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 요
자갤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 중 하나. 약칭 자갤[1]. 2008년 ~ 2009년까지 하이브리드가 유행했으나 현재는 로드 사이클이 대세.
2 내 용
한때 여기서 밑도 끝도 없이 자전거 추천 질문을 올리면 알마(RCT 마스터)를 사라는 댓글만 올리기에 알마갤이라고도 했었다. 다만 지금은 자갤 내에 알마 같은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별로 없으며[2] 08 환율대란으로 인해 알톤에서 한때 RCT 시리즈(마스터, 알파, 베타, 감마)의 생산을 중지했기 때문에 사그라졌다. 그 무렵부터 블랙캣을 추천하는 댓글이 알마 추천과 비슷하게 달렸으며, 2010년대에 들어오면서 자이언트를 시작으로 온갖 브랜드의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2008년도 후반부터 로드의 비율이 증가하여, 2010년 초 현재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주요 인물들은 반수 이상이 로드바이크를 타고 있다. 그리고 2013년 현재는 도그마+라웨를 입문용으로 추천 낚시를 걸곤 한다. 도그마+라웨가 어떤 건지 궁금한 사람은 이 항목 하단의 사고사진을 참고.
상주하다보면 주변물품이나 다른 차종에 이끌려[3] 여러 가지를 지르게 된다. 도싸만큼은 아니지만, 고가의 자전거(500만 원 이상)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도 꽤 된다. 하지만 생활차나 유사 MTB를 무시하지는 않으며, 고가 자전거 끌고 가기엔 좀 아까운 곳에 타고 가기 위해 자기들도 생활차 한대씩은 보유하고 있다. 외려 저가 자전거를 까는 사람을 이뭐병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심지어는 일반적인 자전거 관련 커뮤니티에서 대놓고 까임의 대상이 되고 있는 픽시 역시 병신같이 타는 픽시라이더를 까면 깠지, 일반화시켜서 무턱대고 까지는 않는다.
자전거 정비에 대해 해박한 사람도 많으며 실제로 자전거 가게를 운영하거나, 미케닉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짐승들도 꽤 있다(TDK나 기타 대회에 출전하는 사람들의 글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고정닉 지용 꼬꼬마(강지용 선수)가 대표급 본좌). 대회출전자는 아니지만 일본 후쿠오카에서 도쿄까지 자전거로 주파한 정태준도 자전거 갤러리에 여행기를 올렸다. 자전거의 특성상 번개가 잦으며[4][5] 일정지역을 점령한 팀도 열개를 넘는다. 주로 활동하는 지역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3 자갤의 성향
자전거 갤러리의 대표적인 성향은
로 요약 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갤러들이 자주 번개를 하는 갤 특성상 친목활동에 상당히 유연한 생각을 갖고 있다. 친목활동이 친목질이 되는 가장 큰 이유가 커뮤니티의 배타화인데,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붙잡는다는 방침이 친목활동이 자주 있으면서도 친목질이란 병폐단을 막는 것으로 작용한다. 아주 폐단이 나오지 않는 건 아니라서 어느 정도 주기를 갖고 친목질이네 아니네 하면서 사람들이 대거 빠지는 때가 오긴 한다.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이 서울, 경기도 권에 거주하는 만큼 서울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 하는데, 서울 곳곳에 자갤밭이라 하여 자전거 갤러리 이용자들이 자주 나와 쉬곤 하는 동네가 있고[10] 거기에서 마음 맞는 몇몇이 팀을 이뤄 남산이나 북악산, MTB의 경우는 우면산을 주로 다니곤 한다.
또한 디시 내에서 마이너 갤러리인만큼 신규갤러 유입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갤러리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로 병림픽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떡밥을 상당히 중요시 한다. 자주 회자되는 떡밥으로는 픽시, 자전거 경량화 떡밥, 자전거 고자설, 디스크 브레이크, 로뚱, 도발[11] 등이 있다.
신기하게도, 디씨 갤러리이면서 같은 주제를 공유하는 타 커뮤니티와 관계가 좋은 편이다. 때문에 I 모 사이트 자전거 게시판에서 원정 오는 사람들이 많다. 그 사이트 정책상 친목질을 엄단하기 때문에 눈팅하면서 라이딩 번개글을 보고 참석하기도 하고, 넷 우익적 떡밥을 살포하면서 거기에 달려드는 모습을 보며 재미를 느끼는 듯.
4 주요활동
4.1 남산 산악왕 대회
주기적으로 연2회 (봄, 가을) 남산산악왕대회를 주최했다. 2010년부터 연 1회 개최 중. 남산 약수터에서부터 정상 주차장까지 올라가는데 평균6-7% 1.8km길이의 오르막을 올라가는 경기였다. 2012년 이후 남산 관리소 측에서 자전거 관련 행사를 금지하면서 더 이상 못 여는가 했더니 여차저차 방식을 조정해서 다시 개최됐으나 2013년 여름에 남산에서 사고로 하반신 마비환자가 발생하면서 한동안 남산은 자전거 출입통제가 되었고, 남산관리소에서도 자전거에대한 인식이 나빠지면서 2014년부터는 개최되지 않고 있다.
위에 언급된 꼬꼬마가 최고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샤방한핑노가 4회 연속 우승하였고 FELUCA는 MTB,미니벨로부문을 우승하여 로드바이크 부문에서 우승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그냥 갤러리 이용자이면 되고 소정의 참가비가 있으나 몇 천원(3000원, 배번과 스티커 제작에 쓰인다)정도이고 후에 추첨을 통해 뿌려지는 선물에비하면 참가비 따위...모든 선물은 갤러리 개인 이용자 및 기업에서 기증되는 상품으로 채워진다.
참고할 사항은 등수와 상품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상품의 결정은 자갤스럽게 매우 독특한 방식을 채택하는데, 바로 각 부분 입상자들이 모여서 가위바위보로 결정한다(…)
다만 우승자에게는 대대로 내려오는 역대 우승자의 사인이 들어간 꼬질한 우승기가 수여된다.
- 2010년 가을대회는 주최자 쾌속철티비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개최되지 않았다.
- 2012년 봄대회 후기를 보고 싶은 자덕들은 자갤 산악왕대회의 분위기와 시상방식에 대해서 매우 재미있게 잘 나와 있는 요기를 참조하자.
5 기타사항
- 2010년 10월 25일 자전거 갤러리의 고정닉 한 사람이 바람 빠진 자전거 바퀴에 바람을 넣어준 남성을 인터넷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된 훈훈한 일이 HIT갤러리에 갔다.
보러가기 - 자갤러끼리 인지는 살짝 애매하지만 2012년 6월 10일 자전거 갤러리의 고정닉 커플이 또 탄생했다.
사실은 키잡이라는 설이 있다
흔한 자덕의 결혼식 - 2012년 8월에는 도싸에 올라온 도난 신고글을 보고 우연히 발견한 도난범을 합심하여 추적 후 찾아준 사건도 있었다. 발단 추적 후기1 후기2 후기3
- 위에도 언급된 올드갤러 꼬꼬마(강지용)가 2012년 세계선수권 독주(타임트라이얼)부문에 국가대표로 출장하는 경사가 생겼다! 물론 자갤러 이전에 2012년도 뚜르드코리아 스페셜(동호인) 부문 종합우승까지 거머쥐고 벨기에 팀으로 해외진출까지 이룬 터라 이미 자갤만의 경사는 아니지만... 인증글 에 따르면 해외에서도 자갤 눈팅 정도는 하고 있다고.
- 체인리액션이라는 영국업체에서 스프라켓을 주문했다가 북한(...)으로 배송돼버린 비운의 사나이가 나타났다. 힛갤갔다! 댓글에서는 민간 대북지원, 강제 햇볕정책,
정은이 개마고원 업힐잼등등 드립이 난무하는 가운데 작성자는종간나영국놈들 죄다 아오지로 보내버리겠다는 피맺힌 감상을 남겼다.이양코쟁이 놈들 날래말래 움직이라우! 감히 자전거는 안보내고 스프라켓만 보내 수령님을 능멸해?!
- ↑ 자랑거리 갤러리와 자우림 갤러리도 자갤로 불린다
- ↑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미묘한 성능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 안가 뽐뿌(지름신 영접)를 받아 로드바이크나 MTB로의 차종 변경을 하기 때문
- ↑ 대부분이 시내도로주행에서 이득이 크니다보니 로드바이크로 많이 간다
- ↑ 먹벙, 산벙, 남산벙이 주로 열리나 먹벙이 가장 많은듯하다
- ↑ 현재로써는 매주 일요일 오후1시에 고정적으로 남북벙을 여는 모 갤러의 벙이 주간 행사화 되어있다(...)
- ↑ 이 문장은 조금 장난스럽게 말하는 것으로, 앞의 게이라 함은 진짜 동성애자를 말 하는 것이 아닌, 로드바이크를 다는 사람을 장난스럽게 부르는 호칭인 로드게이를 줄여서 게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성애자 사절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즉 로드바이크를 타지 않는 인원을 이성애자라 부르는 것. 물론 장난스럽게 하는 말로 로드바이크가 아니라고 무시한다거나 하는 경우는 없다.
- ↑ 찌질이를 말하는 것이다.
- ↑ 사절이라기엔 안보이다가 오래간만에 찌질이들이 나타나면 매우 반겨주기도 한다.
- ↑ 대개 DC 사용자들이 본인의 정체를 숨기는데 급급한 반면 대놓고 본인의 얼굴 혹은 같이 번개 뛴 사람들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한다. 물론 번개를 뛴 사람들의 동의하이긴 하지만.
- ↑ 대표적으로 반포대교 남단의 자갤밭. 근처에는 픽시밭도 있다!
- ↑ 국내에서 개발한 타원형 체인링. 개발자의 근자감을 까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