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과 인터넷에서 자주 보이는 인신공격이자 물타기의 일종.
1 행태
주로 논쟁에서 특정 언론이나 편향을 빌미삼아 상대방을 특정 공동체 소속으로 선언하는 방식이다. 물론 해당 공동체는 대중으로부터 절대악 취급을 받거나 적어도 논란이 꽤 심한 공동체여야 한다는 건 당연지사. 이게 제대로 먹히면 진영논리와의 콤보로 아예 상대방을 묻어버릴 수도 있음은 물론이요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대중들이 해당 대상의 발언의 중립성을 의심하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1.1 물타기식 몰이
자신의 주장이 틀렸거나 열세에 처했을 때 그것을 인지하고 하는 몰이.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백만종이 상대편 후보를 종북으로 몰아간 것이 이런 경우다. 현실에서도 정치권에서는 종북몰이가, 인터넷에서는 일베몰이가 있다.
1.2 인신공격적 몰이
매너 결여로 인한 몰이. 의견차이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이 없이 자신의 주장이 정확하다 싶으면 자신의 주장을 피력한 뒤 한마디 덧붙이는 형식. 나무위키 수정 코멘트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경우다.
2 문제점
기본적으로 인신공격+물타기라는 점에서 더 이상 무슨 말이 必要韓紙?
논리적으로 볼 때 이는 대중이 상대의 주장 자체가 아닌 상대의 신분에 집중하도록 유도하는 논점일탈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더불어 설령 자신의 주장이 진짜 정확하다고 해도 이렇게 몰이식 발언을 덧붙이는 건 비매너다. 수정 코멘트에 이런식의 몰이를 남발할 경우 징계사유가 될 수 있으며 아예 문서에까지 다른 편집자들을 저격하는 서술을 작성하며 이를 지우면 오히려 남의 정당한 기여를 왜 날려버리냐고 운운하는 경우라면 반달리즘에 해당되니 착한 위키러들은 따라하지 말자. 간혹 토론방에서까지 들어와 몰이짓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그냥 신고감이다.
즉 이런식의 몰이를 감행할 경우, 스스로 "나는 논리적으로 당신을 반박할 방법이 없다"거나, "나는 배우지 못해서 매너가 없는 사람이다"라고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된다.
3 현실 예시
- 애국노 - 이들의 행태 중 하나가 상대편을 매국노로 몰아가는 것이다.
- 북한 - 반동몰이(...)
-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