 다만 메이지들의 범우주적 세계관 아래에서는 타천계의 아공간(...) 수준.
- 트와일라잇 (Twilight) : 에페메라(ephemera)라고 불리는 엑토플라즘과 비슷한, 오감으로는 관측 불가능한 유사물질로 이루어진 공간. 유령(Ghost)들이 평소 거주하는 곳이다. 후술할 정령들이 가끔 이곳으로 넘어와 있기도 하나, 오래 있지는 못하는 듯 하다. 아울러 유체이탈을 행할 시 의식이 떠돌게 되는 곳이며, 몸에서 분리된 영혼들이 이곳에 와있기도 하다. 여러모로 독자적 세계라기 보다는 중간적, 전이적 공간으로 느껴지는 곳.
- 섀도우 (Shadow, Shadow Realm) : 간단히 말하면 정령계. 물질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이곳에 일종의 영적 자국을 남기고, 그러한 영적 흔적이 정령으로서 살아움직이는 세계. 이곳도 트와일라잇과 마찬가지로 에페메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같은 에페메라체인 유령은 오직 트와일라잇에서만 존재하며, 섀도우에는 정령들만이 존재한다. 다만, 인간이나 그와 유사한 뱀파이어, 늑대인간 등 영혼을 가진 존재들에 대응하는 정령은 섀도우에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를 주로 다루는 것은 혼령 아르카나를 다루는 메이지, 그리고 웨어울프들이다.
- 건틀렛 (Gauntlet) : 물질계와 섀도우를 가로막는 장벽. 이것 때문에 일반인들이 정령에게 시달리지 않는다. 장소마다 그 두께가 다르며, 혼령 전공 메이지나 웨어울프들의 활동에 의해 두께가 달라지기도 한다. 상당히 유동적인듯.
- 아스트랄 스페이스 (Astral Space) : 정신세계. 타천계의 존재들의 정신, 생각, 감정, 관념들로 이루어진 세계이다. 수퍼널 렐름즈와는 과거에 어떤 식으로든 간에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지금은 어비스로 인해 단절되어 있다. 주로 정신 아르카나를 전공하는 메이지들이 다룬다. 아스트랄계는 세 가지 층위로 나뉘어 있다.
- 오네이로스 (Oneiros) : 아스트랄계의 가장 얕은 층위. 각 개인의 심상세계나 꿈나라라고 보면 된다. 정신 마법으로 직접 조종하는 영역은 대체로 여기까지. 이곳에 여행온 존재는 자신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된다.
- 테메노스 (Temenos) : 물질화된 관념의 세계. 여기서부턴 인류 전체의 무의식의 영역이다. 전세계의 각종 신화와 전설들의 존재도 이곳에 있다보면 된다. 이곳에 여행온 존재는 군중 사이에서 느끼는 소외감을 느낀다.
- 애니마 문디 (Anima Mundi) : 말 그대로 세계의 영혼. 자연세계의 관념 그 자체가 존재하는 곳이며, 가장 높은 수준의 추상화가 이루어진 영역. 처음에는 지구의 정신 정도로 생각될 수 있으나, 사실은 물질 우주 전체의 영혼이나 다름없다. 인간이 행성에 미치는 영향도 이곳에 나타난다. 이곳의 경계는 오로보로스의 바다라고 불리는 곳으로서, 어비스와 맞닿아 있다. 그리고 어비스의 건너편에는 마법의 근원인 천상계가 존재한다.
2.3 어비스 Abyss
- 어비스 (The Abyss) :
2.4 로워 뎁쓰 Lower Depths
- 로워 뎁쓰 (Lower Depths) :
3 마법이란?
4 기타 설정 및 용어
5 패쓰
6 오더
7 레거시
8 아르카나 Arcana
단수형 Arcanum(아르카눔). 태피스트리를 엮는 열 가지 실, 즉 우주를 구성하는 열 가지 요소라는 설정. 메이지 디 어센션 때와 마찬가지로, 각 아르카나를 활용하거나 여러 개를 조합해서 마법을 시전한다. 이 중 다섯 가지는 미묘한 아르카나(Subtle Arcana)라 불리며, 물질계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는 추상적 개념을 다룬다. 그리고 나머지 다섯 가지는 세속적 아르카나(Gross Arcana)라 불리는, 물질계의 자연법칙을 구성하며 그를 따르는 요소들이다.
모든 아르카나는 다섯 가지의 초월계에서 흘러나오며, 한 계 당 두 아르카나의 근원이 된다.
미묘한 아르카나는 근본(Prime), 운명(Fate), 정신(Mind), 혼령(Spirit), 죽음(Death)이다.
세속적 아르카나는 힘(Forces), 시간(Time), 공간(Space), 생명(Life), 물질(Matter)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각 영역에 도트를 투자하면 그 레벨에 해당하는 권능을 사용할 수 있다. 1도트에서 5도트까지의 숙련도를 각각 신입(Initiate), 도제(Apprentice), 사도(Disciple), 숙련자(Adept), 달인 혹은 마스터(Master)라고 일컫는다.
그리고 한 아르카나에 6도트 혹은 그 이상을 찍으면 아크마스터(Archmaster)라고 일컫는데... 그 전까지 단계들의 마법사들이 반신과 반선의 경지를 이루었다면 여기부터는 대놓고 해당 영역의 신이다. 설정상으로도, 이 단계까지 오르려면 자신의 존재의 차원 자체를 타천계에서 초월계로 옮기는 의식을 거행하고 성공해야 한다. 그리고 아르카나에 관계없이, 아크마스터급에 도달한 마법사[1]는
- 패러독스에 면역. 어비스를 거치지 않고 그 자신이 초월계로의 통로가 되기 때문이다.
- 1도트에서 5도트까지의 모든 주문을, 마나 소모 없이 그리고 제한 기간 없이 시전 가능.
- 제한된 불사신 속성 - 불로영생에, 독극물과 질병에 면역. 다만 대미지를 입으면 죽는 것은 여전.
- 만일 출신 패쓰 때문에 해당 아르카나에 페널티를 입는 상태였다면, 그 페널티가 제거된다.
이 밖에도, 어떤 아르카나에 통달했느냐에 따라 기타 소소한 신화적 힘을 다루게 된다.
8.1 근본 Prime
수퍼널 렐름 아이테르(The Aether)에서 흘러나오는 미묘한 아르카나. 오브리모스 법사들이 이에 특화되어 있다.
근본 영역은, 메이지 디 어센션에서 우주의 근원적 기인 퀸티센스를 다루었듯이 본작에서 마나를 다룬다. 판타지에서 나오는 그 마나 맞다! 마나는 프리마 매테리아(prima materia), 즉 근원질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것으로, 천상계의 신성한 정수이다.
근본 아르카나는 마나를 저장하고 옮기는 것 뿐 만 아니라, 마나가 물질화한 것인 타스(Tass) 및 마나가 축적된 성지인 할로우(Hallow) 그리고 대지의 기맥 등도 다룰 수 있다. 또한 환영을 자아낼 수 있으며, 물건에 마나를 불어넣어서 인챈트를 할 수 있으며, 대상의 아우라를 읽고, 마법적 활동의 잔상인 레조넌스(resonance)를 더 쉽게 읽고 다른 메이지들의 마법을 카운터하거나 디스펠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수퍼널 파이어(Supernal fire)라는 근원의 불꽃 그 자체로써 대상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태우는 공격도 가할 수 있다.
공간 아르카나와 조합하면, 자기가 걸어둔 마법을 누군가 건드리려 하면 멀리서도 그걸 알아채고 대응할 수도 있다.
8.2 운명 Fate
8.3 정신 Mind
8.4 혼령 Spirit
8.5 사망 Death
8.6 힘 Forces
8.7 시간 Time
8.8 공간 Space
8.9 생명 Life
8.10 물질 Matter
- ↑ 게임내에서는 편리하게 '아크'(Arc)라고 줄여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