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구 갤러리의 자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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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문구 갤러리
디시인사이드의 사무용품, 문구류뿐만 아니라 문구류인지 애매한 물건까지 다루는 갤리리이다. 갤러리 영어명칭이 stationery인 관계로 스테이플러도 이 갤러리에 올릴 수 있다, 없다라는 아무래도 상관 없는 논쟁이 잠시 있었다.
2 내용
단 2번의 신청만으로 2015년 6월 5일에 생성된 갤러리로 잘못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수 차례 요청이 있었으며, 심지어는 2015년 기준 8년 전 개설해달라고 신청했다는 주장도 존재. 이런 오랜시간 동안의 요청이 있었음에도 개설이 되지 않았던 이유는 유식대장에게 만두조공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막 생성되었을 때는 왜, 뭐하러 이 따위 갤러리를 만들었냐는 문의글이 올라오곤 했고 필통인증, VS놀이등 금방이라도 망할 것만 같은 컨텐츠밖에 없어서 이용자가 적었다. 하지만 여러 펜 커뮤니티의 특성에 따른 딱딱한 규정[2]이 없는 디시의 자유로운 분위기 덕에 문구류 마니아가 점점 모이면서 활성화되고 있다. 상당수가 다음의 펜후드나 네이버 문방삼우 출신들로 추정되며, 서로를 알아보고 어색한 분위기가 가끔 연출되기도 했으나 지금은 그런 건 많이 없어진듯 하다.
문구갤러리란 이름답게 모든 문구류를 다 다루지만 현재는 사실상 만년필 갤러리가 되어가고 있다. 만년필 매니아의 유입이 많기도 하고 만년필의 특성상 이리저리 신경을 쓸 부분이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한편 필기구, 특히 만년필 글로만 도배되는 현 상태에 불만을 느낀 갤러들의 건의가 종종 올라오곤 하지만 리젠 없는 망갤이 되느니 차라리 만년필갤화 되는게 낫다고 포기한 상태. 어쨌든 문구 갤러리니 다른 문구글이 보고 싶다면 본인이 쓰면 된다. 활동 인구에 비해 눈팅 인구가 매우 많은 편. 대략 50명 정도로 추정 중이다.[3] 링크
하루에 작성된 글이 열몇개 정도의, 꾸준갤러가 연명치료를 실시하던 정전갤이었으나 15년 9월 기준으로 갤러리가 많이 활성화 되어 가고 있다. 원인은 불명. 하루에 5페이지 이상의 글이 올라오는 나름 활발한 갤러리가 되었다.
3 분위기
초반에는 아재들이 대부분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어 약간의 어그로에도 끓어오르는 경향이 강했지만 현재는 전체적으로 대학생에서 아재까지의 연령대가 가장 많고 고등학생들이 두번째로 많아서 어그로 대처 능력도 강해지고 고딩이나 아재나 편을 가르거나 하지 않고 사이좋게 놀고 있는 편.
만년필, 볼펜, 붓펜등 필기구와 손글씨를 비롯해 마스킹 테이프나 스티커같은 디자인 문구까지 여러 주제를 다루기는 하나 만년필 관련 주제가 가장 많으며. 특히 중국에 파견나가서 일하는 모 자갤러 한명과 중국 만년필을 수십자루 가지고 있는 모 영웅왕갤러가 중국산 만년필의 닙 완성도를 칭찬하기 시작했고 특히 사진에서 드러나는 영웅 및 진하오 만년필의 연마상태가 몽블랑이나 다른 메이커들을 씹어먹을 정도로 좋았기에 중국산이라면 뭔가 후질것 같다[4]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갤러들까지 너도 나도 구매하기 시작했다.
대형 커뮤니티에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유명브랜드를 대놓고 까거나 대형 커뮤니티에서 일상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틀린 상식이나 용어들을 교정하려고 노력하고[5] 루머가 있으면 바로 진실을 찾으려 한다. 또한 국내의 수입문구류 수입사가 폭리를 취하는 것을 비판하며 직구하는 법 등을 공유하기도 하고 질문도 많이 올라오는 등 약간의 개혁적인 분위기도 강한 편. 그렇다고 만년필 글만 올라오는건 아니고 개인 블로그에서나 덕질하던 디자인문구덕들의 자랑글이나 지름글등의 잡담도 종종 올라온다.
여담으로 플래티넘사의 개더드, 워터맨사의 찰스톤, 그리고 파커의 어번이 문갤의 삼신기로 통한다.
4 친목질
적어도 한달에 한번 이뤄지는 번개, 공동구매(소위 버스)등으로 외부에서 보기에는 상당수 친목질이 진행되고 있고 뉴비 유입이 어려운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커뮤니티가 너무 작아서 서로 알고 있는 수준 밖에 안된다. 뉴비가 은근슬쩍 끼면 친절히 대해준다. 가끔 윾동나이트가 오해하고 갤을 흔들어서 문제이긴 하다.
5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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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08월 22일, 08월 24일 중국에 서식중인 모 자갤러가 한국에 입국 하면서 부산과 서울에서 번개가 개최되었다.
- 2015년 08월 26일 용산 KFC에서 모 영웅왕 갤러의 주도로 두 번째 번개가 개최되었다.
- 2015년 9월 29일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영웅왕과 모 자갤러의 주최로 또 한번 번개가 열렸다.
- 2015년 10월 31일 반고닉 ㅇㅇ의 주도로 잉크 교환번개가 열렸다.
- 2015년 11월 1일 영웅왕 갤러의 주도로 번개가 열렸다.
- 2015년 12월 19일 광화문에서 한달동안 탈갤을 말로만 하고 있는 노인과 바다의 주도로 번개가 열렸다.
- 2015년 12월 20일 용산 아이파크몰 스무디킹에서 영웅왕의 주도로 번개가 열렸다.
- 2016년 1월 23일 광화문에서 전쟁과 평화의 주도로 번개가 열렸다. 금수저갤 답게 세계정세에 대한 열띤 토론을 했다고 한다.
- 2016년 1월 24일 용산에서 같은 사람이 번개를 또 열었다. 군대간 금수저가 한정판등 고가펜을 들고와서 눈이 호강한 번개였다고 한다.
- 2016년 2월 9일 중국에 있던 자갤러가 입국하면서 부산 번개를 열었다. 부산번개중에 사람이 가장 많이 왔던 번개였다고 한다.
- 2016년 3월 1일 닉네임이 파버카스텔 온도로와 관계없다는 문갤러가 광화문 번개를 열었고 3월 12일 19일 순 우리말을 닉네임으로 쓰는 고닉 문갤러에 의해서 부산 번개가 열렸다.
- 업데이트 안되더라도 한달에 최소 한번이상 열린다고 보면 된다. 요즘은 한달에 세번은 열리는 것 같다.
- 문구갤러 대부분은 필통을 쓰지 않으며 문구류는 항문에 넣고 다닌다.[6]
- 어떤 이는 딜도로 죠터나 테크니클릭을 쓴다
- 자유롭게 까는 분위기 답게 2015년 9월 이슈로는 펠리컨 피딩 불량 문제라든가, 7:3 가르마 닙까기, 심지어 M800이 참수[7][8] 당하면서 신나게 까이고 있다.
- 레진이 천이냐고 묻거나, 구아검을 씹는 껌인줄 알고잉크에 넣거나, 그 결과를 또 굳이 후기로 남기거나, 병목샷을 찍을 때 잉크병을 뒤집냐고 물었는데, 그걸 또 실제로 인증샷(?)을 올려 친절하게 알려 준다든가 나름 훈훈한 갤이 되어가고 있다.
- 실제로 잉크병을 뒤집어 병목샷을 찍은 영상[9]
- 병목샷에 실패한 하수들
- 문갤식 병목샷에 대한 과학적 접근
- 문구 갤러들은 만년필 세척을 할 때 펜라치오 한다고 한다.[10] 문구 갤러리의 펜라치오 전용 펜
- 문구 갤러들은 접사를 할 때 루페 살 돈이 없어서 집에서 뒹굴고 있는 EF 50mm f/1.2L USM로 확대해서 맨눈으로 본다고한다. 저 렌즈는 최저가 기준 140만원이 넘는다. 그러나 루페의 가격의 1/100도 안된다.
- 광주와 광저우를 착각하기도 한다!
- 만년필에 티핑된 이리듐의 모스경도가 종이의 탄산칼슘보다 높아 과학적으로 종이에 쓰는것만으로는 결코 마모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11]
- 잉크를 차에 타서 마시기도 한다![12]
- 암내 맡는거 처럼 형광펜 냄새 페티쉬도 있다고 카더라
- 그_도착이_그_도착이_아닌데요
- 펠리칸에 이어 파버카스텔도...
- 프레피 학대갤이라고 한다
- 만년필 촉으로 딱지를 만들어 놀기도 한다
- 이젠 닙으로 공예도 한다!.
- 공예가 한단계 더 나아가 드라군을 접거나 두꺼비를 접거나 심지어 닙을 잘라 로봇처럼 보이는 무언가를 만들기도 한다! 위 짤의 그것.
- 이제는 화형까지 시킨다!
- 다른 갤러리만큼은 아니여도 새해 첫글을 잡으려는 경쟁이 있었다. 새해 첫글은 결국 이 글이 되었다.
- 2016년 현재 갤떡밥은 유니볼 에어 인듯하다.
- 트위스비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에코를 많이 사용하는데 저렴한 가격에 데몬 피스톤필러라 그런 듯. 트위스비 as가 수준급이긴 해서 이유없이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 급기야 정말 변태가 나타나고 말았다. 아카이브
- 심지어 번개에 여중생 여고생이 온다면 이란 이야기까지 나온다.
- 드디어 팔만대장경 필사 떡밥이 나왔다! [1] [2] [3]
- ↑ 이 자짤은 문구 갤러리가 설립될 때 부터 있던 자짤. 그러니까 디시인사이드에서 만든 자짤이다.
- ↑ 실제로 여러 펜 커뮤니티들은 디씨같은 익명성이 없어 글 통제가 존재하긴 한다. 특히 장터가 있는 커뮤니티의 경우 외국제품이나 빈티지 등을 거래하면서 터무니없는 품질상태는 물론 사기까지 판을 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장터관련 규칙은 규칙위반시 영구제명을 하는 등 어느 커뮤니티를 막론하고 빡빡한 편이다. 글을 쓰기 전 각 커뮤니티별 규칙 정도는 읽어보자.
- ↑ 모 갤러리가 자기글에 자꾸 비추를 누르니깐 누가 나한테 원한있냐고 한 글에 하루만에 올라간 비추수가 49개였다. 2015년 8월 28일 현재는 72개이지만, 이는 중복 비추로 인한 결과로 보인다.
- ↑ 근데 실제로 닙 빼고는 전부 후지긴 하다.
- ↑ 몽블랑 149의 닙이 3톤(tone)닙이라는 말이 대형 커뮤니티 및 심지어 외국에서도 통용되는데 톤(tone)의 사전적 정의를 들고와 투톤(two-tone) 혹은 바이컬러(bicolor)라고 제대로 쓰라고 한다던가 대형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기압차 때문에 새어 나오는 잉크를 막기위해 만들어졌다고 하고 아무도 문제삼지 않는 뚜껑에 구멍을 뚫은 진짜 이유를 국제 표준까지 들고와서 찾는다던가(다만 이 문제는 아직 해결이 안된듯 하다. 표준상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고 나와있지만 이 표준이 1993년에 제정되어 빈티지 펜의 구멍은 설명하지 못한다. 그러나 제조사에 보낸 메일중 제일 먼저 답변이 온 쉐퍼의 답변은 당시 영국 법에 의해 펜뚜껑에 구멍을 뚫어야 했다는 것
- ↑ 사실 해당 글 작성자가 갤러들이 답글 단 후에 제목을 바꾼 것
- ↑ 해외 즉구가로 약 50만원 가량 하는 펜이다. 국내 정식 수입 가격은 50~60만원 가량
- ↑ 유동닉이라 인과관계가 추적이 안 되어 적는데 처음부터 닙이 사진상으로 단차가 있었고 사진상으로 확연하게 티핑 좌우 길이가 차이났으며 단차는 고쳤지만 길이 차이는 어떻게 하지 못했고 그것으로 인해 글을 쓸때 매우 걸리는 느낌이 많이 났다고 한다.
- ↑ 낚이지 말자 빈 잉크통이다. 상식적으로 잉크가 들어있는 병을 잉크를 쏟아지지않게 뒤집을수없다.
- ↑ 사실 입으로 빨아내던, 입으로 불던간에 피드에 있는 잔여 잉크를 빼내는덴 그것만한게 없다.
- ↑ 동일 게시자의 전 글에 이렇게 올리면 더 좋은 답변을 얻을수 있다는 조언을 듣고 그대로 올린 것
- ↑ 여기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