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레이

주의. 이곳은 여행자제 국가·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로 지정되었습니다. 해당 지역은 치안이나 위생 등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을 때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테러 등으로 현지 정세가 급박하게 전개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해외 여행 시 반드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해당 국가 또는 지역에 대해 정보를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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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멕시코 동북부 누에보레온 주에 있는 도시이다. 누에보레온 주의 주도이며, 인구 1,133,814명(2005)이다.

2 지리

해발 540m 지점에 있으며, 아열대기후를 보이는 건조 기후대라 여름철에는 상당히 덥지만 겨울철에는 평균 13도 정도로 온화하여 미국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최고 온도는 썹씨 40도까지 올라가고 최저 온도는 0도까지도 떨어져 일교차가 매우 심한 건조대 다운 날씨를 보여준다. 겨울에는 30도 아래이지만 낮에는 좀 덥고 밤에는 쌀쌀한 편이다. 그래도 북쪽보단 온화한 편이라 피한지로 미국인들이나 캐나다인들이 많이 찾는 편. 여름은 더위가 매우 심해 썹씨 40도를 웃돈다! 말 그대로 통구이 되기 딱 좋다.

3 역사

16세기에 건설되었으나, 주변 지역은 척박하고 교통이 불편하여 오랫동안 별다른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 19세기 후반 미국과 연결되는 철도가 개통되면서 교통의 요지로 발전하였다. 미국 텍사스 주와 접하는 국경에서 200km 떨어져 있으며, 멕시코 동북부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20세기 전반 이후 제철 공업의 중심지가 된 이후 각종 공업이 크게 발달하였으며, 최근 고속도로가 정비되고 세계 여러 나라의 기업이 진출하여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멕시코에서 7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광역 도시권 인구는 멕시코 시과달라하라 다음으로 많은 멕시코 제3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기아자동차도 페스케리아 지역에 공장이 들어서서 2016년부터 양산을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한 사람들이 이 지역으로 해외취업을 많이 하고 있다.

4 교통

4.1 시내교통

도시철도인 몬테레이 메트로가 다닌다. 지상철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가로 다닌다.

4.2 시외교통

에스트렐랴 블랑카 운송그룹옴니부스 데 메히코 계열 회사들이 멕시코 각지를 연결하고 있으나, 주로 북부지역으로의 연결이 화려하다. 옴니부스 데 메히코의 본진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옴니부스 데 메히코 계열인 판아메리카나고속 (Autobuses Panamericanas)과 센다 운송그룹 계열인 노르테여객 (Transporte del Norte) 그리고 옴니부스 메히카노스 등이 미국으로 가는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멕시코시티 등 남부 지역으로 간다면 차라리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 나으며[1], 굳이 버스로 가고자 한다면 베라크루스포사 리카푸에블라주푸에블라 데 사라고사에서의 환승 확정. 굳이 버스를 탄다면 푸에블라 종합버스터미널 (CAPU)에서의 환승을 권장한다.[2]

5 치안

화려한 도시와는 다르게 치안이 개판이라 할 수 있다. 미국 국경과 가까운 지역인 만큼 마약 갱단의 영향력 안에 있는 지역이 일부 있으며[3], 한인촌과 기아자동차 협력업체가 몰려있는 아포다카 지역에서는 강도 및 절도사건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 2012년에는 살인률이 4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교부에서는 이 지역을 여행자제구역으로 지정하였으며, 따라서 몬테레이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 외에는 불필요한 출입을 삼가고, 취업 및 학업 목적으로 가는 사람들도 자신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하자. 물론 주재원들이 사는 마을은 요새처럼 되어 있고 교민들은 대게 거기서 웅크리고 산다. 밖에 마실이라도 나올려고 기어 나왔다가 험한 꼴을 보는 거다.[4]

마약 카르텔은 본인이 마약을 거래하지만 않으면 굳이 엮일 일은 없다. 물론 그 말은 마약을 하거나 성매매를 할 경우 100% 엮인다는 것이며 끔살 당하는 걸로 마무리 된다.

참고로 멕시코 시티의 경우 전국 각지에서 온갖 사람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갱단의 영향력이 약하고 연방정부와 시정부가 거의 장악하다시피하며, 이곳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강도 및 절도 등 경범죄가 전부이다. 마약 갱단에 관한 언론 보도도 멕시코시티 내에서는 멕시코 중에서는 그나마 자유롭고 정부에 쓴소리를 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지역이라 할 수 있다.
  1. 일례로 몬테레이에서 푸에블라를 경유하여 칸쿤까지 환승대기시간을 제외하면 38시간이나 걸린다. 환승대기 및 이민청, 현지 군경의 검문시간까지 따지면 40시간 넘으며, 칸쿤발 몬테레이행의 경우 곳곳에 이민청이 검문을 서기 때문에 더 오래 걸린다.
  2. 일례로 몬테레이에서 치아파스주의 툭스틀라 구티에레스까지 자동차로 간다면 푸에블라 경유로 안내한다. 그러나 칸쿤으로 간다면 푸에브랄 경유와 포사리카 경유 소요시간이 엇비숫하나 포사리카에서 칸쿤으로 가는 버스가 없다. 같은 ADO임에도 불구하고. 만약 포사리카를 경유한다면 타바스코주의 비야에르모사에서 다시 환승이 확정이다.
  3. 그래도 멕시코 제 3의 도시 명성답게 갱단이 장악한 시골지역보다는 낫다.
  4. 이와 다르게 멕시코시티의 교민들도 몬테레이처럼 소나로사 등 한인촌과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 근처, 부촌인 폴랑코와 산타페에 집중적으로 살고 있는 경향이 강하긴 하지만, 온갖 사람들이 모이는 멕시코시티답게 몬테레이 교민과는 다르게 비교적 개방적인 면을 보인다. 일단 소나로사부터가 현지인과 다른 민족들도 모이는 만큼 요새화까지 되어있진 않고, 이들 지역 외 다른 지역에도 한인들이 한두명씩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