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모이라 브라운/MoiraBrown.jpg
- 능력치 :4 ST, 5 PE, 4 EN, 6 CH, 7 IN, 4 AG, 5 LK
목차
1 개요
Moira Brown. 왜 자꾸 머리냄새를 맡는거니...
폴아웃 3의 등장인물. 어떤 가상현실 세계가 있는 볼트의 정신나간 박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스펠링이 다르다. Brown이 아니라 Braun.) 근데 하는걸 보면 연관이 있는듯도 싶은데...
원판 성우는 캐런 카본(Karen Carbone)인데, 이 성우는 주인공의 어머니 캐서린과 시드니 역도 맡았다.
2 상세
선의 상징 메가톤 내의 잡화점 겸 병참부인 분화구 보급소(Craterside Supply)를 운영하는, 도구상 겸 병참 보급원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 이 게임에서 아마 가장 많이 보게 될 상인 중 하나일 것이다. 켄더베리 커먼에서 2253년에 태어났으며, 2277년 현재 24살이다. 메가톤 내 불발된 핵폭탄을 해체한 이후에는 주인공과 한솥밥을 먹으며 서로 돕는 동향민이 된다.
호기심이 왕성한 성격이며 따라서 나름대로 이런저런 연구 및 조사를 하고 있으며, 그녀의 최종 목표는 이러한 연구로 긁어모은 자료들을 총망라한 책자인 황무지인의 생존 비결(Wasteland Survival Guide)라는 책을 집필하여 황무지에 보급하려고 하고 있다. 그를 위해 집필 작업을 도와줄 조수를 구한다는 것이 퀘스트의 시작. 이 작업을 도와주는 것은 폴아웃 3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서브퀘스트 중 하나이자 초반에 할만한(?) 퀘스트이다.
그런데 시키는 짓거리가 방사능이 인간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한답시고 플레이어가 방사능에 피폭되어서 와봐라 라고 시키질 않나,[1]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의술에 관해 집필해보자고 다리 하나 부러져서 와봐라고 시키질 않나, 미친 스나이퍼가 지키는 지뢰밭에 들어가서 지뢰를 캐오라 하지 않나 말이 조수지 사실상 외로운 방랑자를 실험용 쥐 급으로 굴린다(...) 수도 황무지 판 씽크 탱크
물론 실제로는 일종의 튜토리얼. 게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태이상이나 흔히 볼 수 있는 각종 함정(지뢰 따위), 이런저런 적들과의 전투상황 등을 직접 경험하게 하고 그 해결법을 습득시키는 퀘스트다. 게다가 퀘스트 보상도 짭잘하니...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면 그 고생을 시켜놓고 고작100 경험치와 함께 서바이벌 가이드 한 권, 소형 핵탄두(!)모든 퀘스트를 깰 즈음에는 이미 여러 개 얻었겠지만...와 차후 설명할 서바이벌 관련 퍽을 얻는다. 사실 생각해보면 멀쩡한 종이짝 하나 구하기도 힘든 황무지에서 책을 대량으로 인쇄해 낼 수 있다는 사실에서(책 인쇄하는데 잉크 많이 들어가지, 종이 멀쩡한 거 많이 있어야지, 결정적으로 인쇄기도 있어야지 하는걸 생각해보면...) 모이라의 자금 사정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24세 어린 나이에 고향도 아닌 타지에 이미 상점 하나 갖고 있는데다 책 펴낼 자금도 있고, 아예 상점을 지키는 용병까지 있는 있는 거 봐서는 어찌보면 젊은 나이에 벌써 성공한 인생일지도.
그리고... 이 아가씨가 쓴 책은 황무지인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어 수도 황무지를 지나서 라스베가스에도 진출하며 훗날 모하비 익스프레스에서 택배 서비스업을 하고 있었던 사람에게 읽히게 되는데...
모이라의 개인 컴퓨터를 해킹해서 들여다보면 여러가지 주제에 대한 생각이 적혀있는데, 그 주제란게 브라민의 언어를 알 수 없다던가, 메가톤 폭탄을 사용하면 마을의 크기를 넓힐수 있을까, 슈퍼뮤턴트는 뭐먹고사나 등 괴이한 것들만 있다. 그런데 슈퍼뮤턴트의 주식은 무엇인가의 답변이 연구 보조원이라고 쓰여있는 거 봐서는 주인공 이전의 조수는 아마도 잡아먹혔거나 그들처럼 변해버린 것으로 보인다. 이걸 보면 모이라는 전파계인가 보다(…) 물론 해킹은 카르마가 깎인다. 애초에 메가톤 주민들이 하는 말을 보면 모이라 브라운과 너무 접근하지 말라는 말을 한다. 주민들도 모이라를 괴이한 인물로 보는듯.
주인공에게 나름대로 인상깊은 인물이었는지, 포인트 룩아웃에서 펑가 가스에 취하면 나오는 환상 중엔 모이라도 있다.
일본어판 음성이 제법 모에하고 폴아웃3 ~ 뉴 베가스 여성 NPC 중 상당히 예쁜 편에 속하는데다가 자주 보기에 팬아트는 많은 편. 사실 영문판 목소리도 다른 여성 캐릭터들의 걸걸한 목소리에 비하면 매우 예쁘다.
메가톤을 폭파시키는 루트로 간 뒤 메가톤 폐허에 가면 구울이 된(!) 모이라를 볼 수 있다. 그녀가 구울이 됐다는 점을 지적하면 놀라면서도 흥미진진해하는 걸 보면 확실히 괴짜는 괴짜인듯.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상인인지라 모드로 아이템 추가 시 모이라 상점에 던져놓거나, 모이라가 팔게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초반부터 볼 수 있는 상인이지만 레벨 스케일링을 하는지라 최대 보유 캡이 3000정도까지 증가하므로 초반이나 후반이나 무조건 얼굴을 보게 된다. 심지어는 동료 모드도 존재할 정도(그것도 풀보이스 지원!). 퀘스트 이후에도 병참 보급이 필요하다 싶으면 모이라를 찾아가보는 방법이 가장 좋다. 물론 그만큼의 비용도 지불해주고.
이스터 에그인지, 콘솔을 써서 모이라 앞에 또 다른 모이라를 소환하면 두 명의 모이라가 서로 인사를 나눈다. 일반적인 NPC의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본인의 이름을 직접 부른다!링크
폴아웃 쉘터에선 유니크 동료로 등장한다.
베데스다에서도 나름 신경 쓴 캐릭터여서인지 공식 가이드북에는 모이라가 폴아웃 3의 20년 뒤, 2297년에 남긴 기록이 나와 있다. # 황무지인의 생존 비결이 대박을 쳐서 개정판도 계속 내고 메가톤도 유명해지고 연구보조원들도 많이 늘어나서 좋다고 한다. 신작으로서 외로운 방랑자의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고.
3 집 꾸미기 요소
- 주크박스 : 쓰리 독이 진행하는 Galaxy News Radio를 들을 수 있는 라디오.
- 공작소 : 집 안에 공작용 탁자가 설치된다. 집 안에서 무기를 조합할 수 있다. 설치하면 공짜로 병뚜껑 지뢰 하나가 딸려온다.
- 전쟁 전 누카콜라 자판기 : 2층에 설치. 여기에 누카콜라를 넣어놓고 하루가 지나면 '차가운 누카콜라'가 되는데 회복력이 누카콜라의 2배. 하지만 이렇게 차가워진 누카콜라는 다시 녹지도 않고 Broken Steel의 Perk 중 '양자 연금술사'의 효과 대상이 되지 않기에 이 자판기에 넣기보다는 그냥 수집해서 누카콜라 퀀텀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8개의 차가운 누카콜라를 가지고 있다.
- 의료센터 : 2층에 설치. 공짜로 체력이나 불구가 된 신체 부위를 치료하거나, 방사능 수치를 공짜로 내릴 수 있다.
- 연구실 : 2층에 설치하며 의료센터 바로 오른쪽에 있다. 버프 약물이나 술 때문에 생긴 중독 증세를 치료하거나 버프 계열 약물 하나를 만든다. 만드는 데는 하루가 걸리며 받을 수 있는 약물의 종류는 랜덤. 다만 울트라젯[2]은 나오지 않는다.
4 퀘스트들
- 황무지인의 생존 비결: 항목 참조.
- ↑ 물론 퀘스트를 완료하면 모이라가 직접 방사능수치를 초기화시켜주니 방사능중독 걱정은 안해도 되지만, 방사능치료제 재료라고 중얼거리는 것들이 어떻게 약빨이 듣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괴악한지라... 게다가 그 괴상한 혼합물로 방사능수치를 낮춰주고 나서 한다는 말이 "이게 먹힌 건 네가 처음이야!"다...
도대체 몇명이 이 여자때문에 죽어나간걸까참고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방사능수치를 600까지 쌓을 수도 있는데, 이 상태로 모이라한테 보고해서 퀘스트를 완료하면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방사능 중독 상태에서 손상된 신체부위가 자동으로 회복되는 새로운 퍽을 얻을 수 있다. - ↑ Ultrajet. 젯의 강화판으로 AP가 40(!) 증가하는 강력한 약물. 얻으려면 구울 머피에게 슈가밤을 가져다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