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라이트 마일

1 작품 설명

오타가키 야스오소학관빅 코믹 스페리올에 연재 중인,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만화. 다만 아주 비현실적인 게 아니라 달에서 발견된 헬륨-3를 새로운 자원으로서 활용하기 위하여 미국을 필두로 다시 한 번 우주 개발 붐이 일어난다. [1]

일단 듀얼 주인공 체재로 가지만 등장인물들이 끊임없이 계속 나오며 단순히 꿈으로 가득 찬 이야기가 아니라 겉으로는 세계 평화와 인류의 발전을 외치면서도 속으로는 각 국가들이 자신들의 이익과 패권을 위해서 움직이는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다만 왠지 일본만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로켓 에피소드에서는 오히려 핍박받는 듯한 묘사도 나오는데 이는 일본 국적 만화의 한계라고도 볼 수 있겠다.

전체적으로 실제적인 우주 개발과 우주에서의 생활 등을 그려내고 있으며, [2] 근미래의 우주개발에 대하여 현실적인 묘사로 많은 지지를 얻었다. 다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기술력이 발전하여 우주투기와 우주전쟁이 묘사되다가 주인공의 2세들이 성장할 때 쯤 월면도시와 로봇 병사, 전뇌전송 등 약간은 비현실적인 요소들도 나오고 있다.

일본 만화 답지 않게 각 인종에 따라서 생김새를 각각 다르고 리얼하게 그리는 게 특징. 아마 가장 다양한 인종과 국가가 나오는 만화 중 하나일 것이다.

본격 성인극화를 표방해서 그런지 하드보일드한 내용과 성적인 표현이 많이 나온다. 당연하게도 국내는 몇권을 제외하고는 18금 딱지가 붙어있다.

은근 하드보일드한 내용과 막 죽어나가는 엑스트라들을 보면 일생, 일평의 작가답지 않게 건조한 느낌이 강했...는데 주인공 고로의 아이와 관련된 에피소드에서부터 가족애 주제를 제대로 보여준다. 이래저래 리요코에게 털리는 로스트먼 지못미

현지에서는 2012년 1월 23권이 나왔으나 작가가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3]를 연재중이라 2014년 현재는 휴재중이다. 단 썬더볼트 연재가 종료되면 다시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신장판이 2012년 10월 이후 월말마다 나와 총 5권으로 끝난 상황이다.

2016년 현재 국내에서 20권까지 정발되었다. 세주문화사에서 7권까지 나왔었으나 출판사 문제로 끊어졌다가 출판사가 서울문화사로 바뀌어 재 출간되었다.

2 애니메이션

2007년 2월과 9월, 각각 12화와 14화로 제작되었다. 첫번째 제작한 애니메이션의 부제는 lift off, 두번째는 touch down.
OP는 논보컬의 OST, 엔딩곡은 the pillows의 노래를 사용했다. 1기 Scare crow 2기 Boat house.

원작과는 세세한 부분이 조금씩 달라졌고, 달 기지 건설까지가 애니화가 되었다.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은 차기작의 네타를 대놓고 보여준다. 2기인 touch down의 오프닝에는 후반부에 고로와 로스트맨의 대립, 문차일드 같은 부분에 대한 내용을 이미 네타로 보여준다. 뒷부분의 애니화를 원한다면 DVD를 사는 투자를 하라는 모양.
2기 본편기준 7권까지의 분량에 해당하며, 3기 네타인 오프닝 기준으로 보면 만화책 12권까지의 분량이다.

원작을 제외한다면 애니메이션 자체로는 꽤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에도 방영.

3 주요 등장인물

사루와타리 고로 - 이노우에 카즈히코
잭 F 우드브리지(로스트맨) - 히라타 히로아키
이케우치 리요코 - 타나카 리에
사와무라 쿄스케 - 타카하시 히로키
매기 히라오카 - 故 카와카미 토모코
크리스 제퍼슨 - 이시즈카 운쇼
스티브 오브라이언 - 아리모토 킨류
파토마 툴레 구투 - 타나카 아츠코
엘리자벳 코르사코프 - 오오토리 요시노
리처드 겐즈블 - 오오카와 토오루

마리크 알리 무함마드 - 후쿠야마 준
  1. 밀리터리 고증 측면에서는 그다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평이 많다. F-117이 항공모함에서 이착륙을 하질 않나...이럴거면 F-117N 시호크나 A-12어벤저 2를 넣지 그랬나
  2. 예를 들어, 우주에서 선외작업을 하기 전에 13시간에 걸쳐 감압 하지 않으면 감압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던가. 실제로 작중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병이다
  3. 이 역시 소학관에서 발간되었는데 건담 코믹스가 2000년대 들어 카도카와에서 주로 나오고 그 이전에 주로 나오던 아스키 미디어 웍스나 고단샤에서 가끔 나오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것이다.