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탈 컴뱃(영화)


모탈 컴뱃 시리즈
등장인물 · 설정과 세계관 · 차별점 · 페이탈리티
본편원래 시간대2D모탈 컴뱃모탈 컴뱃 2모탈 컴뱃 3얼티밋 모탈 컴뱃 3트릴로지
3D모탈 컴뱃 4데들리 얼라이언스디셉션아마게돈
대체 시간대모탈 컴뱃모탈 컴뱃 X
외전미솔로지스 서브제로 · 스페셜 포시스 · 샤오린 몽크스
크로스오버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
미디어 믹스코믹스 · 영화

1 개요

한창 게임을 영화로 만드는 게 유행이었던 시기에 2번 영화화된 바 있다. 특별한 건 없고 그냥 전형적인 B급 영화다. 2편은 개그로 봐도 되지만 1편은 현재까지도 게임 영화화의 좋은 선례로 매번 언급되고 있다. 액션영화 팬들이나 기존 시리즈의 팬들을 모두 훌륭하게 충족 시켜줫기때문. 언제나 안습했던 서양 영화 특유의 액션씬은 없고 무술가들의 지도아래 훌륭한 파이트 씬이 만들어졌다. 리우 캉과 렙타일의 파이트 씬은 95년대 B급 영화치고는 지금봐도 퀄리티가 나름 좋다. 핸드헬드 카메라로 액션씬이 어색하지 않게 흔들어대는게 서양영화들의 관례였으나 배우들이 나름 무술을 좀 하기도 하고 큰 액션동작들을 관객이 똑바로 볼수있도록 한 절제된 카메라 동작이 돋보인다. 왜냐면 배우들의 액션 시퀸스 자체가 훌륭하기 때문. 가끔씩 터지는 슬로우 모션이 멋진 타격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2 모탈 컴뱃 (Mortal Kombat, 1995)


1995년 작. 폴 W. 앤더슨이 감독하였으며 나름대로 볼만하고 흥행도 성공적[1]이었다. 모탈 컴뱃 대회에 참가한 리우 캉, 쟈니 케이지, 소냐 블레이드라이덴의 도움으로 섕쑹을 물리치는 단순한 스토리의 작품. 지금 봐도 액션들은 꽤나 볼만하며, 게임을 영화화했다는 점만 보면 꽤 훌륭하다는 평가도 있다. 2015년 10월 네이버 포스트 리뷰에서는 영화화된 격투게임중 가장 괜찮은 선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그럴만한게, 원작 캐릭터의 외모나 웬만한 설정은 거의 그대로 재현한데다가[2], 원작의 스토리도 대부분 그대로 따라갔다. 영화화하면서 쓸데없는 사족이나 괴악하게 마개조한 점은 없다는 점에서 특기할만하다.

3 모탈 컴뱃 2 (Mortal Kombat: Annihilation, 1997)

1997년 작. 리우 캉 일행이 아웃월드와 지구를 합병시키려는 샤오 칸에게 맞서 싸우는 내용. 원작을 잘 재현해낸 1편과 달리 2편은 설정까지 비틀어버린 괴작.

4 Mortal Kombat: Conquest, 1998


추가바람

5 OST

모탈 컴뱃 시리즈의 영상화 작품은 전부 그저 그렇거나 중간 이하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강렬한 테크노풍으로 작곡된 영화판의 OST는 얘기가 다르다. 듣고 있으면 아드레날린이 마구 샘솟는Nostalgia Critic왈, "모탈 컴뱃!!!"이라는 외침을 들으면 갑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을 패고 싶어지는(...) 수준급 OST들이며, 다양한 국내 방송 프로그램에서 배경음악으로 여러번 써먹었기 때문에 조금만 들어보면 익숙할 곡들이다.[3][4] 특히, "모오탈컴배앳~"하고 외치는 부분이 들어가 있는 바로 그 곡인 모탈 컴뱃 메인 테마는 조금만 속도를 올리면 지금 당장 클럽에 틀어놔도 손색이 없을 수준. Nostalgia Critic도 "영화는 쓰레기지만 음악은 씨발 죽이죠"라면서 극찬했다.
  1. 미국 현지 수익만으로도 제작비 6배 이상이었다.
  2. 게임의 주 스토리인 리우 캉이 모탈컴뱃의 챔피언으로 점지된 점, 아웃월드가 9회 승리해서 1번만 더 이기면 지구 침략이 가능하다는 점, 소냐와 케이노의 악연등은 다 재현했고, 그나마 추가된 부분도 리우 캉의 동생이 섕쑹에게 살해당해 복수의 동기가 추가된 점 정도로 괴악한 원작파괴를 저지르는 다른 게임 원작 영화들과는 달리 원작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대부분 다른 편이나, 유치했던 원작의 모습을 수정한 것이 대부분이고(이소룡 짝퉁이던 리우 캉을 바꾸고, 에어로빅 복장의 소냐를 스포츠 복장으로 변화등), 스콜피온이나 서브제로는 코스프레 수준으로 재현했다. 스피어가 변한게 호불호가 갈리지만 이건 애니메이션판도 마개조한건 마찬가지였던지라...
  3. 특히 트레이시 로즈의 Control. 리우 캉과 렙타일의 격투 장면에서 나온 음악으로 연예가중계의 도입부에 사용됐다.
  4. 스타리그에서도 썼었다! Face to Face라는 밴드의 I Won't Lie Down을 테크노풍으로 리믹스한 버전을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1의 오프닝 BGM으로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