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에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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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에속성이란 어떠한 대상의 특징(속성)에 대해서 모에라는 감정(열광)을 품는 것을 이야기한다. 러키☆스타 이후로 모에 요소라고도 불린다. 참고로, 이 모에 요소나 모에요소로 검색해도 모두 바로 이 항목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 영어로 보면 페티쉬(fetish)와 유사한 의미를 가진다.[1]

1970년대에 시작되고 1990년대 중반즈음에 정립되어 1990년 후반에 재패니메이션의 열풍을 타고 전세계로 보급된 왕도패턴의 요소를 이야기한다.

한마디로 모에속성이란 것은 수백, 수천개로 나뉘어진 사람들 취향 중 어필하기가 용이한 왕도라는 이름으로 굳어진 일정한 기준의 반복을 지칭하는 하는 어휘이라고 풀이될 수 있다. 다만 모에속성을 완전히 규명하는 것은 어려운데 모에속성이란 것은 세속에 유행하는 옷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세간에 보급되고 정립된 이른바 왕도패턴이라고 하는 상업적인 흥행이 보장되는 모에속성들도 많다. 사실 모에속성은 기존에 고형화된 왕도패턴에 새로운 흐름과 유행을 첨삭하여 또 다른 타입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것이기에 정립된 왕도패턴을 가지고 모에속성에 대한 이야기를 거론하는 것은 여러가지로 무리가 있다.

한때 모에라는 단어가 정립되고 나서 개나 소나 모에속성을 남발한 결과, 의상, 신체적 특징 등 하드웨어적 모에요소로 떡칠한 캐릭터는 다소 식상한 편이 되어 외면받고 성격, 말투, 습관 등 소프트웨어적 모에요소로 무장한 캐릭터들이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2010 최고모에토너먼트 여성부 우승자 타이틀을 얻은 아키야마 미오.

나무위키주요 이용자들의 특성상 모에요소 관련 항목이 정갈하게 되어있으며 웬만한 항목에서 "각종 매체에서의 XXX" 방식으로 모에요소라는 항목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심지어 집단 따돌림 항목에도 있다. 이같이 심각한 내용을 다루는데도 이런 항목을 다는 탓에 커뮤니티의 비웃음거리가 되기도 한다.

어쩌면 모에속성이란 생물학자의 모기 뒷다리[2]와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오타쿠에게 각종 모에요소로 무장한 캐릭터는 굉장히 멋져보일 수 있지만, 일반인에겐 그저 캐릭터 중 하나(심하게는 눈깔괴물)일 뿐이기 때문. 요는 관심을 가지는 만큼 보인다는 것.

2 분류

모에속성이란 개념의 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봐도 좋다. 캐릭터의 성격과 심리에 대한 것으로 고압(강압), 츤데레, 얀데레, 쿨데레, 헤타레, 아가씨, 바보(열혈), 천연, 덜렁이, 치유계, 백치미, 대인배(포용), 불량배 등등의 대표적인 예들이 있다. 실제 인물이건 가상의 캐릭터건 사람은 어마무지 많고, 그에 따라 생각도 다 다르고 많을 수밖에 없으므로 그 수를 헤아릴수가 없다.

  1. 그러나 페티쉬는 성적인 요소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반해 모에요소 쪽은 귀여운, 사랑 등의 요소를 담고 있는 편.
  2. 국무총리의 대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생물학자들에게 뒷다리 모양이 조금 다른 모기의 출현은 굉장한 일일지 모르지만, 우리에겐 그저 모기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