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모노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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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모노톤즈
The Monotones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차승우(기타), 최욱노(드럼), 훈조(보컬), 하선형(베이스)[1]

더 모노톤즈
데뷔2015년
활동년대2010년대
활동유형그룹(남성)
레이블Pandawhale
데뷔 앨범Into The Night
국적
관련 링크블로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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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5년 데뷔한 대한민국의 록 밴드. 노브레인을 통해 이 땅에 펑크의 뿌리를 내린[3] 차승우의 세 번째 밴드로 유명하다.

2 멤버

  • 최욱노 (드럼)
    • 1985년 1월 20일
    • 경력: 썸머히어키즈, 서교그룹사운드, 핑크 엘리펀트, 파고다

2.1 전 멤버

  • 김세영 (보컬)
    • 서교그룹사운드 출신으로 2014년 모노톤즈의 보컬과 기타를 담당 했었다. 건강 상의 이유로 탈퇴.
  • 박현준 (베이스)
    • H2O, 삐삐밴드 출신으로 차승우와 함께 모노톤즈의 창단 멤버였으나 1집 앨범 녹음 중 멤버들과의 불화로 인해 탈퇴.

3 역사

인디 신이 낳은 괴물 기타리스트 차승우와 80년대 헤비메탈 시대부터 현재까지 전설적인 밴드들을 두루 거쳐 온 베이시스트 박현준의 만남으로 더 모노톤즈는 시작되었다. 2012년 말, 몇 년 동안 문샤이너스로 활동하였으나 각자의 길을 가게 되며 음악 낭인이 된 차승우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음악 낭인으로 살고 있던 박현준을 찾아가 새롭게 밴드를 시작할 것을 제의한다. 둘이 의기투합을 한 뒤에, 서교그룹사운드 등 여러 밴드에서 활동했던 최욱노에게 드럼을 부탁하며 보컬 없이 셋이서 연습을 시작한다. 이후 몇몇 보컬을 거쳐 김세영을 영입하게 된다.

2014년 초, Club FF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차승우, 박현준, 최욱노, 김세영이 밴드를 만들었고, 2월 22일에 클럽 FF에서 첫 공연을 펼칠 거라는 것이 알려졌다. 3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고, 클럽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

첫 공연이 있은 후, 차승우의 오랜 팬들은 꽤나 놀랐는데, 펑크로큰롤 등 소위 말하는 '남자의 음악'을 즐겨 하던 차차가 갑자기 브릿팝, 매드체스터, 혹은 스트록스풍 기타팝같은 음악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당시엔 나오기만 하면 대박일 거라는 조짐이 강했다.

실제로 모노톤즈는 인터뷰에서 기존의 것을 비튼다는 의미에서 '마인드는 펑크록'이지만, 소위 말하는 센 음악 뿐만 아니라 데이비드 보위이기 팝 등 잡식으로 커버를 하며 스펙트럼을 넓혔다고 밝혔다.

무려 더 스미스(!!)의 There Is A Light That Never Goes Out을 커버하는 영상.

2014년 6월경, 2년 동안 활동한 보컬 김세영이 건강상의 이유로 5번의 공연을 끝으로 탈퇴하게 된다. 모노톤즈라는 이름이 회자되기 시작했고, 이제 밴드가 정비됐으니 활동하는 것만 남았다고 했으나 암흑기에 접어들게 되었다. 남은 멤버들은 악기 파트만으로 현대 미술작가의 예술작품 오브제로 공연을 했지만, 보컬의 빈자리는 컸다. 보컬이 공백인 상태였기 때문에 변변한 결과물 없이 밴드 결성 이후 3년이 지났다.

이후 1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보컬 오디션을 본 끝에 훈조를 영입했다. 모노톤즈는 보컬을 구하기 너무 힘든 상황에서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중고 음악 장비를 사고팔거나 뮤지션들이 멤버를 구하는 사이트 '뮬'에 가짜로 지은 이름으로 '우리는 데이비드 보위와 이기팝을 좋아한다. 지각있는 젊은이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라는 글을 올렸다. 훈조는 이 글을 보고 모노톤즈에 연락했다고 한다. 모노톤즈가 음원이나 결과물이 없었을 때인데, 팬들이 올린 공연 영상이나 기사를 보고 음악과 커버곡을 녹음해 보냈다고 한다.

훈조의 영입으로 모노톤즈는 첫 번째 앨범 작업에 돌입한다. 그러던 중 1집 앨범 13곡 중 9곡이 완성된 시점에서 창단멤버인 박현준이 탈퇴하게 된다. 모노톤즈의 다큐멘터리 '울트라 젠틀맨' 트레일러에도 나오지만, 밴드가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멤버들과의 사이가 멀어지면서 나가게 되었다고. 차승우는 너무나 탐내왔던 훌륭한 베이스 플레이어인 박현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DTSQ의 베이스 하선형이 객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식 베이시스트가 되었다.

2015년 11월 19일 마침내 데뷔 앨범 [Into The Night]이 발매되었다.


2015년 12월 19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단독 공연 Sweet. Sweet. Honeymoon을 개최했다. 게스트는 크라잉 넛갤럭시 익스프레스.

2016 밸리 록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공연하였다.
여담으로 모노톤즈가 무대에 섰을 때 뒤에 1집 앨범의 표지가 크게 걸려있었는데 보컬 훈조가 "여러분 뒤에 있는 거 저희 1집 앨범 표지이고 복숭아입니다. 엉덩이 아니에요.(...)" 라는 멘트를 날렸다. 그리고 관객들은 엉덩이를 연호했다
그 외에 차승우의 기타에 문제가 있어 훈조가 자신이 쓰던 기타를 빌려주는 등의 일이 있었지만 반응은 뜨거웠다.

4 디스코그라피

4.1 Into The Night (1집)

Into The Night
트랙제목특이사항
1Blow Up음원으로는 유통되지 않으며, CD로만 들을 수 있다.[4]
2A
3The Beat Goes On
4Popo
5Into The Night타이틀곡
6Brown Eyed Girl
7Watchman
8Winter Song
9K군의 어느 하루
10Baby You`re So Cold
11Glorious Day
12Rita
13Zero

2015년 11월 19일 발매. 초판 Deluxe Edition에는 현대 미술 작가 양아치의 작품으로 된 44페이지 짜리 화보, 주얼 케이스엔 북클릿이 따로 들어있다. 초판은 절판되었으며, 재판CD부터는 주얼 케이스 속 가사집만으로 구성된 약식 패키징으로 공급된다.

2016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최우수 록 음반, 최우수 록 노래(Into The Night)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그리고 최우수 록 음반 부문을 수상했다.

IZM 리뷰 ★★★★
음악웹진 이명 2015 올해의 음반(국내)
음악취향Y 올해의 앨범 8위

5 울트라 젠틀맨

더 모노톤즈의 드라마틱한 활동기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제목은 Into The Night[5]'[6]. 감독은 차승우의 학교 동창으로서, 처음엔 '밴드의 탄생기'를 담으려고 했지만, 모노톤즈가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촬영만 3년이 넘어갔다고 한다. 멤버들의 생활 일거수일투족을 집요하게 촬영했고, 그 안의 갈등 및 순간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냈다고 한다.

2016 제천 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 영화는 케이블TV 채널에 시리즈(약 20회)물로 방영되고, 최종적으로 수정을 거쳐 영화로 개봉될 계획이라고 한다.

6 이야기거리

  • 모노톤즈 이전, '울트라 젠틀맨'과 '몰락한 귀족'도 밴드 이름의 후보였다.
  • 문샤이너스에서 보컬을 맡았던 차승우는 모노톤즈에서는 노래를 하지 않는다. 차승우는 문샤이너스 당시 보컬을 하면서도 자신이 하려고 해서 한 게 아니라 할 사람을 못 찾아서 떠밀려서 한 것이기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다고 한다. 보컬로서 표현해 낼 수 있는 영역이 좁으니 만들어낼 수 있는 노래의 가능성도 줄어들었고, 완성도도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 스트레스였다고.
  • 모노톤즈의 첫번째 단독 공연에 예고없이 톰 하디가 방문해 큰 화제가 되었다. 관련기사
  • 객원으로 활동하던 하선형이 2016년 7월 2일 위대한락데이 에서 더 모노톤즈의 정식 멤버가 됨이 발표되었다! 그 날 공연 때 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1. 2016년 7월 2일 위대한락데이 공연에서 정식멤버가 되었음이 발표되었다.
  2. 보컬 훈조가 직접 운영한다.
  3. EBS 스페이스 공감 출연 당시 소개 문구였다(!)
  4. 여기서 음원을 구입하면 온라인상으로도 들을 수 있다. 대신 음반 단위로만 구입해야 한다
  5. '울트라 젠틀맨'이였으나, 'Into The Night'으로 바뀌었다
  6. '울트라 젠틀맨'은 더 모노톤즈로 밴드 명이 결정되기 이전, 차승우와 박현준 둘만 있을 때 처음 정한 밴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